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해 수원지역 당원들과 함께 하는 간담회를 진행한다. 개혁신당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수원시 장안구 롯데시네마 북수원 3층에서 수원의 당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간담회인 ‘ready 2026 수원’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는 개혁신당 최고위원 후보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내년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부는 ‘내빈·게스트 소개’, ‘봉사왕 시상’, ‘개혁 롤링페이퍼’, 2부는 ‘당원 Q&A’, ‘혁신제안’, ‘토론’ 등의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간담회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 문의는 개혁신당 수원갑 당협위원회로 하면 된다. 정희윤 개혁신당 수원갑 당협위원장은 “2026년, 압도적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특별한 자리가 드디어 마련됐다. 빛나는 참석을 진심으로 기다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는 아동을 돌보는 사람에게 돌봄수당을 제공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사업을 내년에는 최소 21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4개 시군에서 시행 중인 가족돌봄수당은 내년 참여 의사를 밝힌 시군만 21곳에 달하며 도는 31개 모든 시군 참여를 목표로 적극 독려 중이다. 올해 참여시군은 성남·파주·광주·하남·군포·오산·양주·안성·의왕·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 등이다. 도는 참여 시군 확대의 배경으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료 ▲지원대상 조정에 따른 시군 부담예산 50% 이상 감소 ▲돌봄활동일지 자동확인 시스템 구축 등을 꼽았다. 가족돌봄수당은 중위소득 150% 이하, 24~36개월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이나 이웃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하면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세부 지급내용은 ▲아동 1명 월 30만 원 ▲2명 월 45만 원 ▲3명 월 60만 원이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도민과 시군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한 절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31개 전 시군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검토 중인 시군을 방문해 사업설명과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경기도는 도내 유망 AI 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캐나다 몬트리올의 창업지원기관 ‘센테크’와 손잡고 ‘글로벌 공동연구 및 현지 연계 프로그램’ 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글로벌 프런티어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연구기관 및 북미 네트워크와 협력해 도내 유망 AI 기업에 대한 기술 협력과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 기업은 4주 이상 북미에 체류하며 AI 솔루션 기술의 완성도 제고와 현지 수요 맞춤 정교화를 위해 공동 개발, 기술 자문, 파트너 매칭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협력 기관은 ▲센테크(Centech) ▲몬트리올 공과대학(ÉTS) ▲이바도(IVADO) 등이다. 센테크는 AI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딥테크 인큐베이터이며 이바도는 캐나다 최대 AI 융합연구기관이자 기초연구부터 산업 협력을 아우르는 글로벌 R&D 플랫폼이다. 프로그램은 ▲사전 준비(기업 코칭·연구자 매칭·기획 등) ▲현지 공동연구 및 네트워킹 ▲성과 확산 및 사후 연계(후속 컨설팅·시장 진출 지원 등) 등 3단계로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도는 오는 10일 접수를 시작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IR Day(투자설명회)’를 열고 도내 유망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베스트(INVEST) 경기’ 사업의 하나로 미국·유럽·아시아 등의 글로벌 투자자 19명과 AI·IT, 바이오·의료, 에너지·신소재, 산업·모빌리티 분야 기업 23곳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 기업에 투자 의무를 가진 펀드를 운용하는 유력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해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 투자 유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투자자 패러다임토크를 통해 스타트업의 경쟁력 요소, 투자 시 고려사항, 산업별 전망 등이 공유돼 글로벌 투자 생태계에 대한 참여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기업별 IR 피칭 이후 이어진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 간 1:1 IR 미팅에서는 세부적인 투자 검토 중심의 심화상담 및 개별 컨설팅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투자유치 전략을 재정비해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유익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유소정 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투자자와 도내 유망기업들이 직
경기도는 9일 오후 3시를 기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지난 2018년 폭염이 재난으로 규정된 이후 일일 기준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 도내 온열질환자는 8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8년 일일 최대치였던 61명을 넘어선 수치다. 비상 2단계 격상으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연재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지정하고 폭염 상황 관리에 들어간다. 아울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내용의 특별 지시를 각 시군에 내렸다. 주요 지시사항은 ▲부단체장 중심 대응 태세 확립 ▲생활지원사·자율방재단 등 인력을 총동원해 취약계층 보호 ▲재난문자·마을방송·전광판 등을 통한 낮시간 야외작업 자제 홍보 등이다. 김 지사는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인명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군에서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도민들도 가장 무더운 시간대(14~17시)에는 야외 작업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7일 오후 1시 기상청 폭염특보 확대 발표에 따라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중앙·광역·기초 단위 소상공인 지원기관 간 중복예산과 업무혼선 방지를 위해 중앙정부의 권한을 광역단체로, 기초단체로 분권하는 등 현장과 밀접한 기관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지원기관의 역할과 협력방안’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이같은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기조발제를 맡은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분권제도실장은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서의 중앙·광역·기초단체의 역할 및 관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전 실장은 “지역맞춤형 지방분권과 정책 다양성 확보를 위해 소상공인 정책에 있어 중앙과 경기도 산하 시군의 적절한 역할 분담과 기능 조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기조발제자로 나선 김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연구실장은 ‘중앙·광역·기초 지원기관의 역할과 협업’을 주제로 “기존 예산 매칭, 업무 협업, 정보 공유를 통해 일원화된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김승인 수원도시재단 경제본부장, 조병호 한국부동산원 연구위원, 이현리 경상원 상권정보화팀장이 참여했다. 이상백 회장은 중앙과…
심재철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이 9일 차기 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심재철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도당 위원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심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도당의 할 일은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고,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반격의 토대를 재건하는 것”이라며 “내년에 보수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승리하는 토대를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위원장은 “(저는) 국회부의장, 5선 국회의원, 국회 예결위원장 등 국회직 50개, 당대표 권한대행·원내대표 등 당직 34개의 관록에, 국회의원 2명이 구속된 단군 최대의 비리였던 5000억 원 철도 비리를 파헤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2억여 원의 세비를 국민과 국가에 돌려주고, 소년소녀가장들을 돕고, 정치권의 무위도식을 막기 위해 국회 무노동무임금 법안을 2번 대표 발의해 정치혁신의 선봉에 섰다”고 전했다. 심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상향식 공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의 폭주로 보수의 둑이 무너지는 최대 위기를 극복하고 보수 재건을 해낼 유일한 방법은 내년 지방선거에
㈔경기언론인클럽 운영위원장에 조영상 경인일보 편집국장이 선임됐다. 조 편집국장은 9일 개최된 2025년 제3차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2028년 7월까지 2년 임기의 신임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조 운영위원장은 4년 임기의 (재)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로도 활동한다. 조 위원장은 “경기지역 회원사는 물론 언론인 모두 좋은 환경에서 취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언론인클럽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경기언론인클럽 8개 회원사인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경기본사, 인천일보 경기본사, 중부일보, OBS경인TV,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의 편집·보도국장으로 구성돼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배우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이 7월 9일(수)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로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알려진 황명선 의원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선거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황 의원의 출마 기자회견에는 강득구(안양만안)·김기표(부천을)·김준혁(수원정)·서영석(부천갑)·윤종군(안성)·안태준(광주을)·이재강(의정부을)·염태영(수원무) 의원 등 경기도 의원을 포함한 20여 명의 친명(친이재명) 의원들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 황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당 대변인과 조직사무부총장을 지낸 바 있다. 그는 이날 최고위원출마 기자회견에서 “기꺼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야전 사령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최고위원으로서 추진할 4대 과제로 ▲내란종식과 개혁 완수 ▲당원주권 실현 ▲기본사회 구현 ▲자치분권 강화를 제시했다. 아울러 내년 치러질 지방선거 승리를 공약했다. 황 의원은 “2026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첫 민심 성적표다. 첫 해 성적이 좋아야 정책도, 개혁도, 힘이 실린다”며 “민주당은 압도적으로, 전국적으로, 확실하게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데 “승리를 이끌 지도부가 필요하다. 나는 이재명 당대표 시절, 두 번의 재보궐선거 모두 선거대책단장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