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재단이 온라인을 통해 '2021 김포시 청소년안전망 사업보고회’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정하영 시장과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의 인사말과 청소년 보호복지사업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및 청소년 희망지원금 전달식, 사업보고회 등이 유튜브로 송출됐다. 올 해로 21년이 된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자원으로 구성된 ‘김포시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위기 청소년의 보호지원을 위한 상담·보호·자립 등의 통합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보고회에서 올 한 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청소년안전망의 1388청소년지원단, 실행위원회, 학교지원단, 자원상담원, 멘토 등의 필수 연계자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재단의 정용정 사무국장은 “최근 사회문제 심화와 위기 가정의 증가로 아동·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한 1388청소년안전망의 역할이 더욱 필요해지면서 건강한 청소년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한 사업보고회 영상은 김포시청소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김포시청소년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풍무역세권개발이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지난 17일 부지에 대한 토지 및 지장물 보상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개발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19일 ㈜풍무역세권개발 측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사업부지내 토지 및 건물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보상계획을 통보하고 보상업무에 착수했다. 따라서 이번 지급대상자는 1차 보상협의를 마친 완료자로 지장물이 없는 전답은 100% 지급되며 건축 등 지장물이 설치된 토지 및 건물주에게는 보상비의 80%가 이뤄지고 나머지 20%는 이주 완료 후 지급된다. 아울러 ㈜풍무역세권개발 측은 1차 보상협의를 마친 토지주에 대해서 보상금 지급을 완료한 후, 내년 2, 3차 보상협의 및 수용재결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갈 방침과 동시 이주자택지·생활대책용지 등도 공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풍무역세권개발은 지난해 11월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올해 1월 첫 보상협의회를 갖은 이후 세차례 보상협의회 및 다섯 차례의 보상실무협의회를 개최해 보상액 평가와 잔여지 범위 및 이주대책 수립 등을 위한 토지주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미 2020년 9월 보상계획 공고를 거쳐 올해 8월 17일부터 보상협의를 거쳐
김포시가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에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시설 1352개 업소에 코로나19 출입자 ‘간편전화 체크인 스마트 안심콜 서비스’를 16일부터 확대 시행에 들어 갔다. 시기 이번 조치는 그 동안 단계적 일상회복 다중이용시설 등 기본방역 수칙 강화로 수기명부 작성이 제한된 업종이며, 제공 대상으로는 학원, 독서실, 교습소, 스터디카페, 안마시술소, 공연장, 박물관 등이다. 따라서 스마트 안심콜 서비스는 방문자가 080번호로 전화를 하면 출입내역이 자동으로 저장되며, 요금은 김포시가 부담하는 서비스다. 지난 8월 23일 위생업소, 유흥시설 등 중점관리시설 8787곳의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바 이번 확대 시행으로 지역 내 1만139곳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정확하고 편리한 출입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영업주와 이용하는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과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안심콜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김포지역 곳곳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4일 고촌읍지역발전협의회 정영욱님이 성금 100만 원을, 대산이엔지(대표 김두식)에서 성금 300만 원이 기탁했다. 대산이엔지㈜는 지역에서 가스설비 및 냉·난방 공사를 하는 회사로 1999년에 설립돼 NICE 평가인증을 받은 우수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12월 200만 원의 성금 기탁에 이어 올해에도 고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00만 원의 성금을 전해왔다. 또 이에 앞서 양촌읍 생활안전협의회 이수정 회장과 회원들이 관내 취약계층 다섯가구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비롯 쌀, 통닭, 라면, 화장지, 세제 등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어 김포시 풍무동 지역 마이웨이 골프클럽 동호회 회원들이 풍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차원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찰이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건설업자로부터 전복 세트를 받은 사건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김포경찰서는 김포시의회 소속 일부 의원들이 지역 모 건설업자에게 전복 세트를 받은 것과 관련해 A사 등 건설사 2곳의 사무실과 전복업체 등 3곳을 압수수색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전복 세트를 받은 시의원들의 명단, 비용 결제 내용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A사가 다른 건설사 B사에 전복 세트를 시의원들에게 보내라고 요청한 사실을 확인, B사가 비용을 지불하고 전복업체를 통해 시의원들에게 택배를 보낸 정황도 포착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건설사들의 관계, 전복 세트를 보낸 이유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한 시민단체가 김포시의회 의원들의 부정청탁 금지법 위반으로 고발하면서 암수수색을 했다”며 “시의회 회기가 끝나는 대로 일정을 잡아 시의원들을 소환해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초 김포시의회 전체 시의원 12명 중 8명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로부터 30만원 상당의 전복 세트를 택배로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시의원들은 해당 의혹이 언론에 보도
김포시 주택과 석낙완 공동주택관리팀장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개최된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석 팀장은 새내기 공무원 시절 첫 발령지에서 겪은 일화를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빗대어 ‘라떼의전설 당당한 공무원들의 전성시대’라는 제목으로 유쾌하게 풀어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끌어냈다. 석낙완 팀장은 “내가 당당해야만 다른 사람에게 법을 준수하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필명 ‘락타(樂他)’처럼 타인에게 항상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글을 쓰는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인생 책을 출간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21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상진 아나운서 진행으로 유튜브를 통해 방송됐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지역의 취약한 의료 현황을 인식한 시민단체가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시립병원 설립에 나섰다. 김포민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김사연)가 대표자회의를 통해 ‘김포시립병원 설립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5일 김사연에 따르면 김포시 인구가 50만 명을 넘어서고 있고 인구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도 지역 의료 현황은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는 점을 공통적으로 인식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겪고 있는 의료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의료 확충과 김포시립병원 설립이 무엇보다 절실한 과제임을 확인한 만큼 추진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사연은 김포시는 인구 수와 50만 명을 육박함에도 종합병원이 2개뿐이어서 일반 병원과 의원, 한의원이 69.4%를 차지하고 있고, 병상 수는 일반 병원이 35.5%, 종합병원이 17.6%를 보유하고 있어 인구 수보다 절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에서도 대한민국은 2.5명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에 속하는 36위로, 1위인 오스트리아(5.4명)보다 2.9명이나 부족하며, OECD 평균인 3.9명에도 크게 못 미치고 있다. 김포시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