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작가의 ‘새_마을 New_Village’, 전서현 작가의 ‘Build and Build’ 전시가 다음달 9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이진우 작가는 1970~1980년대 한국의 농어촌을 중심으로 진행된 새마을 운동의 여러 단면들이 현재와 교차되는 지점을 모티브로 삼은 작업을 공개한다. 작가는 경험하지 못했던 계몽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세부적인 지침들에 ‘판타지’적 요소를 느껴 이를 시각적 요소들로 활용하여 회화로 풀어낸다. 2전시실에서는 전서현 작가의 ‘Build and Build’ 전시가 열린다. 전서현 작가는 자아의 이중적인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 순간을 텍스트로 기록한다. 그 후 유년시절 기억 속에 존재하는 특정한 오브제(레고 브릭)를 소재로 해 그 기록들을 조립하는 행위를 반복한다. 결국 작가는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내면의 자아가 현재의 자아를 구축하는 과정을 작업을 통해 표현하고 두 가지 성향이 공존하는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소통한다. 한편 자기만의 방에서는 양반김 팀의 ‘삽질의 무게(물들어올 때 노 저어라)’ 전시가 이
한영애 콘서트 ‘바람’ 내달 3·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원조 디바 한영애의 ‘바람’ 콘서트가 다음달 3일과 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한영애는 1976년 그룹 ‘해바라기’의 멤버로 데뷔한 후 ‘신촌블루스’의 보컬을 거쳐 1986년 솔로 1집 ‘여울목’을 발매했다. 1988년 ‘누구 없소’, ‘코뿔소’ 등이 수록된 2집 ‘바라본다’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9위로 선정되는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조율’, ‘불어오라 바람아’, ‘샤키포’ 등을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온 그는 포크, 블루스, 록, 레게,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 9월부터 소극장 투어에 나선 한영애는 콘서트의 타이틀을 ‘바람’으로 정했다. 바람처럼 자유로운 그녀의 목소리가 한줄기 따뜻한 바람(wind)이 되어 관객들의 마음
캠핑 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글램핑(Glamorous Camping)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화려한 캠핑’의 합성어인 글램핑은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을 뜻한다. 주변 경치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내 손으로 직접 준비하고 체험하는 알찬 여행을 위해 ‘글램핑족’이 급증하는 추세다. 휴가 시즌에 맞춰 장기간 떠나는 여행이 아니더라도 짤막하게 일상 속 쉼표를 찍고 싶을 때 글램핑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특히 수도권 가까이 위치한 경기도내 글램핑장을 소개한다. 명지산에서의 하룻밤으로 지친 심신 달래 사계절 축제·전시 열리는 아침고요수목원 12월 초 선보이는 ‘오색별빛정원전’ 강추 가평 ‘명지산오토캠핑장→아침고요수목원’ 가평군 북면 적목리 85-7번지에 위치한 명지산카라반오토캠핑장은 ‘자연 속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기’를 메인 카피로 내세운다. 명지산에서의 하룻밤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자는 취지다. 캠핑장 인근의 계곡과 산책로에서는 특별한 사람과 도란도란 이야기꽃
경기도미술관은 다음달 1일까지 미술관 1층 프로젝트갤러리에서 ‘경기도미술관 민화동호회 첫 번째 회원전’을 개최한다.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성인 대상 민화 실기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미술관은 지난해 6월 민화동호회를 결성해 회원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17년 도서관, 박물관 1관 1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과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쉽게 문화예술체험 활동에 접근할 수 있는 도서관이나 박물관, 미술관 등을 활용해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기획된 정책 중 하나다. 전시는 개인 및 공동작품 총 20여점이 소개된다. 일월오봉도, 십장생도, 모란도 등 궁중장식화에서부터 모란도, 연화도, 목련도, 화조도, 화접도 등 꽃을 그린 그림과 문자도 책거리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주제는 물론이고 순지에 분채 및 봉채로 그려내 화려한 색감을 드러내는 민화 작품을 통해 전통문화의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활성화에 더더욱 지
성남문화재단은 이매1지하보도를 ‘이매 아트로드’로 새롭게 꾸몄다고 26일 밝혔다. 알투스통합예술연구소(ALTUS)의 기획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이매1지하보도를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매역 인근 데오스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탄천을 실제로 답사하며 동식물들을 관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자기를 제작, 이매1지하보도 입구를 장식하는 모자이크 타일화를 완성했다. 또한 모자이크 타일화 입구를 지나 지하보도에 들어서면 ‘오페라 동굴’을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매 정시마다 각기 다른 오페라 아리아 24곡이 흘러나올 뿐 아니라 LED 조명도 점등돼 지하보도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 속에 공존하는 공공예술로 시민들에게 신선한 예술적 자극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알투스통합예술연구소 이계원 작가는 “이번 이매 아트프로젝트는 놀이터, 아파트, 탄천으로 에워싸인 일상적이고 평범한 공간인 이매1지하보도를 예술가들의 전문성과 일반시민의 대중성에 접점을 만듦으로써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
수원문화재단은 27일과 28일 이틀간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세시풍속 ‘북새통-중앙절’을 진행한다. 음력 9월 9일을 가리키는 중앙절은 날짜와 달의 숫자가 같은 중일(重日) 가운데 향수(홀수)가 가장 크게 겹치는 날을 말한다. 이날 조상들은 높은 곳에 올라 단풍을 보고 즐겼으며 국화잎을 따서 국화전과 술을 마시며 오래 살기를 기원했다. 중앙절의 풍속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화차 시음, 국화전·국화주를 만드는 절식 체험, 민화(국화) 양초 만들기, 국화매듭 장식 주머니 만들기, 민화 에코백 만들기 체험이 이어진다. 또한 탈곡 및 떡메치기 등 타작체험과 얼마 남지 않은 수능기원 민화 초, 솟대 만들기 체험, 지역 예술동호회 공연 프로그램인 ‘생활이 예술이 되다’ 대유평 진떼배기의 풍물공연과 꽃보다 줌마의 난타공연도 준비됐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문의: 031-247-3763)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경기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임파워먼트’ 워크숍을 오는 30일과 31일 밸류 호텔 하이엔드 6층 연회장에서 개최한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여성들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심학섭 진행홈시스 사장, 이재선 전 안양시의회 부의장,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여성의 정치참여 현황과 임파워먼트’,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를 위한 과제’,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각 정당 도당위원장 초청 간담회도 준비됐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의사정책결정과정에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성폭력특별법, 여성발전기본법, 가정폭력특별법등 성평등 법제화를 위해 여성들이 활발히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했듯이,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정치참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인재를 발굴해 성평등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에 ‘두드림뮤직센터’가 오는 28일 개관한다.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경기도미술관이 주관한 두드림뮤직센터는 동두천 미군 부대지역에서 발생한 한국 밴드음악의 역사적 발자취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디자인해 만든 공공미술 프로젝트이다. 동두천은 역사적으로 한국전쟁 이후 미군부대 주둔지역으로 한국으로 유입되는 미국문화의 통로 역할을 했다. 팝과 밴드음악이 활발히 전파됐던 이곳은 ‘동두천 국제양키시장’, ‘동두천 부대찌개’, ‘동두천 클럽’ 등 미국식 문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따라서 동두천시는 보산동 소재의 노후 클럽건물(지상 3층)을 매입해 젊은 음악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경기도미술관은 두드림뮤직센터 1층 공연장과 2층 홍보관 공간을 조성했다. 센터 외관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이용한 사운드 조명으로 꾸며 음악과 연동해 생동감 있고, 살아있는 건물로 재탄생했다. 또한 경기도미술관은 동두천 보산동에 산재한 100여개의 외국인전용클럽 중에 ‘내국인 출입’을 희망하는 업소 3곳을 선정해 대중적인 공연 프로그램과 개방적인 인테리어를 조성해주고, 일반 대중에게 10월 할로윈 클럽데이 축제에 공개한다. 뮤직센터 2층 홍보관에
조수미 ‘라 프리마돈나’ 공연 내달 3일 경기도문화의전당서 열려 소프라노 조수미가 ‘라 프리마돈나’ 공연으로 다음달 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선다.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소프라노로 불리는 조수미는 나폴리 존타 국제콩쿠르, 프랜시스 비옷티 국제콩쿠르, 스페인 비냐스 국제콩쿠르, 남아프리카 프레토리아 국제콩쿠르, 베로나 국제콩쿠르 등의 유수의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며 1986년 이태리 베르디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렛토의 ‘질다’역으로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꾸준한 음악활동으로 해온 그는 1993년 이태리에서 그 해 최고의 소프라노에게 수여하는 ‘황금 기러기 상(La Siola d’Oro)’을 수상했으며 2008년 북경 올림픽에서는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선정돼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 안젤라 게오르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무대에 섰다. 올해 말러 4번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그림자 없는 여인’으로 프라하 무대에 오른 데 이어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rsqu
“쓰러질 때까지 해야죠. 숨이 끊어질 때까지 연주할 겁니다.”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은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65)는 아직도 1957년 9월 9일 추석 바로 다음 날을 또렷이 기억했다. 다섯 살 꼬마 김덕수가 남사당 풍물패와 함께 충남 조치원의 시끌벅적한 난장 터의 한복판에서 ‘데뷔식’을 치른 날이기 때문이다.고깔을 쓰고 어른들의 어깨 위에 올라 재주를 부리는 꼬마 ‘새미’가 그의 첫 역할이었다.그는 “사람들은 날 보면서 환호했고, 천하는 다 내 눈 밑에 있더라. 그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그 황홀한 기분으로 60년째 장구를 들고 세계를 누비고 있다”며 웃었다.내달 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예인인생 60주년 기념공연-신명’을 여는 그를 최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홀에 만났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데뷔 60주년을 맞은 소회는 어떤지. 감사하는 마음뿐이다. 저 스스로도 장구채 하나 잡고 60년을 살아온 게 신기하다. 한편으로는 60년간 내가 무엇을 했는지를 제대로 정리해서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한다는 생각도 더 절실히 든다. - 늘 ‘타고난 광대’라고 말하고 다닌다. 난 절대적으로 타고난 광대다. 광대의 상징은 웃음 아닌가. 서양 광대 피에로가 울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