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천시의회에서 열린 ‘제5회 부천시 여성 채용박람회’가 500여 명의 여성구직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경기도, 부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취업 희망 여성을 위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라는 주제로 토요코인, ㈜유베이스, ㈜티넷텔레콤 등 총 21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채용 정보 제공과 현장 면접 외에도 이력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또 직업심리검사, 이미지 메이크업, 4차산업 직종 체험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그 결과, 총 451명의 여성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했으며, 51명의 여성구직자가 현장에서 채용됐다. 현장 면접자와 채용 확정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하여 박람회장 내부에 시간전환제 및 대체인력채용 일자리 관련 전담부스가 설치돼 일·가정 양립을 원하는 여성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성 채용박람회에 관내…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기획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 ‘재능Go 사랑Go 나누Go 기부축제’가 지난 8일 안양 범계동 로데오거리에서 열렸다. 범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범계중학교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이 준비한 오케스트라공연과 과학동아리 등이 운영한 6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슈링클스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먹거리와 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상담과 직업상담도 진행됐다. 이형욱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내 재능을 활용하여 사랑을 나누는 기부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범계동 초·중·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적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복 범계중학교 교장은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이 재능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부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을 전했다. 박문규 범계동장은 “추석을 앞두고 벌어진 흐뭇한 행사였다”며, “주민들이 한푼 두푼 성원해준 수익금(140만원)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
광주시는 지난 7일 남한산성 내 침괘정에서 백제 시조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총책임자였던 이서 장군의 혼을 기리는 ‘추계 숭렬전 제향’을 거행했다고 9일 밝혔다. 기관단체장, 유림, 시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번 제향에는 초헌관에 신동헌 광주시장, 아헌관에 박현철 광주시의회의장, 종헌관에 이창희 광주문화원장이 참석해 백제를 창건했던 온조대왕의 불굴의 의지와 이서 장군의 호국 정신을 기렸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숭렬전은 조선 인조 17년(1639년)에 지은 사당으로 백제의 시조인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당시 총책임자로 병자호란 때 순국한 이서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원래 건물 이름은 ‘온조왕사’였으나 정조 19년(1795년)에 왕이 ‘숭렬’이라는 현판을 내려 이때부터 숭렬전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숭렬전 해체보수공사로 위패는 침괘정에 이안해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화성소방서는 최근 화성시 동탄의 한 대형마트에서 3대 안전무시관행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3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주제로 화성시에서 실시하는 9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3대 안전무시 관행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비상구 폐쇄, 신속한 화재대응에 장애를 주는 소방시설(소화펌프, 수신반, 제어반) 차단,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방해하는 불법 주차행위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운동 안내 ▲재난대피요령 등 생활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소방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청소년의회 꿈의학교 ‘정책마켓과 함께 하는 졸업식’이 지난 7일 남양주시 호평중학교 체육관에서 학부모, 마을교사 등을 비롯해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신민철 시의장 및 시의원, 조응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남양주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이 주관한 ‘청소년의회 꿈의학교’는 청소년이 의회활동을 통해 주체적이고 자율적으로 청소년에게 필요한 환경조성 등 의제를 발굴해 해결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학교 밖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의회는 지난 4개월간 보건복지·문화체육·교육위원회로 나누어 총 40개의 정책을 발굴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양평문화원이 지난 6일 양평문화원에서 ‘제29회 백운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산령제는 우천으로 인해 용문산령 제단을 백안리에서 문화원으로 옮겨 거행됐다. 여기에서는 초헌관으로 정동균 군수가, 아헌관으로 이정우 군의회 의장이, 종헌관으로 고기섭 문화부원장이 맡아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관내 기관단체장, 문화원 회원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상, 기로상, 효행상 표창이 수여됐다. 또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 사생대회, 사진공모전이 열렸으며, 비누만들기 체험부스와 함께 문화학교 수강자들과 소속 동아리 팀이 평상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양평군민 모두가 희망과 풍요를 기원하고, 앞으로도 양평문화원이 구심점이 되어 우리가 가진 유·무형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군민의 정체성을 투영시킨 양평만의 문화를 만들어나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영식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문화사업을 준비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갈증을…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추석을 맞아 ‘우리 돼지 한돈 소비 촉진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지역본부 금요특별장터에서 남창현 지역본부장과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박광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돼지고기 소비 최대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에도 판매 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고 시식 행사를 통해 한돈 맛과 영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돼지갑은 지난해 11월부터 급락하기 시작해 올해 3~4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계절적 성수기인 5~8월에도 하락세로 돌아서 돼지고기 가격이 추정 생산비 아래로 떨어지면서 양돈 농가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2017년 말 1㎏당 4천640원이었던 돼지고기 값은 지난해 말 4천296원에 이어 올해 7월 말에는 3천824원까지 내려갔다. 농협경제지주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 침체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온 가족과 함께 우리…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 각 상임위원회 의원들이 지난 6일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을 보내기 위해 관내 무료급식소 및 복지시설 등을 방문했다. 이날 화성시 남양읍 소재 무료급식소를 찾은 김홍성 의장은 무료급식소에 백미를 후원하고, 식사준비, 배식, 설거지 등 배식봉사활동을 벌였다. 이후 급식소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기획행정위원회와 경제환경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신명아이마루(기안동), 송산지역아동센터(송산동), 은혜원(장안면) 등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 격려를 이어갔다. 의원들은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주변을 둘러봐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복지시설에 위문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화성시의회는 이번 추석에도 복지시설 7곳에 백미 1천200㎏을 후원하고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아주대병원, 道닥터헬기 런칭행사 아주대병원은 지난 6일 아주대병원 응급의료 전용헬리패드(본관 14층)에서 ‘경기도 응급의료전용헬기 런칭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지난 8월31일 경기도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정식 운항 시작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다니엘 크리스찬 미8군 부사령관, 라울 코임브라 미국 리버사이드대학병원 외상센터장 등 내빈과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경기도, 서울지방항공청,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련기업, 주한 미국 대사관, 미군 관계자 등 국내·외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경과보고(이국종 권역외상센터 소장) ▲축사 ▲경기도 닥터헬기 참관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아주대병원은 2018년 5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로부터 일곱 번째 닥터헬기 배치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닥터헬기 도입·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8월 31일 본격적으로 닥터헬기를 이용한 중증외상환자…
안산시가 ‘제12회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치매어르신 및 가족, 치매파트너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극 ‘아부지(我不知) 공연’ 및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매년 9월21일은 ‘치매극복의 날’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 등에서 알츠하이머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알츠하이머의 날’로 지정한 것으로부터 유래된 국가 법정기념일이다. 지난 4일 열린 이 행사는 치매극복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시상과 함께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외면이 아닌 극복과 배려,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한 연극 ‘아부지’ 공연으로 꾸며졌다. 아부지 공연은 치매는 나의 이야기가 아닌 다른 사람들만의 이야기라고 착각하며 사는 이들에게 본인뿐 아니라 가족·지인들이 함께하는 질병임을 전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행사장 밖에는 상록수·단원보건소 치매파트너 50여 명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어깨띠를 메고, 손가락안마기와 팔토시 등을 나눠주며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