지리산 두레마을은 경남 함양읍 삼봉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13만평의 산에 10만 평은 영성단지와 생활단지이고 3만여 평은 농업단지이다. 영성단지는 김호열목사가 이끌고 농업분야는 내가 이끈다. 나는 화요일에 동두천에서 이곳으로 내려와 풀베기, 밭 갈기, 메밀씨 뿌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한여름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조금만 방심하면 풀이 키만큼이나 자란다. 풀베기가 만만치 않은 것이 더운 날씨에 땀이 비오듯 하는 것도 문제려니와 풀 속에 벌집이 있고 뱀도 있다. 그러니 장화를 신고 완전 군장에 가까운 복장을 하고 풀 깎기를 한다. 풀 깎기에는 정신집중이 요구된다. 잘못 헛디디거나 칼날이 돌이나 쇠붙이에 닿아 빗나가게 되면 상처가 날 수도 있다. 고속으로 움직이는 기계여서 사고가 나게 되면 뼈를 다치는 경우까지 있다. 함양 삼봉산은 특이한 산이다. 토양과 바위에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약초재배에 최적지이다. 이 산은 허준 선생이 골짜기 골짜기를 오르내리며 약초를 캐려 다녔던 곳이다 그러기에 삼봉산 두레자연마을은 약초단지, 양봉단지, 청소년들의 야영훈련단지를 세우려는 꿈을 꾸고 있다. 400년전 이 산을 오르내리며 사람을 살리는 약초를 캐던 허준의 후예
매일 아침. 맞벌이 부모가 함께 출근하고 아이들이 등교하는 정신없이 바쁜 시간이다. 바쁜 와중에도 우리 아이들의 등하교길이 걱정되는 것은 아마 부모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불안함일 것이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2008년부터 10년째 아동안전지킴이집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 중이다. 아동안전지킴이집 제도란, 밖에서 모르는 사람이 쫓아오거나, 길을 잃는 등 우리 아이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을 지정하여 아이를 보호조치를 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아이들이 자주 다니는 길인 학교주변이나 통학로, 공원 주변의 문구점, 편의점, 약국 등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지킴이집 운영자는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보호한 후 경찰에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이를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관할 지역경찰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가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도움을 요청하면 곧바로 112나 관할경찰서로 신고접수되어 아이의 부모나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고 임시보호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부모들은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미리 알아두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위험상황 대처
출산율 급감 및 평균수명의 증가로 고령사회 진입이 임박함에 따라 경찰은 사회적 약자인 노인의 인권과 복지를 침해하는 ‘노인학대’에 대한 예방과 근절이 필요하다는 것을을 절감하고 이를 위한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노인학대 사건 수사 시 피해가 중한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정 대응하고, 모든 노인학대 및 의심신고는 관할서 학대예방경찰관에게 통보, 학대예방경찰관이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에 통지하도록 함으로써 공동 사례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첫 신고 후 학대예방경찰관과 노인보호전문기관 상담사는 같이 대상가정에 방문해 피해어르신과 대면하여 평소 폭언 및 폭행 또는 경제적·정서적 학대 여부와 건강상태에 대한 판단을 위해 냉장고 및 부엌살림도 살펴보고, 질병여부에 따른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지, 약 복용은 규칙적으로 하는지, 기타 자치단체를 통해 어떤 지원을 받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경기도 재가노인복지협회-경찰 간 학대 피해노인 발견 시 상호 연계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 군포서도 지역재가노인복지센터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내 지구대·파출소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였다. 이를
어렸을 때 여자와 남자는 같은 점이 많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가 사춘기를 겪으면서 달라지기 시작한다. 처음 여자가 남자와 사랑에 빠졌을 때는 몰랐다가, 나만을 사랑하겠다고 맹세했던 나의 남자가 지나가는 예쁜 여자를 쳐다보거나 나의 남자의 마음에 다른 여자가 들어온 것 같은 예감이 들었을 때 비로소 여자는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배신감에 치를 떨게 된다. 남자의 뇌 시상하부에는 성적 충동에 할애된 공간이 여자의 뇌보다 2.5배나 크다. 남자의 뇌는 밤이나 낮이나 성적인 생각이 떠돌면서 성적 기회를 포착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섹스가 항상 사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남자의 섹스는 사랑에 이르기 위한 필수 요소다. 만약에 남자가 어떤 여자와 결혼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면, 그녀와 결혼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다른 이익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녀와 배타적인 성관계를 하고 싶기 때문에 결혼을 결정한다. 즉 그녀를 다른 남자에게 뺏기지 않고, 자기의 여자로 만들어서 다른 사람에게 방해받지 않고 그녀와 섹스를 마음껏 하고 싶기 때문에 결혼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남자에게 있어서 결혼은 한 여자와 배타적인 성관계를 하
폭염이 한창인 휴가철이다. 시민들이 들뜬 기분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이때에 말벌로 인한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몇 가지 안전수칙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매년 말벌로 인한 피해가 1만3천~1만6천건에 달해 시민들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야외 활동의 증가와 벌들의 생육이 왕성해지면서 말벌로 인한 응급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벌 쏘임 환자들은 8월,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말벌에 쏘이면 쏘인 부분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부종이 발생하고 전신에 두드러기가 생긴다. 또한 심하면 기도가 붓게 되어 호흡곤란이 오고, 혈류에 지장을 초래해 심장마비가 오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 사망 위험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면 어떻게 말벌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 벌에 쏘이면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침을 제거하고, 2차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비누와 물로 쏘인 부위를 닦아준 후, 부어오른 부위를 20분 이상 얼음찜질을 해서 염증을 가라앉히면 된다. 마지막으로 목소리가 변한다든지 전신이 붓거나 메스껍고 숨이 찬 증상이 있으면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심장이 멈췄다면 현장에서 바로 심폐소
국제연합(UN)이 정한 바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 차지하는 사회를 고령화 사회라고 하고,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1%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라고 일컫는데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도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고령화 사회가 이슈가 되면서 우리사회는 노인 복지에 많은 관심과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경찰에서도 노인 대상 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구리경찰서에는 울타리 치안 서비스 활동을 계획하여 관내 홀몸노인과 담당경찰관을 지정하여 어르신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혼자 보내는 시간대에 찾아뵙는 문안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울타리 서비스 활동으로 홀로사시는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던 중 당신도 다른 노인들처럼 “경로당에서 여가를 즐기고 싶은데 갈 수 없다”라고 하여 이유를 여쭤보니 “경로당 기존 회원들의 텃세로 새로운 사람이 들어가기 힘들고 들어가도 눈치가 보여서 잘 놀 수 도 없다”는 것 이었다. 홀몸노인들은 가족이나 친인척이 없는 분이 많아 경로당을 이용하면서 또래집단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다들 “어렵다, 어렵다.” 하지요. 그 속에서 한 사장님을 만났더니 그 사장님 말씀이 “모두가 다 자기 하기 나름이지요.” 그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좀 더 들어봐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이야기를 드리니까 본인은 IMF 때 그 난리 속에서도 직원 봉급을 25% 정도 올려 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어렵지만 봉급을 전혀 깎을 필요가 없고 또 직원들 가운데 한 명도 내보낼 생각이 없다는 이야기를 자신 있게 하셨습니다. 요즘도 자신은 4시간 이상 자 본 적이 별로 없고 6시에 도착하면 8시까지 직원들에게 주어야 할 모든 업무가 끝나게 되고, 8시를 전후로 해서 직원들이 출근하게 되면 8시 10분 정도에 체조를 하고 30분에 정상으로 나가면 최소한 경쟁사보다 1시간 정도 빠르게 전체 직원들이 풀가동되기 때문에 생산성을 늘리는 데 크게 지장이 없다고 말합니다.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사장이 하기에 따라서 중소기업과 같은 경우에는 생산성을 20~30% 늘리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다고 딱 잘라서 이야기합니다. 특히 사장이 직원 한 명을 두 배 이상의 정도로…
한 사람이 생각하는 내용이 그 사람의 미래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는 긍정적인 미래가 열리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는 부정적인 미래가 열린다. 우리들 한국인은 장점이 많은 국민이다. 총명하고 친절하고 부지런하고 빠르다. 그런데 한 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매사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있다는 점이다. 목사는 회의를 주재하는 기회가 많다. 회의를 이끌어보면 부정적인 생각과 말로 분위기를 망치려 드는 사람이 어느 모임에나 반드시 있다. 그런 사람들의 부정적인 영향을 드러나지 않게 부드럽게 넘기는 것이 진행하는 사람의 역량이요 책임이다. 사회자가 자칫 잘못하면 분위기가 부정적인 쪽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사회자는 부드러운 가운데 분위기를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 쪽으로 이끌어가야 한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항상 희망을 이야기해야 한다. 희망을 이야기하려면 먼저 희망을 생각하여야 한다. 희망을 생각하려면 먼저 우리들이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냉철한 판단력과 과감한 실천력은 자신들의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양 날개와 같다. 나는 7년 전 구리두레교회를 은퇴하는 자리에서, 은퇴 후 노인행세 하며 방안에 들어앉아 있지
더운 날씨와 잦은 에어컨 사용으로 육체의 무거움을 온몸으로 체감하는 8월, 마음만이라도 편했으면 하는 바람은 언론을 통해 접하는 8말9초 위기설과 같은 소식들로 더 갑갑해져 침중함과 함께 안타까움이 큰 요즘이다. 정권의 안위를 위해 인민의 안녕은커녕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에만 몰두해 스스로를 궁지로 내몰고 있는 북한정권은 올해도 식상하다 싶을 정도의 멘트인 ‘서울 불바다’ 위협을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핵만 있으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북한식 주장의 이면에는 언제든 무너져 내릴 수 있는 사상누각의 정권이라는 불안감이 자리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칼럼니스트 홀먼 젠킨스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집착하는 이유는 재래식 전력의 약화 때문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국내총생산의 22%를 국방비로 쓰는 북한이 한미 양국의 합동훈련에 대응하기 위한 군비태세 유지로 소비하는 석유 등 군수물자가 거의 살인적이기 때문에 한미 양국의 합동 군사훈련이 북한에 대한 효과적인 제재수단이라는 것이 그의 견해였다. 이에 대해 필자도 같은 의견으로 허장성세 격인 저질 체력의 정권인 북한을 견제하는 훌륭한 수단은 북한에 대한
새 정부의 국정과제 발표와 동시에 경찰에서는 젠더폭력 및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치안정책을 브랜드화하여 역량을 총 집중하고 있다. 3개 치안정책을 중심으로 17개 과제 선정 및 세부과제 총 32개(경찰청 18, 경기남부청 14)를 발굴·추진함으로써 여성·아동·노인·장애인·청소년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범 정부차원의 굳은 의지가 담겨있겠다고 하겠다. 이에 발맞춰 각 경찰관서에는 추진본부와 실무T/F팀이 상설 운영되고 있고 회의 과정을 통해 추진사항을 점검해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개선해 국정과제로서 안정적인 정착이 되도록 고민하고 있다. 특히 7월24일부터 10월30일까지는 여성폭력 근절의 단호한 단속을 위해 ‘여성폭력 근절 100일 추진기간’을 설정 운영한다. 이러한 경찰의 발빠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더욱 절실한 것은 지역 주민분들의 호응과 동참분위기 확산일 것이다. 이에 화성동부경찰서에서는 지역 건강자정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서 내에 상담실을 설치해 가정폭력 가·피해자의 심리상담을 운영하는 원스톱(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