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정동에 소재한 ㈜단비엔지니어링이 지난 8일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써달라며 안성시에 성금 515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단비엔지니어링 김태현 대표는 “때이른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해 안성시에 전달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안성시는 ㈜단비엔지니어링에서 기탁한 성금을 난방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단비엔지니어링은 자동화 설비를 제작하는 기업체로 금년 1월 중순경 안성시 대덕면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과천시민 최천식·최순향씨 부부가 지난 8일 과천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과천시 세곡로에 거주하며 군포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최씨 부부는 2016년에도 과천시에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들 부부는 “나눔활동을 통해 따뜻한 과천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소득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삶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따뜻한 사랑과 정성으로 전달해주신 기부금을 우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며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두 분의 선행의 뜻을 함께 하기 위해 우리 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사업에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공군 제10전투비행단 항공정비전대(이하 정비전대)가 정부 주관 2017년 하반기 예산 성과금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600만 원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모두 기부해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 예산 성과금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국가예산을 줄이거나 재정수입을 늘리는 데 기여한 개인이나 조직에게 지급하는 정부포상금이다. 정비전대는 원 제작사에서 생산 중단된 F-5 항공기의 레이더 부품에 대해 신규 정비절차를 개발, 적용함으로써 신형부품 교체 비용 약 22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창출했다. 이에 따라 개발된 정비과정을 통해 부품을 교체하지 않고 항공기 레이더 성능을 향상시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로부터 600만 원의 예산 성과금을 받았다. 정비전대는 지난 8일 예산 성과금 전액을 부대 인근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하고 권선구청에 기탁했다. 신규 정비절차 개발을 총괄한 서세호(중령) 정비관리과장은 예산 성과금 사업 선정에 대해 “하나의 아이디어가 모두의 노력으로 효율적 군 운영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게 해준 부서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히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상
“시민과 농민의 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지역 특성을 감안한 농산물 생산지도와 유통에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현범(48·사진) 농협은행 하남시지부장이 취임했다. 정 지부장은 서경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2월 농협에 입사, 하남지점을 시작으로 본부 여신부 과장, 양평군지부 지점장, 성남 위례지점 지점장 등 일선과 중앙본부를 두루 근무하여 실무와 기획력을 겸비한 ‘정통 농협맨’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날 정 지부장은 “도농복합도시로서 서울 인근에 위치해 시설채소, 화훼 재배농가가 많은 하남시의 특성을 감안하여 이들 농가의 지원과 유통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포시가 최근 사우동 운동장 앞 사거리에서 제262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포시, 김포소방서, 시설관리공단,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겨울철 안전상식 및 안전신문고 활용법’을 주제로 안전문화 홍보용 리플릿을 나눠주는 동시에 시민이 야외활동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넥워머와 핫팩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김포시는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충북 제천 복합건축물 화재와 관련해 관내 공동탕업 및 찜질방을 1월 점검테마로 선정해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총 22개 시설에 대해 시설물 상태, 비상구 폐쇄, 자동출입문 등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하 10전비) 작전지원전대는 지난 6일 화성시 기배동에 위치한 신명 아이마루(아동양육시설)를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명 아이마루는 가족관계가 단절돼 부모와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장병 15명은 이날 건물 주변 환경미화 활동과 함께 창고정리 등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보호원에 방문해 건물 주변 환경미화와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등을 통해 아동들의 연말을 따듯하게 보듬어 주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10전비 작전지원전대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군상을 실현하고 장병들에게 군 생활에 긍지와 보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안호균 상병은 “나의 작은 노력에도 크게 기뻐하는 아동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자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복기(원사) 작전지원전대 주임원사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나라사랑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민분들을 위해 꾸준히 힘 쓰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최근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해동검도포일도장의 수련생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내손2동에 라면 753봉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동검포일도장의 이번 라면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수련생들이 모아 기부한 것으로, 특히 올해는 학부모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난해보다 두배가 많은 라면을 기부했다. 오형균 관장은 “평소 신체적 수련만이 아닌 정신적 건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수련생 고태안(내손초5)군은 “칭찬을 받을 때마다 모은 라면으로 아름다운 나눔실천에 동참하게 되어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숙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줘서 무척 고맙고 대견스럽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안성고등학교가 최근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에 이웃돕기 쌀을 기증하기 위해 ‘사랑 나눔 활동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안성고등학교는 안성고등학교 박한식 교장과 교직원, 학생들을 비롯해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쌀 10㎏ 24포를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쌀은 안성고등학교 특수학급의 특색사업인 위드인데이 행사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위드인 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로 구매한 것이다. 위드인데이란 특수학급 학생들이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수업을 통해 만든 빵과 음료를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판매하는 행사로 매월 1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 실시된 위드인데이 행사에는 특수학급 학생들과 1:1로 결연이 되어 있는 통합학급 굿 프렌즈(또래도우미) 학생들이 함께 빵을 만들고 행사에 참여ㅐ 의미를 더했다. 안성고등학교 박한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을 통하여 배려와 사랑의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특수학급 학생과 통합학급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준비하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에 안선자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 실장은 “어려운 이
고양시 여성회관이 ‘2017 여성회관 행복나눔 페스티벌’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523만6천 원)을 고양시 지역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수익금은 여성회관에서 운영하는 제과제빵, 생활한복, 현대의상, 생활도예 등 20개 강좌의 수강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으로 다양한 상품을 만들고 판매해 마련한 것이다. 이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활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수익금 전달식에 참석한 사랑나눔 바자회 참여자들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동참할 수 있었다는 것에 모두가 즐거웠고 앞으로도 바자회에 참가해 더 큰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기선 관장은 “여성회관 사랑나눔 바자회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이웃사랑 나눔의 실천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바자회 같은 나눔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구리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나눔이 이어져 2018년 무술년 새해를 훈훈하게 했다. 먼저 구리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5일 수택1동 주민센터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20상자를 전달했다. 상인회는 이번 후원 물품 전달에 앞서 지난 연말에도 연탄 500장, 난방유를 저소득층 5가구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박홍기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추운 계절에 수택1동 저소득층에 작으나마 물품을 지원해 드릴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상인들의 마음을 모아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에 참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인창동 소재 평강교회에서도 인창동주민센터에 지역 내 홀로 생활하시는 저소득 노인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겨울이불 20채를 전달했다. 김희준 담임 목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에 간식과 식사를 대접하는 등 나눔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 새해에도 쓸쓸히 보낼 홀몸노인 및 장애인을 위해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불을 기증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하여 더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외롭지 않게 온정을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올 한해에도 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