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경기도회 연천군운영위원회는 지난 28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경기도회가 연천군 한탄강댐과 재인폭포 일원에서 30일 회원 500여명이 함께하는 ‘한마음 걷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연천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작은 힘이 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조운규 연천군운영위원회장은 “연천군에서 뜻깊은 행사를 추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한마음 걷기대회는 단순히 신체적인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과 연대감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대한전문건설협회경기도회 연천군운영위원회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역 복지 발전과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희망복지대상’을 수상했다. 29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강기태 회장은 이재준 시장에게 ‘희망복지대상(감사패)’을 전달했다. ‘희망복지대상’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2024년부터 수여하고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기초지자체장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장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시장은 ▲수원새빛돌봄 시행 ▲사회복지종사자 돌봄휴가 기준 확대 ▲복지관 비사회복지직 종사자 급여 체계 개선 등 복지 현장의 실질적 개선을 이끈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일선에서 헌신하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여러분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돌봄 공백이 없는 따뜻한 돌봄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태 회장은 “수원시는 수원새빛돌봄 등 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에 적극 나서며 모범적인 복지 행정을 펼쳤다”며 “협의회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수원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돌봄로봇 ‘효돌이’를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 프랑스 대표 공영방송 ‘프랑스텔레비지옹(France Télévisions)’의 취재 대상으로 선정돼 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효돌이’는 GPT 기반 대화 기능을 탑재한 AI 돌봄로봇으로, 식사·복약 알림, 인지훈련, 정서 지원, 안전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화성특례시는 2024년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 이후 독거 어르신 93명에게 효돌이를 보급해 건강 관리와 정서적 안정, 위급상황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동탄보건소는 65세 이상 건강취약 독거노인 31명에게 효돌이를 보급했으며, **분기별 사용률이 90~100%**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해 운영 우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프랑스텔레비지옹은 10월 28일 반송동의 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효돌이 활용 현장을 촬영했으며, 해당 영상은 11월 중 프랑스 주요 뉴스채널 ‘프랑스2(France 2)’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촬영에 참여한 김○○(82) 어르신은“효돌이가 매일 말을 걸어주고 밥 먹을 시간도 챙겨줘서 외로움이 덜하다”며“혼자 있어도 누가 곁에 있는 것처럼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지난 28일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에서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미디어 특강 및 현장촬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학년도 2학기 교과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재난 및 안전 관련 미디어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학년 지도교수인 조안나 교수가 학생들을 인솔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일상안전과 응급안전 등 다양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별로 안전 캠페인 영상 콘텐츠를 기획·촬영·편집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특강은 교육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플랫폼(RISE)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기시청미디어센터 등 지역 안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의 현장 교육이 이루어졌다. 향후 학생들이 제작한 우수 콘텐츠는 경기도지사 표창 및 KBS 미디어 송출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북부소방 도민 미디어제작단과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이 협력해 추진한 체험형 미디어 교육의 일환으로, 재난 대응과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지역 연계형 콘텐츠 교육 모델로 평가된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강대훈…
광주시가 오는 30일,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를 확정·공시한다. 이번에 공시되는 토지는 총 2,381필지로, 이는 토지소유자뿐 아니라 각종 세금과 개발부담금 부과 등 행정업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시는 29일 “공시가격은 재산세, 취득세 등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될 뿐 아니라 국·공유지 사용료, 개발부담금 산정 등에도 폭넓게 활용된다. 특히 시민들이 반드시 확인 후 이의가 있을 경우 기한 내 신청하라고 당부했다. 토지 소유자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30일간 공시가격을 열람하고 이의신청할 수 있다. 열람은 ▲광주시청 토지관리과 지가관리팀 방문 또는 전화 문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조회 등으로 간편히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같은 기간 동안 ▲광주시청 방문 ▲정부24 누리집의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현장조사를 거쳐 재산정 여부가 판단되며, 결과는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된다. 개별공시지가는 ‘내 땅값’ 이상의 의미로 국세·지방세는 물론 개발부담금, 과징금, 사용료 등 각종 행정비용의 산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양평군 그라운드골프협회는 지난 23일 단월레포츠공원에서 '제1회 양평군 그라운드골프협회장기 대축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간 화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협회 임원과 선수, 관계자 등 45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단월면 새마을회(지도자 협의회장 신경철, 부녀회장 강복순)는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소머리국밥 나눔 봉사룰 진행하며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배려를 몸소 실천했다. 이종인 협회장은 "양평군 그라운드골프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회원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을 중심으로 한 생활체육 참여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지원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 그라운드골프협회는 현재 14개 클럽, 약 3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이번 대축전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 발전과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경기도내 학교 현장에서 급식·돌봄 대란이 재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복리후생 차별 해소를 요구하지만, 교육 당국과의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어 타결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8일 학비연대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인상과 차별 해소를 위한 교섭이 진전되지 않으면 11월과 12월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기본급과 방학 중 무임금, 복리후생 차별을 올해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고강도 노동 속에 급식실 노동자 178명이 폐암 산재 판정을 받고 15명이 사망했지만 대책이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학비연대는 오는 11월 20~21일 1차 상경 총파업, 12월 4~5일 2차 총파업을 예고하며 “연내 합의가 불발되면 3차 총력투쟁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조합원의 파업 찬성률은 전국 91.82%, 경기 91.52%에 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으로 구성된 연대 조직이다. 조리사, 늘봄학교 교사, 행정실무사 등 학교 내 필수 인력들이
최근 2년 새 ‘투자 리딩방’ 사기 피해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 '수익 보장'을 내세워 접근한 뒤 유료 서비스 전환과 투자금 편취로 이어지는 전형적 수법이다. 경찰은 전문 수사팀을 운영 중이지만, 피해자는 세대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확산되는 추세다. 2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텔레그램에서 일면식 없는 사람들로부터 단체 대화방 초대를 받았다. 자신을 ‘매니저’라 밝힌 B씨는 “현재 경제 흐름에 맞춘 투자 전략으로 짧은 기간에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 참여를 권했다. 대화방에는 “손실 없이 수익을 낼 수 있다니 놀랍다”, “이런 분석은 처음 본다”는 식의 반응이 이어졌다. 전문가 행세를 한 B씨는 “1대 1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또 다른 단체방 가입을 유도했다. 주식 차트, 가상화폐 그래프, 고수익 인증 캡처 등을 공유하며 ‘신뢰’를 쌓는 방식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런 방식이 전형적인 ‘투자 리딩방 사기’라고 지적한다. 리딩방은 주식·코인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매매를 유도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무료 리딩으로 접근해 유료 회원 전환을 요구하거나 투자금을 직접 받아 잠적하는 수법이 흔하다. 실제 피해자 C
양평군 게이트볼협회는 지난 21일 단월레포츠공원에서 '제3회 양평군수기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양평군, 양평군체육회, 양평군게이트볼협회가 주최 및 주관했으며 참가자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은 국민의례와 개회선언,대회사,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선수 대표 선서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정정당당한 경기와 우정을 다짐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병익 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간 친목과 유대가 한층 강화되기를 바라며 게이트볼을 즐기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활력이 증진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조성과 다양한 체육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 게이트볼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 게이트볼 활성화와 동호인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체육 발전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명지산생태전시관이 24일 북면 도대리 전시관 광장에서 가을 전시회 개막식을 갖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 미술작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하고 가을의 정취를 담은 작품들을 함께 감상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 상반기 전시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행사로, ▲백두대간 수목원의 야생화 사진 50점 ▲가평 관광사진 50점 ▲기상청 기상.기후 사진 30점 ▲남송미술관 남궁원 작가 등 지역 미술작가 작품 30점 등 총 160점이 선보인다. 전시는 11월 2일까지 이어진다. 명지산생태전시관은 이번 전시와 더불어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숲속에서 자연과 교감할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경기도 깃대종 컬러링북및 동판 그리기 ▲나무 동물 목걸이 만들기 ▲동물(토끼.닭.꿩)관찰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돼 있다. 서태원 군수는 개막식에서 "명지산생태 전시관의 가을 전시회와 같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가평군을 '수도권 생태관광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휴관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