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속초아이파크스위트호텔 앤 리조트에서 ‘경기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임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지역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와 민선 9기 지방정부 정책과제 발굴, 그리고 임직원 역량 함양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협동조합 간 정부·지자체 지원 사례 및 공동사업 우수사례 공유 ▲지역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의견수렴 ▲재테크 로드맵 교육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협동조합 공동사업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가자는 “중앙회뿐 아니라 정부에서 추진하는 협동조합 공동사업 지원제도를 알게 돼 도움이 됐다”며 “실질적이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기창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임직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흥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워크숍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이달 말 경주가 세계 경제의 중심 무대로 변한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경제 질서를 좌우할 주요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각국 정상과 글로벌 CEO 1700여 명이 한국을 찾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포럼으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이 의장을 맡는다. APEC 21개 회원국 중 정상급 인사 16명과 글로벌 기업·경제인 약 17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서밋의 주제는 ‘Bridge, Business, Beyond(3B)’다. 국경을 넘어 협력하고(Beyond), 혁신적 비즈니스를 통해 성장하며(Business),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자(Bridge)는 의미를 담았다. 무엇보다 글로벌 AI 산업을 이끄는 테크 거물들이 대거 경주를 찾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안토니 쿡·울리히 호만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공지능(AI)과 초혁신경제를 축으로 한 한국형 성장전략을 국제무대에서 제시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이어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국제 신용평가사 Fitch 등과 잇따라 회동하며, ‘AI 대전환’을 저성장·고부채 시대의 해법으로 제시하는 경제외교 행보에 나섰다. 구 부총리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IMF 이사국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글로벌 저성장·고부채의 복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국의 자구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위기 극복의 해법은 내부에 있다”며 “한국은 AI를 통한 생산성 혁신으로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민간 중심의 모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IMF가 발표한 ‘글로벌 정책 아젠다(GPA)’는 회원국별 맞춤형 정책자문과 금융지원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구 부총리는 “IMF가 국가별 여건에 맞는 정교한 분석과 권고를 통해 정책 대응을 지원해야 한다”며 “AI 기반의 생산성 혁신은 고부채 시대에도 재정 여력을 확충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고 제안했다. 같은 날 구 부총리는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
이번 주 전국에서 총 45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경기 양주를 비롯해 부산, 구미 등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 총 4500가구(일반분양 249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 양주시 회정동 ‘회천중앙역파라곤’, 부산 사상구 감전동 ‘더파크비스타동원’, 경북 구미시 광평동 ‘두산위브더제니스구미’ 등이 청약에 나선다. 라인건설이 선보이는 ‘회천중앙역파라곤’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72·84㎡형으로 총 845가구 규모다. 회천도시첨단산업단지와 양주테크노밸리가 인접해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하며, 덕계천과 도락산 등 자연환경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1호선 회천중앙역(2027년 개통 예정)과 GTX-C노선이 추가되는 덕정역(2030년 개통 예정)도 차량 7분 거리에 위치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푸르지오더마크’를 비롯해 전국 5곳에서 문을 연다. 대우건설이 김포 사우동 일원에 공급하는 ‘풍무역푸르지오더마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 74·84㎡형, 총 1524가구 규모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역세권 단지로, 김포한강
HD현대그룹이 3세 경영 체제를 공식화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수석부회장(43)이 그룹 회장으로 승진하며 입사 16년 만에 그룹의 수장 자리에 올랐다. 권오갑 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HD현대는 지난 17일 ‘2025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통합을 앞둔 가운데, 합병 과정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이뤄졌다. 정 신임 회장은 지난해 11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약 11개월 만에 회장으로 오르며, HD현대의 ‘뉴 리더십’ 시대를 열게 됐다. 1982년생인 그는 대일외고와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스탠퍼드대 MBA를 졸업했다. 2007년 동아일보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2009년 HD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으로 입사했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컨설턴트를 거쳐 2013년 그룹 기획실에 복귀, 경영지원실장과 선박영업 대표,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지주사 HD현대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를 겸임
창신대학교가 친환경 건설기술과 디지털 도시를 융합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부영그룹은 창신대학교가 친환경 건설 전문기업 ㈜자연과환경과 손잡고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병역특례 제도 활용 취업 연계 ▲실무 중심 교육과정 공동 개발 ▲기술 자문 및 자문교수 위촉 ▲공동 연구 및 산학 프로젝트 수행 ▲정부·공공기관 과제 공동 참여 ▲학술 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자연과환경은 친환경 도시 인프라·모듈러 주택·환경정화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지난 9월 ‘2025 부산 코리아빌드’ 박람회에서 신형 모듈형 주택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전문 역량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이 배움과 산업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병용 ㈜자연과환경 대표이사는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친환경 건설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함께 양성하고,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창신대학교는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와 함께 17일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과 부작용을 알리고, 가정에서 복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수거·폐기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홍보 ▲마약류 관련 OX 퀴즈 ▲인식 조사 ▲가정 내 마약류 수거·폐기 참여 독려 ▲폐활량 측정 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명호 경인식약청장은 “마약류 문제는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올바른 약물 사용 문화를 확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식약청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건설이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에서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입주민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도입한다. 문화·예술·휴식·건강·생활편의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플랫폼과 결합해 제공하는 것은 업계 최초이다. H 컬처클럽은 고객 니즈를 반영, 공간과 플랫폼을 융합해 현대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주거서비스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단지 내 커뮤니티에 프리미엄 영화관,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의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전문업체와 협력해 보다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와 생활편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도서관에서는 아파트 단지 최초로 정기적인 북큐레이션 서비스와 북콘서트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영화관에서는 신작 영화 관람 행사가 열리고, 피트니스에서는 맞춤형 운동처방과 개인PT, 필라테스, 요가 등 입주민 취향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아이돌봄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비롯해 간단한 집 수리, 가구 조립, 청소, 차량 세차, 경정비, 펫 케어 등 생활편의 서비스도 마련된다. H 컬처클럽의 서비스 예약과 결제는 전용 통합주거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
교촌에프앤비가 K-치킨 브랜드 체험을 통해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교촌에프앤비는 호주, 싱가포르, 대만 등 글로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K-치킨 체험 프로그램 ‘교촌1991스쿨’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브랜드 철학과 조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해외 고객에게 교촌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몰입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성남 판교 본사와 오산 R&D센터 ‘정구관’에서 진행됐으며, 총 13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브랜드 히스토리 전시 관람, 대표 메뉴 시연과 시식, 직접 치킨 조리 체험 등 3단계 과정을 통해 교촌의 조리 원칙과 진정성을 체험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고객들에게 교촌의 브랜드 철학과 K-치킨의 매력을 직접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교촌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서 글로벌 파스타 ‘탱글’을 만나볼 수 있다. 삼양식품의 글로벌 파스타 브랜드 ‘탱글’이 ‘제22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후원하고 현장에 참여해 제품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17일부터 19일까지 재즈 아일랜드 내 부스에서 탱글 제품을 시식하고 간편 조리법을 체험할 수 있다. ‘탱글’은 병아리콩을 활용해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강화한 건면 기반 프로틴 파스타로, 건강한 간편식을 지향한다. 부스에서는 청크토마토, 갈릭오일, 머쉬룸크림 등 3종 파스타 시식과 물 버림 없이 빠르게 완성하는 조리 체험이 가능하며, 미니게임과 SNS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경품을 제공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탱글’의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선보이기 위해 참여했다”며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탱글’로 소비자들이 간편하면서 든든한 식경험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2004년 시작해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한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22회를 맞아 프리셀 트리오, 볼프강 무트슈필 트리오, 마티아스 아익 퀸텟 등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