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최대 협력사인 HR그룹㈜가 쿠팡 배송기사(퀵플렉서)들의 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위한 자율적 휴무 제도를 정착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6일 HR그룹은 최근, 자율선택 협의휴무제와 긴급지원배송제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일산7캠프를 '워라밸 우수 캠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HR그룹이 독자적으로 도입한 '자율선택 협의휴무제'의 대표적 성과로, 퀵플렉서가 주5일제, 주4일제 등 자신에게 맞는 근무 일정을 팀원 간 협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갑작스러운 개인 일정이나 건강 상의 문제가 발생할 시 회사에 긴급 요청을 하면 즉시 대체 인력을 투입할 수 있는 '긴급 지원배송제'가 병행 운영돼 현장의 안정성과 연대감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신호룡 HR그룹 대표는 "퀵플렉서들도 쉴 권리가 있다. 우리는 그 권리를 제도화하고 있는 것"이라며 "사람 중심 경영 철학 아래 자율성과 공동체적 연대를 동시에 실현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한 달간 담낭제거 수술 치료 후 복귀한 일산7캠프 강동한 씨는 "휴무 협의를 통해 자연스러운 배려 문화가 생겼고, 아픈 동료를 대신하는 '내가 도울게'라는 말이 일상이 됐다"
이마트가 인기 도넛 브랜드 '노티드(Knotted)'와 손잡고 귀여운 생활용품 시리즈를 선보인다. 6일 이마트는 노티드와 협업으로 통해 쿠션, 거실화, 욕실용품, 침구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식품 브랜드와 생활용품의 이색 콜라보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노티드 특유의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감성을 담아 소장 가치를 더했으며, 침실과 욕실을 한층 더 아기자기하게 꾸밀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8일부터 13일까지 '노티드 패브릭 데코' 전 품목(쿠션, 거실화 등)을 대상으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 ▲'노티드 차렵이불'은 39900원 ▲'노티드 EVA 다용도백'은 1만 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기아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을 발표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선언식은 노사 대표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AutoLand광명에서 진행됐다. 6일 기아는 경기도 광명 AutoLand광명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에는 최준영 기아 최고안전보건책임자 사장, 하임봉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기아 노사는 이번 선언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협력사를 포함한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양측은 선언문을 통해 ▲안전 우선 원칙 실천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 역량 집중 ▲ESG 경영의 핵심으로서 안전경영 실천 ▲안전보건 증진 및 안전문화 정착 등 주요 실천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정부의 중대재해 예방 정책에 맞춰 ▲폭염 대응을 위한 냉방시스템 강화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와 AI 기반 경고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기술 확대 ▲협력사 대상 맞춤형 안전 지원 프로그램 운영 ▲노사공동 안전 캐릭터 수호 발표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 전개 등 구체적 조치도 함께 선언했
수협은 최근 JTBC와 뉴스타파가 제기한 도이치모터스 대출 특혜 및 정치적 외압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대출 시기와 조건, 심사 과정 등 주요 쟁점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해명했다. 6일 수협은 지난 5일자 JTBC와 뉴스타파의 보도에 대해 "대출은 정상적인 내부 절차를 거쳐 승인됐으며, 외부 개입이나 특혜는 없었다"고 밝혔다. 먼저 JTBC는 수협이 담보나 지급보증 없이 도이치모터스에 100억원을 신용대출로 실행했고, 내부 고위직도 이를 몰랐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보냈다. 이에 대해 수협은 “대출 승인 절차는 외압이나 임원 개입이 차단된 독립 심사기구에 의해 이뤄진다”며, 여신심사역심의회와 여신심사위원회를 통해 정상 승인됐다고 해명했다. JTBC 보도에 인용된 전직 관계자의 “실질적 대주주의 사법 리스크가 있는 상황에서 무담보 대출은 전례가 없다”는 발언과 관련해서도, 수협은 “당시 권오수는 경영에서 물러나 있었으며, 관련 재판 내용도 심사 과정에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BMW의 시장 지위 등을 고려할 때 소송 리스크는 제한적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신용대출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수협은 “재무구조가 우량한 상장기업에 대해 신용대출을 실행
엔씨소프트가 자사 MMORPG 리니지2M의 대규모 업데이트 ONE AND ONLY를 오는 8월 20일 예고했다. 신규 콘텐츠 도입과 함께 사전 이벤트 및 실시간 방송도 준비됐다. 6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신규 업데이트 ONE AND ONLY를 8월 20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에게 명확한 성장 목표를 제시하고, 장기적인 플레이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ONE AND ONLY는 오리진 월드와 리저브 월드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리진 월드에서는 ONE: 로망을 주제로 △신규 스킬을 포함한 트라이엄프 스킬 라인업 △신규 던전 시련의 탑이 추가된다. 리저브 월드에서 적용될 ONLY: 변주 콘텐츠는 오는 8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하는 ONLY ONE LIVE 방송을 8월 13일 저녁 8시에 진행한다. 생방송 중 실시간 퀴즈 이벤트 도전, 퀴즈의 TOP!도 함께 진행되며, 참여자는 다양한 보상과 함께 신화 클래스 도전권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10일까지 이용자 의견 수렴 이벤트 L2M 웜업: Your ONE PICK도 운영된다. BEST & WORST 주제에 따라
KB국민은행이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KB라스쿨 원데이 학습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일 KB국민은행은 KB라스쿨 중등 3기 멘티를 대상으로 원데이 학습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라스쿨은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라는 의미를 담은 학습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에게 학습, 진로, 문화 등 다양한 멘토링을 제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시작해 18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중학생 멘티 약 5700명과 대학생 멘토 31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학습캠프는 중학생 멘티 340명을 대상으로 학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학생 멘토 170명이 1대2로 매칭돼 학습지도와 멘토링을 함께하며 청소년의 성장을 도왔다. 참여한 멘티들은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학습 여정과 성장 과정을 직접 기록하고, 자신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특강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쌓았다. 캠프에 참여한 한 멘티는 “KB라스쿨을 통해 나만의 공부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며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총파업 위기까지 치달았던 대우건설의 2025년 임금교섭이 노사 간 전격 합의로 마무리됐다.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불성립과 파업 찬반투표 가결 등 긴박한 국면을 넘어서면서, 갈등보다는 대화와 상생의 선택이 결국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6일 “2025년도 임금교섭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회사는 기본급 2.5% 인상과 함께 본사 근무자들을 위한 월 10만 원의 교통비를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4년 12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판결 취지를 반영해, 총 7개 항목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노사가 뜻을 모았다. 이는 단순한 법리 해석을 넘어, 노사 간 합의를 바탕으로 판결을 적극 이행한 사례로서,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임금의 투명성을 높인 성과로 평가된다. 올해 임금교섭은 본교섭 결렬과 총파업 직전까지 이어지는 극한 대치 상황을 겪었으나, 노사 간 현재의 위기상황에 대한 공감대가 이루어지면서 5차, 6차 실무교섭을 통해 실질적인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임금교섭 결과는 극단적인 대립보다 대화를 통한 해법을 선택한 모범 사례로 노사 상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hy의 공장견학 프로그램 'hy팩토리+'가 차별화된 콘텐츠로 '국내 NO.1프로바이오틱스 기업'의 경쟁력을 알린다. 6일 hy는 'hy팩토리+'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신(新)산업관광 육성 사업(신산업관광)'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hy 평택공장에서 운영하는 견학로인 hy팩토리+는 발효유 생산 공정을 보여주는 산업관광지로 K-푸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신산업관광은 한국관광공사의 전략 사업이다. 국내 산업 현장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국내 상품의 해외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hy팩토리+는 2019년 개설 이후 누적 방문객 50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 식품산업 대표 견학 모델로 자리 잡았다. 관람객들은 최근 출시한 무당발효유 '야쿠르트XO' 등 유산균 음료 생산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전문 도슨트가 동행하며 관련 내용을 방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준다. 관람에는 최대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이달부터는 'LF-7공법' 콘텐츠를 견학 코스에 반영한다. LF‑7은 유산균을 7일간 장기 배양해 유원료 자체 당을 소모하는 무당 발효공법이다. 장내 생존율이 높은 유산균을 제조하는 hy 핵심 기술…
CJ제일제당 비비고가 'KCON LA 2025'에서 K-푸드의 매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6일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CON LA 2025'에서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LA 컨벤션센터 중앙에 자리잡은 비비고 부스는 비비고 앰버서더인 '세븐틴(SEVENTEEN)'을 테마로 운영됐다. 세븐틴의 팀 컬러와 비비고 로고를 조합한 부스 디자인이 눈길을 끌며 방문객은 K-팝을 즐기는 현지 1020세대가 주를 이뤘다. 부스를 찾은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SNS에 '비비고 만두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CJ 제일제당은 이번 행사에 미니 만두·비빔밥 등 약 3만 명 분의 K-푸드를 제공하며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비비고 부스 관계자는 "준비했던 만두와 비빔밥이 금세 동이나는 등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며 "포토존, 틱톡 챌린지 등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면서 만두와 비빔밥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K-푸드가 단순한 음식을 넘어 일상의 문화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 미국인 방문객은 "비비고 부스에 마련된 세븐틴 포토존에서…
LG생활건강의 체취 케어 전문 브랜드 '46cm'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6일 LG생활건강은 '46cm 체취 케어 전문 브랜드(46cm Deodorant Body Care Brand)' 디자인으로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서로의 향기가 맞닿을 정도의 가까운 거리'라는 의미를 담은 '46cm'의 감성적인 브랜드 메시지는 브랜드 로고 바로 밑에 위치한 줄자 그래픽으로 표현되며 독창성을 보였다. 여기에 체취 케어 제품군이 가진 역동적인 이미지의 브랜드 콘셉트을 담아내기 위해 생동감 넘치는 비비드(선명한) 컬러를 대비감 있게 적용했다. 사선으로 기울어진 라벨 디자인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시각화했고 눈에 띄는 컬러 조합과 함께 보는 이들의 주목도를 높였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다소 낯설 수 있는 '체취 케어'라는 특수제품군을 고객에게 친근하게 전달하면서도 46cm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컨셉을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