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노동조합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눔을 실천한 기업과 개인을 매년 발굴해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4개 부문으로 포상하는 상이다. LG이노텍㈜ 노동조합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복지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LG이노텍㈜ 노동조합은 2015년 4월 오산시와 ‘착한날개 오산’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오산시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단순 물품 지원이 아닌 수혜자의 복지 수요와 생활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해 ‘LED조명 보급사업’을 실시한 것은 물론, 홀몸노인 정서 지원사업인 ‘무한보듬이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무한크리미’, 저소득층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어울림오산 행복소풍’,…
의정부시는 지난 11일 의정부 장암동 서계 박세당 고택에서 우호교류 30주년을 맞아 의정부시를 방문한 일본의 시바타시와 공동으로 아주 특별한 ‘시민다도체험’ 행사를 가졌다. 의정부시와 시바타시는 1989년 처음 우호교류를 맺고 직원 상호파견 연수, 홈스테이, 체육교류, 다양한 문화행사 등 많은 교류 사업들을 함께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의 다도사범 8명이 직접 일본 전통의 차 문화를 의정부 시민들에게 시범을 보인 후 시민들 한사람 한 사람에게 예를 갖춰 차를 대접했다. 특히 시바타시에서 행사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두 구상하고 행사에 필요한 다기세트, 차, 다과 등을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와 시민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줬다. 다카마쓰 리자이몬 일본 시바타시 다도사범은 “현재 한일 관계가 좋지 않아 행사를 준비하고 방문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시민들의 환영과 관심으로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며,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배려해주신 의정부시장님을 비롯한 의정부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한일 관계의 여러 어려움 속 경직된 관계에서도 시바타시에서 먼저 의정부…
파주경찰서가 지역치안 확보를 위해 개설한 시민경찰학교 제7기 입교식이 지난 10일 20여 명의 입교생과 경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민경찰학교 입교생은 지역 시민 중 관내 범죄예방 및 자원봉사 분야에 관심이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입교희망자들을 모집해 교육을 거쳐 임명하게 된다. 이어 입교 후에는 1주일 동안 총 20시간에 걸쳐 지역경찰과의 취약지 합동순찰 방법, 교통사고·가정폭력·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주요 경찰 업무에 대해 교육을 받고 외부 강사를 초빙한 응급조치 교육(심폐소생술 등), 경찰박물관·민주인권기념관 등을 방문하는 등 현장 견학도 받는다. 이들 시민경찰학교 수료생들은 앞으로 파주경찰서 시민경찰대 소속으로 파주경찰서 ‘WithYou 탄력순찰 날’에 경찰을 도와 합동순찰을 하고 자율적인 범죄 취약지 순찰, 지역행사 안전활동, 사회적 약자보호 등 공동체치안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철민 파주경찰서장은 입교식에서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 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교육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번 시민경찰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경…
10월9일 한글날을 기념하는 ‘2019년도 갈미한글축제’가 의왕시 내손동 갈미한글공원에서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는 갈미한글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에서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한글아 어딨니’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18개 주민공동체들이 운영하는 한글체험관, 한글겨루기, 그리기대회, 마을동아리공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마을축제가 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이날 축제에서 벌어진 다채롭고 활기찬 풍경을 담은 사진을 응모하는 ‘살랑살랑 사진자랑’에는 많은 시민들이 응모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한글날의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뻤고 다양한 부스와 공연에 참여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갈미한글축제는 이제 인기있는 의왕지역 축제로 자리잡았다”면서…
안산시는 ‘2020 안산방문의 해’ 사업과 안산시 홍보를 위해 루마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4개국 주한 외교대사와 가족 등 30여 명을 초청해 대부도 주요 관광지에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팸투어에 참여한 국가의 외교대사들은 다음달 5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리는 ‘2019 세계의상페스티벌’에 참여할 계획이어서 이번 팸투어는 이와 연계해 마련됐다. 이날 윤화섭 안산시장은 페스티벌에서 입을 한복을 미리 입고 외교대사들을 맞이하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팸투어는 종이미술관 방문을 첫 일정으로, 대부광산퇴적암층과 시화호조력발전소 관람으로 마무리됐다. 종이미술관에 방문한 외교대사들은 종이공예작품을 관람한 뒤 종이미술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하며 한지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어 경기도 기념물 제194호로 지정된 대부광산퇴적암층에서는 전망대에서 주변 경관을 살펴보며 중생대 공룡 발자국 등 중생대 당시 식생과 환경을 가늠했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외교대사들이 자국민들에게 안산의 문화와 관광명소를 알리는 데 적극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
광주시는 10일 ‘혁신교육지구 민간기업 탐방프로그램’으로 도평초등학교 4학년 학생 27명이 ‘롯데칠성음료 오포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탐방은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업현장을 돌아보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에 대한 소개와 홍보영상 시청 ▲공장 견학 ▲생산과정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탐방에서 학생들은 무균충전 생산라인 시스템에서 음료가 만들어지고 있는 과정을 직접 보고 바로 생산된 음료를 시음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직업에 대한 탐색 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진로선택과 건전한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혁신교육지구 민간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민간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관내 기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한 주성엔지니어링㈜, ㈜대흥소프트밀, ㈜명인F&B, 세준푸드 등 5개 기업에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총 8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다음 중 청탁금지법의 적용을 받는 공직자 등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정답은 C번 ‘기간제근로자’입니다.” 안양시가 최근 시청 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9 청렴퀴즈대회’를 열었다. 공직자로서 숙지해야 할 청탁금지법의 핵심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퀴즈대회는 퀴즈를 통해 청탁금지법을 배우는 자리는 물론, 직원상호 간 소통하는 자리로도 마련됐다. 김태은 아나운서와 개그맨 이문재씨가 사회를 본 퀴즈대회는 부서별 2인씩 75개 팀 150명이 출전, 전광판에 표출되는 문제를 읽고 무선리모콘을 눌러 지문의 정답을 골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를 담당한 개그맨 이문재씨의 익살스런 진행과 참가자 즉석 인터뷰 등은 딱딱할 것 같은 분위기를 흥미롭게 이끌었다. 최대호 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문제를 내며 청렴의 필요성을 강조, 청렴도시 안양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수지구 상현동 서원초등학교 등굣길에서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녹색어머니 연합회 및 모범운전자회, 학부모, 교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횡단보도에서 좌우 살피기, 차가 오는 방향을 보면서 걷기, 뛰지 않기 등 보행 3원칙과 좁은 인도 보행 시 도로와 인접한 보도 끝으로 걷지 않고 한 줄로 가기 등의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보행자 안전을 위한 “어린이가 보이면 일단 멈춤!” 홍보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나가는 운전자에게는 규정 신호 준수와 우회전시 우측의 보행자가 주의 등을 당부했다. 황재규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운전자의 안전 운행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안전 보행도 지켜졌을 때 안전한 스쿨존을 만들 수 있다”며 “서로가 교통규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환경개선이 필요한 전통시장이 많지만, 여건상 하나씩 해나갈 수밖에 없는게 안타까워요. 전통시장이 살아야 소상공인이 살아나고 지역경제에 활기가 생긴다는 점에서 전통시장에 대하 지원은 꼭 필요합니다.” 경기신문과 화서시장상인연합회 공동주최로 화서시장에서 8일 열린 ‘화서시장 빛으로 축제’에서 만난 최극렬 수원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이 앉고 있는 공통의 과제로 주차장 확보와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꼽았다. 최 회장은 “수원에 22개 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오래된 시장이 많다보니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화서시장도 아케이드 공사 이후 더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의 장점에 대해 최극렬 회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흥이 어우러진 전통시장 문화축제는 시민들에게 추억과 나눔을 동시에 전해주며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대형마트는 물건을 사러가는데 그치지만 전통시장은 사람을 만나고 정을 나누면서 물건도 산다는 점이 다르다”고 꼽았다. 최극렬 회장은 수원에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제2회 경기북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열린 ‘경기북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우수 소방안전강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경기북부 소방관서 대표 소방안전강사 11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소방안전강사들은 심폐소생술, 물놀이 안전수칙 등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에서 다루는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소방 및 교육 분야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관련지식 숙지정도, 강의기술, 예절 및 태도, 청중 이해도, 몰입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주제로 발표한 가평소방서 이신애 소방사가, 우수상은 구리소방서 최보규 소방사가, 장려상은 파주소방서 김성한 소방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 대회 수상자에게는 도지사상 및 인사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전국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