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겨울 축제,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올 겨울 역대급 규모로 잠실을 다시 찾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46일간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매년 방문객 기록을 경신 중인 롯데크리스마스 마켓은 23년 첫해 24만 명, 지난해 40만 명을 동원하며 수도권 최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마켓은 ‘몰입형 경험’을 강조해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 콘텐츠의 수준을 대폭 상향했다. 이를 위해 사전 입장권은 10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1차 판매를 시작한다. 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패스트 패스 입장권은 지난해 대비 20% 늘린 약 3만장을 준비했다. 사전 예약 입장권은 ▲패스트 패스 입장권(1만 원) ▲오후 4시 이후 일반 유료 입장권(5000원) ▲오전 4시 이전 무료 사전 입장권 등 세 종류로 운영된다. 패스트 패스 입장권은 마켓 할인 쿠폰 5000원권과 뱅쇼 1잔을 제공하며, 일반 유료 입장권에는 사진 인화 교환권 1매가 포함된다. 올해 마켓에서는 유럽 정통 크리스마스 마켓의 정취를 계승하는 브랜드 컬래
롯데온이 연말 시즌을 맞아 브랜드 뷰티와 트렌드 뷰티를 아우르는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온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대표 뷰티 행사 ‘뷰세라(뷰티 세일 라인업)’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쿠폰 발급, 최대 5만 원 할인, 1+1·정품 증정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 동안 대표 브랜드 입생로랑, 스킨수티컬즈, 프라다뷰티, 조 말론 런던, SK-II 등이 참여하며, 록시땅과 랑콤 등에서는 홀리데이 한정 상품과 파우치 증정 혜택도 마련됐다. 지난 9월 인기를 끈 키엘 수분크림 1+1, 베네피트 2+1 등 정품 증정 기획도 포함된다. 또한 합산 금액 1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는 뷰세라 굿즈 ‘실리콘 파우치 키링 2종’을 증정한다. 김다솜 롯데온 버티컬마케팅팀장은 “MZ세대의 키링 수집 트렌드를 반영해 두 번째 뷰세라 굿즈를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만날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SSG닷컴이 신선식품을 포함한 장보기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는 즉시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SSG닷컴은 ‘바로퀵’ 서비스 거점을 36곳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19개점에서 시작한 이후 연내 60개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바로퀵’은 이마트 매장을 기반으로 반경 3km 이내 지역 고객에게 배달대행 이륜차를 통해 1시간 내외로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최소 주문 금액은 2만원, 배송비는 3000원이며, 쓱닷컴 이마트몰 앱 내 ‘바로퀵 전문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문할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거점은 ▲서울 15곳(가든5, 고덕, 구로, 마포, 목동, 수색, 신월, 역삼, 왕십리, 월계, 은평, 자양, 창동, 천호, 하월곡) ▲경기 10곳(경기광주, 계양, 동탄, 별내, 서수원, 수원, 파주운정, 풍산, 하남, 화정) ▲충청 4곳(대전터미널, 둔산, 천안, 천안터미널) ▲대구 2곳(수성, 월배) ▲부산 2곳(문현, 해운대) 등 총 36개 이마트 매장이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협업해 ‘바로퀵’ 상품 구성을 8500여 개까지 확대했으며, 이는 9월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연말까지 1만여 개로 확대해 즉시배송 가능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국내외 대학 연구진들을 대상으로 ‘미래기술공모과제’를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이달 기준 국내외 대학교에 재직 중인 전임 교원으로, 우수 아이디어는 미래 모빌리티 개발 실무에 적용·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될 예정이다. 공모 과제 주제는 ▲전동화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자율주행 ▲IT ▲전자 ▲디지털 엔지니어링 ▲로보틱스 ▲탄소중립 ▲재료 ▲Beyond Mobility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연계된 11개다. 지원자는 관심 주제를 선택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내년 3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과제에는 최대 6000만 원의 연구비가 각각 지원되며, 합격자들은 약 8개월 동안 제안한 아이디어의 기술 타당성 검증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소속 연구원들이 합격자들의 기술 멘토링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에서 연구한 내용이 산업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8개월 간의 연구기간 동안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지원자에게 현대차∙
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에 AI 매물 검색 서비스 ‘집찾는 AI’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집찾는 AI는 부동산 매물 데이터와 중개사가 등록한 입지 정보를 AI가 분석해 고객이 대화만으로 원하는 조건의 주택을 찾도록 돕는 서비스다. 매물별 특징과 주변 환경을 요약한 AI 브리핑 기능도 제공해 주거 선택 편의성을 높인다. KB부동산은 기존에 제공하던 AI 기반 가격 분석 서비스 ‘KB AI 시세’에 이어 이번 서비스로 생활 밀착형 부동산 정보 제공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번 서비스로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주거 정보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미래에셋생명이 고객의 건강 실천을 독려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일 M-LIFE 앱에서 ‘더 건강하게 배지 원정대’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고객이 건강 목표 설정, 식단 기록, 건강검진 연동 등 9개 미션을 수행하면 활동 배지가 제공된다. 누적 배지 수에 따라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참여형 챌린지 방식이다. M-LIFE 앱 내 운동·식단 루틴 달성 시 배지가 자동 발급되며, FC가 제공한 응원코드를 입력하면 당첨 확률이 두 배로 늘어난다.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디지털 헬스케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존 이용자도 포함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추첨을 통해 총 700명에게 올리브영 모바일 기프트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본부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면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달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일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관한 ‘2025 오티즘 레이스’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오티즘 레이스는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 향상과 포용적 사회 구축을 목표로한다.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부터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가족 300여명이 함께 뛰며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했다. 참가비는 전액 기부돼 장애인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을 함께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며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자폐성 장애 청년 일자리 창출, 맞춤형 신탁 서비스 제공, 장애 예술가 활동 지원, 인식 개선 캠페인 후원 등 관련 지원을 확대해 오고 있다. 발달장애 예술가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보조기구 지원, 장애인 가족 대상 인턴십, 주거 개선, 수어교육 등도 진행 중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정부와 손잡고 저탄소 기술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K-테크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과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 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재하 현대차그룹 글로벌수소비즈니스사업부 상무와 클라란스 추아(Clarence Chua) EDB 한국∙일본 총괄 이사, 트레버 웡(Trevor Wong) EDB 한국∙일본 담당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EDB는 싱가포르 산업통상부 산하 기관으로, 제조업과 무역 통상 부문의 투자 촉진과 산업 개발을 관장하고 있다. EDB 관할 사업은 싱가포르 연간 GDP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싱가포르가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 개발 기회를 발굴하는 데 협력하고, EDB는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 내 수소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현지 모빌리티 파트너사와의 협업도 전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기반 차량을 운영함으로써 지속
SK이노베이션이 전국 농어촌 지역 10곳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연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 경기 포천시 일동밀알지역 아동센터에 ‘행복Dream 도서관’ 개소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포천시를 시작으로 강원 영월군, 전북 완주군, 경북 칠곡군 등 총 10개 지역에서 ‘작은 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도서관이나 대형서점을 이용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어린이용 도서를 기부하는 행복Dream 도서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모아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추진돼 왔다. 지난해 첫 시행 후 사업비를 증액하고 지난 5월에는 교보문고,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부 도서는 지난 7~8월 진행된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과 더불어 일반 시민 또한 온·오프라인으로 기부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이외에도 교보문고,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의 기부로 총 1만 3000여 권의 도서가 모였다. 정 교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로서 지난해부터 어린이용 도
신세계그룹이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5 쓱데이’를 맞아 ‘창고 대방출’ 콘셉트의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9일까지 백화점, 아울렛, W컨셉, SSG닷컴, 면세점, 까사, L&B 등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해 패션·식품·리빙·가전·주류 등 전 카테고리 인기 상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여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스타필드, 호텔 등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SSG닷컴 등 온라인몰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우선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사이먼, W컨셉, SSG닷컴 등은 겨울 시즌을 겨냥한 패션 아이템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여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부산 아울렛에서 멀티브랜드 팩토리스토어를 통해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흥점에서는 와릿이즌, 널디, 지프, 세터 등 인기 브랜드와 아동복을 최대 80% 할인하고, 11월 1~2일에는 삼성카드 결제 고객 대상 5%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W컨셉은 온·오프라인에서 겨울철 수요가 높은 가디건, 울코트, 구스다운 등 800여 종의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90% 할인하며,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W컨셉 클리어런스 팝업스토어’를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