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이 ‘의료현장에서 예술과 치유의 만남’을 주제로 다음달 1일 국내 최초의 종합예술치료 학술대회 및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개소 2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관련 분야 교수진과 각 학회 전문가들이 참여해 예술치료가 환자들의 질병 치료와 회복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에 대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나누는 등 학문적·과학적 검증과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마련되는 심포지엄은 의료 현장에서 예술치료를 시행, 연구하고 있는 현직 교수와 치료사 등 8명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며 이들은 뇌졸중, 치매, 우울증, 암환자 등에 대한 음악, 미술, 연극 치료의 사례와 효과를 발표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병원 로비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힐링 콘서트가 열려 판소리와 가야금 병창 등의 우리가락과 육군 군악대의 연주와 시범, 환우회 및 의료진의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행사를 주관한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이소영 센터장은 “병원이라는 의료 현장에서 음악, 미술, 연극 치료가 통합의학의 하나로서 환자들에게 주
경찰대는 지난 25일 서울 경찰공제회관에서 미국·독일·영국·대만 등 4개국 전문가들과 함께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성범죄 부문 발표를 맡은 드웨이드 랭리 미국 센트럴오클라호마대 교수는 “강간 등 성폭력사건을 성공적으로 수사하려면 ‘비판적 사고’를 수사관들에게 배양하는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랭리 교수는 “성범죄에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특성이 있는 만큼 기존 수사 관행과 기법에 안주하지 말고 다양한 시각과 비판적 사고로 범죄자를 추정해야 한다”며 “혁신적 심문기법의 개발과 2차 피해 방지에도 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부문 발표자인 리하르트 귄더 독일 도르트문트대 교수는 학교폭력 발생 즉시 예외 없이 경찰과 협조해 사건을 처리하도록 법으로 규정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의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마크 버튼 영국 포츠머스대 교수는 관계기관 간 가정폭력범죄 예방을 위한 협업을 의무화하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강화한 영국의 ‘범죄와 무질서법’, ‘가정폭력 범죄와 희생자법’ 등 법적 대응책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리즈헝 대만 가오슝의대 교수는 “대만에서 최근 10년간 멜라민 분유 사건·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여주시연합회는 28일 강천면 마감산에서 회원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여주시 고향주부모임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오전에 실시한 마감산 등반행사와 더불어 산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운동도 함께 펼쳤다. 오후에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고향주부모임 활동영상 시청과 함께 각 읍·면 농협의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으며, 전 회원이 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통해 여주시 관내 고향주부모임회원들의 친목을 더욱 돈독히 했다. 공식 기념식에는 김춘석 여주시장, 박명선·김영자 시의원, 이인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농협 내부 조직단체장과 이봉열 농협여주시지부장 및 지역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봉열 시지부장은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의 다양한 봉사와 사업활동은 여주를 이끌어 가는 큰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알차고 보람있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농협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자 고향주부모임 여주시연합회장은 “오늘의 이 행사를 통해 더욱 알차고 홀로설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과수원 6000㎡ 등 운영 ‘강소농’ 직거래장터서 홍보 노력 기울여 현재 관리 고객만 300여명 넘어 “안전한 농산물 제공” 신념 지켜 매년 연소득 3000만원 이상 올려 “사과 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지요.” 말문이 열린 귀여운 아이들이 몸짓과 함께 부르는 노래다. 사과는 이처럼 우리 식생활에서 건강을 지켜주는 과일이다.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기후 변화로 남부지방에서 주산지가 점차 북쪽으로 이동, 중부지방에서도 북부에 위치한 강화군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농가가 있다. 이우준(50)씨는 군사보호구역으로 검문을 받아야만 들어갈 수 있는 양사면 교산리 산자락에서 사과 과수원 6천㎡를 운영하고 있는 강소농이다. 그는 대학에서 농학을 전공했으나 군 제대 후 바로 학업을 중단, 고향인 강화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과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어려서 봤던 할아버지의 손(농사일 때문에 손톱이 닳아 없어지고 투박하던 정직한 그 손)을 그는 항상 머리 속에 그리면서 농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씨는 과수원과 더불어 논농사 4㏊와 비닐하우스 2동 등에서 밭작물을 재배, 생산한 농산물을 전부 직거래를 통해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