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창영초 이전 안건을 처음부터 다시 살핀다. 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부결된 창영초 이전 안건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소통협의회를 준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소통협의회를 통해 창영초 이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소통협의회는 인천시청·인천시교육청·동구청 공무원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문화재 전문가, 시민모임 등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아직 모든 구성원이 확정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인천 창영학교 이전 사태를 우려하는 시민모임’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 시민모임은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과 신용석 인천개항박물관 명예관장이 공동대표다. 또 배다리위원회·스페이스빔·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인천창영초등학교총동창회 등 30여 개 단체가 참여한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창영초 이전에 완강했다. 2026년 하반이 입주 예정인 금송구역의 초등학생 수용을 위해 300m 떨어진 창영초 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부결로 결정된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31일에는 보도자료를 통해 부대의견 등을 반영해 다음 중투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소통협의회 참여에
인천 연수구가 ‘옛 송도역사’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역사(驛舍)와 시설물이 방치되고 있어 관리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문제는 복원사업을 추진하는 연수구도, 옛 송도역사와 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가진 국가철도공단도 모두 관리 주체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연수구는 옥련동 302번지에 남아 있는 옛 송도역을 복원해 협궤열차와 철도 시설물 등을 전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하지만 지난 25일 찾은 옛 송도역은 폐허처럼 방치돼 있었다. 역사 벽이 갈라지고 시멘트가 떨어져 있는가 하면, 외벽 칠이 벗겨져 있고 구석구석 거미줄까지 쳐있었다. 역사 문 앞으로는 쓰레기도 가득했다. 역사와 조금 떨어져있는 곳에 남은 철제 급수탑도 복원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오래돼 녹슬어있었다. 이 급수탑은 수인선 협궤열차가 증기기관을 이용하던 시절 열차에 물을 공급하는 용도였다. 누가 봐도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구는 아직 철도공단이 소유권을 가지고 있어 직접 관리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재 구는 옛 송도역사 땅이 문화공원으로 조성되는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맞춰 복원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환지 방식으로 조성
인천경찰청이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는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는 대환대출 안내, 금융·수사기관 직원을 빙자해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라는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에게 직접 피해금을 전달받는 수법이다. 경찰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이 특별단속을 계획했다. 인천경찰청은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검거에 주력하는 등 범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피해자로부터 직접 피해금을 받아 챙기는 수거책, 피해금을 상선에 제공하는 전달책, 환전소와 총책‧관리책 등 상선 검거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 준다는 문자는 사기 가능성이 높다”며 “앱 설치를 요구하면서 금융기관 직원에게 현금을 직접 건네주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사기이므로 절대 속아서는 안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중구는 원도심 일원을 대상으로 ‘주인 없는 위험간판 정비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관리 부재 등으로 방치된 노후 간판을 정비, 풍수해 대비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4년간 65개의 낡은 간판을 철거·정비했으며, 특히 보행자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에 이바지하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원도심 일원 간판 중 ▲폐업이나 사업장 이전 등으로 대로변과 이면도로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간판, ▲노후 훼손이 심각해 추락사고 등 안전상 문제가 있는 위험 간판이다. 구는 3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건물 소유주나 관리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후, 현장 확인을 거쳐 철거 등 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 도시계획과(☏032-760-7504)를 방문해 신청서, 현장 사진 등 간단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영종국제도시 지역은 별도로 시행된다. 중구 관계자는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위험 간판을 제거해 구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구민들의
프란시스코 알베르토 곤잘레스 주한 콜롬비아 대리대사가 28일 오후 해양경찰청을 찾아 해상으로 유통되는 마약 범죄 척결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프란시스코 대사대리는 지난해 5월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의 대리대사로 임명됐고, 해경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김종욱 해경청장은 프란시스코 대사대리와 함께 한국과 콜롬비아 양국의 해양 치안 환경 정보를 공유하고, 해상을 통해 불법으로 밀반입되는 마약과 외국인 해양 범죄 사범 증가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공감했다. 또 최근 몇 년 동안 콜롬비아의 코카인 검거 사례를 통해 해상으로 불법 밀반입되는 마약의 심각성을 인식하며 해상 유통경로 차단을 위한 국제공조가 절실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함께했다. 프란시스코 대사대리는 “현금 흐름을 차단하는 등 지능적이고 종합적인 대응 방안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한국과 콜롬비아 양국의 해상 마약 유통경로 차단을 위해 우호 관계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콜롬비아 해군과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양국 간 적극적인 국제공조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의 장애를 가진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부족해 늘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시에 따르면 28일 기준 인천의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은 7곳,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은 111곳이다. 올해 1월 말 기준 인천 7세 이하 등록 장애인은 1273명이다. 다만 경계선장애나 아직 장애진단을 받지 않은 영유아가 많아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이용을 원하는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애 영유아는 장애 등록을 안 하는 경우가 많고 등록을 안 해도 의사 진단서가 있으면 특수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구별로 어린이집 수 차이도 크다.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은 중구 1곳, 미추홀구·남동구·서구가 각 2곳 있고 나머지 군·구에는 없다.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은 연수구 21곳, 남동구 20곳, 부평구 27곳, 계양구 10곳, 서구 20곳 있다. 강화군과 옹진군, 중구는 각 1곳, 동구 2곳, 미추홀구 8곳으로 한 자릿수다. 장애 영유아 학부모들은 일반 어린이집보다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이나 통합어린이집을 선호한다. 장애를 조기에 발견해 어떤 치료와 교육, 보육을 받느냐에 따라서 장애 정도가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을 찾아 다니거나 집 근처에 없
인천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이 오는 3월부터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창의공작플라자에서는 생활 공예를 비롯해 목공, 도예, 기계공작 등 4가지 분야에서 매월 일일체험을 진행한다. 3월에는 바다유리 모빌 만들기, 나무 책꽂이 만들기, 도자기 머그컵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영상미디어센터는 1인 크리에이터 특강과 방구석 영화관을 진행한다. 1인 크리에이터 특강에서는 ‘미디어와 광고이야기’를 주제로 청소년의 미디어 리터러시와 디지털 문해력 향상 관련 교육이 진행되며, 방구석 영화관에서는 청소년에게 사랑받고 있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상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소년수련관 누리집(portal.icbp.go.kr/bpy)을 확인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등록해 소식을 받으면 된다. 박건호 부평구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3월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회복하고 재미있게 즐겼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마술의 대중화를 이끈 마술사 이은결이 새로운 형태의 마술쇼로 인천을 찾는다. 인천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18일 마술사 이은결의 ‘BEYOND MAGIC’ 기획공연을 학생교육문화회관 2층 싸리재홀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객과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마술 콘서트로, 오는 18일 오후 2시와 5시에 진행된다. 그동안 대극장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퍼포먼스, 관객과 함께 만드는 화려한 비주얼 쇼, 고전마술형식과 현대적인 관점으로 만든 새로운 일루션 퍼포먼스 등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인터넷 예매는 오는 3일 오후 4시부터 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iecs.go.kr)에서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유·초·중·고등학생은 무료, 성인은 1만 원이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대한민국 마술을 대표하는 이은결이 새로운 형태의 마술 퍼포먼스쇼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문화예술지원사업인 ‘남동구 예술로 2023번길’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가들의 정기 활동 및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문화예술 진흥 및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분야는 남동문화예술회 7개 분과 활동, 남동구 문화예술인 및 예술단체 대상의 창작활동으로 나눠 진행한다. 문화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문학발간과 미술품 전시, 전문 예술가들의 무용‧노래‧국악‧연극 등의 공연, 예술인단체나 문화사업단체의 문화예술사업 및 행사‧공연 등 다양한 장르와 내용을 포함한다. 재단은 외부 전문가 심의과정, 모니터링 도입, 청년 예술 지원체계 신설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 신진예술가의 활동도 촉진한다. 구민들이 문화예술로 향하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은 ‘남동구 예술로 2023번길’은 앞으로의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남동구에 주소를 두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다. 개인은 1년 이상, 단체는 지원 분야에 따라 1~2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는 오는 22일까지 재
인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영종·인천대교를 무료로 다닐수 있게 된다. 통행료 역시 큰 폭으로 인하될 전망이다. 28일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은 서울 정부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국토부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단계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영종대교 상부도로는 6600원에서 3200원으로, 하부도로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인하한다. 인천대교는 공공기관 투자 여건이나 금리를 고려해 2025년 말까지 통행료를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오는 10월부터 인천 영종·용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 정책’도 함께 시행된다. 인천시가 통행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번 정책은 11만 영종·용유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힘써온 인천시 중구의 적극적인 노력이 크게 작용됐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그간‘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를 민선 8기 5대 구정 목표로 제시, 영종국제도시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국민 이동권 보장은 정부의 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