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생계급여를 받는 독거어르신 모두에게 건강과일 바구니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부터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중 생계급여를 받는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제철 과일을 제공하는 ‘광명 과일바구니’ 사업을 추진한다. 생계급여는 소득이 최저생활비 이하인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기초생활보장 제도로, 특히 생계급여를 받는 독거어르신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거동의 불편함 등으로 식생활이 불균형해지거나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워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계층이다. 이에 시는 생계급여 독거어르신이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사업비 1억 9800만 원을 투입해 1인 1회 3만 원 상당의 과일바구니를 분기별로 총 3회 독거어르신 집으로 직접 배달한다. 생계급여를 받는 모든 독거어르신에게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과일바구니는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 제철과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돕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기적인 방문 배달로 독거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 과일바구니’ 사업은…
양평군 용문면은 관내 개인 후원자 18인이 뜻을 모아 함께 운영하는 후원단체 '꽃돼지 밥상'이 올해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 8주년을 맞이했다고 29일 밝혔다. '꽃돼지밥상'은 김상희 회장을 중심으로, 용문시내 상가와 카페 가비, 킹마트, 하나로마트 등에사 근무했던 전.현직 직원들이 모여 만든 후원단체다. 2017년에는 월1회 저소득 어르신들을 '꽃돼지식당'으로 초대해 식사를 제공하는 활동으로 시작했으나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수단이 없어 식당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이 늘면서 2018년부터는 월 50만 원 상당의 먹거리 꾸러미를 만들어 용문면에 정기 후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시내에서 먼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꾸러미는 밀가루, 계란, 국, 반찬 등 식표품과 생필품 10여 종 이상으로 구성되며 매월 10가구의 저소득 가정에 전달된다. 김상희 회장은 "처음에는 단순히 한 끼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작은 실천이 8년간 이어질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변함없는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꽃돼지밥상의 8년간 꾸준한 나눔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27일 '홀몸어르신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홀몸 어르신 56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쌀을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폈다. 지난 4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중인 이번사업은 어르신들의 일상 속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소소한 교감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살펴보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확인했다. 말벗이 되어 하루를 함께하며 작은 웃음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 어르신은 "밥보다 더 고마운 건 얼굴 보고 이야기 나누는 이 시간이다. 사람이 사람을 생각해 주는 게 제일 큰 복지"라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김진애 양서면장은 "매달 꾸준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강금숙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외롭지 않게 지내실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돌봄 대상 확대와 다양한 복지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양평읍새마을회는 27일 양평읍 갈산공원 내 새마을회 사무실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폐식용유를 활용해 비누를 만들어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주철 협의회장과 강미수 부녀회장은 "환경을 지키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비누를 만들었다"며 "양평읍새마을회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환경까지 생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양평읍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세심히 살펴 더욱 살기좋은 양평읍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지난 28일, 작전지역 내 군인 사칭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고29일 밝혔다. 최근 군 간부를 사칭해 음식점에 대량 주문 후 나타나지 않거나, 군부대 명의의 허위 공문과 위조된 공무원증을 활용해 금전적 피해를 유도하는 범죄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판기, 생수, 간식류 등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부대 행사’, ‘간부 회식’ 등을 빌미로 대리 결제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이에 대응해 ‘국방헬프콜 센터(1303)’를 통해 누구나 군인의 신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민원인이 상대방의 이름, 계급, 소속부대,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제공하면, 해당 인물의 실제 군 복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55사단은 이러한 체계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경찰과 함께 지역 상인회를 대상으로 예방 안내문을 배포했다. 안내문에는 군 사칭사기 주요 수법과 허위 공문 제시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사칭이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사항(소속 부대, 계급, 이름 직통 연락처 등)을 명시해 상인들이 실질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가 2025학년도 9월 학기 고른기회전형(성인학습자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형은 유아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재직자, 경력 단절 여성 등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16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2025년 6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이며,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입학홍보처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최근 유아교육 정책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유보통합은 유치원(교육부)과 어린이집(보건복지부)으로 이원화되어 운영되던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만 3~5세 유아에게 균등한 교육·보육 환경을 제공하려는 국가 정책이다. 이에 따라 유아교육 현장에서는 교육적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함께 갖춘 통합형 유아교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성인학습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용적 교육과정과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복대학교는 또한 현장에 강한 유아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실천 중심 교육을 하며 ▲온라인 병행 및 주말 수업 운영: 직장인도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한 수업 제공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버스정류장에 전시할 창작 시를 오는 7월 15일까지 공모한다. 주제는 ‘일상 속에서 공감과 위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내용’으로 12행 이내의 창작 시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재단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해 오는 9월 중 버스정류장 36곳에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한적십자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회에는 학생·청소년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9개 팀이 참가했다. 안양문화고 학생들로 구성된 ‘펌핑퀸즈’팀은 완성도 높은 연출과 감동적인 시나리오, 숙련된 심폐소생술 등이 돋보여 학생·청소년부 ‘대한적십자회장상’을 받았다. 앞서, ‘펌핑퀸즈’팀은 안양소방서 대표로 지난 4월 ‘제14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나서 학생부 최우수상을 수상해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전국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과 체험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만안경찰서는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우리 가족 이음(E:um)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최성규 서장과 민미연 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소년범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갈등 해소를 위한 ‘자녀와의 소통방법’, ‘올바른 양육방식’ 등 주제별 부모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 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녀들의 비행과 범죄를 가정에서부터 예방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시흥산업진흥원은 28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흥산업진흥원 청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시흥시의 일원으로서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임창주 원장을 비롯해 노동조합위원장, 각 본부장, 행동강령책임관 등이 대표로 나서 윤리규정 준수, 공정한 직무 수행, 사적 이해관계 배제, 부정청탁 금지 등 주요 청렴 항목에 대한 실천을 선언했다. 임창주 원장은 “진흥원의 핵심 5대 가치인 신뢰(Trust), 혁신(Innovation), 세계(Global), 효율(Efficiency), 관계(Relationship)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관에 대한 ‘신뢰’”라며, “성공적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청렴 선포식을 비롯한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통해 시흥시 기업인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