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문화정책 블래틴(Cultural Policy Bulletin)’ 6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정책 블래틴은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정책의 방향과 내용을 소개하는 책으로, 이번에 발간된 6호에는 ‘메이커 문화, 스마트 시민(Make Culture, Smart Citizen)’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먼저 세계 3대 메이커 페어 중 하나인 ‘메이커 페어 베이 에이리어 2018(Make Faire Bay Area 2018)’에 참가한 인사들의 특별인터뷰를 비롯해 정희 블로터앤미디어 메이크코리아팀 팀장이 전하는 메이커 미디어와 페어에 대한 이야기도 실렸다. 이밖에 언메이크 랩(unmake lab)의 송수연 작가는 문화예술의 관점에서 메이커 문화의 단상에 대해 논하며 유만선 국립과천과학관 연구관은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인 ‘무한상상실’ 사례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메이커 문화 확산 기능에 대해 소개한다. 동향보고에는 경기문화재단 황순주 지역문화팀장의 베이 에어리어 메이커 페어와 메이커 스페이스 탐방기와 메이커 문화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제6회 문화정…
페이퍼아트 뮤지컬 ‘종이아빠’가 오는 15일까지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열린다.이지은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큰 공감을 얻었던 스테디셀러 동화책 ‘종이아빠’를 뮤지컬로 재구성한 이 공연은 종이인형으로 변해버린 아빠가 바람에 실려 날아간 후, 주인공인 딸 은지가 아빠와 함께 집에 무사히 돌아오기까지의 긴 여정과 다양한 사건들을 흥미있게 펼쳐낸다. 2015년 어린이 공연축제인 아시테지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았던 ‘종이아빠’는 스마트폰, 컴퓨터에 빠져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종이놀이의 재미를 통해 상상력을 키워주고 즐거움과 교훈을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생동감 있는 종이인형과 환상적인 그림자 놀이가 더해져 어린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무대 위에 올라가 종이접기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출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티엘아이 아트센터 관계자는 “은지와 종이아빠가 유쾌하고도 아슬아슬한 모험을 떠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커다란 종이를 접고, 자르고, 풀로 붙여서 만들어내는 종이인형이 등장하는 ‘종이아빠’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일 문화의집 야외주차장에서 동아리 한마당 ‘Bravo 장안’을 개최한다. ‘Bravo 장안’은 장안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자치기구 및 동아리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문화축제로, 올해는 ‘힘나는 재능나눔’을 주제로 열린다. 캘리그라피 무드등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 등 10개 체험들이 무료로 진행되며 과실에이드 등 맛있는 먹거리와 청소년 댄스동아리의 화려한 볼거리도 펼쳐진다. 지역주민 및 청소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243-2863)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인형극 ‘피노키오’ 행복을 더해줄 가슴 따뜻한 인형극 ‘피오키오’가 6~7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 카를로 콜로디 원작의 철학적 대사와 캐릭터들을 최대한 살리고 주인공 피노키오가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 속에 50년 전통 인형극단 ‘무수비좌’의 노하우가 집결된 여러 인형들이 일본 전통 ‘분라쿠 방식’(3인의 인원이 하나의 인형을 조정)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섬세한 움직임과 풍부한 감정을 표현한다. 특히 8명의 일본 배우들이 한국어 대사와 노래를 연습해 신나는 노래와 춤, 화려한 마임과 서커스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극단 무수비좌의 연출 오노 마사오는 “이번 인형극은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인형 피노키오의 흥미진진한 모험과 성장 속에서 인간이 추구하는 소중한 것을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말했다. 인형극 피노키오의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시설관리공단 공연홈페이지(ticket.gccs.or.kr)나 전화(02-504-7300)로 안내받을 수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최서영 한국지역도서전 집행위원장 지역도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지역도서전’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수원 행궁광장 및 행궁동 일대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지역도서전이라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책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지역도서전 집행위원장이자 사회적기업 더 페이퍼를 이끌고 있는 최서영 대표는 “지역출판과 지역문화잡지들은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지키는 보루와 같다. 그들이 오랜세월 모아둔 지역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이번 도서전은 재미있으면서도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2회 한국지역도서전은 수원시와 전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이하 한지연)가 공동주최한다. 문화산업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고사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지키기 위해 전국 지역출판사, 지역잡지, 출판관련 학자 60명이 힘을 모아 한지연을 창립했고, 이들은 문학을 통해 지역의 다양성을 지키고자 한국지역도서전을 올해로 2회째 개최하고 있다. 최서영 위원장은 “올해 한국지역도서전의 슬로건은 ‘지역 있다, 책 잇다’로 정했다.…
세종국악관현악단 렉쳐콘서트 ‘썰’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에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렉쳐콘서트 ‘썰(設)’을 선보인다. 한국사 스타 강사로 꼽히는 최태성이 함께하는 ‘썰(設)’은 역사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콘서트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무대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정악과 민속악을 만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정악곡 중 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천년만세’를 비롯해 산조를 합주로 구성한 ‘산조합주’, 대금협주곡 ‘대바람소리’를 들려준다. 또한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국악가요 ‘오래된 이야기’, ‘봄바람 끝에서’도 공연을 풍성히 채운다. 김혜성 세종국악관현악단 대표 겸 총감독은 “생활 속의 인문학과 음악 속의 인문학을 중시하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렉쳐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전통과 현대의 우리 음악을 동시에 보여주고, 어떤 이야기와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눈과 귀로 함께 느끼면서…
정의지 작가 ‘Querencia-당신의 안식을 위하여’ 展 정의지 작가의 ‘Querencia - 당신의 안식을 위하여’ 전시가 오는 28일까지 동두천 두드림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인 ‘퀘렌시아(Querencia)’는 스페인어로 안식처를 뜻하는 말로, 투우경기에서 소가 잠시 위협을 피할 수 있는 특정 영역을 말한다. 퀘렌시아에서 영감을 받은 정의지 작가는 소가 잠시 숨을 고르며 죽을힘을 다해 다음 싸움을 준비하는 것처럼, 현대인들이 치열한 경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영역을 미술을 통해 구현하고자 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4가지 시리즈를 선보인다. 지난 10년간 작업하면서 겪은 이야기들을 ‘잠재기억(Engram)’, ‘부활(Regenesis)’, ‘가면(Persona)’, ‘안식처(Querencia)’ 등 네 가지 주제로 담아낸 작가는 “작품을 통해 전시장을 찾아와준 관람객들이 좋은 에너지를 받기를 바란다”며 “찌그러진 냄비조각, 버려진 고철, 캔들이…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2일까지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화성시 구간을 함께할 시민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달 6일과 7일 열리는 ‘2018 정조 효 문화제’와 함께 선보이는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을묘년(1795년)에 조선 최대 규모로 진행됐던 원행을 재현하는 행사다. 전체 거리는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까지 59.2㎞에 이르며, 이중 화성시 구간은 대황교동부터 현충탑을 거쳐 융·건릉까지 7.4㎞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서 혜경궁 홍씨와 두 누이동생인 청연군주와 청선군주, 경기감사 서유방, 우의정 채제공, 병조판서 심환지, 정리사 심이지 등 주요배역 7인과 일반백성 50명 역할을 맡을 시민을 모집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요배역 오디션은 오는 15일 화성시 미디어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홈페이지(www.kingjeongjo-parade.kr) 및 운영사무국(1811-9903)에서 확인 가능하다. /민경…
물괴 장르 : 액션 감독 : 허종호 배우 : 김명민 / 김인권 / 혜리 / 최우식 중종 22년,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로 인해 민심이 흉흉해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당시 사건을 담은 중종실록에 따르면 “생기기는 삽살개 같고 크기는 망아지 같은 것이 취라치 방에서 나와 서명문을 향해 달아났다. 서소위 부장의 보고에도 ‘군사들이 또한 그것을 보았는데, 충찬위청 모퉁이에서 큰 소리를 내며 서소위를 향해 달려왔으므로 모두들 놀라 고함을 질렀다. 취라치 방에는 비린내가 풍기고 있었다’고 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물 물(物), 괴이할 괴(怪)에서 따온 영화 ‘물괴’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기괴한 존재에 대한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허종호 감독은 이 이야기를 접하고 난뒤 광화문에서 ‘물괴’가 포효하는 이미지를 단번에 떠올렸고 이는 그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온 나라를 공포로 몰아넣는 ‘물괴’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하나 둘씩 풀어나가기 시작했고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영화를 완성했다. 조선의 심장 아래 놈이 살고 있다는 신선한 설정은 영화 초반부터 관객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물괴’가 소문으로만 존재하는 허상일지, 만약 그것이 존재
충격과 공포 장르 : 드라마 감독 : 로브 라이너 배우 : 우디 해럴슨 / 밀라 요보비치 / 토미 리 존스 / 제임스 마스던 2001년 9월 11일 뉴욕에 있는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약 20분 간격으로 비행기 공격을 받아 건물이 붕괴됐다. 9.11 테러로 기억되는 이 사건은 전세계를 경악하게 만들었고 언제든지 테러의 목표가 될 수 있다는 공포가 팽배하게 된 계기가 됐다. 바로 이 시기 백악관과 당시 집권하던 부시 정권은 이를 이용해 추악한 음모를 꾸민다. 실제 테러를 벌인 세력은 잡으려 하지 않고, 오래 전부터 노린 사담 후세인 세력을 몰살하기 위해 이들을 테러범으로 몰아 이라크 전을 벌인 것. 존재하지 않는 대량살상무기를 운운하며, 사담 후세인이 대량살상무기를 휘두르기 전에 당장 잡아 처벌해야 한다는 논리로 일관한 부시 정부와 그들의 정치 도구로 타락한 폭스 뉴스,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등 주요 매체들 때문에 이라크 전에 파견된 미군들 그리고 그 가족들은 ‘알권리’를 철저히 유린당했으며, 그로 인해 그들은 명분화된 전쟁에서 무의미한 희생을 했다. 모두가 진실을 외면하고 정의를 가릴 때 유일하게 백악관의 어두운 계획을 폭로한 매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