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 규모는 총 24억 원으로 지원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시설개선자금은 최대 3천만 원, 경영자금은 최대 2천만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대출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대출 후 첫 1년은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부담이 없다. 또, 대출 기간 5년 동안 대출이자의 3%를 중구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에 2% 전후의 매우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청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중부지점(☎766-8090~3)에서 상담 후,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등을 구비해 중구청 일자리경제과(☎760-7292)에 방문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경제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섬 주민들이 육지보다 비싼 연료 값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15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113개 섬으로만 이뤄진 옹진군에는 LPG 충전소가 백령도에 유일하게 한 곳 있다. 지난 13일 기준 이곳의 1L당 LPG 가격은 1천66원으로 인천 육지 평균 가격인 1천17원보다 49원이 더 비싸다. 인천에서 가장 싼 충전소 가격인 1L당 955원과 비교하면 무려 100원 넘게 차이가 난다. 한때 옹진군 충전소의 LPG 가격은 1L당 1천100원을 넘어가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 값이 약간 낮아지면서 격차가 그나마 줄었다. 대다수가 고령인 섬 주민들은 보통 한 달에 한두 차례 40㎏가량의 개별 용기에 LPG를 충전해 난방에 쓰는데 육지보다 비싼 가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관련 조례에 따라 도서 지역의 유류·가스 해상운송비를 옹진군이 지원하는데도 육지와 섬의 LPG 가격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점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자월도 주민 정모씨는 "집집마다 다르지만 음식점이나 펜션을 하는 가정은 한 달에 30만∼40만원까지도 비용이 발생한다"며 "분명 주민들에게 유류나 가스를 싸게 공급하라는 취지에서 운송비를 지원해주는 것일 텐데 정작 주민
법원이 조만간 인천 영종도 골프장 '스카이72' 운영사의 토지 인도 강제집행에 나설 예정이다.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오는 17일 인천시 중구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부지를 인천공항공사에 반환하라는 부동산 인도 강제집행에 나서기로 하고 이를 공사에 통보했다. 당초 법원은 지난해 12월 29일까지 골프장 부지를 인천공항공사에 반환하지 않으면 강제집행을 하고 비용은 스카이72 측에 부담하도록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스카이72 측을 상대로 제기한 부동산 인도 등 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한 데 따른 조치다. 그러나 스카이72 측은 골프장 운영사 선정과 관련한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토지 인도가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골프 코스 예약도 계속 받고 있다. 스카이72 내 시설 임차인들은 강제집행을 앞두고 충돌 등 사고를 막기 위해 골프장 주변에 철조망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오는 17일 강제집행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스카이72의 기존 운영사인 주식회사 스카이72는 인천공항공사로부터 5활주로 건설 예정지인 영종도 땅을 빌려 골프장과 클럽
인천 도심 한복판 빌라에서 70대 노인이 숨졌지만 2년이 지나서야 방에서 백골 시신으로 발견됐다. 6남매를 뒀지만 함께 살던 딸을 제외하고는 가족은 물론 이웃도, 담당 구청도 그의 죽음을 간파하지 못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걸까. 지난 11일 밤 늦은 시각. 112 종합상황실에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에 찾아왔는데 함께 사는 언니가 문을 안 열어줘요." 경찰관들이 지령을 받고 출동해 신고 장소인 인천시 남동구 모 빌라에 도착했지만, 현관문은 여전히 굳게 잠겨 있었다. 손으로 두드려도 집주인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소방대원들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악취가 코끝을 찔렀다. 악취를 뚫고 들어간 안방에서 소방대원들은 깜짝 놀랐다. 이불을 들치자 백골 상태의 시신이 나왔기 때문이다. "악취가 심했습니다. 시신이 이불과 잘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붙어 있었습니다." 백골 시신은 A(사망 당시 76세·여)씨였다. 집 안에서 발견된 종이 한 장에는 '엄마가 숨을 쉬지 않는다. 2020년 8월'이라고 적혀 있었다. 메모 작성자는 A씨와 단둘이 살던 셋째딸 B(47)씨였다. A씨는 6남매를 뒀으나 서로
SK인천석유화학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회사 인근지역 소외계층에게 설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12일 석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을 열고, 1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선물은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과 석남1~2동, 청라1~3동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정 70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행복 나눔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매년 설과 추석을 맞아 회사 인근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과 주거환경 개선, 의료비 지원 등 소외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지난13일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이 열린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김재열 대표이사가 4대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재단의 4대 주요 과제는 문화자치 기반 조성, 문화 포용성과 다양성 증진, 지역 문화자원 개발 및 활성화, 문화 격차 해소를 통한 문화 복지 실현이다. 앞으로 재단은 ‘모두의 일상이 문화로 생동하는 새로운 남동’이라는 비전 아래 4대 주요 과제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은 식전 재즈공연으로 시작했다. 그 뒤 재단 출범 경과보고, 비전 선포식, 뮤지컬 갈라쇼 축하공연,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의장단, 재단 이사진, 지역 주민, 지역 문화예술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전에는 재단에 바라는 점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조형물을 로비에 설치해 구민 목소리도 들었다. 앞서 재단은 작년 9월 김재열 전 인천예총 회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거쳐 12월 출범 준비단을 발족했다. 지난 1일 1일부터는 1국 4팀(경영지원팀·정책지원팀·지역문화진흥팀·문화예술지원팀) 27명이 임시 출범을 통해 먼저 업무를 시작했다. 김재열 대표
인천 계양구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내 공동주택 블록 3곳이 인천시 건축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다만 보상과 관려한 갈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착공까지 가는 길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인천시는 지난 13일 누리집을 통해 ‘2023년 제1회 건축위원회’ 결과를 고시했다. 건축위는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지역인 1·3·4블록에 들어서는 소방 시설과 송전 선로 등 건축 계획을 심의했다. 건축위는 이곳에 들어서는 방화문의 개방 방향을 피난 방향으로 조정하고, 화재를 대비하기 위해 차단기가 내장된 옥상 태양광 접속함을 설치해야 한다고 심의했다. 건축 심의를 통과하고 나면 건축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건축 허가를 받고 착공 허가까지 받으면 본격적으로 사업 시행이 가능해진다. 사업 시행자인 JK도시개발은 다시 건축 심의를 올릴 필요 없이 심의 내용을 반영해 계양구에 건축 허가를 신청하면 된다. 건축 허가까지는 순조롭게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질적인 사업 시작을 뜻하는 착공 허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직 사업 대상지에 사는 주민들과 JK 사이의 보상 합의 과정, 행정 절차의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건물도 완전히 철거되지 않았고 주민들도 살
인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과 계산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15일 중기부에 따르면 계양산전통시장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과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계산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계양산전통시장은 지난 5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신청했고 국비·지방비 포함 97억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국비 33억 6000만 원을 포함한 45억 7000여만 원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금액은 추경과 내년 예산에 반영된다. 주차장은 2024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올해 4억 4000만 원, 2년간 최대 10억 원을 받는다. 계산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위해 올해 1억 9000만 원을 지원받으며 2년간 최대 4억 원을 투입해 온라인플랫폼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상인회 관계자는 “계양산전통시장과 계산시장을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육성해 계양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옹진군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023년 농촌지도지원·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 신기술보급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을 통한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옹진군에 거주하고 있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나 농업인단체라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구지소나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4개 분야·41개 사업에 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는 연구개발(7개 사업), 식량작물(13개 사업), 소득작목(15개 사업), 농업기계(6개 사업) 등이다. 정우현 옹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도 새기술 보급 및 우리지역 현장적응을 위한 지도사업 등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시범 농가에 지원하겠다”며 “사업성과에 따라 지원사업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옹진군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해 검단지역에 3~4개역을 추가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인천시와의 갈등이 예고된다. 김 시장은 12일 김포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는 5호선 연장 노선이 검단 3∼4곳을 경유하기를 원하는데 이는 받아들일 수 없다.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김포시가 검단 1곳을 경유하는 노선 계획에 반대하지 않는 것은 사업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가 발표한 콤펙트시티 신도시 조성에 따라 사업성이 나온다면 김포 직결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5호선 연장선은 서울 방화역에서 김포 장기역까지 약 28㎞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아직 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인천시는 검단 일원을 경유하는 노선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서울시, 서울 강서구, 김포시는 인천시를 빼고 서울5호선 연장 업무협약을 맺어 ‘인천패싱’ 논란이 일었다. 핵심은 방화 차량기지 이전과 건설 폐기물 처리장 이전 문제다. 국토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5호선 김포연장을 추가검토사안으로 반영하면서 차량기지 이전과 건폐장 이전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협의 각서엔 건폐장을 김포시로 이전한다는 내용은 적혀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