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시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선(先) 기술진단 후(後) 지원대상 선정 제도를 시행한다.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비를 90%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사전 기술진단은 사업장의 별도 진단 비용 없이 방지시설 보조금 신청 전에 사업장 내 대기오염물질의 포집·수송·방지시설·송풍기 등 전체 시설을 진단하고 성능을 평가해 그 결과를 설계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 기술진단 제도 도입으로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의 문제점이었던 방지시설만 교체하여 부대설비(후드, 송풍기 등) 미흡에 따른 방지효율이 저하되는 사례를 줄이고 방지시설 효율을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사전 기술진단을 신청한 사업장이 내년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대상자 우선 선정 및 기존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던 포집·수송시설까지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진단을 희망하는 소규모사업장은 오산시 환경과로 이번달 30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죽미령 평화공원에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마음들이 모여 평화 동산을 조성했다. 지난 2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수석부회장 문미진)에 따르면 죽미령 평화공원 일대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오산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나무와 야생화 등을 심었다. 이번 행사는 1950년 7월 5일 유엔군 최초 참전지인 죽미령 평화공원 내에 평화 동산을 조성하여 전국적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드는 한편 스미스 평화관을 통해 지역사회 통일여론 확산 및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을 위해 활기차게 활동을 전개하고자 마련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평화공원 조성을 통해 남과 북이 하나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 아름답게 꾸며진 죽미령 평화공원을 방문객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 협의회는 청소년 온라인 통일 골든벨을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 공유하는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식과 담론을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이 조금이나마 고향을 느끼게끔 북한음식 만들기(김장) 등 안정적인 사회적응과 통합을…
오산시 두곡동에 위치한 카페 메르오르가 지난 22일 정일우, 권유리 주연의 ENA수목드라마 ‘굿잡’ 10부에 등장하면서 오산시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떠 오르고 있어 화제다. 메르오르는 넓은 녹지와 분수, 조형물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250여평의 실내 내부 공간 및 루프탑 및 야외 테라스도 보유하고 있다. 1층 야외 파라솔 테이블에 한해서 애견 동반이용이 가능한 카페로 유명하다. 특히, 빵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피와 음료, 그리고 2층에서는 브런치 및 다이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커피인 치즈 아일랜드와 홀리데이 로맨스는 메르오르의 인기 있는 시그니처 커피 메뉴이다. 또한, 천경자 화백, 하태임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메르오르 조은경 대표는 수익의 일부를 아동복지시설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분수대 앞 ‘소원동전챌린지’를 통하여, 소원들을 모아 연말에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할 예정이다. 메르오르(MerHeure)는 프랑스어 Aimer(사랑하다)와 Heure(오늘)의 합성어로 ‘우리가 만난 즐거운 오늘을 사랑하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오산
한신대학교는 지난 19일 샬롬채플에서 2022-2학기 첫 교직원 예배를 드렸다고 26일 전했다. 나현기 교목실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찬송, 고백과 참회, 교독문 낭독, 변종석 교무혁신처장의 기도, 유두영 지부장의 성경봉독, 최찬기 동문의 특송, 윤찬우 목사(정락교회 목사, 한신학원 이사)의 말씀 선포, 신임 교직원 선물 증정과 총장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찬우 목사는 로마서 1장 16절 말씀을 중심으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윤 목사는 “예수 정신으로 살기 위해 두 가지 제안을 하려고 한다. 하나는 신앙의 구심 운동이고, 또 하나는 신앙의 원심 운동이다.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기독교의 현실을 보면서 부끄러움을 가지지 말고,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을 밝히기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힘쓰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강성영 총장은 “학기를 시작하면서 늘 다짐 겸 하나님께 새로 출발하는 감사한 마음으로 교직원 예배를 드렸는데, 오늘은 남다른 느낌이 있다. 한신대 총장으로 취임한지 1년이 지났고, 9월 1일부터 1년 임기를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 한신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에 대해 지난 2
오산시는 궐동에 소재한 궐리사(경기도 기념물 제147호)에서 지난 22일 공자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기 위한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 유교 의식이다. 성균관 및 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으로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궐리사에서도 매년 봄, 가을 두 번에 걸쳐 봉행되고 있다. 이날 추기 석전대제에는 오산시 김능식 부시장이 초헌관으로, 오산시 시의회 성길용 의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으며, 곡부공씨 종중회원 및 궐리사 성균관유도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석전봉행은 초헌관이 신위전에 폐백을 올리는 의식인 전폐례를 시작으로 신위전에 첫 술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가 차례로 진행되고 난 뒤, 초헌관이 음복위에서 음복 잔을 마시는 음복례가 진행됐다. 이후 제기와 희생을 치우고 난 뒤, 초헌관이 폐백과 축문을 불사르고 땅에 묻는 망료례를 마지막으로 추기 석전봉행이 마무리됐다. 한편 궐리사는 종중 때 문신이자 공자의 64대손인 공서린(孔瑞麟)이 서재를 세우고 후학을 가르치던 곳으로, 179
오산 미니어처빌리지는 부지면적 1만1783㎡, 건축면적 3521.86㎡(지상1층, 지하1층) 규모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으로 실제크기의 1/87로 연출된 미니어처 세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체험 기반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기존의 미니어처 시설들과는 차별화된 각각의 스토리와 이와 연결되는 미니어처의 움직임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건물 1400여개, 자동차 1450여대를 제작하여 각 공간마다 상징이 되는 랜드마크와 에피소드가 연출된다. 상설전시는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미니어처로 표현한 시간여행(한국관)과 유라시아 횡단 열차를 타고 평화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표현한 세계여행(세계관)을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 6·25전쟁, 1960~1970년대 한국, 현대 대한민국의 모습까지 작은 모형으로 그 시절 도시를 조성했다. 이곳은 단순한 디오라마(대상을 같은 크기 또는 일정한 비례의 크기로 축소해 실물처럼 모형화한 것)를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전시 섹션마다 테마와 스토리가 있다. 따라서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도 그 시절로 되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 한국관은 7개
오산시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종합운동장에서‘KBS 열린음악회 오산시 특집’를 개최한다. ‘KBS 열린음악회 오산시 특집’은 오산시가 3년간 코로나 19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34회 오산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열리는 열린음악회는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트로트, 락,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각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트로트계의 아이돌이라고 불리우는 이찬원을 비롯해 한국 펑크락 대표밴드 크라잉넛, 최근 컴백한 보이그룹 원어스, 수퍼스타K3 우승팀인 울랄라세션, 최정상급 발라드 가수 더원 등이 출연해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준비기간이 부족했지만, 행사를 알차게 기획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음악으로 위로를 받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리는 ‘KBS 열린음악회’는 오는 10월 2일 오후 6시 KBS 1TV로 방송할 예정이며, 공연초대권은 오산시 6개 동 주민센터에서 6일부터 배부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5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2학기 신임교원 발령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7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강성영 총장과 나현기 교목실장, 변종석 교무혁신처장, 류승택 기획처장, 최민성 학생복지처장, 이상헌 사무처장, 김상욱 진로취업본부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서정욱 디지털본부장과 신임교원으로 김수영 교수(국어국문학과), 정한아 교수(문예창작학과), 유한나 교수(글로벌비즈니스학부), 김용희 교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총장 말씀 및 발령장 수여식, 기념촬영과 참석자 환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은 신임교원들을 환영하며 “한신대는 많은 대학들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한국사회 발전을 이끌어왔고 앞으로 이끌어가야 될 대학으로서 우리 신임 교수님들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크다”며, “우리 대학은 본부가 주도하는 대학이 아니고 버틈업 (Bottom-up) 방식의 공론의 장을 통해서 합의를 통한 결정을 추구해 가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신임 교수님도 학교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들을 많이 제안해 주고 무엇보다 제자들에 대한 애정과 사랑, 열정을 가지고 가르쳐 주셔서 학교가 여러분과 함께, 여러분이 학교와 함께…
한신대학교는 지난달 4일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회장 이우균)와 ABB 코리아(대표이사 최준호)가 진행한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의 시범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7일 전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신대는 ABB 코리아로부터 대학의 건물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스마트 건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으며, ABB 코리아와 각 건물별 에너지관리 시스템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설비를 갖추기 위한 별도의 산학협력 MOU를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번 산학협력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건물에 공조설비제어, 조명제어 및 전력제어 등 ICT 설비 및 기술과 에너지모니터링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또한 대학의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절감 실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경제적 가치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활성화하고자 대학별로 도서관 등의 건물을 지정해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대시보드(Dash Board)를 설치하고 에너지 절감 활동 및 감축실적을 평가한다. 또한 그린캠퍼스사업과 연계한 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진행 및 학내 구성원의 이해와 동참을 촉구하고 대학의 에너지 감축 활동 공유와 우
이권재 오산시장이 “적극적인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둘째 자녀 50만원, 셋째 자녀 5백만원, 넷째 자녀 이상은 1000만원을 지급”하는 출산장려금 공약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로써 2023년 1월부터 첫째는 첫만남 이용권(이하 이용권) 200만원, 둘째는 이용권 200만원과 출산장려금 50만원, 셋째는 이용권 200만원과 출산장려금 500만원, 넷째 이상은 이용권 200만원과 출산장려금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2021년에 출산장려금으로 6억7300만원을 지원했고, 이번 확대 지원안을 2021년 출생아 수 기준으로 적용할 경우 총 10억9000만원이 필요하다. 출산 장려금은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할하여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출생아는 26만명으로 전년보다 4.3% 감소했고, 1970년 이후 최저치라고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했다. 최근 오산시 출생률을 보면 2017년 1959명에서 2021년 1403명으로 지난 4년간 매해 평균 8% 감소했다. 이처럼 저출산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다자녀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현실적인 혜택을 마련한 것이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