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가 최근 지회 프로그램실 강당에서 세대공감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경로부장이 사회를 맡은 행사에는 윤혁동 노인대학장, 이성재 가평읍 분회장, 김금순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읍내 경로당회원 50여 명, 가평중학생·북중학생 및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1970년대 아역배우로 활약한 이승연(58)씨가 ‘인간승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3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해 어린 시절 어려운 역경을 딛고 밤을 지새우면서 힘들었던 과정 등을 이야기했다. 또 2000년대 활발하게 ‘건아들’이라는 보컬팀으로 활약해온 원관희 기타 보컬리스트가 이끄는 어쿠스틱 아카데미 해피넬라 공연팀이 밴드음악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은 1세대가 좋아하는 트로트 음악과 3세대들이 좋아하는 팝송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최근 관내 일산서구 일산동에 위치한 학원가를 방문해 학원 통학버스 운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및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및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날 교육은 실제 통학 버스 교통사고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음주운전의 위험성, 최근 개정된 법령, 2차 교통사고 예방법 등으로 실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정재승 일산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어린이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한 후 “경찰 또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산서구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1일 사례대상 아동 30여 명과 함께 행복플러스센터 4층에서 각종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고층 실내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상황 시 대처방법과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재난 발생시 대피요령을 배우고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면서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위급상황 대응 능력을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0세~만 12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험, 학습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동두천시 드림스타트는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22일 광진구 청소년성문화센터, 어린이안전체험관에서 성교육과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성교육을 통하여 사춘기 아동의 건전한 성가치관 형성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몸(자궁방 탕험, 임신, 사춘기변화), 정체성과 다양성(성평등), 관계(연애와 스킨십), 감정 차별과 폭력(성폭력, 성매매) 등의 자기주도형 성교육으로 운영됐다. 특히 오후에는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물놀이 사고 및 소방·태풍·지진 등 재난 대처능력 강화를 위한 선박탈출 체험, 승강기 체험, 화재대비 체험, 교통안전 및 생활안전 체험 등이 진행됐다. 참여한 아동들은 화재로 연기가 자욱한 건물을 비상구를 따라 자세를 낮추며 빠져나가고, 구명조끼를 입고 선박을 탈출하는 등 간접 체험을 통해 안전의 소중함과 경각심을 일깨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배우면서,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고, 재난 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21일 안양시 동안구 소재 ‘우리은행 지점’을 방문해 신속한 대처로 1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은행원 A(33·여)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안양동안경찰서 ‘우리동네 시민경찰 14호’로 선정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범인검거 또는 범죄 예방에 특별한 공이 있는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으로 시민이 우리 지역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체감안전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시책이다. 동안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13일 피해자로부터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된 1천900만 원을 인근 은행에서 인출해 900만 원은 보이스피싱 수거책에게 전달하고, 1천만원 수표 1장을 상기 은행에서 현금으로 교환하려 했다. 그러나 당시 창구에 있던 은행원 A씨는 지급 정지된 통장 소유자가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현금 사용처를 물어보며 인출을 지연시키면서 112로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김진태 서장은 표창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최근…
의왕시와 미국 델라웨어주가 국제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상돈 의왕시장과 델라웨어주 제프리 블록 국무장관은 22일 의왕시청 접견실에서 국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제 도시 간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해각서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업·문화 교류 촉진, 의왕시 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체계 구축, 청소년·대학생 어학연수 및 상호교류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앞으로 의왕시와 델라웨어주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앞으로 좀 더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라웨어주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작은 주로, 미국 동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6천452㎢, 인구는 약 92만명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지난 7월30일부터 8월20일까지 ‘어울림’을 주제로 개최된 ‘제22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작가 오수연, 정춘일, 김기영, 윤덕수 4명과 왕비아오(대만), 단 아이스트레이트(루마니아), 알도 시로마(페루), 장 퀴안(중국), 호세 카를로스(스페인)의 5개국에서 5명의 해외작가를 초청해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문화예술의 도시 이천의 위상에 걸맞는 9점의 뛰어난 작품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포지엄의 의의와 조각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자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3주에 걸쳐 역대 참여작가와 이번 심포지엄의 참여작가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 특별전이 진행되기도 했다. 또 아티스트 토크,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직접 참여하여 채색을 해보는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천시민을 비롯,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폐막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국내외 문화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폐막을 축하했다. ‘삶의 전환점’라는 창작품을 남긴 스페인의 호세 카를로스 작가는 “때로는 비와 때로는…
한국항공대학교가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파트너십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 세계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대학 교육에도 글로벌 표준 시스템이 적용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단계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항공대는 그 첫 번째 단계로 올해 2학기부터 한국항공대 재학생과 국제교류대학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ICAO-한국항공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공동교육과정은 ICAO의 온라인 강의와 한국항공대 교수진의 오프라인 강의를 혼합한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방식의 교육이며,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로 기초학습을 하고 오프라인 강의로 토론·과제풀이 등 심화학습을 하게 된다. 강의는 온·오프라인 모두 영어로 이뤄지며, 교과목은 ‘항공운송시스템입문(Fundamentals of the Air Transport System)’과 ‘안전관리훈련프로그램(Safety Management Training Program)’ 두 가지다. 해당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ICAO-한국항공대 공동 수료증이 발급된다. 두 번째 단계는 한국항공대와 ICAO가…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청각재활센터가 주최하는 ‘2019 인공와우 설명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 분당서울대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아홉 번째 열리는 인공와우 설명회에서는 인공와우이식 500례 달성을 기념하는 한편, 인공와우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난청 재활을 위한 최신 지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여러 양상의 난청으로 인공와우를 시술을 받은 환자들에 대한 다양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잔청이 전혀 없는 유소아 난청 환자 이외에도 청각신경병증 환아 및 잔청이 있는 유소아 환자의 경험담도 다루어질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인공와우와 관련한 최신 연구결과에 대한 발표와 환우 및 가족들이 평소 가져왔던 궁금증을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더불어 참석한 환자들의 인공와우 장비를 무료로 점검해 주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는 “이번 모임은 인공와우 환우 및 보호자들이 서로 간에 친목을 도모함과 동시에, 평소에는 접할 기회가 적었던 가장 최신의 지식을 공유하고자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인공와우 수술을 고민하고 있는 환
홍재학당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6박7일 동안 진행된 ‘2019년 8기 수원와이즈아카데미(SWA) 여름캠프’의 모든 일정을 끝마쳤다. SWA 8기 학생 20명이 참가한 이번 여름캠프는 기간 동안 전액 무료로 운영됐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인문학, 경영학, 역사·문화 등 각 분야의 교육 내용을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비롯해 토록, 발표 등 다양한 참여 교육을 받았다. 특히 실제 기업에서 실행하는 경영·실무·면접과 같은 환경을 조성을 위해 대기업 전 임원, 기업 대표, 인사, 경영, 경제에 관련된 전문가들이 나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제·경영 강의뿐만 아니라 인간의 가치탐구,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교육도 중점적으로 실행,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내며 ‘통섭형 인재육성’을 하기 위한 교육의 바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여름캠프에 참여한 SWA 8기 학생들은 1주일 동안 서로 동고동락 하며 서로 의지, 짧은 기간이지만 아름다운 청년으로 성장했다. 마지막 밤 19일에는 SWA를 졸업한 4기 학생들이 깜짝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