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 1층 갤러리2에서 ‘스웨덴의 아빠(Swedish Dads)’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주한 스웨덴대사관과 스웨덴대외홍보처가 공동주관하며, 자녀 양육에 있어 성 평등을 인식하는 스웨덴 아빠의 모습을 조명하고 일·가정 양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에는 최소 6개월 이상 부모휴가를 선택해 어린 자녀를 돌보는 스웨덴 아빠의 일상을 담은 요한 배브만의 다큐멘터리 사진 25점이 전시되며, 전통적이고 정형화된 이미지와 상반되는 현대적인 아빠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강화해 나가는 스웨덴 아빠들의 모습을 통해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의 의미, 공동 육아가 배우자 및 자녀와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시는 광명3동 광명지기위원회가 지역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9포를 동주민센터 측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광명3동주민센터는 지난 15일 광명3동경로당과 빛고을경로당 등 2곳에 백미 3포씩을, 어려운 이웃 3가정에 백미 1포씩을 각각 전달했다. 특히 광명3동 광명지기는 경로당 2곳에 백미 1포씩을 정기적으로 후원할 뜻도 내비쳐 귀감을 사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광명지기위원회는 지역주민의 의견이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미담사례를 전파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남목현 광명3동 광명지기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외로운 어르신들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광명지기 위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범 광명3동장은 “동절기에 온정이 필요한 지역내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에게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광명지기위원회 위원들과 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함께 힘써 나갔으면 좋겠다”
포천시 이동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에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목욕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이들은 장암리와 노곡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목욕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5일에는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동면 소재 온천에서 목욕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오는 3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 1천여 개를 후원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오선길 주민자치위원장은 “제6기 주민자치위원장직을 맡으며 위원장으로서 처음으로 우리 주민자치위원회의 가장 큰 행사라 할 수 있는 목욕봉사를 추진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고, 우리가 하는 작은 봉사에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정말 뿌듯하며 앞으로 지역을 위해 더욱 많은 봉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광주시지구협의회는 지난 15일 광주시 노인복지회관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 및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사 광주시지구협의회 봉사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기총회, 활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및 천사패 전달, 이·취임식, 감사패 및 선임증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은 제8대 이광배 회장의 이임식에 이어 제9대 회장에 박상열 전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박상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관내에서 활동하는 봉사원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재난대비 대응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심리적지지 교육 등을 적극 권장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광주시지구협의회는 봉사원과 관내 홀몸노인 결연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비롯해 구호활동, 인도주의 활동 등을 통해 적십자 이념을 실천,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부천시 원미동 소재 ㈜영의정이 어려운 이웃에 영양떡을 꾸준히 후원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영의정은 2012년부터 저소득가정에 떡을 지원해왔다. 이후 2016년부터는 부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가정 영양떡 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영의정이 매월 지원하는 영양떡은 500상자. 연 6천 상자를 후원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기업매출이 하락한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온정을 나눠 감동을 더하고 있다. 부천시는 종합복지관 및 동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저소득가정에 영양떡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덕식 ㈜영의정 대표이사는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사랑을 전하고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가 16일 과천소방서 회의실에서 이미경 과천여성의용소방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대장은 1996년에 입대해 22년 간 의용소방대원으로 소방현장 활동 지원, 여성의용소방대 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 이동목욕봉사 및 노인회관 배식봉사활동 등을 해왔다. 특히 각종 재난현장지원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았다. 이미경 여성대장은 “제가 이 표창을 받게 된 것은 과천의용소방대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과천시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오년 과천소방서장은 “이미경 여성대장의 표창을 축하하고 그간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언제나 친절하고 성실히 봉사업무를 수행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구리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5박6일 동안 서울관악영어마을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2018년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영어 캠프는 저렴한 비용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이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기에는 일반 학생 118명과 고용복지과에서 추천 받은 저소득층 학생 14명 등 132명이 참여했다. 숙박형 체험 학습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영어권 문화 체험과 놀이 중심의 영어 교육, 토론 중심의 자기주도형 교육 등이 전개됐다. 특히 미래 과학, 미술, 글로벌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이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해외 영어캠프 못지않은 내실 있는 운영으로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원어민 강사의 지도로 더욱 자신감을 갖고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광명경찰서 경찰관들이 바쁜 일과 중에도 짬을 내 정기적으로 무료급식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밥퍼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주인공들은 바로 광명경찰서 청렴동아리 ‘등대지기’ 회원들. 70여 명으로 구성된 등대지기는 지난 2015년부터 매월 1회씩 시간이 맞는 회원들이 팀을 꾸려 소하2동에 위치한 광명시립 행복나눔레스토랑을 찾아 식재료 다듬기부터 배식, 청소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이번달 밥퍼 봉사활동 진행일은 화요일인 16일. 이날 오전 11시부터 이종국 청문감사관을 비롯해 고해중 민원실장, 이순영 경사, 김윤정 경장 등 등대지기 회원 10여 명은 행복나눔레스토랑을 찾아 위생모를 쓰고 앞치마도 두른채 밥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곳에서는 주 6일간(일요일 제외) 소하2동 거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등 1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일 봉사자들이 바뀌어 배식이 이뤄지고 있다. 봉사는 소하2동 통장들과 한국전력 직원들, 롯데아울렛 광명점 직원들, 교회 21곳과 소하성당 등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광명경찰서 등대지기 역시 이들과 함께 봉사의 축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복 대신 경찰관 정복을 입고…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양평평생학습센터 다목적실에서 ‘2018년 자원봉사자 교육 및 우수봉사자 인증배지 수여식’을 열었다. 먼저 이날 ‘감동 그리고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자원봉사자 교육에는 조성호 강사가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통한 감성소통 강의를 펼쳤다. 이어 우수봉사자 인증배지 수여식에서는 1천시간 이상 봉사를 해온 자원봉사자에게 인증배지가 수여됐다. 센터 김세희 사무국장은 “이렇게 많은 시간 여러 분야에서 대가 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열리는 경기도민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뇌 성장이 빠른 유아기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체험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15일 일산서구 덕이동 덕이 킨더바움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행을 주제로 교통경찰관과 녹색교통안전봉사단 등이 함께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및 교통수칙체험’ 등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관 등은 3~7세 어린이 153명을 대상으로 방어보행, 킥보드 안전하게 타기, 안전띠 착용 등을 내용으로 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어린이의 보행안전 및 시인성 확보를 위해 ‘형광안전 팔찌’와 킥보드자전거 등에 부착할 수 있는 ‘LED 깜빡등’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송정호 경비교통과장은 “그동안 경로당, 이른 새벽 파지수집 노인, 오토바이 배달원 등 교통약자와 사고위험에 많이 노출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다양하게 펼쳐왔으나 앞으로는 한발 더 나아가 유아기 어린이들이 습관적으로 교통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