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포 갑‥을 당원협의회가 이달부터 진행한 김포시장 입후보 예정자들의 신청 접수한 서류심사 위원회가 개최됐다. 최근 국민의힘이 20~30대 청년층을 일컫는 'MZ세대'가 이례적으로 몰려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무려 김포지역에서 11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국민의힘 갑·을 당원협의회측은 지난 17일 회의를 갖고 각 당·협 별로 각 5명(고문, 위원장, 추천1, 여성대표, 청년대표, 시의원)으로 선정된 심사위위원들 10명이 서류심사를 마치고 시장 입후보예정자 11명에게 심사결과를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당원협의회에서는 오는 28일에는 서류심사에 통과한 김포시장 입후보자의 정견발표를 듣고 책임당원(200명- 갑·을 각100명)들의 투표를 통해 책임당원10%(20명)이상의 지지를 받은 후보자들에게 앞으로 2월 4일에 있을 토론회의 대상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어 지지를 받은 김포시장 입후보 예정자를 대상으로 정견을 듣고 김포시의 발전계획과 방향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실정에 놓인 관내 기업에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넓히기 위해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최근에 우리나라 수출 실적이 500억 달러를 상회하면서 수출액, 무역액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볼 때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해외시장 진출이 경제침체 극복에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시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전년 대비 예산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대상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보다 기업 현실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코로나19로 높아진 물류비로 고충을 겪는 수출업체들의 안정적인 수출환경을 조성키 위해 ‘샘플 및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무역보험료 지원사업’,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편성해 추진해 왔다. 이 같은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약 300억의 매출에 이어 130억의 수출증대 효과를 거뒀으며 120억 규모의 수출액에 대한 무역보험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환경 조성에 큰 효과를 거둬냈다. 이에 시는 올 신규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의 가장 기본적이면서 필수
경기도로부터 김포시에 배정된 개별입지 공장총량을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 이는 올 김포시가 배정받은 공장총량은 6만 3500㎡으로 전년도 2021년 배정물량 8만㎡에 비하면 21% 감소한 물량이다. 공장총량이란 공장건축 총허용량을 줄여 이르는 말로서 과도한 제조업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허용되는 총량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공장건축을 제한하는 제도로 1994년 도입됐다. 따라서 그 적용대상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조시설로 사용되는 기계·장치를 설치하기 위한 건축물 및 사업장 각층의 바닥면적 합계가 500㎡ 이상인 공장이다. 또 공장 건축물을 건축법에 따라 신축․증축 또는 용도변경 등 건축물대장 기재사항을 변경한 면적에 대해 고시된 공장건축 총 허용량 안에서 차감 집행하게 된다. 이로 인해 김포시는 엄정한 공장총량 집행을 통해 개별입지 공장건축의 난립을 방지하고 계획입지(산업단지)로의 공장설립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2022년은 공장총량 배정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공장총량 대상 건축허가(신고) 및 공장신설승인 등이 다음연도 배정시까지 유보됨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경기도지사로부터 안전유공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시민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와 안전경영이 우수사례로 뽑힌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 한 해 동안 시민안전에 헌신한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유공표창 대상을 선정하고 기관표창 수상은 김포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가 유일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공사가 시민안전경영을 통해 김포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문화를 선도한 결과물이다. 그동안 공사는 안전경영방침을 선포한 이후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영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김포도시공사는 51건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80여 건의 안전점검을 통해 150여 건의 위험요소 도출과 안전개선을 지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김포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안전전문기관들과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포도시관리공사 김동석 사장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방역관리와 모니터링, 위험시설 점검 및 개선, 지역축제 안전점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며 “김포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안전 우선 경영에 최선을 다
김포경찰서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신속 정확한 선거사범 수사 및 상황관리를 위한 선거사범 수사상항실을 최근 문을 열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본격적인 선거체제를 앞두고 즉응태세를 구축하고 불법선거에 대처키 위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 24시간 단속 체제를 갖췄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에서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을 5대 선거범죄로 지정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단속할 예정이다. 전재희 경찰서장은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불법 선거 행위에 대해 엄청 단속을 실시해 공명선거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문화재단이 통진두레문화센터 공연 프로그램 하나로 진행했던 '어린이아트스테이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아트스테이지는 지난해 김포 북부지역 어린이들의 균등한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기획 시범운영 됐던 프로그램이다. 이에 김포문화재단 어린이아트스테이지는 극단 영 햇님달님, 퍼니밴드 싱싱싱콘서트, 블랙클라운 마임공연, 버블 J 언비리버블쇼, 잘한다프로젝트 시르릉 삐쭉 할라뿡, 극단21 돈키호테 등 관내․외 예술단체들의 수준 높고 창의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한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선정돼 김포북부권에서 수준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확장 운영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본 공연을 통해 김포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각이 성장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만족도가 증진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cf.or.kr) 및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
김포시 굴지의 운수회사인 K운수 시내버스 안에서 고령의 할머니가 중상을 입는 안전사고를 당했는데도 회사 측은 1개월이 지나도록 보험접수를 하지 않아 말썽이다. 특히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상 안전사고의 책임은 일차적으로 버스 기사와 회사 측이 지게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은 승객의 귀책 사유 운운하며 보험처리를 지금껏 미루고 있다. 16일 박정희(78. 김포시 감정동) 씨와 K 운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8일 오후 3시께 김포 시내에서 60번 시내버스에 승차한 박 할머니가 목적지인 감정동에 이르러 하차하려는 순간 급정거로 인해 버스 안에서 넘어져 운전석 바로 앞까지 밀려 나가며 부상당해 9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하지만 회사 측은 노인이 이런 피해를 봤는데도 경찰서 조사과정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1개월이 지나도록 보험처리는커녕 오히려 민사 재판을 통해 잘잘못을 가려내야 한다고 주장해 힘없는 노인을 상대로 시간벌기 아니냐는 도덕적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심지어 사고 당시 박 할머니에게 치료는 해줄 터이니 버스회사에만 알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부탁했던 운전기사마저 사고 발생 3일이 지난 후 돌변해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경찰서에 즉결심판을
김포시가 1월 13일자로 경기도에서 12번째, 전국에서 18번째 인구 50만 명의 대도시로 진입한다. 특히 이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령이 13일부터 시행되면서 기존에 주민등록 인구만을 따지던 인구 인정기준이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 외국국적동포까지 포함되는 것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김포시는 2021년 12월 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가 48만 6508명에 김포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 2만 3000여 명을 더하면 이미 50만 명을 훌쩍 넘어선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인구 50만 명 이상을 유지하면 2023년부터 지방자치법이 정하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의 적용이 시작된다. 1998년 인구 13만 명의 도농복합시로 승격한 이후 그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김포시는 한강신도시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2011년 이후로 연평균 인구 증가율 7%라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오고 있다. 대도시 승격은 ‘김포’라는 이름이 역사에 처음 등장한 신라 경덕왕 16년(서기 757년)부터 1265년 만의 일이고 조선 인조 10년(1632년) 김포군이 처음 설치된 때로부터 390년, 시로 승격된 1998년부터는 24년 만의 쾌거이다. 대도시 특례란
김포시 이번 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해 장기동 동장을 발령받은 한흔지 동장이 부임 첫행보로 경로당에 이어 관내 사업지역을 찾아 현장행정을 가졌다. 장기동 내 어르신들의 쉼터인 14개의 경로당을 방문해 안부 인사와 함께 불편에 따른 건의사항을 듣고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해 추진한 가현초 인근 보행자 쉼터와 크린넷 가림막 설치지역을 찾아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한강중앙공원 물놀이장과 다목적구장 등 관내 주요사업 현장도 들러봤다. 한흔지 동장은 “주민들이 신뢰하는 동장으로 꼼꼼한 행정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장기동이 되도록 발로 뛰는 행정으로 주민불편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지역 초등학교에서 매년 가족들과 함께 치러왔던 졸업식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학급별로 진행됐다. 최근 김포 걸포초등학교(교장 권선란)는 학급별 치러진 졸업식에 교장이 직접 졸업장과 표창을 수여하고 자신을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당부했다. 이어 본교 아리나 락밴드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6학년 학생들이 만든 1년간의 문화예술수업, 공간혁신 프로젝트 수업, 체육대회 등의 영상이 띄어졌다. 또 걸포 어린이의회단 의장들이 담임선생님께 드리는 꽃다발과 감사장 낭송이 이어져 선생님께 잔잔한 감동을 전해지면서 잠시 숙연해지기도 했다. 거리두기로 인해 졸업식 현장을 참관하지 못한 부모님들은 졸업식이 끝난 후 중앙현관에 포토존을 마련해 기념사진을 찍는 등 졸업생들은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쓴 감사의 편지를 읽어드렸다. 6학년 졸업생 대표 학생은 "6년간 좋은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과 12년간 사랑으로 길러주신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졸업식이었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