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16일부터 경기도 최초로 대형생활폐기물 처리를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는 스마트 배출 시스템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구리시는 대형생활폐기물 배출시스템을 ▲인터넷 배출신청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수 ▲무인 스마트 키오스크 접수(동구동, 수택3동 시범운영) 등으로 전면 개선했다. 개선된 배출시스템은 기존의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신고필증 스티커를 발급받아 부착하여 배출하는 방법이 아닌 접수번호를 부여받고 부여받은 접수번호를 폐기물에 직접 기재하여 배출하는 방식으로 예산 절감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것이다. 인터넷 배출신청은 ‘여기로 홈페이지(www.yeogiro.co.kr)’ 및 구리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여기로’ 검색 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무인 스마트 키오스크 방문 접수는 동구동,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무인 스마트 키오스크의 경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주민이 직접 배출 품목과 장소, 일시 등을 선택하고 카드로 비용을 지급하는 무인 결제 시스템을 갖추었다.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비대면 시스템으로 대
구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의장 임순빈)는 지난 13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앞두고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민·관 협치 활동으로 황소개구리(올챙이) 퇴치 활동을 전개했다. 구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과 자연생태분과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6개 분과위원 및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한강시민공원 실개천 일대에서 황소개구리(올챙이) 약 300여 마리를 포획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생태계 질서를 파괴하는 황소개구리, 올챙이 퇴치작업에 참여하게 되어 마음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구리한강시민공원이 건강한 자연환경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자연 생태계 보전에 더욱 힘쓰자”고 소감을 밝혔다. 임순빈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은 “지속적인 서식지 보존활동 전개 등으로 인간과 다양한 자연생태계가 공존하는 지구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구리시는 16일, 별내선 구리시 구간 3개 정거장 역명을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구리전통시장), 동구릉역으로 확정 고시했다. 구리시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 구리시 구간의 역명을 이해하고 부르기 쉬우며 지역을 대표하는 명칭으로 제정하기 위해 역명 공모를 진행했다. 578명의 시민이 참여한 공모 결과, BN2 정거장은 장자호수공원역, BN4 정거장은 동구릉역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며 해당 역명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의 60% 이상이 해당 역 이름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구리역 공원에 건설되는 BN3 정거장은 경의중앙선과의 환승역으로 이용자의 혼란을 예방하고자 기존의 구리역으로 했으며,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구리역(BN3)의 역명 부기를 ‘구리전통시장’으로 제정하기로 했다. 한편, 별내선은 서울도시철도 8호선을 연장하여 구리를 거쳐 남양주로 이어지는 총연장 12.9km의 광역철도 노선으로 서울시 강동구에 1개 정거장, 구리시에 3개 정거장, 남양주에 2개 정거장이 건설되며, 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는 16일, 제50회 ‘성년의 날’ 맞아 “구리시 청년들을 위해 9개의 ‘구리시 청년 행복 정책’을 마련했다”며 청년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청년창업사관학교 구리캠퍼스 확대 ▲청년창업지원센터 지원범위 확대 ▲도시개발 수익금으로 청년창업펀드 조성 ▲구리시 동별 청년협의체 강화 ▲구리시 청년 행복인턴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2030 청년 아이디어뱅크 ‘시정발전연구단’ 활성화 ▲2030 청년공익활동 스타트업 지원 확대 ▲청년 심리상담센터 설치 및 운영 ▲포스트코로나 대응 청년일자리사업 확대 등을 약속했다. 안 후보는 “그동안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들으며 실제적인 도움이 될 정책들을 마련하고 이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구리시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정책을 발굴하고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17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앞두고 있으며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시간대 별로 분산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중국 상나라의 탕 임금은 자신의 목욕통에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苟日新 日日新 又日新)’이라는 글을 새겨놓고 이를 통해 매일 자신을 성찰하고 가다듬었다고 한다. ‘나를 새롭게 가다듬으면 새로운 날이 열릴 것이고 그 새로운 날이 다시 나를 새롭게 만들어줄 것이다’ 정도의 뜻을 담고 있는 글이다. 탕 임금은 중국 역사상 최초로 혁명을 일으켜 세상을 바꾼 인물이다. ‘나날이 새롭게’라는 그의 좌우명이 지닌 무게를 짐작할 수 있다. 지방선거의 열기가 뜨겁다. 유권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 사람은 또 나왔어?”라는 말도 들린다. 구태의연한 사람이 아닌 새로운 사람에 대한 유권자들의 기대감이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새로운 사람’은 찾는 게 아니라 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앞서 이야기한 탕 임금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명확하다. 새로운 사람은 어딘가에서 불쑥 나타나는 낯선 사람이 아니다. 익숙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스스로 혁신(革新)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새로운 사람이다. “대인은 호랑이처럼 변하고 군자는 표범처럼 변하지만 소인은 단지 얼굴 표정만 바꾼다.” 《주역》에 등장하는 글이다. ‘혁(革)’은 짐승의 가죽을 뜻한다. 짐승들은 계절의…
국민의힘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하는 원팀정책 2호로 ‘초등학생 아침 급식 무료 제공’을 내세웠다. 이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제시한 공약 중 하나로 ‘김은혜표 경기 보육공약 - 우리 아이 삼시세끼 보장' 공약을 확대한 것이다. 결식아동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 아이들도 아침밥을 먹고 등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제시한 공약이다. 백 후보는 “아이들의 영양균형을 위해 명품 경기농가의 땀과 정성이 어린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아이의 건강과 부모의 안심은 물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시민의 혈세를 허투루 쓰지 않고 철저한 계산 하에 재원을 마련해, 우리 아이들의 아침밥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구리시는 생활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16일부터 ‘공공청사 쓰레기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쓰레기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는 시청 각 부서에서 배출하는 종량제봉투에 배출부서와 배출자를 기재한 스티커를 부착한 뒤 쓰레기를 내놓는 제도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 집하장 및 전 부서를 방문하여 이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종량제봉투 배출 시 배출스티커 부착 여부 ▲종량제봉투에 재활용품 혼합 배출 여부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여부 ▲1회용품(종이컵 등) 사용자제 및 개인 컵 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분리배출이 미흡한 부서는 쓰레기 수거 거부 및 부서평가에서 감점 처리를 하는 등 패널티를 부여할 예정이다. 연간 구리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5만 톤에 이르며, 서울, 경기, 인천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는 2025년 사용 종료가 예정되어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쓰레기 감량이 필수적인 상항이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일반쓰레기봉투 속에 혼입되는 재활용품을 줄이고 분리배출만 잘하면 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다”며,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여 구리시 전체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해 깨끗하고
구리시가 경기도 주관 ‘2022년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년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는데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실적 등 미세먼지 정책 전반에 대해 4대 분야 21개 지표로 평가가 진행된다. 구리시는 ▲미세먼지 차단방진망 설치사업 ▲하수재이용수를 이용한 도로자동청소시스템 구축 확대 ▲생활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 추진 ▲쿨링포그시스템 운영 ▲친환경마스크 지원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상황 시민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미세먼지 저감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미세먼지 우수 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보호하고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 구현을 위해 생활 주변을 촘촘히 살펴 시민이 체감하는 저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이 차차 풀리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으므로, 구리시민의 건강을
국민의힘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는 새 정부의 공시지가 환원에 발맞춰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시민의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1가구 1주택으로 과세표준 3억 원 이하(공시지가 5억 원, 시가 8억 6000만 원)인 경우, 재산세를 100%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재산세 100% 감면 공약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피폐해진 서민경제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2020년 공시지가 현실화 시행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의 상승효과로 급격한 세금을 부 담해야 하는 서민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부동산정책 실정으로 인한 시민들의 과중한 세금 부담을 바로잡겠다는 뜻이다. 구리시의 경우, 1가구 1주택 총 4만 1421가구 중 3만 5171가구가 해당되는 것으로 예상되며 총 93억 원의 재산세 감면으로, 연간 가구당 평균 32만 1800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 후보는 재산세 감면으로 인한 구리시 세수부족은 경기도에서 보전해줌으로서 시민과 구리시 모두가 득을 볼 수 있는 정책이 될 것이며 앞으로 김은혜 후보와 구리시를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구리시의원선거 가선거구에 1-다번으로 출마하는 민주당 신동화 후보가 등록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신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2010년과 2014년에 구리시의원으로 당선되어 구리시의회 의장으로 일했던 경험과 작년에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담금질하고 ‘경험 많은 진짜 일꾼 신동화가 하면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다시 한 번 운동화 끈을 동여맸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신 후보는 다섯 가지 중요 공약을 발표하면서 “첫째, 시민의 알권리 확보 및 시정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시민이 주인인 구리시, 둘째, 코로나19의 조기극복 및 경제활성화 추진으로 활력 넘치는 구리시, 셋째, 여성과 아이, 어르신과 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품격 있는 구리시, 넷째, 다양한 교통대책 수립으로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한 구리시, 다섯째, 문화와 생태,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쾌적한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리시가 진행하고 있는 굵직한 개발사업들의 추진 배경과 행정절차들이 처음부터 투명하고 철저하게 공개될 뿐만 아니라, 개발이익이 환수되어 시민 여러분께 공익적으로 재투자 될 수 있도록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