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이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청소년에서 청년까지 이어지는 성장 지원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성남시의회 제298회 정례회에서 ‘성남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한 변화가 아닌 정책 확장의 신호탄이 됐다. 특히, 재단은 2019년부터 성남시 (신흥)청년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청년 정책을 선도해왔다. 전국 최초로 부서 단위의 청년정책팀을 신설한 만큼,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년까지 포괄하는 성장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재단은 명칭 변경과 함께 생애주기별 맞춤형 성장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양경석 대표이사가 제시한 5대 전략은 ▲청소년 서비스 혁신 ▲청년의 사회이행 지원 ▲성남 특화 미래교육 확대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코칭문화 확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경영 추진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이 미래를 준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재단 산하 청소년시설도 새롭게 변화한다. 기존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은 ‘유스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보다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용인특례시시는 지난 13일 용인교육지원청, 지역 내 3개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새로 학교시설을 개방하기로 한 곳은 백암고, 흥덕고, 구갈중 등이다. 시는 앞서 2023년 12월 갈곡초등학교 등 30개교와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을 통해 평일 저녁 시간이나 휴일에 학교 체육시설을 지역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개방하도록 했고, 학교에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왔다. 이날 협약은 지난 2023년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지역민들을 위해 시설을 개방한 학교는 33곳으로 늘었다. 참여 학교는 평일 3일 이상, 주말 1일 이상 시민들에게 학교를 개방하며, 실적에 따라 학교당 250~35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학교장과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학교에 체육관이 없어서 궂은 날씨엔 학생들의 체육활동이 어렵다는 등의 고충을 듣고 지역내 학교에 체육관 시설을 확충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고, 이같은 학교시설을 시민들도 활용하면 좋겠다는 뜻에서 교육지원청, 학교와 학교개방을 위한 논의와 협력을 진행해왔다”며 “학교 체육시설 개방이 학교와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안양시는 지난 14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관내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지원단,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16개 기관이 참여해 분야별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기관별 상담창구에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가졌다. 시는 ‘중소기업육성 자금 융자 이자차액 보전’, ‘중소기업 및 청년창업 특례보증’ 등 기업지원사업이 담긴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업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의 다양한 지원시책을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시흥시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주민 주은종 씨로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 과림동에서 과림 낚시터를 운영 중인 주은종 씨는 2021년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과림동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은종 씨는 “과림동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 매년 후원하면서 과림동 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송현수 과림동장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과림동 주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군포문화재단이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의 2025년 정기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상상극장은 3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포시평생학습원 5층에 위치한 상상극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르의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이며 군포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공간이다. 올해 정기공연은 매월 총 10편의 공연이 공연당 4회씩 진행된다. 올해 공연은 공연단체 ‘상상발전소’의 ‘여왕개미를 사랑한 베짱이’로 막이 오른다.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악기와 동요·율동이 있는 아동음악극으로, 개미와 베짱이가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각자의 재능을 응원하는 이야기다. 해당 공연은 오는 2월 17일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4월에는 예술놀이가 있는 인터렉티브 뮤지컬 ‘할머니 엄마’가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12월까지 환경뮤지컬, 참여형 놀이극 등 다양한 가족 공연이 마련돼 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5년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경기
한국마사회는 지난 15일 강원랜드 하이원 리조트에서 사행사업 기관과 공동으로 ‘건전게임문화 조성 및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함께 강원랜드,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코리아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 찾아가는 건전게임문화 조성 활동 ▲ 기관별 불법도박 신고방법 안내 및 신고독려 챌린지가 펼쳐졌으며, 불법경마를 포함한 불법도박의 사회적 폐해를 인지하고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한 서약서를 작성해 보는 활동도 이루어졌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키장 이용객 37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공공기관이 사행산업 건전화를 위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남겼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마사회를 비롯해 합법사행사업 기관에서는 불법도박이 야기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널리 알리는 등 불법도박 근절활동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우리 사회에 건전게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오는 4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강원랜드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을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군포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와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통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되어 1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6개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천 5백만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1억 1천만원으로 관내 장애인 평생학습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평생학습으로 소통·참여·변화하는 교육문화 도시 군포’를 비전으로 △장애 유형별 특화 프로그램 ▲장애·비장애 통합교육 ▲장애인식개선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 등 총 28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우리 군포시가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그동안 구축해온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군포시 중앙도서관에서는 독서를 통해 생각하고, 함께 토론하며 소통하여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문해력을 키우는 아동 및 청소년 대상 독서회를 오는 3월 17일부터 6월 10일까지 운영한다. 독서회는 학년별로, 초등 1~2학년 대상 ‘재미솔솔 독서회’, 초등 3~4학년 대상 ‘질문하는 독서회’, 초등 5~6학년 대상 ‘책별숲 독서회’, 중학생 대상 ‘청소년 독서회’로 운영되며, 학년별 수준에 맞춰 12주 동안 우수한 독서지도 강사의 강의식 운영으로 진행한다. 독서회에서는 각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토론, 글쓰기,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문해력 향상 및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독서회별 참여 인원은 각 15명으로, 2025년 2월 20일 10시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정원 초과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한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독서회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다양한 독서 경험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하남시가 국토지리정보원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간정보를 1대1000 비율로 표시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진행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됐다. 구축된 고정밀 전자지도는 1대1000 비율이다. 기존 1대5000 비율 전자지도에서는 표현이 어려웠던 맨홀과 가로등, 신로등 등 각종 도시 인프라가 표시돼 있다. 특히 하남시 전역의 건축물이 3D로 모델링돼 있어 도시계획과 도시경관 영향, 재난 대응, 시설물 관리 등 관련 업무에도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구축된 고정밀 전자지도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계획과 도시 관리로 각종 시설물과 공간정보가 정밀화돼 관련 사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2024학년도 1교 1인성브랜드 운영 우수교인 숲속해뜰유, 금정초, 신흥초, 왕곡초, 당정중, 모락중에 인성게시판을 제작해 수여했다. 본 사업은 우리학교 인성브랜드를 통해 공동체가 함께 노력한 학교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기획한 것으로 관내 학교 중 6개의 학교가 우수교로 선정됐다. 숲속해뜰유치원은 ‘나! 너! 우리! 마음이음’, 금정초는 ‘존중과 배려로 첫만남부터 행복한 금정’, 신흥초는 ‘신흥초 사랑 울타리’, 왕곡초는 ‘다섯 손가락 생활인성교육’, 당정중은 ‘다정하고 단정한 당정중학교’, 모락중은 ‘바른 말, 고운 말로 웃음꽃 피는 학교’를 인성브랜드로 선정해 1년간 다양한 인성프로그램을 운영 실천했다. 우수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학교 인성브랜드를 담은 인성게시판을 제작 지원해 학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성과물을 게시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인성교육에 대해 공감하고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성정현 교육장은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한 학교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인성교육의 저변이 확대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