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와 함께 했던 파트너사들이 지난 9년간 약 40배 기업 규모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는 자사와 협력하고 있는 중소 기업들이 사업 초기보다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컬리의 강점인 신선배송 역량과 큐레이션, 파트너사들의 품질우선주의 등이 시너지 창출로 이어졌다. 지난 21일 론칭 9주년을 맞은 컬리가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는 30여 개 주요 협력사의 성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파트너사의 매출은 평균 4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상품 공동 기획과 품질 관리,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을 위해 컬리와 파트너사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 컬리가 구축한 풀콜드체인(full-cold-chain)을 비롯해 상품 큐레이션, 샛별배송, 데이터 분석 시스템 ‘데이터 물어다 주는 멍멍이’ 등은 파트너사들의 성장 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컬리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샐러드 상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 ‘샐러드판다’의 경우 매출이 약 140배 성장했다. 컬리온리(Kurly Only)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김소영 아띠장의 안단테(법인명 안단테데이어리코리아)’는 컬리와 함께 국내 숙성치즈의 확산을 이끌었다. 컬리 상품선정위원회가
시흥시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는 27일 부터 31일까지 "이참에, 금연타임"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참에,금연타임"은 시흥시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금연 홍보 캠페인이다. 비행을 시작한지 13시간, 가족과 함께 보낸 28시간, 회의를 시작한지 5시간 등 우리의 일상을 금연 동기로 가득한 일상으로 바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계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는 인스타그램으로 하면 된다. 본인 계정으로 해시태그(#이참에금연 #이참에_시흥시보건소)와 인물태그(@nosmokingkorea)를 올리면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추첨을 통해 134명에게 태블릿,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보건복지부 연계 캠페인뿐만 아니라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참에, 금연타임>에 참여하면서 금연 성공기, 금연 다짐, 금연의 좋은 점 등 다양한 금연 관련 이야기를 함께 업로드하면 30명을 선정해 음료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SNS 참여가 어렵지만 금연에는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 산업장, 학교 등은 시흥시 보
시흥시가 예산 3억2천 만 원을 들여 버스환승센터 폭염저감시설(스마트 쉼터) 5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곳은 정왕역환승센터 버스정류소(2개소), 오이도역 버스정류소(2개소), 매화고 버스정류소(1개소) 등이다.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독립된 공간에서 여름에는 더위를, 겨울에는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다가오는 여름, 기존 6개소(시흥시청역, 시흥영업소 판교·일산방향, 하늘휴게소 판교방향, 배곧중심상가, 은계브리즈힐)와 이번에 설치한 5개소까지 총 11개 스마트 쉼터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쉼터는 폭염에 대응해 하절기(7월~8월) 에어컨이 가동된다. 특히, 이번에 추가 설치된 스마트 쉼터에는 냉난방기 시설과 더불어 무선충전기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쉼터는 그간 하절기 폭염뿐 아니라 동절기 한파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던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제공해 시민 호응도 높게 나타났다. 시는 향후 상위기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폭염 및 한파 대비 쉼터 설치를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DL건설이 재무건전성 및 경영 역량 우수성을 입증했다. DL건설은 최근 실시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DL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7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HUG 신용등급은 기업의 재무건전성과 경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업계에서는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HUG 신용평가 등급은 3개년치의 주요 재무지표와 재무비율 등을 통해 HUG의 내부기준에 따라 산정된다. 등급은 초우량 등급인 AAA부터 부도 등급인 D까지 총 15개로 구분되며 DL건설이 획득한 최고등급 'AAA'는 재무구조가 매우 안정적이고 경영 능력이 뛰어나 향후 상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가 항목은 재무 모형 및 비재무 모형으로 나뉜다. 재무 모형의 경우 ▲부채 상환 능력 ▲생산성 ▲활동성 ▲수익성 등 업체의 재무 건정성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비재무 모형은 ▲경기 전망 ▲시공 능력 ▲영업 경쟁력 ▲사업 전망 ▲대표 신용 리스크 등 기업의 경영활동에 미치는 정성적 요인을 고려해 등급 산출을 한다. 해당 등급은 HUG의 ▲보증료율(시공보증 및 하도급지급보증 등) ▲융자
엠게임이 기대 신작 '귀혼M' 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 여름 출시 일정에 박차를 가한다. 엠게임은 ‘귀혼M’의 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베타테스트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총 12일간 원스토어 베타존을 통해 진행됐으며, 테스트를 통해 작품의 게임성과 서비스 안정성 검증을 최종적으로 완료했다. ‘귀혼M’은 테스트 기간 동안 원스토어 평점 4.6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친숙한 무협 스토리가 원작의 향수를 자극시켜 그 시절 감성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쉬운 조작법과 진행 방식, 수준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던전을 호평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타테스트 평균 이용자의 두배가 넘는 테스터가 몰린 것도 고무적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의 참여도도 높아 향후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성공 가능성도 높아졌다. 특히 원작 ‘귀혼’의 인지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 유저의 유입이 높았다. ‘귀혼M’은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 IP(지식재산권)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그대로 구현한 자체 개발 2D 횡스크롤 MMORPG다.…
하나금융그룹이 자체 건립한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2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하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그림 공모전'은 하나금융그룹이 건립한 어린이집에서의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나금융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가치 창출 사업이다. 현재까지 100개의 어린이집 중 87개의 어린이집이 완공됐으며, 올해 100번째 어린이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오는 7월 19일까지 이며, 본인이 그린 그림을 스마트폰 등으로 사진을 찍어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 또는 하나금융공익재단을 통해 접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30만 원) 1명, 우수상(20만원) 3명, 장려상(10만 원) 5명을 선정한다. 참가한 모든 어린이집에게는 간식박스가 제공된다. 또한 수상작은 100호 어린이집이 완공된 후 발간 예정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연합봉사단원 20명이 지난 25일 경기 광명시 소재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식료품 키트를 제작하고 직접 가정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식료품 키트는 즉석밥, 사골곰탕, 라면, 참치, 고추장, 간장, 소면, 김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120개를 제작해 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에 전달했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이 더욱 외롭게 느껴질 수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이 담긴 식료품 키트를 제작했다”며 “오늘 건네진 이 키트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기연합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더욱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한 걸음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오는 6월 27일 광주 예술의 전당에서 Lovely Concert를, 6월 29일에는 외국인 근로자 K-festival을 개최하며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
올해로 포르투갈은 혁명 50주년을 맞았다. 결전의 날은 1974년 4월 25일이었다. 젊은 장교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국군운동(MFA)이 혁명을 단행했다. 그들이 원한 것은 민주주의, 자유, 식민지 전쟁의 종료, 그리고 포르투갈의 발전이었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 혁명의 신호를 알렸고, 장교들의 지휘로 공항, 방송국, 군사기지 등 주요 시설이 점령되었다. 혁명 소식을 들은 리스본 시민들은 광장을 가득 메웠다. 그들의 손엔 카네이션이 들려있었는데, 혁명군을 지지한다는 표시였다. 시민들은 집에서 음식과 커피를 만들어 군인들에게 가져다주었다. 이 날 정부 측 경찰의 발포로 인한 사망자가 네 명 있었을 뿐 혁명군에 의한 사상자는 한 명도 없었다. 카에타누 총리는 브라질로 망명하였고, 군인들은 시민들이 준 카네이션을 총구에 꽂았다. 무혈로 이룬 ‘카네이션 혁명’은 이렇게 막을 내렸고, 매년 4월에는 ‘자유의 날’을 기리는 카네이션, 사진, 그림들이 즐비하다. 포르투갈은 1933년 개헌과 함께 안토니우 드 올리베이라 살라자르 총리의 독재 치하가 되었다. 파시즘 단체 ‘에스타도 노보’의 중심인물이었던 살라자르 총리는 입법권과 행정권은 물론 거의 모든 권력을 장악하였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경기도 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촘촘한 기초학력 진단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기초학력 보장 사업까지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도교육청의 특색 있는 기초학력 보장 사업을 돌아보고 기초학력 보장 사업이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양주덕현초등학교는 ‘큰 꿈을 갖고 재능을 기르는 사람’을 교훈으로 삼아 즐거운 학교, 민주적인 학교, 신뢰받는 학교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다채로운 사업으로 질 높은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기초학력’ 학습 양주덕현초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학습지원대상학생을 면밀히 관찰하고 면담을 진행해 다른 학생들과 벌어진 학습격차로 수업 중 교사의 설명에 대한 이해와 흥미가 부족하고 수업 참여도 역시 떨어진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학습 결손이 누적되는 것을 막고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학습능력을 보장하기 위해…
초저출산과 초고령화, 2024년 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話頭)다. “앞으로 5년,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우려와 함께 사회부총리급‘저출생대응기획부’신설 구상까지 나올 정도이니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매우 궁금해진다.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1948년 자유총선거(5.10)로 선출된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제헌국회를 구성하고 제헌헌법을 제정한 후 초대 대통령을 선출할 수 있었던 동력은 무엇이었을까. 두말할 나위 없이 국민 때문이었다. 국민이 있어야 국가도 있고 국가가 있어야 국민도 있다. 1919년 3·1운동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이후 수많은 애국선열과 재외동포가 기회 있을 때마다 애국가를 부르고 태극기에 경의를 표했던 이유는 국민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지켜줄 내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 때문이었다. 국제사회에서 자주·독립하려면 든든한 국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국력은 인구수를 비롯한 영토·자원·경제·군사·외교·과학기술·교육·문화·국민성 등의 총합(總合)인데, 국력이 강해질수록 국가 지도자들의 인구문제 관리 역량의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미국 닉슨행정부 시절 상무장관이자 세게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의 공동창업자 피터 G. 피터슨(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