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일부 학교에서 진행되는 석면철거 공사가 안전하지 않게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를 제기한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환경단체들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감시단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천의 환경단체들은 13일 인천의 석면학교 현황과 석면 철거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 인천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956곳 가운데 석면이 확인된 곳은 247곳으로 전체의 25.8%를 차지했다. 면적은 54만 7937㎡다. 유치원은 396곳 가운데 86곳(21.7%), 3만 6613㎡. 초교 270곳 중 76곳(28.1%), 22만 6990㎡, 중학교 142곳 중 47곳(33.1%), 12만 5862㎡. 고교 127곳 중 37곳(29.1%), 1만 58421㎡. 특수학교 등 21곳 가운데 1곳(4.8%), 51㎡로 확인됐다. 인천시교육청은 방학 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32개 학교의 석면을 철거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지난 8일과 10일 인천정보과학고와 인천재능고의 석면 철거 현장을 확인했다. 이들에 따르면 인천정보고의 경우 천장의 석면 텍스 철거 공사를 하는 과정인데, 파손된 석면 텍스가 주변에 널
지난해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현수막을 게시한 50대 남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호성호)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56∙남)와 B씨(51∙여)에게 각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대통령 선거에서 특정 후보자를 낙선시키려고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야간시간 시내 주요 장소에 다수 현수막을 동시다발적으로 설치하면서 선거 관리를 어렵게 하고 선거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범행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으며 범행 위법성을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는 동종 범죄로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고 B씨는 아무런 형사처벌도 받은 적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A씨 등이 헌법재판소가 선거일 180일 전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현수막 등을 게시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공직선거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며 무죄를 주장한 부분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사전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위반한 혐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2023년 법정 정기검사·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치고 14일 오전 10시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월미바다열차는 궤도운송법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13일까지 15일간 운영을 임시 중지하고 정기검사를 실시했다.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한 안전관리 및 차량 시운전 등 46개 검사항목에서 즉시 영업 운행이 가능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공사는 안전 점검과 함께 역별 환경 정비를 통해 실시해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더 안전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월미바다열차가 인천의 대표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의회가 지역 내 대학교와 협력해 청년 인재 양성에 나선다. 시의회는 13일 인천대학교·인하대학교와 ‘인천시의회 대학생 인턴십’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식 의장과 한민수 의회운영위원장, 김대영·이단비 의원 등 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박종태 인천대 총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양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들은 ▲대학생 인턴십 관련 사업 공동 설계 및 사업 운영의 적극적 참여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및 지원·협력 ▲사업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적극 협력·추진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대학생 인턴십을 통해 올 여름방학 기간 중 대학생들에게 6주간 의정 참여 기회를 주고, 실무 의정 지원 경험을 통해 직무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식 의장은 “청년 문제와 관련된 담론과 지역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의 일환으로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인턴십은 단순 인턴실습이 아니라 의회에서 운영하는 정책과제를 직접 수행해 보는 등 실무까지 병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처 = 조경욱 기자 ]
국내 유통 대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유독 신세계그룹만 수년째 감감무소식이다. 인천에서 야구단을 인수한 정용진 SSG랜더스 구단주 겸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실상 청라에 ‘올인’하면서 송도가 뒷전으로 밀린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최근 이랜드리테일과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복합 개발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본격화를 알렸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011년 11월 인천대입구역 인근 땅 1만 9587㎡(송도동 94-1·2번지)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로부터 385억 원에 매입했다. 12년 만에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고, 2029년 말까지 준공해 계열사 5곳의 본사를 송도로 이전할 예정이다. 롯데 송도몰 건립을 추진 중인 롯데쇼핑도 신동빈 회장 지시에 따라 지난해 9월 경관심의를 받는 등 다시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지난 2011년 인천대입구역 근처 땅(송도동 8-1번지) 8만 4500㎡를 NSIC로부터 1450억 원에 매입한 롯데쇼핑은 올해 송도몰에 대한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쯤 본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5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신세계그룹은 조용히 숨
튀르키예 강진 사망자가 2만 8000명을 넘긴 가운데 피해를 키운 이유 중 하나가 조적조 건물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원도심 건축물 대부분을 조적조 건물이 차지하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체 허가 건축물 20만 6690동 중 내진 확보 건축물은 3만 863동(14.9%)다. 내진 대상 건축물 12만 9308동만 떼어놓고 봐도 내진 성능이 확보된 비율은 23.9%에 불과하다. 심지어 이 통계는 2019년 말 기준으로 현재 기준 통계는 나온 것이 없다. 시는 지난달부터 전체 건축물에 대해 내진율을 조사하고 있지만 양이 너무 방대해 언제 조사가 끝날지 예상할 수 없는 데다, 실태조사를 하더라도 관련 법령이 없어 조치를 할 수 없는 실정이다. 건축법시행령 제32조 따른 건축물 내진 설계 기준은 1988년 6층 이상 또는 10만㎡ 이상에서 여러 차례 변화를 겪었다. 지난 2017년 규모 5.4의 포항 지진 직후 내진 설계 대상이 2층 이상 또는 200㎡ 이상과 모든 주택으로 확대됐으나 소급 적용되지 않아 법 시행일 이전에 지어진 내진 설계 비대상 건축물들은 대부분 지진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1970~1980년대 산업화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배후단지의 지난해 처리 물동량이 사상 최대치인 56만 5000TEU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른 부가가치는 2573억 원에 달한다. 공사에 따르면 2021년 물동량과 부가가치는 각 47만 8000TEU와 2116억 원으로,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에도 8만 7000TEU(18.3%)와 463억 원(21.6%) 성장을 이뤄냈다. 입주기업들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고 있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는 4만TEU, 아암물류2단지는 15만 4000TEU, 북항배후단지는 북측 신규 개장으로 6000TEU를 달성해 지난해 물동량의 44%를 기록한 신규 항만배후단지의 공급 효과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신행 배후단지 기업 2곳이 더 문을 여는 올해 목표를 지난해보다 10% 높은 62만TEU로 잡았다. 지난해 인천항 배후단지 고용실적은 1949명으로 역대 배후단지 고용실적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1년 1726명보다 223명(12.9%) 많다. 정규직 고용실적도 226명 증가한 1602명으로, 정규직 비율은 2.5%p 증가한 82.2%다. 김종길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역대 최대 물동량 달성은 공사와 입주기업이 함께 노력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관광공사 등 3개 기관이 스마트 마이스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힘을 합친다. 이들 기관은 13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이와 관련한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마이스는 ICT기반으로 MICE산업, 숙박, 쇼핑, 관광 등 연관산업을 융복합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 마이스 분야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스타트업 조기 상용화를 위한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인천관광공사의 실증 프로그램 추진, 스타트업 글로벌 실증 지원을 위한 실증 자원 연계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송도컨벤시아, 하버파크호텔, 시티투어버스 등 인천관광공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수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인천스타트업파크의 투자지원, 글로벌진출사업을 연계하고 제품 실증·상용화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 성장을 돕는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은 “이번 협약이 인천이 스마트 마이스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실증 지원을 통한 스타트업 제품의 고도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 계양구가 영유아 유모차·카시트 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유아 가정에 유모차나 카시트를 1년에서 최대 2년까지지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으로,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 중 기초수급자, 장애인 가구 등 취약 가구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18일까지 도담도담장난감월드 계양점과 동양도서관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3월부터 대여를 시작하며 영유아 가정 대상 의견 수렴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물량 증가 등을 고려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정책을 통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설공단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 임직원들은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동참하고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진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7.8 규모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만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