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2019시즌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차지한 인천 흥국생명이 전지훈련에 이어 우승 여행을 다녀온 뒤 짧은 휴식에 들어갔다. 흥국생명은 지난 달 24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강원도 동해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동해 명소인 망상해변 백사장과 무릉계곡을 달리며 체력을 끌어 올렸고, 오전과 오후에 두 차례씩 체력 강화 훈련과 전술훈련을 병행했다. 또 도핑방지 교육을 진행하며 약물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김여일 단장 주최로 선수단과 사무국이 함께한 회의에서는 12년 만의 통합우승을 축하하는 우승 반지를 선물했다. 전지훈련 후에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괌으로 우승 여행을 다녀온 흥국생명은 이후 짧은 휴가를 보낸 뒤 다음 주부터 팀 훈련을 시작한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삼성, 오늘 인천 원정 대결 승점 23점으로 현재 7위 상태 상위 스플릿 진출위해 승리 절실 인천Utd, 유상철 감독으로 교체 선수 변화에도 반등기회 못잡아 승점 3점 획득 목표로 총력전 하나원큐 K리그1 2019가 지난 주말을 끝으로 반환점을 돈 가운데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상위 스플릿 진입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에 인천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지난 6월 한 달동안 4번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3무1패의 부진에 빠지며 리그 9위로 추락했다. 그러나 지난 3일 열린 KEB하나은행 FA컵 6라운드 준준결승전에서 내셔널리그 소속 대전 한국수력원자력과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노동건의 눈부신 선방에 힘입어 3-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수원은 여세를 몰아 지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정규리그 1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서 타가트와 최성근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5승8무6패, 승점 23점으로 7위로 뛰어올랐다. 리그 6위 상주 상무(7승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사리치(29)가 이적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9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에이전트를 통해 사리치의 영입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제시된 이적료는 150만달러(약 17억7천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날카로운 중거리 슛과 정확한 패스, 탄탄한 수비력까지 모두 갖춘 사리치는 현재 수원 미드필더 중 가장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이는 선수로 지칠 줄 모르는 강한 체력으로 전·후반 내내 중원을 활발히 누비며 수원 공격과 수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2018시즌 도중 팀에 합류한 사리치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1골 6도움을 기록, 세징야(대구), 김승대(포항)와 함께 리그 도움 1위다. 수원은 사리치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이전에도 러시아나 터키의 구단으로부터 사리치 이적을 요청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 그러나 이제 더는 사리치를 잡기 힘든 상황이 됐다. 수원 관계자는 “사리치가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로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0년 유럽축구…
한국 여자축구 유니버시아드(U대회) 대표팀이 2019 나폴리 하계U대회에서 러시아의 벽에 막혔다. 유영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9일 이탈리아 살레르노의 스타디오 람베르티에서 열린 러시아와 대회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연장전 없이 치러진 승부차기에서 1-4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고, 5~8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러시아는 5장의 옐로카드를 받을 정도로 거친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전반 22분 쿄티레바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0-1로 뒤진 한국은 후반 23분 한채린(인천 현대제철)이 동점골을 넣었고, 1분 후 러시아의 아니시모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한국은 막판까지 총공세에도 역전골을 뽑지 못했고,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러시아에 1-4로 지면서 순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U대회 여자축구는 총 12개 국가 팀이 3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였다. 이어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올랐고, 각 조 3위와 8강 이후 패한 팀들이 차례로 9~12위전, 5~8위전, 3~4위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대망의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9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헌팅턴 컨벤션센터에서 2019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을 이끄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선발투수로 낙점한 류현진과 함께 참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보스턴 레드삭스의 알렉스 코라 감독이 휴스턴의 에이스 벌랜더와 함께 자리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주에 예고한 대로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선발로 발표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올스타팀 선발로 내세운 이유에 대해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니까”라고 자신 있게 말한 뒤 “류현진은 꾸준함의 완벽한 본보기이며 그는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다. 내게는 전혀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에서 태어난 투수가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그에게도, 그의 나라에도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서 1이닝만 소화할 것이라고 일찌감치 예고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영예를 안은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가문의 영광”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9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헌팅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류현진을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결정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내셔널리그 올스타팀 사령탑 자격으로 동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보스턴 레드삭스의 알렉스 코라 감독, 선발투수로 내정된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함께했다. 류현진은 “올스타전 같은 경기에 선발로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다. 한국에서도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된다. 너무 좋은 날인 건 틀림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직 올스타전 선발이 실감 나지 않는다고 말했던 류현진은 “포스트시즌과 같은 기분이다. 선발 투수가 경기 전에 인터뷰하는 건 포스트시즌밖에 없으니까”라며 “처음 미국에 올 때 이런 자리까지 올지 상상하지 못했다. 미국에는 그저 야구를 하고 싶어서 온 것인데, 굉장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10일 오전 8시30분 클리블랜드의…
‘괴수의 아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토론토 블루제이스)가 91개의 홈런을 치고도 홈런 더비의 우승자가 되지 못했다. 대신 홈런 57개에 그친 뉴욕 메츠의 내야수 피트 알론소(25)가 의외의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알론소는 9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 홈런 더비 결승에서 게레로 주니어를 23-22로 제치고 우승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8명이 토너먼트로 겨룬 홈런 더비에서 1라운드 29홈런, 2라운드 40홈런을 터트리며 엄청난 괴력을 과시했다. 1, 2라운드에서 역대 홈런 더비 단일 라운드 신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운 게레로 주니어는 그러나 그 탓인지 정작 결승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결승에서 먼저 나선 게레로 주니어는 첫 2분간 홈런 6개에 그쳤고, 나머지 2분 동안 분발해 14개를 몰아쳐 20개를 기록했다. 제한시간 4분 동안 비거리 440피트(134m) 이상 홈런 두 개를 치면 30초의 시간이 더해지는 규정에 따라 게레로 주니어는 30초의 보너스 시간을 얻었지만 2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게레로 주니어가 결승에서 작성한 홈런 22개는 1, 2라운드
아르헨티나 축구 최고 스타인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예선에 나서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러시아 관영 외국어 뉴스 전문채널 ‘RT’는 8일(현지시간) “2019 남미축구연맹 코파 아메리카에 비판 발언을 한 메시가 징계위기에 놓였다”며 “남미축구연맹은 최대 2년간의 국제대회 출전정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메시는 우승을 목표로 출전한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 3위에 그쳤다. 준결승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0-2로 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4강전 이후 메시는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했다. “우리는 2번의 페널티킥을 받아야 했지만, 심판은 브라질 편이었다”며 비판했다. 칠레를 상대로 펼친 3~4위전에서 아르헨티나는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메시는 14년 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레드카드를 받았다. 전반 37분 칠레의 가리 메델(베식타스)과 몸싸움이 붙은 그는 싸울 의사가 없다는 듯 양팔을 들어 올렸지만, 퇴장을 피하지 못했다. 경기 후 메시는 또 한 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옐로카드로 충분했던 상황이지만, 심판이 레드카드를 줬다”며 “4강전 이후 내가 내놓은 비판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박성현(26)과 고진영(24)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2위를 유지했다. 박성현은 지난 9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30점을 기록,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1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3개월 만에 세계 정상에 복귀한 박성현은 8일 막을 내린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도 공동 6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랭킹 포인트 7.27점으로 박성현에 이어 2위를 지켰다. 3위 이민지(호주)와 4위 렉시 톰프슨(미국)은 자리를 맞바꿨고, 5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박인비(31)였다. 손베리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계단 오른 7위에 자리했고, 우승을 차지한 펑산산(중국)은 19위로 7계단 뛰어올랐다./연합뉴스
경기 중 판정에 항의하다 심판과 신체를 접촉한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KBO 사무국은 8일 “이강철 감독이 야구 규칙에 명시된 경기 중 금지사항을 어겨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벌위원회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건 발생 5일 이내에 위원회를 소집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번 주중 열릴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이영재 주심을 배로 밀었다. 당시 KT는 4-3으로 앞선 9회 초 2사 1, 3루에서 이중 도루를 시도했는데, 3루 주자 송민섭이 홈 커버한 상대 팀 1루수 이성열에게 태그 아웃됐다. 이강철 감독은 이성열이 플레이트 앞을 막아 주루를 방해했다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을 한 뒤 원심을 유지했다. 이에 이강철 감독은 격분해 그라운드에 나와 항의했고 퇴장 명령을 받은 직후엔 이영재 주심을 배로 밀었다. KBO는 야구 규칙을 통해 어떠한 형태로든 심판원에게 고의로 접촉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