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넵튠과 ‘하이브(Hive)’의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브는 게임 컴투스플랫폼이 제공하는 백엔드 서비스(GBaaS)다. 넵튠은 코스닥 상장사로 퍼즐, 하이브리드 캐주얼, 경영시뮬레이션 게임, 방치형 RPG, 수집형 RPG, 서브컬처, MOBA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하고 있다. 또한, 광고 수익화 플랫폼, 광고 에이전시, 기업용 채팅 솔루션,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넵튠은 서브컬처 수집형 RPG, 앵커패닉에 하이브를 적용한다. 앵커패닉은 외계 종족 슈겔에 맞서 전투를 펼치는 미소녀 에이전트의 이야기를 다룬 수집형 RPG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넵튠은 탄탄한 게임 라인업와 퍼블리싱 능력을 갖춘 게임사”라며 “하이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로 넵튠이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비롯해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 서비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건식전극 기술로 주목받는 명품특허를 확보하며 배터리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2025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을 개최해 창의적인 특허 성과를 낸 연구인력 12명을 선정·포상했다. 19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5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을 열고 건식전극, 원통형 배터리, 배터리 진단 등 주요 기술 분야에서 우수 특허를 낸 연구자 12명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사내 R&D 포상제도인 발명왕·출원왕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장려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발명왕 금상은 건식전극 섬유화도 및 인장 강도를 개선한 기술을 개발한 강성욱 팀장이 수상했다. 해당 특허는 건식전극의 섬유화 수준을 최적화해 세계 최초로 양산이 가능한 기술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건식전극 분야에서 기술 주도권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 건식전극 관련 특허 약 450건을 출원해 특허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이 외에도 리튬친화물질 코팅을 적용한 무음극 전지, 원통형 배터리용 복수 노칭 탭 구조, 미세 단락 안전진단
삼양식품이 글로벌 매운맛 전문 브랜드 맵(MEP)을 말레이시아에 공식 론칭했다. 쿠알라룸푸르 중심지에서 열린 팝업스토어에는 4일간 1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뜨거운 현지 반응을 입증했다. 현지 세븐일레븐 전 점포에 단독 입점하며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 19일 삼양식품은 글로벌 브랜드 맵(MEP)을 말레이시아에 공식 론칭하고, 이를 기념해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피라미드 쇼핑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맵은 매운맛이 주는 해방감과 즐거움을 표현한 글로벌 전용 브랜드로, 한국적인 매운맛을 각국의 식문화에 맞춰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그릴드 갈릭 쉬림프, 블랙페퍼 치킨 등 다양한 라면 라인업을 통해 현지 입맛을 겨냥한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태국, 올해 초 일본에 이어 이번 말레이시아 론칭으로 아세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론칭을 통해 말레이시아 세븐일레븐 2500개 전 점포에 맵 라면을 단독 입점시키며 유통 기반을 확보했다. 현지 소비자와의 첫 접점을 위해 마련된 팝업스토어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운영됐으며, 게임존, 시식존, 판매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세븐일레븐을
쿠팡이 임직원 부모를 초청해 서울 잠실 사옥에서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모인 가족들은 자녀와 함께한 회사 공간에서 일터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했고, 쿠팡은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공유하며 감동과 공감의 하루를 만들었다. 19일 쿠팡은 지난 17일 서울 잠실 사옥에서 임직원 가족 130여 명을 초청한 ‘쿠팡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쿠팡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부모님과 함께 회사를 직접 체험하며 소통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쿠팡인의 이야기’를 주제로 임직원 사연을 공모해 선정된 가족들이 초청됐으며, 신청 경쟁률은 4대 1에 이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가 진행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여러분의 자녀가 쿠팡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회사가 자부심이 되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현장에는 경북 안동, 강원 태백, 충남 천안 등 전국 각지에서 온 가족들이 참석했다. 안동에 거주하는 홍성아 씨의 어머니는 “산불 당시 쿠팡 로고가 박힌 구호 물품을 보고…
CJ제일제당의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K-팝 그룹 세븐틴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Z세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19일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K-팝 그룹 세븐틴(SEVENTEEN)을 발탁하고, 캠페인 ‘Taste What’s Beyond’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비비고가 브랜드 앰버서더를 도입한 첫 사례로, Z세대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한다. 세븐틴은 2015년 데뷔 이후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한 K-팝 대표 그룹으로, CJ제일제당은 세븐틴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팀워크가 비비고의 브랜드 가치와 잘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캠페인은 ▲공식 숏폼 영상 공개 ▲한정판 협업 제품 출시 ▲팝업 부스 및 오프라인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5월 20일에는 비비고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 틱톡, X 채널을 통해 세븐틴 멤버들이 김밥, 핫도그, 떡볶이 등 비비고 제품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이 영상은 5월 23일부터 마이크로사이트 ‘비
코스닥 상장사 광무가 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 이피캠텍의 지분을 추가 확보하며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무는 19일 이피캠텍 주식 5만 주(0.49%)를 장외에서 매입했다고 밝혔다. 매입 단가는 주당 1만 원, 총 5억 원 규모다. 이번 매입으로 광무의 이피캠텍 지분율은 9.80%에서 10.29%로 상승했다. 이번 매입으로 광무의 이피캠텍 지분율은 기존 9.80%에서 10.29%로 상승했다. 매입 단가는 주당 1만 원, 총 매입금액은 5억 원이다. 광무는 지난해 2월 이피캠텍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주당 1만 9000원에 약 194억 원을 투자해 10%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이후 유상증자로 인한 지분 희석으로 비율이 9.80%로 낮아졌으나, 이번 장외 매수를 통해 다시 10%대 지분율을 회복했다. 회사 측은 “이피캠텍의 장외 주가가 지난해 대비 낮아진 점을 고려해 전략적 판단 아래 추가 지분 확보를 결정했다”며 “이번 지분 확대는 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피캠텍은 2차전지 전해질(LiFSI), 첨가제, 분리막 바인더 등 고순도 정밀화학 소재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G마켓이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G라이브’가 누적 조회수 10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 4년간 총 3600회 방송을 통해 860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업계 대표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혔다. 18일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은 자체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G라이브’가 누적 조회수 10억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1년 4월 단독 앱 기반으로 시작된 G라이브는 4년간 총 3600여 회 방송, 약 8600억 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다. 회당 평균 시청자는 20만 명에 달하며, 참여 브랜드 수는 1900여 개에 이른다. G마켓은 브랜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단독 특가와 전용 혜택을 제공하며 회차마다 높은 판매 성과를 올려왔다.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은 2022년 2월 삼성전자 갤럭시 방송으로, 1시간 동안 59억 원, 당일 기준 총 94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로보락 로봇청소기 방송은 최근 3년간 34회 진행되며 회당 평균 23억 원의 성과를 냈고, 2024년 4월 괌 여행 패키지 방송은 1시간 동안 15억 원, 총 24억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조회수 기준 최고 기록은 2025년 1월 삼성전자 모니터 방송으로, 230만 뷰를 달성했다. 비가전
삼성물산이 현대엘리베이터와 손잡고 초고층 건물에 적용 가능한 3세대 모듈러 승강기 공동 개발에 나선다. 최대 500m까지 적용 가능한 기술로,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R&D 랩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3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인수 삼성물산 M&E본부장(상무)과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CTO(전무)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기존 공동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초고층 건물로 확대하고, OSC(탈현장 건설) 기술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2021년 13m 이하 저층용 1세대 모듈러 승강기를 개발한 이후, 지난해에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40m 이하 건물에 적용 가능한 일체형 2세대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초고층 시장을 겨냥해 최대 500m까지 적용 가능한 3세대 기술 개발에 나선다. 모듈러 승강기 기술은 승강기 부품의 약 70%를 사전 조립 형태로 제작해 현장에서는 이를 수직으로 쌓아 설치하고 마감 공정만 수행하는
기아의 전동화 플래그십 SUV EV9이 글로벌 시장에서 디자인, 안전성, 실용성, 주행 성능 등 전 부문에서 호평받으며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유럽 럭셔리 브랜드와의 비교 평가에서 잇따라 우위를 점했고,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와 주요 안전도 평가에서도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18dlf 기아는 자사 전동화 SUV EV9이 글로벌 주요 시장과 평가기관으로부터 잇따라 수상과 호평을 받으며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EV9은 볼보 EX90, 벤츠 EQS SUV 등 유럽 럭셔리 브랜드의 전기 SUV와의 비교 평가에서 성능, 공간, 가격 경쟁력 등에서 앞서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EV9 GT-Line과 볼보 EX90 트윈 모터 AWD를 비교 평가한 결과, EV9이 실주행 전비에서 약 20% 우위에 있고 10~80% 충전 소요 시간도 24분으로 EX90(32분)보다 빠르다고 밝혔다. 실측 기준 3열 공간과 적재 활용성도 EX90보다 뛰어났으며, 2만 유로(한화 약 315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까지 더해져 전반적인 경쟁력에서 우세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아우토 자
한국은행이 농어촌 등 현금 취약지역의 자동화기기(ATM) 감축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디지털 금융 확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정 수준의 현금 수요가 유지되는 현실을 고려한 것이다. 한은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화폐유통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에서 “농어촌과 벽지 지역 주민들이 현금 접근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ATM 감축에 신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18일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은행 점포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대안으로 편의점 ATM, 금융기관 공동 ATM, 캐시백 서비스 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편의점 캐시백 활성화와 공동 ATM 확대는 실효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관련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금 수송을 담당하는 민간업체와 비금융권 ATM 운영사들은 현금 이용 감소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호소했다. 이들은 “현금 취급 이외 사업으로의 다각화나 조직 축소 외에는 마땅한 대응 수단이 없다”며 “현금 인프라 유지를 위해선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은은 회의에서 해외 주요국의 현금 사용 추이를 비교한 분석 자료도 공유했다.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A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