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이 펼치는 ‘헨델의 메시아’ 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더불어 세계 3대 오라토리오라고 꼽히는 ‘메시아’는 헨델이 1741년 당시 24일 만에 작곡한 대작이다. 1부 ‘예언과 탄생’은 예언과 예수 탄생, 2부 ‘고난과 속죄’는 예수의 고난과 부활, 승천, 복음, 3부 ‘부활과 영생’은 신앙 고백과 영생에 대한 찬미를 담고 있으며 프랑스풍의 서곡, 레치타티보와 아리아, 합창, 전원교향악 등 모두 50여곡으로 이뤄져 있다 헨델의 작품은 드라마틱하고 서정적인 표현들이 주를 이뤄 관객들에게 충만한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으로 꼽힌다. 따라서 헨델의 ‘메시아’를 이루는 합창과 중창, 아리아를 듣다보면 복잡하고 화려한 음악과 단순하고 명쾌한 음악의 조화에 감탄하게 된다. 특히 수원시립합창단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윤의중 예술감독의 고별음악회로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공연은 소프라노 박미자, 메조소프라노…
‘그림향기’ 회원들의 자선기금 마련 전시회가 오는 10일까지 과천시민회관 2층 갤러리 마루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 전시회에는 회원 20명이 그린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시장에는 모란, 장미, 맨드라미, 튤립, 국화 등 온갖 꽃들이 활짝 피어 있다. 눈앞에 핀 실제 꽃들을 보는 듯 사실감이 하나같이 돋보인다. 하얀 색깔의 수피가 돋보이는 자작나무들의 행진(숲속에서), 낙엽이 땅에 떨어져 제각각 다른 색깔로 변해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고 있고(파티의 추억) 바람에 매화꽃이 우수수 땅에 떨어지는(꽃비 내리는 날)’ 정경이 정겹다. 작품 중에는 외국 풍경을 그린 그림도 선보이고 있고 슬레이트 지붕과 밭에 눈이 내려 하얗게 뒤덮인 정겨운 농촌 풍경도 눈에 띈다. 이들 작품들은 모두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절반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입문한지 5년 됐다는 김영자(62) 작가는 “어렵게 사는 이웃을 돕는 취지라 다른 작품보다 정성을 더 들였다”고 말했다. 채화정(61) 회장은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작품들이 만큼 결코 실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과천=김진수기자 kjs@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1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2017 동탄아트스페이스 신진작가 공모’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화성시를 거점으로 전국의 신예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에서 매년 진행해 온 주요 공모전으로, 청년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작품 창작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내맘창작소(이부강, 임정은, 최규연), 문세희, 신하정, 이상엽 작가를 선정, 전시를 통해 신진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세계를 선보인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이용한 평면 회화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보여 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7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2008년 도입된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일·가정양립 지원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제도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달 30일 2017년 가족친회기업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2017년 12월 1일부터 3년간이다. /민경화기자 mkh@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윈터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콘서트, 뮤지컬, 발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풍성한 시간을 선물한다. 12월 9일과 10일에는 이승환 콘서트 ‘공연의 끝:High End’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일명 ‘공연의 신’이라 불리는 그가 지난 28년 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이번 공연은 최고만을 지향해온 이승환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부모님을 위한 콘서트도 이어진다. 오는 16일 열리는 남진의 송년콘서트는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 불리는 남진이 선사하는 추억의 명곡들로 무대를 풍성히 채운다. 신나는 가요를 즐겼다면 아름다운 발레 공연으로 차분하게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됐다. 오는 13일에는 최소빈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열려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최소빈 발레단은 피콜로로 표현된 앙증맞은 중국 춤, 현악기와 관악기가 떠들썩하게 연주하는 러시안 춤 뿐 아니라 ‘꽃의 왈츠’, ‘눈의 왈츠&r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The Seventh Positon’ 공연이 6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발레 고유의 아름다운 동작과 인간의 신체에서 나오는 조형미를 결합,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는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2011년 제32회 서울무용제, 2013년과 2015년 대한민국 무용대상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정형일 Ballet Creative가 꾸미는 ‘The Seventh Positon’은 발레에 현대적인 요소를 더한 작품으로, 인류의 몸의 형상들과 무한성을 복원시키기 위한 움직임을 선보인다. 정형화된 틀을 깨기 위한 무한성과의 대립 속에서 관객들과 함께 7번째 포지션을 찾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하나 더 메세나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무료로 만날 수 있다./민경화기자 mkh@
앙상한 나뭇가지로 표현한 현대인의 초상 ‘인간의 존재론적 고통·고독 직조’ 대상 영광 일본서 열린 해외전시 뜨거운 관심 속 성료 “단원미술제 통해 제 작업 인정받게 돼 기뻐 내년 5월 개인전 준비 등 작품 선보일 것” 제19회 단원미술제 수상작가들이 참여한 해외전시가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츠시 테루사 1층 갤러리에서 지난 2일까지 열렸다. 신진 작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듯 전시에 참석한 내빈들은 각각의 작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지난달 30일 전시 오프닝에서 만난 대상작가 김선혁은 “운이 좋아 대상을 탔다”고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김선혁 작가는 스테인리스로 완성한 나뭇가지로 인간의 형태를 묘사, 인간의 불완전한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 김선혁 작가의 작품은 “차가운 재료로 인간의 존재론적 고통과 고독을 탁월하게 직조했다”는 평을 받으며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naked portrait 8’ 작품 속 나뭇가지는 시들고 부러져 생명력을 상실한 모습이다. 앙상한 나뭇가지를 엮어 완성한 인간의 형상은 치열한 삶에
서울관 ‘MMCA 소망촛불’ 기부 참여 클래식·재즈 공연도 열려 과천관 16일부터 ‘워머워머, 12월’ 진행 드로잉 티백키트 선착순 배포 국립현대미술관은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간 ‘2017 MMCA 소망촛불’, ‘MMCA 뮤지엄 나잇: 윈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울관에서는 31일까지 1만 명이 참여하는 기 부 이벤트 ‘2017 MMCA 소망촛불’을 진행한다. 로비에 설치된 기부함에 자율적인 기부를 한 후, 다섯 그루의 소망트리에 새해 소망을 담은 LED 촛불을 올리는 행사로, 모금액 전액은 미혼모 돌봄, 교육위기 여성보호·자립에 지원된다. 6일과 13일 오후 6시에는 각각 클래식 음악회 ‘음악이 흐르는 미술관’, 재즈 공연 ‘뮤지엄 나잇: 윈터’가 열린다. 과천관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워머워머(warmer warmer), 12월’이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행사는 관람객들이 드로잉과 글을 통해 감정을 묘사하고 ‘드로잉으로 완성
경기문화재단은 내년 3월 31일까지 서울스퀘어에서 미디어파사드 기획전 ‘천년의 지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8년 경기정명 천년을 맞아 예술을 통해 지나온 천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 천년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만남과 소통’이라는 전시 주제에 맞게 하루 유동인구 40만에 달하는 서울역에서 진행, 예술가 3인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경기천년의 상징을 담은 메시지를 전한다. 먼저 하준수 작가는 천 년의 신화와 그 시간 속 우리의 소소한 희망들을 천마리의 학에 담아 하늘로 올리는 ‘天-천년의 비상’을 소개하며, 박제성 작가는 경기도의 고건축과 옛 성곽을 소재로 한 ‘地-천년의 삶’을 전시한다. 수원화성의 화서문, 남한산성, 여주왕릉과 홍살문, 여주의 신륵사, 수원의 서장대 등을 미디어파사드로 형상화해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강병인 작가는 글자 안에 담겨 있는 우리 삶의 모습을 표현한다. 강 작가의 ‘人-천년의 시’ 작품에서는 ‘하늘이 소나무를 기를 때는 깊은 뜻이 있어서다-정약용&rsqu
화성시문화재단은 송년음악회 ‘헨델의 메시아’를 오는 30일 오후 7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인 헨델의 메시아는 그리스도의 탄생과 수난, 부활의 전 과정을 웅장한 음악으로 표현, 송년음악회로 사랑받는 레퍼토리다. 화성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시흥시립합창단과 총감독 전용범, 지휘자 김광현의 지휘 아래 세계적인 솔리스트 테너 이상철, 바리톤 한경석, 알토 류현수, 챔발로 박지영, 오르간 김현애가 함께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또한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 클래시모 앙상블(CLASSIMO ENSEMBLE) 오케스트라도 협연에 나서 헨델의 메시아의 웅장한 음악들을 한자리에서 펼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메시아의 하이라이트 장면 합창곡들로 꾸며지는 이번 자리는 출연자들만 7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의 합창 공연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가오는 연말, 지인과 함께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아트홀 홈페이지, 전화(1588-5234)로 가능하며 8일까지 조기예매시 30% 할인이 적용된다. 전석3만원./민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