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등 안보관광지를 탐방하는 파주 대표관광 ‘DMZ 평화관광’의 출입 인원이 4일부터 확대한다. 현재 평화관광은 관광버스의 출입을 1일 65대로 운영하고 있으나, 외국인의 방문이 급증하는 성수기에는 표가 매진되어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파주시는 군 및 관련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관광출입 인원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날씨가 풀려 관광객이 증가하는 3월부터 1일 65대에서 90대로 관광버스를 확대 운영한다. 그간 평화관광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및 국내외 정세에 따라 수년간 중단을 반복해왔으며, 이번 출입 인원 확대로 장기간 침체됐던 지역 민생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출입 인원 확대를 통해 파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많아지고 경기침체에 빠져있는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군포지속협)는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5차 정기총회 및 2024년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군포지속협 위원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활동을 돌아보고 2025년 군포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및 예산을 승인했다. 총회는 1부 의식행사와 2부 회의로 진행됐다. 1부는 유공자 시상 및 하은호 시장의 축사와 기념촬영, 2부에서는 2024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제13기 임원선출, 2025년 예산 심의 등을 하고 제13기 상임의장으로 안병수 로드에듀평생교육원장을 선출했다. 군포지속협은 민관 협의체로서 경제 성장, 포용적 사회, 깨끗한 환경 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군포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이 경제, 사회, 환경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확대되어 군포지속협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진 만큼, 모든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미래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은 지난 28일 남양주신촌초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신학기를 대비한 ‘남양주 거점형 늘봄센터’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남양주 거점형 늘봄센터는 남양주신촌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평내동 인근 4개 초등학교(남양주백봉초, 평내초, 장내초)를 연계해 희망하는 초등학생(1~4학년)에게 정규 수업 이후 늘봄학교 서비스를 3월부터 제공한다. 이날 교육지원청은 현장 점검에서 ▲지역 맞춤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구성 ▲늘봄학교 및 돌봄교실 안전관리 체계 확인 ▲ 늘봄학교 지원 인력 배치 현황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늘봄교실, 학부모 대기 공간, 늘봄전담실 운영 방안, 학생 안전 계획 등 늘봄학교 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남양주 거점형 늘봄센터는 1학기인 3월 17일부터 7월 18일까지 1~4학년 대상으로 ▲악기연주 ▲미술 수업 ▲어린이 펜싱 ▲가드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1학기 운영 평가를 통해 2학기는 1학기 강좌 외에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신학기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양질의 늘봄교육을 누릴…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이 오는 9일부터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책꾸러미 서비스는 연령별 맞춤형 추천도서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2주간 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책꾸러미는 1개당 4권의 도서로 구성되며, 유아(4~7세), 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 5~6학년을 위한 맞춤형 도서와 초등학생 전 학년을 위한 영어 꾸러미 등 총 130개의 책꾸러미로 운영된다. 또한 책꾸러미 10개를 대출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운영기간은 상반기(3월~7월), 하반기(8월~12월)로 연 2회 진행한다. 신청은 선착순 방문 접수로 이루어지며 군포시 어린이도서관 1·2층 자료실에 대출증을 가지고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책꾸러미 사업을 통해 어린이가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로 만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폭넓은 시야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광주시는 4일 광주경찰서·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범 광주시민 홍보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6층 이음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방세환 시장과 노동열 광주경찰서장, 구평회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심각한 재산·정신적 피해를 주는 보이스피싱 사기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시는 광주경찰서,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협약해주신 광주경찰서와 NH농협은행 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8일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와 동두천시의 NH농협은행 제휴카드 사용 금액에 대한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2024년 한 해 동안 적립된 기금으로, 동두천시청 법인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5,793만 원과 공무원 복지 카드 등 1687만 원을 합친 총 7480만 원이다. 동두천시와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는 협약을 맺고 동두천시청 법인카드, 공무원 복지 카드, 보조금 카드 사용 금액의 0.1∼1.0%를 NH농협은행이 포인트로 적립해 동두천시에 지원하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전달된 기금은 애향 장학금 등으로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라며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도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안양대학교 글로벌대학원 K콘텐츠비즈니스학과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25일까지 K콘텐츠 문화예술 전문가 7명을 초청해 오픈특강을 연다. 첫날인 14일에는 재즈보컬리스트 고선하가, 21일에는 KBS 개그맨 오지헌이, 28일에는 재즈 색소포니스트이자 영화 ‘강철비’, ‘한산’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신현필이 강사로 나선다. 또, 내달 4일에는 개봉을 앞둔 영화 ‘거룩한 밤:데몬 헌터스’의 임대희 영화감독이, 11일에는 스트리트우먼파이터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기획사 ‘원밀리언’ 김재홍 부사장이, 18일은 성악가 김현호, 25일에는 뮤지컬 배우 박종원이 강연을 한다. 특강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며, 대학원생과 학부생,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김민주 K콘텐츠비즈니스학과 주임교수는 “학부생과 교직원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무료 오픈특강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도 K콘텐츠비즈니스 현장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새로운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형성,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시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2025년 체납액 정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경기침체로 매년 증가하는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올해 목표액을 507억 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신규 체납액 644억 원을 포함한 총 체납액은 1620억 원(지방세 915억 원, 세외수입 705억 원) 규모다. 특히 시는 납세 여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세금을 미납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 조치를 시행한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납이 발생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 유도 및 행정제재 완화 등 지원책을 마련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성남시는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다. 이를 위해 ▲가택수색 및 실익 있는 동산 압류 ▲출국금지 조치 ▲명단공개 ▲공공정보등록 및 관허사업 제한 등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차세대지방세시스템의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해 납부 가능성이 높은 체납자를 선별하고, 단기 체납자는 신속한 독려를 통해 장기 체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일시적 경제난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지
성남시가 취업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취업 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총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75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40만 원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월세 지원으로 구성된다. 전세 대출이자와 월세는 각각 최대 20만 원씩 최장 10개월간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19~34세 취·창업 청년 ▲무주택자 ▲연소득 1723만~4000만 원(부부는 2832만~7000만 원) ▲주택 면적 85㎡ 이하 ▲환산보증금 3억 원 이하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부동산 중개비·이사비는 지난해 7월 1일 이후 성남시로 전입했거나 성남 내에서 이사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전세 대출이자 및 월세 지원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전에 성남시로 전입 신고를 마친 경우 대상에 포함된다. 단, 지난해 지원받았거나 국토교통부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을 받은 청년은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 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진행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으며, 선정된 청년에게는 생애 한 번만 지원이 가능하다. 성남시는 지난해 같은 사업을 통해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316명(1억600만
부천시는 3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고리울청춘농장 커뮤니티 힐링텃밭’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동 텃밭을 조성·운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생산적인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고리울청춘농장 커뮤니티 힐링텃밭’은 2023년 국비 지원을 받아 조성된 정원형 텃밭으로, 도시텃밭 공동체 형성을 위한 시범사업이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커뮤니티 힐링텃밭은 53구획의 틀밭과 퍼머컬처 가든, 허브 가든, 생태연못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천시는 각 단체별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도시텃밭 공동체 5개 단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홈페이지 ‘도시농업한마당’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전자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부천시는 선정된 단체의 참여 인원에 맞춰 틀밭을 제공하며, 도시텃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허브 가꾸기 ▲천연 염색 ▲텃밭 미식 ▲돌담 쌓기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고리울청춘농장 커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