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0일 3층 상황실에서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복시정 구현을 위한 ‘2025년 특색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정 전 분야에서 2025년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참신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회계과 등 35개 부서에서 총 53건의 특색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특색사업으로는 회계과의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판로 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 중·소상공인 70% 우선계약 : 2570 프로젝트’, 위생안전과의 와구리 맛집 이벤트 홍보를 위한 ‘와구리가 미(味)쳤어요’ 등이 있다. 산업지원과의 관내 기업 유치 지원을 위한 ‘구리시에서 氣UP하자!’, 도시농부 1천명 양성을 위한 ‘더 행복한 시민텃밭 행복팜팜(farm farm)’, 5만 반려동물의 야외활동 지원을 위한 ‘Let’s 댕댕구리 놀이터 운영’, 공원녹지과의 맨발걷기 산책로 확대 사업인 ‘어싱! 구리!(Earthing:맨발로 구리를, 지구를 느껴요)’, 시립도서관의 과학특화도서관 조성을 위한 ‘인창도서관 천문대 & 천체투영관 조성’ 등도 주목을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9만 구리시민에게 행복을
시흥시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자원봉사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할 제3기 배곧2동 청소년봉사단원을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2023년부터 관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와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봉사단원을 모집해 왔다. 모집 대상은 배곧2동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ㆍ고등학생으로, 활동 기간에 꾸준히 참여가 가능한 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1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청소년봉사단의 활동기간은 3월 22부터 12월 13일까지이며, 매월 1~3회 활동하게 된다. 활동 내용은 여가 및 체험 활동, 환경정화 및 체험학습 연계 자원봉사, 배곧2동 축제 및 행사 참여 등이다. 조성준 시흥시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중ㆍ고등학생들이 학업과 경쟁 중심의 환경 속에서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어 이를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청소년봉사단을 모집하게 됐다”라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배곧2동 중ㆍ고등학생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국회의원은 최근 귀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평촌신도시 특별정비예정지역(선도지구) 사업추진위원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추진위원장과 지역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장단은 ‘예비사업자 선정에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방안’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예비사업자 선정에 전자동의 활용’, ‘초과이익환비 비율 조정 등으로 주민부담을 줄이는 방안’, ‘지역 내 노후 공공기관, 농수산물도매시장 통합개발’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시와 적극 소통하겠다”며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대책을 마련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시는 오는 28일 광명건강체육센터 수영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개소한 광명건강체육센터 수영장은 코로나 여파로 2020년부터 장기 휴관한 뒤 낡은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1년 2개월에 걸쳐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에는 시비 41억 원을 포함해 총 65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2905㎡ 규모로 조성됐으며 수조와 배관을 비롯한 시설 전반을 교체하고 성인풀 6레인과 어린이풀을 갖췄다. 수영장은 3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4월부터 정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지하 1층 안내데스크에 방문해 신청·등록 절차를 거치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일요일·공휴일은 휴장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온 수영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도시공사 광명건강체육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0일 시장 집무실에서 포천고등학교 학생 정책 제안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천고등학교 학생들이 발행하는 학교 잡지 ‘시선’을 통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포천시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실질적인 시정 반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서는 포천고등학교 학생 대표 4명과 백영현 포천시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시립박물관, 도서관, 휴양림, 지역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시립박물관 체험 공간 조성, 고령자를 위한 도서관 개선, 천보산 자연 휴양림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 지역 특산물 홍보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관련 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반영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듣고 논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청소년이 지역사회 발전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청소년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김포시가 군과의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3일 김포시는 지난 21일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 주일석 사령관과 장병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얼어붙은 고용창출 분위기 속 지역 내 기업들의 인재고용과 해병대 장병들의 원만한 취업 등 상생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전역장병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실질적인 취업지원에 대한 해병대의 강한 의지가 맞물려, 해당 부서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간 끝에 이뤄낸 성과다. 따라서 협약을 통해 시와 해병대는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민간기업 적응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전직 및 취·창업과 연계한 해병대 특화프로그램 개발 ▲해병대 구성원 대상 구인기업 연결 및 구직 등 취업서비스 제공 ▲해병대 모병 홍보 협조 등이 포함됐다. 또 일자리 발굴, 경력설계, 직무교육, 취업상담, 취업알선, 동행면접 등의 구체적인 정보 제공과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일석 해병대 사령관은 “김포는 해병대의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 전역장병을 위한
민주주의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동등한 가치를 가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 이는 중앙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지방자치 단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야 하는 원칙이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지난 30여 년 간 지속 발전해 왔으며, 이제는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제로 자리 잡았다. 지방자치가 그 본래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충족돼야 할 요건이 있다. 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방의회가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의 불균형은 이 같은 기본 원칙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며, 대의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 최대 광역도시로, 전체 인구의 27%에 해당하는 137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주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지역 발전과 민의를 대변해야 하는 기초의원은 전국 2988명 중 15%에 불과한 463명에 머물러 있다. 이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적 대표성의 불균형을 의미한다. 기초의원 1인당 평균 인구수를 비교해 보아도 그 차이는 더욱 극명해진
군포소방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와 복지시설의 안전 강화 필요성에 따라 관내 노인복지시설 74곳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집중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군포시의 노인 인구(65세 이상)는 2025년 1월 기준 약 4.7만 명에 달하며,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노인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시설에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만큼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 교육 내용은 ▲군포시 노인 인구 및 복지시설 현황 소개 ▲노인복지시설 화재 사고 사례 분석 및 주요 발생 원인 안내 ▲노후 전기기기 교체 권고 ▲재실자 피난유도 및 대피 방법 ▲거동 가능 여부에 따른 병실 배정 기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습 ▲피난구조설비 사용법 등이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노인복지시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만큼, 사전 대비와 종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예방 활동을 통해 노인과 종사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국내 유일 장제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한국마사회가 ‘2025년 한국마사회 장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제캠프는 올해 총 4회 운영되며 선발 규모는 각 회차 별로 5명 이내를 모집하며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차 참여 모집 기간은 2월 23일(일)부터 3월 5일(수)까지로,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3월 14일부터 이틀간 장제캠프에 참여하여 ▲ 장제학 이론 강의 ▲ 장제 참관 및 체험 ▲ 경마운영부서 견학 등 다양한 장제 체험을 접하게 된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한국마사회 장제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는 최근 영천소방서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한 영천경마공원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예방 점검‧훈련, 소방안전 교육 보급‧홍보 등 기초 협력분야는 물론 영천경마공원 준공과 관련해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다각도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황인환 한국마사회 영천건설사업단장은 “영천시의 재난안전 일선을 담당하는 영천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사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 기조로 삼는 만큼 영천소방서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범식 영천소방서장은 “부산 리조트 공사장 화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주처로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영천경마공원 완공 시까지 안전한 건설공사를 위해 영천소방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