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영’ 展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23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작가들이 각자의 시각으로 바라 본 존재와 실존의 문제를 작품으로 풀어낸 ‘안녕하신가영’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원, 오산, 화성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1980년 대생 청년 작가 김지희, 박수환, 현지윤 3인이 참여했다. 현재의 한국사회에서 청년들의 삶과 생존의 문제는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낮은 경제 성장률과, 취업 경쟁 사회구도는 청년들에게 다른 삶과 가치를 요구하며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문화를 만들며 기성세대와는 다른 삶의 방식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참여 작가 3인은 각자의 시선으로 예술적 행위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위치시키고 만들어 나가며 그 과정을 관람객과 함께한다. 김지희 작가는 각종 코드와 상징적 소품들로 화려하게 치장된 인물의 초상을 통해 타인의 기대에 맞춰 살아가는 현대인의 표상을 ‘포장된 미소’ 시리즈로 보여준다. 또 박수환 작가는 의식주 중 거주에 대한 기원에 시작한 작품 ‘住와 呪’시리즈를 통해 집에 대한 기원의…
경기천년대축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수원시 서둔동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경기천년 대축제’를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도내 11개 기초문화재단,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콘텐츠진흥원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도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졌다. 이번 대축제는 31개 시·군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대화합의 장이었다. 3일 동안 도민 3만여명과 이재명 도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경기천년을 축하했다. 특히 경기천년 대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참여한 러시아, 카자흐스탄에서 활동하는 고려인예술단이 3일 동안 무대에 올랐다. 강제이주 고려인들이 맥을 이어 지켜온 전통예술 공연과 천년아리랑 합창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도 먹거리를 나누는 ‘천년밥상’에서는 31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 특산물로 부침개를 부쳤다. 행사장을 방문한 도민들과 부침개를 먹으며 한 식구(食口)의 의미를 나눴다. ‘경기천년 생활문화 콜로키움 +-×÷’에서는 경기도 생활문화 특징을…
군포문화재단 군포시교육협력지원센터는 오는 24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18 군포시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2차 연수를 진행한다. 군포시교육협력지원센터는 학부모들이 합리적으로 진로지도 및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능력을 갖추고 진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학부모진로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출연하고 있는 권영찬닷컴의 권영찬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된다. 서울문예대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인 권 대표는 이번 연수에서 ‘행복한 부모 아래에서 성공한 자녀가 나온다’라는 주제로 부모와 아이의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간 관계 개선을 통해 웃음 넘치는 가정을 만들고, 행복한 가정에서 자녀들을 창조적이고 행복한 아이로 만들 수 있는 자녀교육법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들의 유골봉환에 얽힌 생생한 이야기가 출간됐다. 사단법인 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 회장이 지난 2004년부터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 사업에 착수,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곳곳을 수백 차례 탐방하고, 2009년, 2010년, 2012년 세 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177위의 희생자 유골을 고국으로 봉환해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 안치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가 발간된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강제동원된 한인은 총 800만 명(국내 650만, 국외 150만)에 이르며 이중 성동원(위안부)은 약 20만 명으로 학계에서는 추산하고 있다. 그렇다면 수많은 한인 유골이 해외에 있을 텐데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태무심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골봉환을 민간단체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자료 수집에서부터 유골 발굴과 수습, 봉환에 걸리는 오랜 시간, 막대한 비용, 복잡하고 까다로운 국내외 행정절차는 정부기관이라야 해결할 수 있다. 저자는 정부나 기업의 지원 없이 온전히 자력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지난한 과정과 숱한 우여곡절을 엮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안부수는…
지난해 화제작 ‘바람은 빈 술병속에서도 운다’의 저자인 배정록이 공감하는 동시대의 울분과 갈등을 잔물결 위에 흘려보내며 가을 들판의 해맑은 사색의 정서를 엮어내어 시와 산문집 ‘바람의 언덕에서’를 펼쳐냈다. 저자 배정록이 살아온 질풍노도의 지난 시대는 어느새 잔물결의 온도를 감지하게 되고 꽃밭의 순응을 의식하기에 이르러 또 한 번 뜨거운 공감의 ‘바람’을 기대하게 한다. 배정록의 ‘바람의 언덕에서’는 “가까이에서 보면 애틋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꽃도, 바람도, 별도. 보잘 것 없는 글이지만 단 한 사람의 가슴에라도 위안을 줄 수 있다면 저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밤하늘과 나뭇잎과 민들레의 호흡을 함께하는 진정 순수한 정신의 내면과 함께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고뇌와 사색의 시와 산문집인 ‘바람의 언덕에서’는 ▲그리운 어머니, ▲바람은 좋겠다, ▲사랑법, ▲민들레의 노래로 구성됐다. /정민수기자 jms@…
‘보이지 않는 아이’는 무민 캐릭터의 원천이자 고전 걸작으로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이다. 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진짜’ 이야기!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은 북유럽의 손꼽히는 작가이자 핀란드의 국민 작가로 세대를 뛰어넘어 오랜 세월 널리 사랑받는 토베 얀손이 26년에 걸쳐 출간한 ‘무민’ 시리즈 연작소설 8편을 소개한다. 여섯 번째 무민 연작소설인 ‘보이지 않는 아이’는 196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1964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핀란드 지부가 수여하는 핀란드아동청소년문학상 안니 스반 메달(ANNI SWAN-MEDALJEN)을 수상했다. 무민 연작소설 가운데 유일한 소설집으로 표제작 ‘보이지 않는 아이’를 비롯해 단편 소설 아홉 편이 실려 있다. 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이들이 마주한 삶의 전환점! 이름 없는 동물을 만난 스너프킨,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끔찍한 거짓말쟁이인 훔퍼, 언제 재앙이 닥칠지 모른다는 생각에 늘 벌벌 떨며 사는 필리용크, 세상에 남은 마지막 용을 붙…
집먼지 진드기·꽃가루로 알레르기 유발 외래종 돼지풀 씨앗 가을에 많이 날려 차가워진 외부 온도로 공기 건조해져 코 점막 유동성 잃어 염증도 더 악화 코 주위 지압, 코막힘 조절에 효과 침·뜸·삽제요법도 호흡기 질환 치료법 꽃피는 봄이면 꽃가루 때문에 그러려니 하지만 찬바람이 부는 가을 겨울에도 비염환자들은 고생을 많이 한다. 그 중에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 콧물, 코막힘, 재채기 증상이다. 환절기에 감기 걸려 열이 많이 날 때는 그러려니 하지만 가을, 겨울이 되면 꽃가루도 없는데 왜 비염이 심해질까? 알레르기성 비염의 세가지 증상은 밖에서 들어오는 항원에 몸의 면역체계가 과민반응을 해서 항원만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코의 점막에도 과민반응을 일으켜서 생기는 병을 말한다.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많이 생기지만 요즘에는 입으로 숨쉬는 것이 익숙해진 성인에게도 코막힘이나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등의 증상과 같이 많이 나타난다. 보통 항원이라고 하는 물질들의 대표적인 것이 집먼지 진드기와 꽃가루다. 하지만 항원은 지구상의 인구 숫자만큼이나 다양한 것 같다. 예전에는 생활패턴이 단순했기 때문에 알레르기 검사도 팔뚝에…
수원문화재단 전문예술인 교육사업 ‘오예스’ 수원문화재단이 예술인들의 예술창작활동 지원과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예술인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오늘날 예술인들에게 꼭 필요한 스킬’의 약자인 ‘오예스’라는 사업명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예술교육강사 과정 4회, 예술인 역량강화 과정 9회의 2개 과정으로 각각 고색뉴지엄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작년 대비 올해 추진되는 교육은 이전 수강생들의 수요 및 교육트렌드를 반영해 현장 노하우, 수강생과 전문가들의 유기적인 소통 및 지역 예술인, 예비문화예술인력 간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예술교육강사 과정은 총 4회로 23일~11월 13일 고색뉴지엄에서 진행된다. 세부강의 프로그램은 ▲김옥희(서울무용교육원 대표)의 ‘오리엔테이션&아이스브레이킹’ ▲민경은(여러가지연구소 대표)의 ‘지역·학교·문화예술교육이 만나다’ ▲이소연(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장)의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담은 기획 노하우’로 구성했으며, 미술관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 예정이다. 예술인 역량강화 과정은 총 9회로 25일~12월 22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세부강의 프로그램은…
경력단절여성 경제활동 실태 보고서 경기도 기혼여성 2명 중 1명은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발간한 ‘경기도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7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 원자료 분석 결과 도내 만15~54세 노동가능 인구 중 기혼여성은 약 242만명이며 이 중 경력단절 상태에 있거나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여성은 절반 가량인 124만명으로 파악됐다.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통계분석을 바탕으로 결혼과 임신·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경험이 있는 경기도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실태와 정책요구를 조사하고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조사 결과,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들이 다시 일자리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적성과 능력’이 가장 높은 비율(24.1%)을 차지했으며 일가정 양립 가능성과 수입수준에 대한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일자리 선택에서 애로사항으로는 ‘자녀육아’가 34.9%로 현저하게 높아 육아문제가 경력단절과 재취업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보여준다. 경력단절 후 재취업한 여성을 대상으로 경력유지를 위한 정책 우선순위를 조사한 결과 ‘연령차별을 없애기 위한 노력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오는 31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특별기획연주회인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라는 태교음악회를 연다. 시립합창단은 기존 태교음악회 성격과 다르게 아이의 포커스가 아닌 임산부에게 초첨을 맞춰 어머니의 일생을 주제로 새로운 생명, 사랑하는 그대, 프로포즈, 기다림, 어머니라는 여러 주제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해 임산부와 여성들에게 사랑의 음악으로 감동과 따뜻함을 선사한다. 콘서트 가이드 김세호(과천시립여성합창단 트레이너)의 멋진 해설과 남성 연주자(테너/베이스)와 여성합창단의 감미로운 소리, 그리고 첼로의 부드러운 멜로디를 통해 여인의 일생을 아름답게 표현한다. 노래는 뮤지컬 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통해 임신부이자 어머니인 여자의 일생을 위로하며 여성이 아름답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1996년 창단한 시립여성합창단은 지난 수년간 독창적인 합창음악세계를 선보이며 국내 유일의 전문여성합창단으로 합창애호가들의 사랑과 주목을 받고 았고 지난 2월 한국합창심포지엄 및 제주국제음악축제, 월드콰이어페스티벌에 참가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전석 무료초대로 관객들에게 간식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립예술단(02-507-4009, http://fac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