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자연휴양림이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경기 유니크베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천혜의 자연환경과 숲 치유 프로그램, 자연 속 숙박시설 등을 갖춘 이 휴양림은 일반 회의실과 차별화된 특별한 행사 경험을 제공하며, MICE 산업에서 경쟁력 있는 행사 공간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에서는 경기도 내 총 26개 대상지 가운데 동두천자연휴양림을 비롯해 허브아일랜드, 수원전통문화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등 4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는 고유한 특성이 있는 장소를 회의·행사 공간으로 활용하는 개념으로, 최근 MICE 산업에서 각광받는 새로운 트렌드다. 동두천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고, 왕방산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일반적인 회의실이나 호텔과는 차별화된 행사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숲 치유 프로그램 ‘치유의 숲’, 자연 속 숙박시설, 전통시장 지역화폐 환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자연과 휴식, 지역 상생을 아우르는 종합적 행사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동두천자연휴양림이 기업 연수, 세미나, 워크숍 등…
광명시가 교통복지 확대와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경기도 교통분야 우수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는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기도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인구수에 따라 31개 시군을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총 5개 분야, 31개 평가지표에 대해 지난해 1년간 실적을 평가하고, 분야별 지표 담당부서 평가와 심사평가단 심의 등 2단계 심사로 선정한다. 시는 교통약자인 어린이·청소년·노인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를 지원해 이동권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2년부터 관내 거주 어르신에게 분기별 4만 원(연 16만 원) 한도로 버스 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총 2만 6542명에게 약 20억 원을, 2023년에는 총 3만 1258명에게 약 33억 원을, 2024년에는 총 3만 4444명에게 약 37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광명시 교통약자 특별 교통수단인 ‘희망카’ 이용 요금
양평군 개군면 새마을회는 지난 1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9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새마을회 자체 기부금 100만 원과 가시박 제거 및 폐비닐 수거사업 수익금 90만 원으로 마련됐다. 지역환경 개선 활동과 나눔활동을 통해 조성된 뜻깊은 기금이다. 개군면 새마을회는 매년 ▲가시박 제거활동 ▲폐비닐·영농폐기물 수거 ▲지역 환경정비 ▲복지취약계층 지원 ▲각종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정국현 회장과 황보숙 부녀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준비한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힘써주시는 개군면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포천시 가산초등학교는 초등학생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디지털 AI 운동회’를 개최했다. 11일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체육관과 교실 전체를 디지털 테마파크처럼 꾸며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체육관에 설치된 각 부스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로봇 코딩 등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했다. 특히 소프트웨어(SW)와 AI 기술을 스포츠 활동과 융합해 ▲증강현실 기반 가상 양궁 체험 ▲드론 조종 장애물 미션 수행 ▲그래비트랙스 공 움직임 설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원리를 몸으로 익힐 수 있었다.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평소 교과서에서만 보던 AI 기술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니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미래 직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필원 가산초 교장은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접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협력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가평군 가평읍은 지난9일 가평읍파출소 앞 회전교차로에서 '2026년 가평읍 새해맞이 홍보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평읍장을 비롯한 군의원, 가평읍 6개 단체장, 32개리 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새해를 밝히는 점등식에 함께했다. 이번 점등식은 2026년 새해를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품고 나아가길 기원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홍보탑 점등과 함께 힘찬 새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주민 모두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2026년 새해에도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지난 80여 년동안 도로와 철도 개설로 단절됐던 가평 보납산과 늪산 간 생태통로가 조성돼 지역 생태가 복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가평군은 10일 가평읍 읍내리에 조성된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준공식을 갖고 지역 생태계 가치가 복원되는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준공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해 생태통로 조성을 축하했다. 이번 보납산•늪산 생태통록 조성은 지난 2023년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에 가평군이 선정되면서 같은해 12월 착공했다. 생태통로는 군도 14호선을 넘는 합성형 라멘교(상부구조와 하부구조를 일체형으로 연결한 교량)구조물로 길이 27m, 폭15m 규모로 완성됐다. 가평군은 생태통로 개설로 단절된 산림축이 다시 연결되면서 야생생물의 이동성을 확보하고 생물다양항이 확대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생태계의 가치와 변화과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적.심미적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보납산과 늪산을 잇는 생태통로 조성이 마침내 이뤄졌다"며 "이번 생태통로가 생물다양성 증진
화성특례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8808억 원을 확보하며 교통·환경·해양·문화유산 등 핵심 분야 전반에서 ‘균형 성장 도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확보액은 5839억 원에서 2970억 원 늘어난 규모로, 시는 “생활권 기반 전반을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철도 교통이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국가철도사업 예산으로만 8336억 원이 반영돼 전년보다 3117억 원 증가했다.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반영된 노선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4663억 원) ▲신안산선 복선전철(2350억 원) ▲인천발 KTX 직결(1143억 원) ▲GTX-A 삼성∼동탄 구간(180억 원) 등 4개다. 모두 화성 주요 생활권과 직결되거나 연계되는 노선으로,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시민 이동 편의가 눈에 띄게 개선될 전망이다. 환경 분야 역시 생활밀착형 현안 중심으로 지원이 확대됐다. 정남·남양 지역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92억 원, 동탄2 수질복원센터 증설에 71억 원이 배정됐고, 발안·사강지구 도시침수 대응사업에 42억 원, 황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에 16억 원이 투입된다. 상습 침수와 수질 관리…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경동대학교에서 ‘문화예술로 소통 더하기’ 유보이음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유보이음 교육과정에 참여한 유치원·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양주시청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유아들은 국악 공연 관람과 체험 부스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했다. 사업 성과 보고와 교육과정 실천 사례 나눔, 발전 방향 논의도 이어졌다.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유아교육기관, 지자체, 대학과 협력해 유보이음 교육과정을 공동 연구하고, 공모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보고회는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특히 지역 내 문화예술 중심의 놀이 경험을 통해 유아의 정서적 행복감과 표현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점이 주목을 받았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양주시 유보이음 사업은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미래지향적 교육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지자체, 교육공동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유아교육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기자 ]
가평 아이편한어린이집은 지난 9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미영 원장은 “지난해 어린이집 개원 이후 첫 기부에 이어 올해도 이어서 기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채워주기 위해 노력하는 정미영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조종면 소재 서림조경개발이 지난 9일 조종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쌀 300kg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다. 서하늘 서림조경개발 대표는 “이번 기탁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진섭 조종면장은 “추위가 깊어지는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귀한 기탁 물품은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배분해 온기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