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이 ‘제5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9월 13일)’을 기념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의 특별 초청에 따라 저소득 홀몸어르신 20명과 함께 ‘법원 견학’을 진행했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견학 프로그램은 평소 사법업무를 접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법원업무 및 법정 방청 등의 기회를 제공해 법치주의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준법정신을 함양하고, 사법제도와 사법부의 역할을 소개하여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법원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견학은 고양지원에 대한 소개와 법원업무 등의 간략한 설명을 시작으로, 법정에서 실제로 형사재판을 진행하는 과정을 방청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어 김연하 고양지원장과 법률 상식 및 재판 과정, 판사들의 업무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문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르신들은 직접 법복을 착용한 후 법관석에 앉아보고 기념촬영도 하는 등 뜻 깊은 경험을 했다. 이날 법원 견학에 참여한 이모 어르신은 “평생에 한 번 와볼까 말까한 법원도 구경하고, 평소에 궁금했던 법률 내용에 대해 질문하고 답도 듣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또한 실제 재판하는 것을 보며, 그…
경기도교육청은 15일 전문가 자문 기능 강화를 위한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정책자문위원 140명을 지난 11일 위촉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은 대학교수, 퇴임교직원, 변호사,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교육과정 ▲학교자치 ▲미래교육 ▲인재개발 ▲교육협력 ▲교육행정 ▲교육재정 등 7개 분과에서 경기교육정책의 방향성, 교육 현안, 정책홍보와 평가 등에 관한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각 분과위원회는 도교육청 부서들이 제출한 정책자문 의제를 바탕으로 2019년 의제를 선정하고 12월 자문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자문위원의 위촉 기간은 2021년 8월 31일까지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위촉식에서 “자문위원회의 정책자문이 도교육청 각 부서에서 반영되고 그 결과를 다시 위원회에서 평가할 수 있는 구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시흥시가 최근 ‘2018년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 실적 우수 기초지자체’ 평가에서 자살예방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전국 지자체와 자살예방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및 자살예방사업 전반에 대한 지표를 평가해 우수기관에 부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시흥시는 자살예방사업 계획, 게이트키퍼 양성 및 관리·활동, 노인자살 방지 의뢰·연계, 특수시책 추진 등 2018년 자살예방시행계획의 전반적인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흥경찰서와 자살사망자 전수조사, 위기대응 실무 간담회, 번개탄 판매개선사업 캠페인 등 다각적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해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한 부분이 높게 인정됐다. 또 시흥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도와주는 경기서부해바라기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했을 뿐 아니라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확대 실시하는 동시에 생명사랑지킴이단의 역량강화를 통해 관내 자살예방전문가의 활동 영역을 확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 자살 주요장소 파악 및 위…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0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한가위 맞이 ‘제2회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영유아 및 부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열린 전통놀이 한마당은 보육지원사업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놀이체험을 통한 영유아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놀이 한마당은 민속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과 전통음식 체험, 전통공연 등 크게 5가지로 구성됐다. 민속 마당은 고리던지기, 널뛰기, 굴렁쇠, 투호 등으로, 체험 마당은 절구, 다듬이, 맷돌, 민속놀이 체험으로, 전시 마당은 전통 혼례식, 말타기 포토존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떡메치기 체험으로 이뤄진 전통음식 체험과 사물놀이 등으로 구성된 전통공연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포천시 보건소가 구강 및 영양교육을 실시했으며, 포천소방서 현장 대응단이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이밖에도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인성예절버스를 운영했을 뿐 아니라 푸드머스는 건강체험놀이를 지원해 풍성한 행사를 만들었다. 박윤국 포천시장과 조용춘 시의회 의장, 이철휘 민주당 포천가평 위원장과 포천시 시의원 등의 내빈들도 각종 공연과 체험들을 즐기며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와 파주시의 지속가능 발전 및 사회공헌 실현을 위한 ‘안전한 시민, 안전한 파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손혁재 이사장과 김윤재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노인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파주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문화 및 예술 공연 관람 지원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차량서비스를 홍보하는 등 어르신의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한다. 이에 향후 공단에서는 점검 경로당을 선정해 공단의 기술인력으로 편성한 점검단과 함께 안전점검 및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해피누리봉사단의 협조 하에 문화공연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김윤재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노인회장은 “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과거 경제발전의 주역이었던 어르신들과의 유대감 강화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이러한 관계를 더욱 확장하여 각 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
광주시 곤지암읍은 지난 9일 곤지암읍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읍민과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칸나의 길’ 선포식을 열고 착한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칸나의 길’은 시도 23호선 곤지암읍 구역인 빙그레 입구에서 동원대 입구까지를 말하며,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곤지암읍에서 시도 23호선 도로변에 칸나를 심어오면서 칸나의 길로 명명하게 됐다. 이날 선포식 및 착한걷기 행사는 아름다운 곤지암읍 길을 알려 명품 곤지암읍을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곤지암읍장을 비롯한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기업인,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칸나의 길’ 명명 취지와 선포식, 기념촬영, 곤지암읍행정복지센터에서 봉선화마을 입구까지 걷기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칸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사진콘테스트, 워크온 기부챌린지가 진행됐으며, 곤지암읍 신촌리의 봉선화 마을에서는 봉선화 손톱 물들이기, 꽃 나눔 행사 등이 이뤄졌다. 유영성 곤지암읍장은 “이번 행사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아름다운 꽃길에 ‘칸나의 길&rsqu…
수원의 대표적인 시인인 김왕노의 시선집 ‘리아스식 사랑’, ‘복사꽃 아래로 가는 천년’이 최근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학평론가들은 새시집 ‘복사꽃 아래로 가는 천년’은 ‘천년 우물물 같은 푸른 시로 채우는 고집’의 결실로 인생에 대한 근원적 성찰과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 의식을 함의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김 시인의 시들은 생래적으로 먼 바다를 두루 돌아 거쳐 온 작품이다. 창랑(滄浪)에 이르는 시편들은 생명력으로 가득하며 시인의 성찰의 깊이와 달관한 사유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깊은 바다 속의 생명들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어머니 바다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들은 빛으로 조절하는 파인더에서 비친 사색의 힘들이 재생의 시간을 불러내준다. 이형권 문학평론가는 김 시인이 ‘푸른 시’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푸름을 상실하고, 문명의 이기와 속악한 욕망으로 갈변된 곳으로부터 벗어났기 때문”이라고 평했으며 이건청 시인은 “독자 스스로의 상상력으로 비루한 현실 세계를 버리고 심미의 세계로 나간다”고 말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관내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주민들과 협업해 ‘찾아가는 가정폭력범죄 예방 설명회’를 열고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수원중부서에 따르면 설명회는 최근 가정폭력범죄가 강력사건으로 이어지는 등 사회불안감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지역의 가정폭력 현황 및 경찰의 피해자 보호·지원제도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설명함으로써 주민 불안감을 신속히 해소하는 한편, 가정폭력범죄 근절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확산시켜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 만들기’란 취지에서 마련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설명회는 지난 7월 율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 통장협의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9개 행정복지센터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달 말까지 16개 행정복지센터 주민 설명회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피해자권리 및 지원제도 등이 안내되어 있는 리플릿 배부 ▲가정폭력범죄의 특징 ▲가정폭력 발생 현황 및 추이 ▲가정폭력범죄에 대한 경찰 대응 ▲가정폭력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제도 등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송병선 수원중부경찰서장은 &ldquo…
가평군새마을회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명절을 외롭게 맞이하는 어르신들의 자택을 직접 방문, 맛있는 명절음식을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경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영옥 군 부녀회장과 이연화 사무국장, 노성희 부녀회장을 비롯한 6개 읍·면 부녀회장과 각 리 부녀회장 등 120여 명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홀몸어르신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송편과 불고기, 전, 김치 등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새마을회 김성우 지회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의 정으로 더불어 사는 정감이 넘치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새마을가족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포천시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4-H회원 및 지도교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H회원 자질향상과 농심함양을 위한 ‘제61회 포천시4-H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4-H회 과제활동 및 성과발표를 통한 역량개발 교육이 진행됐으며, 농업·농촌 체험활동 공유 및 평가가 이뤄졌다. 4-H회원은 장기자랑대회에서 전통민속공연, 악기연주, 방송댄스 등 4-H과제활동으로 갈고 닦은 재능과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 포천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포천 쌀과 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행사, 건강에 좋은 음식 ‘메디푸드’ 홍보를 위한 시식행사도 열렸다. 이밖에 청소년 참가자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어울림마당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포천시는 우리 고장 미래 사회의 주역인 4-H회원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밝은 미래를 상상하며 큰 꿈을 품고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이상적인 청소년 상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4-H회원의 농심함양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농업·농촌 6차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