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눈높이에서 학생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2024년 안양시 교육사업 설명회’에 특별강사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새로운 희망, 함께 꿈꾸는 세상! 웃고(笑) 즐기고(樂) 해보고(行) 행복하자(幸)’를 주제로, 학부모와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총 582억 원 규모의 안양시 교육·청소년 지원사업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올해 ‘교육환경 개선사업(87개교, 43억 1000만 원)’, ‘친환경 급식지원(무상급식지원 등 271억 2000만 원)’, ‘공교육 활성화 지원(고교학점제 등 48억 4000만 원)’, ‘미래교육·창의적 활동 지원(안양희망창조학교 등 34억 6000만 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고교 신입생 교복·초등생 졸업앨범비 지원(13억 2000만 원)’, ‘고교 무상교육(5억 7000만 원)’, ‘인재육성재단·공동급식지원센터(27억 8000만 원)’, ‘청소년 보호·육성사업(138억 원)’ 등으로 학생이 행복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은 물론 안양시만의…
구리시의회는 제33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용현·정은철 의원이 공동발의한 '구리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 조례는 구리시 및 공공기관이 물품 및 용역, 공사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때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품을 우선 구매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자 발의된 조례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구리시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을 구매촉진 할 수 있도록 ▲구매촉진 계획수립 및 업무지침 배포 ▲우선구매 대상 규정 ▲업체 및 상품정보 제공 ▲우선구매촉진 기준 권장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대표 발의한 김용현 의원은 "이 조례는 지역상품 우선구매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지역상품과 업체 정보를 관내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지역업체가 생산한 우수 자재나 물품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여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 보완과 실질적인 지원 내용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리시와 공공기관부터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권장하고, 관내 상공인들의 우수한 상품 정보를 정립하여 제공함으로써 판로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인천의료원이 전 행정부원장과 부당해고를 두고 벌인 소송에서 패소(경기신문 6월 3일자 1면)한 가운데 소송비용까지 전부 부담하게 됐다. 전 행정부원장 A씨는 인천의료원을 상대로 부당해고 임금 지급 여부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 소송까지 패소할 경우 수억 원의 비용이 세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의료원은 A씨가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1·2심 모두 패소한 데 이어 소송비용도 부담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지난 2020년 인천의료원 행정부원장으로 채용된 A씨는 다음해 재계약을 앞두고 계약 만료 통보를 받았다. 이에 A씨가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하며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서 초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재심이 열렸다. 당시 지노위에서는 A씨가, 중노위에서는 인천의료원이 승소했다. A씨는 중노위 판결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1·2심에서 모두 부당해고를 인정받았다. 특히 2심 재판부는 A씨 이전 행정부원장들도 똑같이 근로계약서를 1년 단위로 작성했고, A씨와 근로계약 체결 당시 임금피크제를 적용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단위로 산정한 연봉금액 산출내역서를 줬기 때문에 계약이 갱신될 가능성이 있던 것으로 봤다. 또 계약만료일 45일 전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고용노동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2024 경복 YOUTH [유스]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YOUTH [유스] 서포터즈’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프로그램과 이벤트, 청년고용정책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진로와 취업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며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콘텐츠 기획, 제작, 홍보 경험 등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청년고용정책 홍보와 진로 및 취업 관련 정보를 활발하게 홍보할 수 있는 각 학과의 재학생 28명을 선발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포터즈들에게 진로 및 취업 비교과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와 전문 컨설턴트 상담, 장학금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1기 YOUTH [유스] 서포터즈는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다양한 월별 미션을 수행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년도부터 고용노동부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5년간 매년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재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특화된 진로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
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국힘)이 4일 제33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 공모전에 따른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명칭에 반대하며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5만 명에 육박하는 경기도민이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반대 청원을 했다"며, "도민들의 혈세인 세금으로 총 1550만 원의 상금을 주며 혼란과 갈등을 조장한 이름 공모전은 왜 했는지, 관련 전문가 등의 3차례 심사를 거친 세부 결과 내용 및 심사기준이 무엇이었는지" 경기도에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경기도지사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올라온 댓글에는 “대답해 주세요 구리시는 반대 70프로인데 그래도 가야 합니까?, 구리시는 극구 반대, 서울편입이 더 낫겠다 등 다수의 도민들이 반대글을 올렸다"며 이런 민심의 소리를 경청하고 도정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경희 의원은 “경기남부는 원래의 명칭인 경기도로 유지하고 경기북부는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명칭을 바꿔가면서까지 경기도 분도를 추진하는 것은 세금 낭비, 행정력 낭비이며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갈등까지 불러일으키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다”라고 말했
구리시는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백경현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장 및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10개 분야 143개 실천과제 공약사업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노력으로, 매월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함은 물론, 시 홈페이지를 통해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공약 추진 상황, 공약가계부,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시는 현재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원수택로 인도 설치 ▲어르신 전용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 ▲수택삼거리 우회차로 확장 ▲영유아 구리케어센터 권역별 실시 ▲저소득층 홈서비스 제공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등 86개 과제(60.1%)의 공약사업을 달성 완료했으며, 나머지 57개 과제(39.9%)의 공약사업도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공직자들은 시민들을 위해서 일을 하
구리문화원은 1일 구리문화원 4층 강당에서 전통혼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혼례식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구리문화원에서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참가자 공모를 통해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예비부부와 결혼 50주년이 된 노부부를 선정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축사 및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2부 전통혼례는 구리문화원 예절교육연구회의 집전 아래 거례 선언, 전안례, 교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 필례 선언 순으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김용현, 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 구리문화원 임원, 혼례를 치르는 부부의 친척, 지인 등이 참석해 두 쌍의 부부를 축하해 줬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현대사회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혼례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신랑·신부가 행복한 가정을 꾸려 서로의 신뢰 속에서 백년해로하시길 기원한다”라고 축하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양대학교는 ㈜마음인베스트먼트와 교내 창업기반 조성 및 창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광수 안양대 총장과 이상준 마음인베스트먼트 이사회의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스타트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협력▲재학생 및 졸업생 창업자를 위한 창업교육 기반 강화▲교내 팁스 컨소시엄 등록을 위한 운영 협업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 연간 1억원 규모의 창업펀드 조성과 교내 창업공간 활용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상준 마음인베스트먼트 이사회의장은 “안양대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 내 창업 활성화와 미래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협약을 통해 안양대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첨단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구리시는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 모은 ‘일자리 키오스크’를 갈매멀티스포츠센터 1층에 설치해 운영한다. 시는 구리시 일자리센터로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갈매동 주민의 구직편의를 제고하고, 동 층에 갈매평생학습센터가 위치하고 있는 이점을 활용하고자 갈매멀티스포츠센터로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일자리 키오스크’는 워크넷(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 및 굴지의 취업포털을 기반으로 다양한 직종별, 지역별 채용공고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자리맵을 통해 구리시 관내 채용공고 현황을 지도에서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함에 따라 필요한 일자리를 좀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취업을 위한 각종 자격 및 어학 시험 일정, 창업정보, 직접일자리 채용공고도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일자리 통합정보 제공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의 구직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직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양시가 임목 폐기물 자원화를 위해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4일 ㈜천일에너지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무상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서 시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천일에너지에 제공하고, 천일에너지는 이를 목재칩으로 가공해 자원화하기로 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란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목재로, 주로 숲 가꾸기나 가로수, 녹지 관리과정에서 발생한다. 시는 연간 420여톤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가 발생하고 있다. 서혜원 하천녹지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연간 4500만 원 상당의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무엇보다 탄소배출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재생에너지 가공에 필요한 목재를 안정적으로 수급받을 수 있어, 지자체와 기업이 상생하는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