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부터 과천 관내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차량 3대가 증차 운영된다. 과천도시공사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해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차량 3대를 오는 22일부터 증차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차로 현재 과천 관내에서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 차량이 6대에서 9대로 늘어나게 됐다. 새롭게 도입되는 교통약자 전용차량은 비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이용요금은 기존 교통약자 특별 교통수단과 동일하게 기본 10㎞에 1천500원, 10㎞ 초과 시 5㎞당 100원이 추가된다. 과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통약자 전용차량 도입으로 탑승 대기시간이 단축되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화성시가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중대시민재해 대상 공공시설에 대한 상반기 안전·보건 분야 의무이행 사항을 점검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어린이집, 도서관, 복지관 등 실내공기질관리법 대상 건축물 108개소 ▲교량, 터널 등 시설물안전법 대상 시설 226개소 ▲원료제조물 관리시설 122개소 등 총 45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사각지대에 있는 3,000㎡ 이하 소규모 공공청사 13개소에 대한 점검도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소방·전기·기계설비 등 분야별 시설 내·외부 유해 위험요인 점검과 잠재 위험요인에 대한 비상 대비 훈련 및 평가 등이다. 시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하는 등 시설담당부서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더욱 촘촘한 중대시민재해 안전보건 체계 구축 및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는 주기적인 시설관리자 교육과 상·하반기 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가 관내 창업‧벤처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화성시 벤처기업등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15일 공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벤처기업, 창업기업, 예비창업자, 벤처기업등의 정의 ▲관내 유망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시책 수립‧시행 ▲벤처기업등의 육성·지원사업 ▲화성시 벤처기업등 지원시설 설치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발굴ㆍ육성 프로그램 운영 ▲입주ㆍ창업 공간 조성 및 제공 ▲제품ㆍ서비스의 판로개척 및 홍보ㆍ마케팅 지원 ▲창업 경진대회 개최 및 시상금 지급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등 벤처기업등의 육성·지원을 위한 주요 시책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의 지정 등 정부ㆍ경기도ㆍ공공기관 등이 벤처기업 등의 육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각종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사업의 선정 및 유치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동탄테크노밸리 등 동탄지역 일원을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 추진하는 등 관내 벤처기업의 육성과 집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나갈 방
스마일게이트 신작 '로드나인'이 양대 앱마켓 최상위권에 오르며 초기 흥행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갖은 오류와 과도한 BM 논란이 일며 홍역을 앓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첫 모바일 MMORPG 서비스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로드나인은 출시 초반 순조로운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16일 기준 로드나인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 애플 앱 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10만 명 이상이 로드나인을 다운로드했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평점 4.0을 기록하고 있다. 출시 직후 모바일 양대 마켓 매출 최상위권 등극 여부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 신작 흥행 여부를 판단하는 척도 중 하나로 꼽힌다. 리니지M, 오딘 등 막대한 매출을 내는 모바일 MMORPG 인기게임의 그것을 제쳐야하기 때문이다. 로드나인이 출시하자마자 양대 앱 마켓 최상위권에 오른 것을 두고 흥행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로드나인의 흥행세가 지속되려면 현재 제기되고 있는 BM 논란과 신속한 서비스 최적화가 필수 선행 조건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로드나인에서 확률형 아이템은 1종 뿐이지만, 일반 소환 등에서 천장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 최상위급 캐릭터 아바타 획득을 위해서…
(단월면 행정복지센터 제공) 시우건설산업, 단월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양평군 단월면 소재의 (주)시우건설산업 김주원 대표가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단월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시우건설산업은 실내건축과 인테리어를 시공하는 전문 건설회사로, 2018년 설립된 7년차 중소기업이다. 김주원 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부족하지만 꾸준한 나눔 활동읋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경기 불황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탁금은 단월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보람된 일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과 11일 2회에 걸쳐 ‘2024 화성오산 청소년 창업 캠프’를 실시했다고 15일 전했다. 오산대학교에서 열린 이 캠프에는 관내 직업계고 재학생 40여명이 참여하여 ▲사례를 통해 본 창업가 정신과 브랜드 스토리텔링 특강 ▲창업 분과별 체험 및 메이커 기획 ▲메이커 기획 컨퍼런스 활동을 수행하였다. 창업 분과는 관내 직업계고 전공 교과를 고려하여 ▲반려동물관리 ▲디저트카페 ▲브랜드 디자인 ▲SNS마케터 총 4개 과정으로 나누고, 각 분과별로 오산대학교 전공 교수진과 함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메이커 기획 및 발표 활동을 실시하였다.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오산대학교 교수는 “처음에 고등학생들의 실력이 어떤지 가늠하기 어려워 걱정했는데 짧은 기간 내에 논문까지 찾아보고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기획 능력에 놀랐다”라며 “자신의 전공 교과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가지고 배움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직업계고등학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는 창업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청소년 창업체험단’을 구성하여 2학기에 창업 심화 과정을 오산대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 중소기업 육성 혁신의 거점 역할을 할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가 16일 미추홀타워 3층에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중소기업대표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센터의 역할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인천지역 중소기업 주체 21개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실무자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경영 애로사항 공동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센터 운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상호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기관별 지원사업 ‘비즈오케이(BizOk) 상담플랫폼’ 탑재 및 통합 안내, 상담 요청시 센터 내 대면상담 추진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필요한 공간자원 연계 및 정보제공 등에 합의했다. 센터에는 ▲상담 대기·네트워킹을 비롯해 공유 오피스로 사용이 가능한 비즈니스 라운지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전담 상담창구 ▲컨설팅·전문교육·행사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회의실 ▲중소기업인들이 상생·소통·협력 할 수 있는 협업 존(ZONE) 등이 갖춰져 있다. 센터는 각 기관별 지원사업 취합 제공 통합 안내 서비스를 비롯해 분야별 인력풀 구축을 통한 기초상담부터 심화 상담, 찾아가는 현장기동반 운영, 경제 대·내외 산업 이슈에 선제적으로
오산대학교는 지난 3일 2024년 조직 및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한 전체 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직무교육과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생성형 AI 활용 업무 효율성 특강’이라는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AI(인공지능)시대 트랜드 이해를 통한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체 중심의 협업을 지향토록 함으로써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생성형 AI 활용 업무 효율성 특강’은 AI시대의 이해와 우리의 태도, 업무 활용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특강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ChatGPT를 이용해 단 2~3분만에 우리대학 홍보 음악(오산대의 꿈)을 만들고, 서술형 문서를 보고서 형식으로 변환하는 등 실제 대학 행정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아울러 교육생 모두 ChatGPT관련 앱을 설치하여 직접 명령어를 사용하고 결과값을 확인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어떻게 명령어를 사용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실습도 함께 함으로써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팀빌딩 활동’은 전체 직원이 2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하나의 목표를 함께 이루어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대학이
따뜻한 점심 한 끼가 수백 명의 마음을 데우고 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부평종합재가센터 소속 편재영(62) 장애인활동지원사가 시민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그는 금~일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만 문을 여는 제물포밥집의 주인장이자 요리사다. 이곳은 가격표가 없다. 대상·기준도 없어 누구나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다. 제물포밥집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료급식소가 줄어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사람들이 늘어나던 당시 생겼다. 편 활동지원사와 평소 친분이 있던 한용걸 성공회 신부가 뜻을 모았다. 지인 3~4명도 힘을 보태 9월 문을 열었다. 첫 시작은 주먹밥 500인분 나눔이었다. 주먹밥 나눔 초기에는 여러 번 받아 가는 사람 때문에 줄 선 인원보다 주먹밥이 빨리 사라졌다. 이를 막고자 번호표 배부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하기도 했다. 편 활동지원사는 “번호표도 나눠주고 차라리 두 번 가져가라며 주먹밥 크기도 줄여보고 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문득 이곳에 오는 것도, 여러 개씩 가져가는 것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사는 사람이 있거나 며칠을 나눠서 먹을 수도 있지 않겠나”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유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재판에서 '포괄적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 권리가 검찰의 유죄입증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법조계에서 일고 있다. 지난 15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공판에서 '포괄적 진술거부권'을 행사해 예정된 신문 절차가 무산됐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여러 유력 인사들이 비슷한 권리를 행사해온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지난 5월 22일 홍남표 창원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이 피고인 신문을 요청했지만 홍 시장 측이 진술거부권을 행사 의사를 비쳐 신문이 진행되지 않았다. 2020년 9월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으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도 검찰 측이 신청한 피고인신문 절차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포괄적 진술거부권'은 형사소송법에 의해 보장되는 권리로, 소송관계인이 신문에 대해 진술을 거부할 수 있다. 지난 15일 김 씨의 재판에서 재판부는 "형사소송법상 검사의 피고인 신문 권한보다 피고인의 '포괄적 진술거부권'이 우선한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 "피고인이 진술을 거부하면 죄를 드러낼 방법이 없다"고 반발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