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Lover’s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늦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2월의 밤을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로 따뜻하고 로맨틱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JTBC ‘팬텀싱어2’ 우승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역인 바리톤 김주택과 소프라노 김유미가 무대에 올라 달콤한 사랑의 노래를 선사한다. 1부에서는 푸치니의 ‘무제타 왈츠(Musetta’s Waltz)’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쇼팽의 ‘슬픔(Tristezza)’, 빅시오의 ‘사랑한다 말해주오 마리우(Parlami d’amore, Mariu)’ 등의 로맨틱한 노래를 김주택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 2부에서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바리톤 김주택, 소프라노 김유미의 듀엣곡 레하르의 ‘입술은 침묵하고(Lippen schweigen)’를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가 더욱 극대화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시민들이 따뜻하고 로맨틱한 겨울밤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지역 내에서 양질의 문화예술
부천시는 국외 교류 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 보건의료 대표단이 지난 17일 부천을 찾아 조용익 부천시장과 경제 및 보건의료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웨이하이시는 대한민국과 가장 가까운 도시로, 2000년 부천시와 우호 관계를 맺은 뒤 경제·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오고 있다. 중국 웨이하이시 보건의료 대표단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을 방문해 병원 운영 현황과 외국인 환자를 위한 특화 의료서비스를 살펴봤다. 이어 건강검진센터와 진단검사의학센터를 둘러보며 첨단 의료기술과 진료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의 선진 의료 시스템과 첨단 의료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웨이하이시 시립병원 등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 의료기관 간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 학술 세미나 개최 ▲심혈관·내시경·난치병 치료 노하우 공유 ▲의료인 연수·교육 등을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부천시는 첨단 의료기술과 뷰티 산업의 강점을 살려 웨이하이시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양 도시 교류 25주년을 맞아 의료·뷰티·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부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데이터기반의 행정 운영 혁신을 입증했다. 이는 2022년 ‘미흡’등급을 받은 이후,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2021년부터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전반에 대한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2024년에는 중앙부처 46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공공기관 373개, 시도교육청 17개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 분석·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영역과 10개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 부천시는 2022년 평가 결과를 단순한 평가 결과로 받아들이지 않고, 체계적인 개선계획을 수립해 적극 실행에 옮겼다. 특히 데이터 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분석 결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행정 전반에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조월매 스마트도시과장은 “2022년 평가를 계기로 데이터 행정 전반에 걸친 변화와 개선을 통해, 지금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경상북도 포항시를 찾아 다산정약용브랜드의 확산을 위한 시민교류단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지난해 10월, 남양주시-포항시-강진군의 ‘다산정약용브랜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행사로, 다산정약용브랜드를 알리고 포항시의 정약용 관련 유적을 답사하는 등 두 도시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민교류단은 정약용 선생의 장기(포항) 유배길을 따라 부모님의 선영이 있는 충주 하담 일대를 답사한 뒤 포항으로 이동했으며, 문화유산 답사와 함께 정약용 선생이 걸었던 유배길을 직접 걸어보며 선생이 느꼈던 내면의 갈등과 고뇌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교류단은 포항에 도착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함께 브랜드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포스코 홍보관인 ‘Park1538’을 관람하고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였던 장기면으로 이동해 유배문화체험관, 정약용 사적비, 장기읍성을 답사했다. 이번 탐방은 주광덕 시장과 정약용 선생의 7대 종손, 문화관광해설사와 정약용 시민 해설사, 문인협회 회원 등 37명이 대거 참여했다. 주광덕 시장은 “포항시가 ‘공동체를 위한 시정’을 펼치고
오산대학교와 인천국제공항보안(주)은 지난 12일 오산대학교 대학본부 2층 중회의실에서 산학협력 및 취업약정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산대학교 허남윤 총장, 손석금 산학협력처·단장, 정대진 산학협력처·과장, 경찰행정학과 김재현 교수, 서봉성 교수, 김강수 교수, 김한배 교수와 인천국제공항보안(주) 김충영 부사장, 성주언 복지후생팀장, 주요안 인사팀장, 손지곤 인사팀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장실무 교육을 위한 산학연계체계 확립 ▲특강 등 학과 교육에 필요한 전문기술 인력 지원 ▲현장실습을 통한 직업교육강화 및 현장실무 적응능력 배양 ▲그 밖에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들이 있다.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은 환영 인사와 함께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실무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학생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우수한 인재들이 사회로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충영 인천국제공항보안(주) 부사장은 “함께할 기회를 얻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실무…
군포소방서가 최근 한파로 인해 축사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농장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철 한파로 축사 난방 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전선과 전기기기가 노후화되면서 화재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용인시 처인구에서 발생한 돈사 화재로 약 1000마리의 돼지가 폐사하고, 재산 피해만 약 1억 7000만 원에 달했다. 이외에도 김포와 이천에서 연휴 기간 동안 잇따라 발생한 화재로 600마리의 돼지가 희생되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의 경기도 축사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적 요인이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전기 발열 패널과 발열등의 장기간 사용으로 전선이 경화되거나 과부하가 발생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군포소방서에서는 농장주들에게 노후 전기설비 교체, 배전반과 콘센트의 정기적인 청소, 그리고 초기 진압을 위한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축사 화재는 한순간의 방심이 막대한 재산 피해와 생명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기 설비의 철저한 안전 점검과 예방 조치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재)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0일~15일까지 고교생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화성 into 테크노폴 6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탐방단은 글로벌 인재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국제학교 GIIS와의 국제교류를 비롯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이하 NUS) 교수 4차산업 특강 및 NUS 재학생과의 캠퍼스 투어를 실시했다. 탐방에 참여한 고교생 34명은 워킹미션 수행하고 도시개발청 URA, 마리나 베라지 등을 견학 후 싱가포르의 역사, 개발, 건축, 문화 등 학습했다. 탐방은 학생들의 국제적 견문을 넓히고 화성시 정책에 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을 방문한 탐방단은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제조실 및 클린룸을 견학, 반도체 장비를 제작하는 최첨단 프로세스를 직접 둘러봤다. 이후 ASM의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세계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해외탐방 학생들은 싱가포르에서 얻은 통찰력과 지식을 지식을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재단은 단순히 일회성 해외탐방이 아닌 성과확산(정책제안 활동, 서포터즈 활동) 등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
현대위아 주식회사는 17일 임직원의 뜻을 모은 차량 1대를 의왕시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 곽호승 현대위아 팀장은“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현대위아 임직원들도 관내 후원 차량을 보며 기부활동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기증의 소감을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현대위아 임직원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 주식회사는‘1%의 기적’캠페인 드림카(Dream Car) 기증 사업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총 28대의 차량을 관내 복지시설 및 단체에 기증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고양특례시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하위직 공무원들이 소신껏 문제를 발언하고 해결하는 ‘팀레드(Team RED)’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공직사회에 산재한 불합리한 요소에 대해 직원들이 유연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팀레드'는 중세 13세기 교황 선출시 교황 후보에 대한 반대 의견을 찾는 역할을 맡았던 레드팀과 그 성격이 유사하다. 레드팀은 현대에서는 정책수립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허점을 찾는 역할을 맡는 사람들을 뜻한다. ‘팀레드’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총 3기로 나누어 각 기수별로 7급 이하 공무원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각 기수는 3개월 동안 활동하며, 기획정책관과 월 2회 정례적으로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수평적인 토의를 진행한다. 시는 팀레드 활동 과정을 통해 발굴한 제안 중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사장되지 않도록 직원 제안 창구와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도출된 개선안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안영선 기획정책관은 “세대·직급·직렬·성별 구분 없는 균형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팀레드를 운영해 하위직
과천시는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시민들에게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도 과천시 자전거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험은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어, 자전거 사고로 인한 후유장해 및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 대상은 주민등록상 과천 시민으로, 타 지역에서 과천으로 이주한 경우에도 전입일로부터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이번 보험의 보장 기간은 2025년 2월 10일부터 2026년 2월 9일까지 1년 동안 유효하다. 보험 보장 내용은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하거나 탑승 중 발생한 사고와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적용된다. 사고 발생 시 후유장해 등급별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되며, 자전거 및 개인용 이동 장치 관련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은 피해자 1인당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또한, 상해진단 위로금이 작년보다 확대돼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은 경우 진단일에 따라 최대 70만 원까지 지급된다. 사고로 인한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신청하면 된다. 자전거 보험에 대한 더 자세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