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0일 은계2어울림센터(시흥시 수인로 3247번길 33)를 개관하며 은계지구 두 번째 문화 복합공간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시의원, 정동선 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단체 관계자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시립은계2어울림센터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와이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경과보고, 축사, 제막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임병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어우러져 이용할 수 있는 융합 문화공간인 은계2어울림센터의 개관으로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라며 “모두가 기다려 온 소중한 공간인 만큼, 풍성한 문화가 함께해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개관행사로는 ‘6장 10째 줄 릴레이’, ‘함께 그리는 우리 도서관’, ‘은계어울림 한 컷(포토공간) 등 체험 행사가 운영돼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또한, 도서 '내마음 ㅅㅅㅎ'의 김지영 작가와의 북 토크에서 그림책에 관심을 가진 부모와 아이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그림책의 제작 과정과 그림책을 깊이 있게 읽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시흥시는 ‘도시의 건강, 시민의 행복’을 위해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건강 도시에 관심 있는 전국 누구나(개인 또는 팀) 응모할 수 있다. 건강한 도시 환경 및 디자인, 건강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 아이디어 등 건강 도시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나 시민 실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공모전 아이디어 접수는 지난 10일부터 7월 26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공모 제안서 등 제반 서류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8명(팀)에 대해서는 시장상과 다양한 부상이 수여되며, 결과 발표는 오는 9월 23일 시흥시청 누리집과 개별 통보로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의 공모전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오은화 시 건강도시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시되는 다양하고 참신한 건강 도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도시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현정 국회의원(평택병)은 ESG코리아가 주관한 ‘ESG노동이슈 재정립을 위한 22대 국회 정책과제 모색’ 토론회를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공동으로 주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 대해 김 의원 측은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노동전문가, 사용자단체, 고용노동부 및 노동계 인사 80여 명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ESG 전환이 급격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토론회는 사회적 책임(S) 영역의 핵심인 노동의 역할과 가치를 재정립하는 것은 물론, ESG 전환 과정에서 노동계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정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거대한 전환의 시기에 직면해 있는 지금, 환경과 노동자를 함께 보호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기업과 노동계, 정부뿐 아니라 국회도 적극적인 연대에 나서야 한다”며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의 권리와 일자리는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지속적으로 그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경자 ESG코리아 교육위원장이임박한 파국과 노동’이라는 주제로, 이문호 워크인조직혁신연구소 소장이 ‘정의로운 전환과 노동조합의 과제’, 박태주 고려대
과천도시공사는 여름을 맞아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물놀이 활동으로 「아기사랑 Summer Packag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7월~8월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 과천시민회관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아기사랑 Summer Package」 수업은 생후12개월~36개월 자녀와 부모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 10시부터 공사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수업내용은 수중에서 물의 감각 익히기, 뜨는 동작을 통해 평형감각 기르기 등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물에 익숙해지도록 하며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 아이와 함께 물에서 놀거나 헤엄치는 기쁨을 체험하게 된다. 상세한 내용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유아가 수영을 하게 되면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부모와 함께 물놀이를 하면서 유대감 형성 및 상호관계도 좋아진다“면서 “「아기사랑 Summer Package」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기도의회에서 행정 효율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정에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상현(민주·부천8) 도의원은 11일 열린 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경기도민 80% 이상이 행정 공공기관에 생성형 AI를 도입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은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도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행정 효율화 ▲복지 신청주의 타파 ▲AI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제시하며 AI 관련 실증테스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먼저 도 공무원의 과중한 업무량을 언급하며 “일반직 공무원 1인당 담당해야 하는 도민 수의 전국 시도 평균은 870명 정도인 반면 도는 2800여 명”이라며 “과중한 업무에 도민에게 돌아가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논하기조차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는 행정 서비스를 향상해 도민에 더 나은 행정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며 “현 단계의 생성형 AI는 행정 인력을 대체할 순 없지만 효율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할 순 있다. 이는 도민 행정 서비스 향상을 향한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의원은 개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는 현행 복지시스템의 한
오물풍선 살포,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으로 인한 남북 대립 양상과 관련해 도민 안전을 위한 경기도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김광민(민주·부천5) 의원은 11일 진행된 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북전단 살포 등 북한을 자극하는 행동을 제지하는 것은 도의 노력만으로 가능하다. 북한의 도발을 도가 앞장서서 막아줘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며칠간 지속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관련해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오물을 우리 국민이 맞는다면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북 확성기 재가동 등 우리 군의 대응에 대해 북한은 추가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며 “북한을 향해 강인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 것은 맞지만 동시에 북한을 과하게 자극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관계가 악화될 때마다 접경지역 거주 도민은 불안과 공포에 떨어야 하고 경제적 피해를 걱정해야 한다”며 “북한의 치기어린 행동으로 간과하기에는 도가 감당해야 하는 피해가 너무 크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0년 도내 5개 시군
킨텍스는 올해 9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4 오토살롱위크’의 1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6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1차 얼리버드 티켓 가격은 정가에서 50% 할인된 9000원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후 2차 얼리버드 티켓은 7월 한 달간 1만 5000원(약 16% 할인)으로 제공된다. 이번 ‘2024 오토살롱위크’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치스그룹코리아(Peaches., 이하 피치스)가 새로운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더욱 많은 관심과 집중을 받고 있다. 피치스는 자동차 문화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컬처 콘텐츠와 패션, 음악, 아트, 게임 등 다양한 영역과 자동차 문화를 연결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뿐 아니라 중국, 대만 등 해외기업들도 다수 참가해 기존과는 색다른 튜닝 업체와 자동차 라인업 등 매니아와 일반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오토살롱위크 관계자는 “올해는 피치스의 특별관을 포함한 이색적인 차량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들까지 더욱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11일 “제22대 국회가 또다시 ‘협치’가 아닌 ‘대치’의 길을 걷고 있는데 경기도의회는 국회와는 다른 결을 선보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염 의장은 이날 도의회에서 열린 제375회 정례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주권자인 도민들이 우리에게 명한 제1의 과제는 단연 협치였다”며 “이제부터는 더욱 진전된 성과를 일궈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염 의장은 “지난 2년이 협치의 틀을 잡고 소통의 길을 내는 공정의 단계였다면 앞으로의 후반기 2년은 정책협약을 비롯한 실체적인 협치의 성과들이 도민들도 깊이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실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의원의 노력을 이어받아 후반기 ‘정책 합의문’ 도출 등의 실질적인 협치 결실이 도민 삶에 구현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의회와 협치에 고삐를 조이겠다는 의지를 밝힌 김동연 도지사의 뜻에도 환영과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염 의장은 제22대 국회가 개원 초기부터 갈등 양상을 보이는 것에 대해 “도민들이 국회보다는 도와 도의회에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에 대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모두가 한뜻이 돼 후반기의 문을 열어주실 것”이라고 했다. 또 “지방의회의 성장을 옥죄는 법령의…
성남시가 NHN 자회사 와플랫㈜과 협력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앱 기반 돌봄 ‘디지털 시니어 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추진하던 통합돌봄서비스에 스마트폰을 활용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동하겠다" 덧붙였다. 시는 당일 오전 11시 시청 4층 제2회의실에서 이진찬 성남부시장, 황선영 와플랫 대표이사, 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시니어 케어 시범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협약에 따라 와플랫은 자체 개발한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앱’을 시에 7월 8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8개월간 무상 제공예정으로,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을 선정 해당 앱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앱은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의 휴대폰과 연동되어 ▲심혈관 체크, 경도 치매 검사, 복약 알림 등 건강관리 ▲고령자 맞춤 게임, 라디오, 운세, 음악 제공 등 여가지원 ▲휴대폰 작동 감지를 통한 안부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8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검토한 후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으로
광명시는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자 택배기사, 배달라이더, 대리기사, 보험설계사 등 외부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동노동자들의 더위와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원한 얼음물을 제공한다고 11일밝혔다. 얼음물은 오는 9월 13일까지 철산동 상업지구 이동노동자 쉼터에 방문하면 가져갈 수 있다. 박봉태 일자리창출과장은 “무더운 날씨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라며 “주로 밖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얼음물을 드시며 더위를 잊고 조금이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21년 4월 철산동에 거점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해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