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공주에 있는 중앙소방학교에서 펼쳐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인천소방본부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경연을 벌인 대원들의 노고에 찬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6개 분야 15개 종목에 4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단체종목 신속동료구조(119특수대응단) 2위, 4인조법 부평의용소방대 1위, 인천국제공항공사 소방대 1위, 개인종목 구급술기(송도소방서 소방사 박종휘) 2위를 수상했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기술경연 준비를 위해 밤낮으로 훈련에 매진한 대원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강한 체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여름방학 동안 노후화된 기숙사 공사에 들어가는 가운데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방학에도 기숙사에 남을 수밖에 없는 학생들이 새로 지내야 할 곳을 급하게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기숙사 B동 냉난방 설비 공사를 진행한다. 앞서 재단은 지난 4월 초 공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방학동안 A동 사용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A동의 학생 수용 규모가 B동에 비해 작다는 점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B동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8층 규모로 객실만 1300실에 달한다. 반면 A동은 1층에서 11층 규모로 객실은 382실에 불과하다. A동 객실 규모가 B동에 비해 작아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뉴욕패션기술대가 입주해있다. 학생 수만 4200여 명이다. 대학 특성상 외국인 학생들과 다른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 많은데, 기숙사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A동과 B동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방학기
용인특례시는 7일 부터 네이버 소통 공간인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글을 쓸 때 사용할 수 있는 ‘조아용’ 애니메이션 스티커 24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카카오톡 메신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아용 이모티콘을 92만 명에게 배포했지만 이벤트 참여자에만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데다 사용기한이 30일로 한정돼 많은 시민이 아쉬워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네이버 소통 공간 전용 스티커는 전 세계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기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지금까지 출시한 147종의 조아용 이미지 가운데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아용’, ‘화나용’, ‘신나용’ 등 24종을 선별해 제공하기로 했다. 스티커를 받으려면 네이버 OGQ 마켓 홈페이지에서 스티커 카테고리 > 공공기관 > ‘용인시 조아용’ 페이지에 접속해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스티커는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포스트 등 다양한 소통 공간에서 본문이나 댓글을 쓸 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조아용 스티커 출시 기념 이벤트를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네이버 블로그, 카페 등에서 조아용 스티커를 사용한 장면을 캡쳐해 전용 링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관내 4개 대학교와 학생 맞춤형 안양 공유학교인 ‘안양 미리내 공유학교’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희 교육장과 황운광 대림대 총장, 김상식 성결대 총장, 장광수 안양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과 각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청과 대학들은 안양 미리내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경기 이룸학교·경기 이룸대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안양 미리내 공유학교 홍보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이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 미리내 공유학교는 지난 4월부터 학생들의 인성, 첨단기술, 진로, 체육, 외국어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산업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들의 사업 정착을 위한 ‘2024년도 말산업 창업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창업지원사업은 구체적으로 ‘말산업 창업교육’, ‘맞춤 컨설팅’, ‘말산업 창업경진대회’ 분야로 구분되어 실시된다. ‘말산업 창업교육’은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신청 및 수강이 가능하다. ‘창업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한 기초강의가 준비되어있다. 또한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을 시작한 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심화과정도 수강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일반적인 창업 교육뿐만 아니라 말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말산업 강좌도 함께 선보인다. 온라인 창업교육은 ‘말산업 창업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6월 3일부터 약 2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창업교육에 이어 컨설팅도 이어진다. 말산업 창업교육의 심화과정까지 수료한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마사회는 1:1 맞춤 컨설팅의 기회를 제공한다. 컨설팅은 과거 말산업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과 예비·초기 창업기업(‘20년 이후 창업)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사업에 필요한 로고 제작지
안양시가 관내 전통시장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시는 중앙시장에서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상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앙시장에는 국비(50%)와 시비(50%) 총 9억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결제 편의·고객 신뢰·위생환경 혁신▲상인조직 역량강화·안전한 시장환경 조성▲감성테마골목▲안양중앙문화축제 등에 쓰인다. 김기성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지역주민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찾고 즐기는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성공모델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중앙시장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시장이 되로독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사업 외에도 평촌1번가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남부시장·안양가구상점가·아크로상가·귀인동먹거리촌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등에 국
한국마사회는 탁구단 현정화 감독이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으로 위촉됐다 6일 밝혔다. 현 감독은 지난 2월에 열린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현 감독은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으로 한국 탁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곧대한민국이 올림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앞으로 일부 은행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등록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은행들이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관련 사업이 은행권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올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네이버, 카카오·카카오뱅크 컨소시엄 등 5개를 선정했다.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은 이달 중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연내 완료하고, 적합성 평가를 통과할 경우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발급 가능한 신분증은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이지만, 정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이 제공하는 '국민지갑'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발급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더욱 많은 국민이 모바일 신분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또한 NH올원뱅크 앱 내에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올원뱅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
LG전자가 일상에서 기부문화를 확산을 위해 임직원이 쉽고 편하게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비롯해 평택 사업장, 창원1·2 사업장 등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기부 키오스크는 일종의 디지털 기부 모금함이다. 키오스크 화면에는 위기가정이나 결식아동, 다친 소방관 등의 사연과 사용 계획 등이 안내된다. 임직원은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접촉한 뒤 기부 대상자를 확인하고 횟수 제한 없이 1000원부터 5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LG전자노동조합과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인 주니어보드가 뜻을 모아 운영을 제안했고, LG전자는 'LG키오스크'를 활용해 기부 키오스크를 직접 제작했다. LG전자 주니어보드 손명수 책임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싶거나 기부처를 찾는데 번거로움을 느꼈던 임직원이 기부 키오스크로 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게 됐다"며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2011년부터 14년째 '기부메뉴' 식단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기부메뉴 식단은 국내 전 사업장의 사내 식당에
화성시 동부지역 고교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4 화성 진학설명회'가 개최됐다. 회성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8일 오전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학생·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대입전략을 알려주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진학설명회에서는 의과대학 증원 및 서울지역 주요 대학 입학전형과 정시 모집을 준비하는 학종·교과·논술에 대한 입시전략이 소개됐다. 서울대입학사정관 출신 정성민 다원교육 입시연구소(DnA 입시 Lab) 소장은 합격 문턱이 낮아지는 의대 입학을 위해 내신 등급별 대입 영향력 등 구체적인 통계 자료를 통해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정 소장은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입시생들을 위해 2025학년도 서울지역 14개 주요 대학의 입학전형 변화와 주요 사항을 사례 중심으로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정 소장은 학종, 교과, 논술, 정시 대입 전략의 복잡한 무게 중심을 어디로 둬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정리해 주는 특강으로 강연을 마무리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 최모(동탄 1동)씨는 “정시 수시 등에 대비한 정보를 꼼꼼하게 설명해 주니 아이가 안심해 하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모(고교 2학년)군은 “입시제도 내용에 대해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