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023년 농촌지도지원·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 신기술보급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을 통한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옹진군에 거주하고 있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나 농업인단체라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구지소나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4개 분야·41개 사업에 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는 연구개발(7개 사업), 식량작물(13개 사업), 소득작목(15개 사업), 농업기계(6개 사업) 등이다.
정우현 옹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도 새기술 보급 및 우리지역 현장적응을 위한 지도사업 등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시범 농가에 지원하겠다”며 “사업성과에 따라 지원사업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옹진군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