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 내에 있는 갤러리 동행은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의 서길호 작가 작품전시회를 15일부터 오는 12월14일까지 두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닉네임- 기억과 망각’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15년부터 빈집프로젝트를 통해 전시해오던 작품을 평면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셀 수 없는 색색의 형태가 암묵적으로 화면 속 색·면에 의해 몰수되고 흡수되는 화면 구성은 기억과 망각이라는 변주곡을 통해 이루어지는 의식과 무의식의 작동을 제시하며 지속적으로 거듭되는 망각과 기억의 단면을 암시한다. 갤러리측은 “서길호 작가는 빈집에 버려진 기호들을 채집해 이를 형상화하고 예술적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현대 정보화 시대의 한 정신적 표출”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갤러리 동행은 법원 테마법정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법원을 찾은 민원인들에게 위로와 편안한 안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동안 많은 작가들이 갤러리 동행 전시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수원지방법원이 딱딱하고 무거운 이미지를 버리고 시민들과 예술을 통해 공감하고 위로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일상이 ‘작품’이 되고 마을이 ‘무대’가 되고 관계가 ‘문화’가 되는 생활문화의 살아있는 축제 한마당이 경기도내 일원에서 펼져진다. 경기문화재단은 다음달 30일까지 도내 17개 시·군에 위치한 총 18개 권역에서 ‘2018 경기생활문화플랫폼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재단 지역문화 공모사업인 ‘경기생활문화플랫폼’에 선정된 단체와 각 플랫폼에서 발굴된 생활문화주체인 ‘생활문화디자이너’가 주축이 돼 진행하는 행사로, 프로젝트의 성과를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형태로 진행된다. 재단은 2016년부터 ‘생활문화플랫폼’을 선정해 주민주도의 생활문화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사업을 추진해왔다. ‘생활문화플랫폼’은 지역 안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일상을 새롭게 발견하고 역할의 전환과 확장을 통해 성장하며, 함께 공유하는 유·무형의 거점을 말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8개 단체는 현장의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들의 문화적 교감을 촉진하고 지역의 자…
행복해 보이는 지인들의 SNS를 보며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 보았을 것이다. “다들 이렇게 잘만 사는데, 내 인생은 왜 이럴까?” 실제로 한 기관의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대와 20대 10명 중 절반은 현재 자신의 자존감을 낮게 평가’했으며, 자존감이 크게 낮아지는 순간으로 ‘행복해 보이는 지인들의 SNS를 볼 때’를 꼽았다. SNS 속 행복해 보이는 타인의 삶을 자신과 비교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용 중인 SNS를 모두 정리하기만 하면 낮아진 자존감이 금세 회복될까? 아마 쉽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이 ‘누구이든, 무엇을 할 수 있거나 갖고 있는 것과 관계없이’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만날 수밖에 없다. 만약 이때, 비교를 멈출 수 있다면 질투심이 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고 받지 않을 수 없는 것처럼 비교도 마찬가지다. 비교는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반응이다’. 그만두고 싶다고 그만둘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산속에 들어가 혼자 살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어린 시절 일기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한 책이 출간됐다. 열여섯 소년공 시절부터 사법 연수원에 다니던 때까지 썼던 10년간의 일기는 지금의 이재명을 설명하는 중요한 기록이다. 이재명이 소년공 출신이라는 사실은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많이 알려져 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아버지를 따라 안동 오지 마을에서 성남으로 이사한 그는 바로 공장에 나가야 했다. 미성년자라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 여러 공장을 전전하던 그는 야구 글러브를 만드는 공장에서 산재를 당해 왼쪽 팔이 굽어지기도 했다. 그는 지긋지긋하고 미래가 없어 보이는 공장 생활을 그만두고 공부를 하고 싶었다. 이재명은 검정고시를 거쳐 장학금을 주는 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한다. 대학 시절에는 사법 고시 합격만을 목표로 공부에 전념하다 4학년 무렵에 불합리한 사회 현실에 눈을 뜨고 시위에 참여한다. 1986년 사법 고시에 합격한 이재명은 성남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전문 지식을 갖춘 인권 변호사가 돼 약한 사람들을 돕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얼마 후 이재명은 자신의 신념대로 성남에서 인권 변호사로 활약하며 부정부패에 맞서는 시민운동가 역할도 맡는다. 2010년에는 성남시장으로 선출돼 각…
이 책은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며, 인류에게 전하는 염려와 가능성에 관한 메시지다.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를 밝힌 책. 미래 수행자들에게 저자가 경험한 과정을 일러주고 있는 ‘에고에서 스승으로 혁명하는 깨달음을 향한 의식 탐구’는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과 인류에게 전하는 염려와 가능성에 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간이 겪고 있는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밝히고 인간 고유의 본성을 찾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무자각(無自覺) 속에서 전자기기의 노예가 되어 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과 높은 가능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출간됐다. 이와 함께 인간의 행위에 대한 것을 언급하기보다는 인간 존재 자체에 대해 밝히고 있는 이 책은 왜 깨달아야 하는가를 밝히고 자신의 잠재성을 깨우치고 실현하는 것이 삶의 목적임을 거론하고 있다. 특히 이미 깨달음이 드러난 저자가, 본인이 깨달음의 과정에서 경험한 것들을 미래 수행자들에게 발심(發心)에서부터 깨달음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전하고…
■ 알츠하이머의 원인 알츠하이머의 근본적인 원인은 모두 뇌기능의 손상에 있다. 가장 많은 비율로 발생하는 경우는 원인이 아주 명확하지는 않지만 뇌신경의 퇴행으로 발생된다. 이두뇌전체에 신경세포들이 서서히 기능을 잃어가면서 조직이 수축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를 앓은 사람의 뇌 크기는 매우 작아져 있다고 한다. ■ 알츠하이머의 초기증상 알츠하이머는 초기에 발견되면 될수록 완치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초기증상은 주로 최근 기억, 약속 등을 잘 잊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 증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지며 적당한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아 말로 표현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날짜와 요일을 헷갈릴 수 있고, 시간과 장소, 사람을 헷갈려 하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정신행동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수면장애, 우울증, 성격변화 등이 있다. ■ 알츠하이머의 예방법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가벼운 운동인 수영과 자전거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뇌에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해주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 식품으로는 오메가3가 함유된 견과류와 올리브유, 말린 자두, 딸기, 블루베리 등 항산화 식품을 섭취해주시면 뇌 건강에 도움이 된
자녀들 가을 불청객 주의보 그 어느 여름보다도 특히나 무더웠던 이번 여름도 지나고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가을로 접어들었다. 예년에 비해 우리나라 기후가 봄 가을이 많이 짧아졌기 때문에 조만간 추위 걱정을 하게 될 것 같다. 해마다 일교차가 커지는 봄 가을이면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비염을 갖고 있는 아이들은 특히 증상이 심해지고 약을 먹어도 낫지 않고 증상이 지속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 눈이나 코 주위의 가려움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가을철에는 특히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에 실내의 청결과 온도와 습도 조절에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바깥 외출시에 마스크 사용으로 호흡기를 찬공기와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이 좋으며 아이들 목주변을 목도리 등으로 따뜻하게 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실내공기도 하루에 두세번 정도는 환기시켜주시는 것이 좋다. 따듯한 물을 자주 마셔서 몸이 건조해지지 않게 수분 보충을 수시로 해주는 것이 좋으며 외출후 집에 오면 손씻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을철에는 건조한 날씨뿐만 아니라 황사 등 먼지나 쑥이나 국화,…
가을 산행시 주의할 점 ■ 등산 전 소요 시간과 코스 파악 가을은 낮의 길이가 급격히 짧아져 밤에는 쉽게 어두워 지기 쉬워 등산을 하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소요 시간과 코스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가을철에는 오전에는 날이 선선해 등산을 하기에 적합하지만, 오후가 되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등산 중 체온유지를 위한 여분의 보온 의류와 비상식량, 물 등을 챙기고 해가 점점 짧아지는 것을 대비해 소형 랜턴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 등산 시 등산화 필수 등산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산의 암질에 맞는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단풍이 떨어져 낙엽이 되면서 흙이나 돌이 잘 보이지 않아 발을 헛디디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흙이나 자갈이 많은 곳엔 밑창이 두꺼운 등산화를 선택해 충격을 완화하고, 바위가 많은 곳은 접지역이 좋은 부틸고무 소재의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 등산 전 스트레칭 등산을 하기 전에 30분 이상의 준비운동을 통한 스트레칭은 온몸을 충분히 달군 후, 산행을 시작하게 되면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땀을 뻘뻘 흘리며 15~30분 운동하다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는 적절한 호흡을 유지하며 쉬지 않고 움직…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흥수) 청소년희망등대센터는 16일부터 22일까지 ‘디자인 씽킹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에 참가할 학부모를 모집한다.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은 스탠퍼드 대학 디스쿨(Stanford D.School)이 개발한 창의적인 사고기법으로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을 인간 중심의 관점에서 찾고 해결하는 문제해결 방법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 씽킹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은 학부모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함께 지역사회 교육봉사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에게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간중심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1월부터 약 한 달 간 운영되는 과정이다. ‘디자인 씽킹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이루어지며, 기본과정은 11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심화과정은 12월 8일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매주 토요일 5.5시간씩 총 21.5시간, 심화과정은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5.5시간이 진행된다.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모두 이수한 참가자는 12월 15일 강의시연 및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해 2019년부터 수원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시간에 퍼실리테이터로 배치할 계획이다. 퍼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천년’을 맞아 경기학 관련 도서인 ‘경기도역사문화총서’ 총 17권을 발간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학 관련 도서는 지난 2009년 ‘경기도사’(전 9권) 발간 이후 9년만으로 그동안 기존의 책들은 통사와 개설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데다 내용도 특정 분야에 편중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재단은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학연구센터가 총괄 기획을 맡고 관련 분야 전공학자들이 경기도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테마를 선정, 심층적인 조사 및 연구를 통해 총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총서는 ‘개혁과 변화를 이끈 경기 인물’, ‘일제강점기 경기도의 재력가’, ‘경기도의 장시와 포구’, ‘경기도의 제사 유적’, ‘경기도 기호학파 문중의 인물과 사상’, ‘경기도 출신 재외동포 항일운동가’ 등 6권으로 경기천년 기념일인 오는 18일 배포된다. 나머지 11권 중 ‘건국의 주역, 경기 인물’, ‘경기도의 세거성씨’, ‘100년 경기도의 모든 것(번역본)’, ‘경기도 근현대사의 그늘’ 등 4권은 올 하반기에, ‘조선시대 도성방어체제와 경기도’, ‘일제강점기 경기도 자료 길라잡이’, ‘시대를 앞서간 경기도 여성’, ‘경기도 고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