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3 안양예술인 네트워크 프로그램 ‘함께 나아가는 안양예술인’을 오는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4차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13일에는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해 예술인 맞춤형 아카데미 ‘All In Oneday, 경기예술인지원센터’을 진행한다. 25일에는 안양예술인센터 다목적실에서 ‘인공지능으로 가상 아카이브 만들기’ 워크숍과 27일에는 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에서 ‘안양 활동가 X 안양 예술가 라운드 테이블’을 열어 지역예술 활동방안을 모색한다. 또, 12월 5일에는 김자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미래사업본부장을 초청해 ‘예술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정책’에 관한 온라인 특강을 연다. 박인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안양지역 예술인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안양이라는 공동체 속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면서 연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 자격은 안양에 연고를 두거나 활동하는 예술가와 기획자여야 하며, 참여 인원은 주제별로 20~30명 내외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8일 교무회의실에서 UVGI 살균시스템 기업인 엠제이옵토텍(주)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노준 안양대 총장과 김민준 대표를 비롯해 교직원과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대학과 산업체 간 연구개발과 기술자문’, ‘지역 수요를 반영한 산업체 위탁 자문’, ‘학생 현장실습과 졸업생 취업 및 알선’ 등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박노준 총장은 “협약을 계기로 안양대와 엠제이옵토텍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준 대표는 “회사가 가진 우수한 제품 개발 능력과 안양대의 수준 높은 디자인 등이 시너지를 일으켜 지역사회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엠제이옵토텍(주)는 다양한 첨단 UV(Ultraviolet) 살균 램프 및 UVGI 응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비영리단체 ‘사랑나누미’는 안양시 기부의 날을 맞아 최근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행정복지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사랑나누미’는 지난 2019년부터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비산1동 ‘나눔카페 카라스’를 운영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거나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모임이다. 류승용 사랑나누미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넓혀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환경부가 관내 안양천유역(24.748㎢)을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비점오염원관리지역'은 강우 시 유출되는 비점오염원으로 인해 하천·호소 등의 이용목적이나 주민의 건강·재산·자연생태계 등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지역 중 지자체가 신청하고 환경부가 시·도와 협의해 지정한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자체는 비점오염저감사업의 국고보조금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국고보조금 지원 비율은 기존 50%에서 70%로 상향 조정된다. 안양천유역은 안양천 일대 호계동, 안양동과 학의천 일대 평촌동, 관양동, 비산동 등으로 불투수 면적률이 59.1%로 높고, 평촌신도시 재건축 사업에 따라 인구와 오염원의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시는 관리지역 지정을 위해 지난 7월 타당성 용역을 착수해 환경부와 사전 협의를 추진했으며, 지난 8월 최종 신청서를 제출해 3개월 만에 안양천유역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지정을 받았다. 시는 국비를 확보한 뒤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저영향개발기법(LID) 적용 수질 개선, 시민교육·홍보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안양천 개선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향후 평촌신도시 재건
국민의힘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은 7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조경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을 만나 안양시 서울 편입 촉구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음경택, 강익수 안양시의원이 동행했다. 심 전 부의장은 조 위원장에게 “‘교통, 통근 등 모든 생활이 행정구역과 일치되도록 경계선을 긋는다’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안에 부합하는 도시가 안양”이라며 “당의 추진안에 안양시를 넣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안양시민의 12.4%에 이르는 7만여 명의 인구가 매일 서울로 통학이나 출·퇴근을 하고 있다”며 “안양의 ‘메가시티 서울’ 편입으로 안양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주민 편익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경태 위원장은 “안양시의 서울 편입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심 전 부의장은 지난 3일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과 경계가 접하고 수도권 남부벨트의 관문인 안양시가 서울시 편입 추진안에서 빠진 것은 유감”이라며 “안양시의 서울 편입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육군 수도군단장에 박정택 중장(53)이 7일 취임했다. 수도군단은 이날 안양 군단사령부에서 손식 지상작전사령관(대장)을 비롯해 군단 예하 부대 지휘관과 장병, 내빈 등이 참석해 제32대 군단장 취임식을 가졌다. 박정택 신임 군단장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1992년 학군장교(ROTC) 30기로 임관 후 17사단 연대장, 합동참모본부 통합방위과장, 지상작전사령부 작전처장, 제6보병사단장,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장 등을 역임했다. 박 군단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군단은 국가의 심장부인 수도권의 지역 안보를 책임지는 주축부대”라며 “앞으로 투철한 군인정신과 확고한 대적관을 바탕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군단은 경기서남부와 인천광역시 등 작전지역을 담당하며 ‘해·강안 경계작전’, ‘과천정부청사와 인천국제공항 등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 방호작전’, ‘예비군 자원관리 및 교육 훈련’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전임 고창준 군단장은 지난 10월 31일 대장으로 진급해 2작전사령관으로 취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0일 평촌아트홀에서 바리톤 김동규가 들려주는 오페라 이야기 ‘이 장면을 아시나요?’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우리나라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김동규가 노래와 함께 오페라 용어부터 오페라 명장면, 아리아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인문학 콘서트다. 그는 공연에서 헨델의 오페라 ‘리 날도’ 중 영화 ‘파리넬리’를 통해 널리 알려진 ‘울게 하소서’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로시니의 희극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등 유명 작품에 삽입된 아리아를 선보인다. 또, 소프라노 한아름, 테너 하세훈이 함께 출연하고, 다채롭고 풍성한 오케스트라 음향을 구현할 수 있는 악기 엘렉톤을 김하얀, 최혜진이 연주해 공연을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최근 안양공업고등학교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고아영 안양과천교육장, 최동원 안양공고교장과 교직원,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드론부사관과 실습실 개소식을 가졌다. 문을 연 드론부사관과 실습실은 시의 교육경비 3억9000만원과 경기도교육청의 예산 3억9000만 원 등 총 7억8000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달 24일 준공됐다. 이곳에는 3D프린터 제품제작실과 항공촬영편집실, 항공정비실, 스크린사격장, 드론축구장 등이 마련됐다. 최대호 시장은 “우리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사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반시설을 갖추게 돼 기쁘다”면서 “이곳에서 드론부사관과 학생들이 맘껏 큰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안양공고는 지난해 스마트 제조 환경에 적합한 인력양성을 목표로 드론부사관과를 신설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2동방위협의회는 최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일일호프데이 수익금 전액 36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홍군표 협의회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매진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달했다. 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장학금 300만원과 생필품을 기탁해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12명의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안양2동 함께하는교회는 센터에 온누리상품권 158만원을 맡겼다. 교회는 지난해에도 쌀 500kg를 기탁했다. 김희중 안양2동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방위협의회 위원분과 교회 성도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수도군단 체육시설에 시민과 군 장병이 이용할 수 있는 ‘충의 쉼터’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충의 쉼터’는 군단 내 참나무 숲 426㎡에 무대와 객석, 파라솔과 테이블, 의자와 경관조명을 갖추고 있다. 개방시간은 동절기(11~2월) 평일 오전 8시~오후 4시, 수요일과 하절기(3~10월), 토요일과 공휴일은 1시간씩 개방시간에 당겨진다. 군사시설 보안을 위해 사진촬영은 금지된다. 시설 이용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충의 쉼터가 다양한 문화와 체육활동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