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 게임 축제 플레이엑스포 2024가 개막을 앞두고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플레이엑스포 2024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슬로건을 '게임의 즐거움, 그 이상'으로 정한 플레이엑스포 2024는 지난해 보다 규모를 더 키워 관람객을 맞는다. 지난 2019년 플레이엑스포 관람객 10만 명 돌파, 2021년 플레이엑스포TV 시청자수 100만 명 돌파 등을 고려하면, 올해엔 더 많은 게임 이용자들이 플레이엑스포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약 150여 개의 게임사들이 플레이엑스포 2024에 부스를 꾸리고 개발중인 게임 신작 등을 선보인다. ▲아케이드 게임존 ▲콘솔 게임존 ▲PC/모바일 게임존 ▲인디게임존 ▲게이밍 기어존 ▲게임플레이 존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 현재 국내 게임 산업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메인스테이지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개막일인 23일 찾아가는 게임문화 진로체험을 시작으로 게임 관련 강의, 닌텐도 스위치 신작 대전 이벤트가 이어진다. 이외에도 ▲게임 골든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녀 프로축구팀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수원FC가 2024시즌 단체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수원FC는 지난 21일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강문식 수원FC 이사장, 남자팀 김은중 감독과 주장 이용, 여자팀 박길영 감독과 주장 문미라를 비롯해 선수단 전원이 가운데 수원 화성행궁 일원에서 2024시즌 선수단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FC는 국내 프로축구 유일 남자팀과 여자팀을 통합 운영하는 구단으로 이번 촬영은 수원 화성행궁 복원사업 완료를 기념해 화성행궁 일원에서 진행, 그 의미를 더했다. 이재준 구단주는 이번 촬영에 앞서 각각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커피차를 준비해 제공하며 선수단과 차담의 시간도 가졌다. 이재준 구단주는 “수원이라는 이름을 가슴에 달고 매 경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여러분들이 있기에 수원이 더 빛나고, 또 수원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더 빛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55년의 임무를 마치고 최근 퇴역을 결정한 공군 전투기 F-4 팬텀의 퇴역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F-4 팬텀은 1969년 대한민국 공군에 도입된 후 ‘하늘의 도깨비’로 불리며 55년간 한반도 상공을 수호했던 전투기로, 지난 9일 49년 만에 고별 국토 순례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음 달 7일 모기지인 수원 공군 기지에서 퇴역식을 갖는다. KT는 24일 수원 공군 10전투비행단 장병들을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F-4 팬텀의 명예로운 은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 전 F-4 팬텀 4기 편대는 수원 공군 기지에서 이륙한 뒤, kt위즈파크 상공에서 축하 비행을 실시한다. 공군 10전투비행단 장병 200여 명은 1루 관중석에서 비행하는 F-4 팬텀을 향해 거수경례로 퇴역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승리 기원 시구는 제10전투비행단 153비행대장 소속 F-4 팬텀 전투기 조종사인 김도형 소령이 맡는다. 한편, F-4 팬텀 퇴역 축하 비행은 24일 오후 6시 27분쯤 시작되며, 해당 시간대 수원 kt위즈파크 일대에 비행음 발생이 예
지난 한 해 동안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이 전년 대비 절반 아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공정위 사건접수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공정위에서 처리한 사건은 총 2503건으로 전년(2172건) 대비 15.2% 늘었다. 이 중 과징금 처분이 내려진 사건은 118건으로 전체 과징금 액수는 3915억 7600만 원이었다. 2022년과 비교하면 과징금 사건 수는 5.4% 증가했지만, 과징금 액수는 52.4% 감소했다. 법률별로는 공정거래법 위반에 부과된 과징금이 3394억 4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소비자 보호 관련법(403억 6700만 원), 대규모유통업법(59억 8200만 원) 순이었다. 지난해 처분된 사건 중 '과징금 1위'는 호반건설의 일감 몰아주기 사건이었다. 호반건설은 계열사들을 동원해 이른바 '벌떼입찰' 방식으로 아파트를 지을 공공택지를 따낸 뒤, 총수 아들이 소유한 회사에 넘겨주는 방식의 부당 내부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호반건설은 공정위로부터 60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과징금이 두 번째로 많았던 사건은 구글의 '원스토어 입점 제한' 사건이었다. 구글은 자사 앱 마켓의 경쟁사인 원스토어에 앱을 출시하지
LH가 경기도 최초로 ‘청년’ 발달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주택을 지원한다. LH는 22일, 성남시와 ’성남시 발달장애인 청년 주택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주식은 2022년 LH와 성남시가 체결한 ‘성남시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첫 입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주식에는 강오순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운영기관인 말아톤 복지재단, 입주청년과 가족 등이 참석했다. 앞서 LH는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소재 매입임대주택 1개 동(8호)을 시중 시세 40% 수준으로 공급했으며, 해당 주택은 ‘청년’ 발달장애인이 입주대상이다. 또한, 발달장애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말아톤 재단이 사용할 운영사무실은 무상으로 제공했다. LH는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청년이 부모가 있는 가정에서 자립해 또래 간 소통과 교류하며 상호 발전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발달장애청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서는 데 LH가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하며, 더불어 홀로서고 싶은 청년세대들에게 매입임대주택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이벤트 진행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향상 기여 및 홍보 지원을 꾀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백년가게 등 소상공인의 매출향상 등을 위해 ‘우리동네 소상공인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는 ‘나만의 단골 백년가게 소개’, ‘우리동네 최고(最古) 소상공인 추천’ 등을 진행한다. 먼저, ‘나만의 단골 백년가게 소개’는 경기도에 있는 나만의 단골 백년가게에 방문하고 영상, 카드뉴스 등 소개 콘텐츠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고유의 사업을 유지해 온 제조업을 제외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평가 등을 거쳐 선정한 업체로 경기지역에는 190개 사가 있다. 백년가게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시작했으며, 6월 30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경기중기청은 조회수, 좋아요 수 등을 고려해 우수콘텐츠를 선정하고, 30여 명에게 아이닉 무선 로봇청소기, 에어팟 3세대 등 경품을 증정한다. ‘우리동네 최고(最古) 소상공인 추천’은 경기도 소재 업력 40년 이상 또는 3代 이상 전통 계승하고 있는 가게를 방문하고 QR코드(신청폼)를 통해 방문영수증, 추천 사유를 입력해 제출하면 된다. 소상공인
태영건설이 주관하는 경기도 내 아파트 단지들의 입주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워크아웃 상태에 놓인 태영건설에 대한 우려가 상당부분 불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영건설은 시공 중인 동탄·광주 단지의 입주 일정 역시 예정대로 수행해 신뢰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 드마크 데시앙' 단지는 지난 3월 28일 준공 인가를 받고 입주를 시작했다. 3월 31일 입주를 시작한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단 4일 만에 30%의 입주율을 기록했으며, 현재 입주율은 90%에 달한다. 일각에서 사전 점검 일정 공개 지연으로 인해 준공 및 입주 지연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현재 정상적인 입주가 진행 중이다. 이보다 앞선 2월 23일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한 경남 양산 소재의 '사송 더샵데시앙3차'는 현재 입주를 모두 마친 상태다. 태영건설은 용인 드마크데시앙 외에도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 숨마 데시앙'과 광주시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 등 두 개의 단지를 더 시공하고 있다. 현재 '동탄 숨마 데시앙'은 공정률 42.8%(5월 22일 기준),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은 34
식음료업계에서 제로 음료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팔도 '비락식혜 제로'가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 팔도는 비락식혜 제로가 출시 50일 만에 판매량 300만 개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팔도가 예측한 초기 판매량 대비 4배 많은 수치다. 팔도는 생산량 확대를 통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팔도는 신제품의 인기 요인으로 소비자층 확대를 꼽았다. 식음료 전반에 걸친 '제로' 열풍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가 결합해 기존 고객 외에 젊은 층의 소비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식혜는 보리에 물을 부어 싹을 틔운 엿기름과 멥쌀을 주원료로 만든다. 엿기름과 멥쌀 자체에 당(糖)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식혜를 당류, 칼로리 제로로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란 평이 나온다. 팔도 연구진은 제로 버전의 식혜를 만들기 위해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공정을 통해 밥알은 섬유질만 남겨 식혜 특유의 식감을 유지했다. 김평기 팔도 음료마케팅 팀장은 "비락식혜 제로 출시 이후 2030세대부터 시니어 층까지 활발한 고객 유입이 일어나고 있다"며 "적극적인 제품군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비락식혜는
용인특례시는 올 하반기 입주 예정인 8개 단지 6710세대의 시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시공 품질과 시설물 안전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6월 21일까지 특별점검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주예정자들이 부실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해 부실시공을 차단하고 시공의 품질과 건설 안전을 확보해 입주예정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분쟁 가능성을 줄이려는 것이다. 최근 전라남도 한 지자체에선 외관으로 확인될 정도의 하자가 있었음에도 입주예정자 현장 사전방문 때가 돼서야 각종 하자가 발견돼 물의를 빚었는데, 용인에선 이런 사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에서다. 주택법은 입주예정자가 입주지정기간 시작일 45일 전까지 2일 이상 해당 주택을 방문해 시공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비전문가들의 점검만으로는 부실시공을 막는 데 한계가 있기에 시는 전문가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주택과장 등 시 공무원 5명과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시공 분야 기술자 2명, 용인지역 건축사회 건축사 2명 등 9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4주간에 걸쳐 8개 단지 현장을 일일이 점검한다. 대상은 올 하반기 입주가 예정된 고진역 힐스테이트 D1, D2
시장침체 속에서도 전국 전세 중위가격은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 분양시장에서는 전세가율 고공행진에 분양 청약자가 급증하는 양상이다. 22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전세 중위가격은 2024년 4월 1385만 원으로 지난해 7월(1118만 원)이후 보합세 없이 9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세가격 상승과 더불어 아파트 전세가율도 올해 들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4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54.6%로 1월(54.4%)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북의 4월 전세가율은 75.5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보였으며, 서울·경기·부산·세종·제주를 제외한 지방 대부분의 지역들이 60%가 넘는 전세가율을 고공 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업계전문가는 “임대차3법 시행 4년이 지나가는 시점에 억눌렸던 전세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라며 “특히 고전세가율이 지속되고 있는 지방을 중심으로 전세수요자들의 분양시장 선회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올해(1~4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총 총 청약자는 10만 81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