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11회 남양주시 청소년 스포츠동아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남양주시축구협회·피구연맹·농구협회·배드민턴협회가 공동으로 협력해 진행됐다. 관내 청소년들의 스포츠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를 조성하며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활기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12년부터 이어져 올해 11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어느 때보다 청소년들의 열성적인 참여로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남양주 중·고등학교 46개교에서 1,371명의 청소년들이 축구·농구·피구·배드민턴·보치아 5개 종목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서는 ▲축구: 진접중학교·가운고등학교 ▲농구: 한별중학교·남양주다산고등학교 ▲피구: 어람중학교·오남고등학교 ▲배드민턴: 덕소중학교·진건고등학교 ▲보치아: 도농중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일 개막식에 참석한 홍지선 부시장은 “오늘의 자리가 학업의 부담은 잠시 내려놓고 친구들과 함께 뛰며, 스포츠를 통해 배려와 소통을 배우는 성장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꿈
군포시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군포시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5차 ‘샤방샤방’ 사랑의 미용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본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군포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협력하고, 대한미용사회 군포시지부 소속 미용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정기적인 미용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해 전문가들의 손길로 깔끔하고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선물받았다. 미용사들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맞춤형 커트를 제공하며, 미용을 넘어 정서적 위로와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함께 나눴다. 손연섭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들에게는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명수 산본2동장은 “외모를 단정히 가꾸는 것은 자존감 회복은 물론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확대 방안 등을 심의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남양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계획(안)과 2024 회계연도 남양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성과분석 등 2개 안건에 대해 심의가 진행됐다. 특히 2026년 기금 운용계획(안)에는 왕숙신도시 개발에 따른 기업 이전과 산업 재배치, AI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산업구조의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 전환을 목표로 하는 융자지원 확대 방안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육성 자금의 시설자금 한도를 기존 최대 1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하고 ▲건축비·토지매입비 지원도 최대 30억 원까지 늘렸으며 ▲지식산업센터 입주 및 분양비 지원은 제조업 기준 5억 원에서 10억 원, 비제조업은 2억 원에서 5억 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기로 확정했다. 또, 융자 규모를 기존 20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확대해 사업화·성장 단계의 기업에는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화 단계의 기업에는 대출 한도를 늘려 실질적인 자금 지원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금 운용계획은 왕숙신도시 개발과 AI 등 신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한…
과천시의회는 오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8일간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비롯하여 ▲조례 제정안 2건 ▲기타 안건 1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윤미현 의원이 발의한 ‘과천시 생활위험수목 처리 지원 조례안’ 1건이다. 시의회는 회기 첫날인 10월 27일 ‘업무보고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웅)’를 열어 각 부서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한 후 11월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하영주 의장은 주요업무보고와 관련하여, 최근 단행된 조직개편 이후 처음 열린 회기인 만큼 앞으로의 시정이 과천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 세심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현지 시각) 스페인 4대도시 세비야 시의 피베스(FIBES)에서 세비야 주최·네벡스트(NEBEXT) 주관으로 열린 '관광 혁신 서밋(TIS, Tourism Innovation Summit) 2025' 개막 환영오찬과 개막식에 참석해 TIS의 올해 ‘메인 데스티네이션(main destination )’ 나라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감사패를 받고 연설을 했다. 이 시장 등 용인특례시 대표단의 'TIS 2025' 참석은 이날 우호 협약을 체결한 세비야 시와 TIS 주관사인 네벡스트(NEBEXT)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개막 환영오찬에 앞서 'TIS 2025'에 참가한 한국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기업들의 기술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격려했다. 이어 안달루시아 주와 세비야 시 관계자, TIS 참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TIS 2025 환영' 행사를 겸한 오찬에 참석했다. 환영 행사는 'TIS 2025'의 ‘데스티네이션 파트너’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선정된 용인특례시의 이상일 시장이 TIS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전통 한복의 도포차림으로 연단에 올라 감사패를 받
용인특례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 설치를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동용인IC는 북용인IC와 남용인IC(2025년 12월 개통 예정) 사이의 양지 졸음쉼터 인근에 신설된다. 하루 예상 교통 수요는 2만 7000여 대 이상이다. 동용인IC가 설치되면 인근 지역 교통 분산, 시민 교통편의 향상, 물류 효율성 증대 등우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총사업비 936억 원 규모로, ㈜용인중심이 추진하는 ‘용인국제물류4.0’ 물류단지 조성과 연계해 전액 민간 자본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동용인IC 설치사업은 한국도로공사의 적정성 검증,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경제성과 타당성이 입증된 바 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자체 투자심사도 통과했다. 시는 한국도로공사와 맺게 될 업무 협약에 대해 용인특례시의회 동의를 거친 뒤 ‘고속국도 IC 추가설치 기준 및 운영 등에 관한 지침’에 따른 공식 협약을 연내에 체결할 방침이다. 공사는 2028년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으로 동용인IC 건립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23일 화성시 여성농업인들과 함께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전개하며 농업의 소중한 가치 확산과 지역 농촌 활력 제고에 나섰다. ‘농심천심’ 운동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로, 농협이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농업인 중심 상생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시 관내 여성농업인회, 농협 임직원,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정남면 계향리 농가 500평 규모에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하고 이날 캔 고구마 판매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농협 화성시지부는 앞으로도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지역 내 여성농업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농촌 공동체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창겸 지부장은 “농협은 여성농업인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은 농협의 역점 캠페인으로서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농협의 존재 이유를 되새기고 농업·농촌 가치를 확산시키는 운동이므로 앞으로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지부는 매년 농촌 일손 돕기, 농업인 복지지원, 학교급식 연계 로컬푸드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
하남의 대표 명문, 남한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되며 지역 교육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22일 남한고 열린 ‘2026학년도 입학설명회’ 현장은 새로운 교육 모델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행사장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진규 교장 등 관계자들과 학부모, 학생 100여 명은 남한고의 ‘미래학교 전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남한고는 지난 8월 교육부 공모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교로 최종 선정됐다. 이 제도는 기존의 일률적인 학교 운영에서 벗어나, 학교가 자체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공교육 내 자율화 모델’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남한고는 2026년부터 ▲무학년제 ▲조기입학·조기졸업 ▲학생 맞춤형 진로 트랙 운영 등 다양한 학사 특례를 적용받는다. 또한 특목고나 자사고 수준의 심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AI 기반 학습환경과 ‘하남형 라이프랩(Life Lab)’ 같은 지역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실험적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남한고는 앞으로 5년간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총 10억 원(매년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재원을 토대로 교실 공간을 유연하게 개
구리시 토평고등학교와 일본 구마모토현의 아마쿠사고등학교가 11년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두 학교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상호 방문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끈끈한 우정과 교육적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학생이 주도하는 세계시민교육의 실천의 장으로 발전했다. 지난 22일 토평고를 찾은 아마쿠사고 학생들은 25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토평고 학생들과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22일 환영식 무대에는 ‘유네스코 레인보우 프로젝트(UNESCO Rainbow Project)’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평화, 인권, 환경, 경제정의, 다문화, 지역고유문화, 세계화 등 7대 주제를 중심으로 한 학생주도형 세계시민교육이 펼쳐졌다. 이날 활동은 “지금, 토평고는 세계와 함께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 서로의 시각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공동의 책임과 연대의 의미를 배웠다. 23일에는 교과별 수업교류가 진행되어, 아마쿠사고 학생들은 토평고 학생들과 함께 ▲국어 ‘현대시 〈즐거운 편지〉 감상하기’ ▲문학 ‘창의적 글쓰기’ ▲음악 ‘칼림바로 즐기는 힐링 연주’ ▲체육 ‘전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2025 부천 시민미디어 페스티벌’이 시민의 주도적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모두를 잇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미디어 콘텐츠를 공유하며, 서로의 일상과 생각을 나누는 시민 중심형 축제로 진행됐다. 영상, 전시, 공개방송,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일주일간 이어지며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축제’의 의미를 실현했다. 시민큐레이터 박승은 씨는 “시민이 주체가 된 전시이기에 참여자들의 진정성이 관람객에게 전달돼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으며, 시민PD 김인수 씨는 “재단이 시민미디어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하나로 엮으려는 노력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본행사에서는 ‘맘편한 횡단보도’, ‘모두의 길’ 제작단이 참여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일상 속 사회적 공감과 미디어의 사회적 역할을 함께 나눴다. 이어지는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이동환경 개선을 주제로 한 댓글 이벤트가 11월 16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2025 부천 시민미디어 페스티벌 영상공모전에서는 총 61편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수상자는 영상과 숏폼 부문에서 총 9명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