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0일 평촌아트홀에서 바리톤 김동규가 들려주는 오페라 이야기 ‘이 장면을 아시나요?’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우리나라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김동규가 노래와 함께 오페라 용어부터 오페라 명장면, 아리아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인문학 콘서트다. 그는 공연에서 헨델의 오페라 ‘리 날도’ 중 영화 ‘파리넬리’를 통해 널리 알려진 ‘울게 하소서’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로시니의 희극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등 유명 작품에 삽입된 아리아를 선보인다. 또, 소프라노 한아름, 테너 하세훈이 함께 출연하고, 다채롭고 풍성한 오케스트라 음향을 구현할 수 있는 악기 엘렉톤을 김하얀, 최혜진이 연주해 공연을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최근 안양공업고등학교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고아영 안양과천교육장, 최동원 안양공고교장과 교직원,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드론부사관과 실습실 개소식을 가졌다. 문을 연 드론부사관과 실습실은 시의 교육경비 3억9000만원과 경기도교육청의 예산 3억9000만 원 등 총 7억8000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달 24일 준공됐다. 이곳에는 3D프린터 제품제작실과 항공촬영편집실, 항공정비실, 스크린사격장, 드론축구장 등이 마련됐다. 최대호 시장은 “우리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사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반시설을 갖추게 돼 기쁘다”면서 “이곳에서 드론부사관과 학생들이 맘껏 큰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안양공고는 지난해 스마트 제조 환경에 적합한 인력양성을 목표로 드론부사관과를 신설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2동방위협의회는 최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일일호프데이 수익금 전액 36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홍군표 협의회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매진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달했다. 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장학금 300만원과 생필품을 기탁해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12명의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안양2동 함께하는교회는 센터에 온누리상품권 158만원을 맡겼다. 교회는 지난해에도 쌀 500kg를 기탁했다. 김희중 안양2동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방위협의회 위원분과 교회 성도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수도군단 체육시설에 시민과 군 장병이 이용할 수 있는 ‘충의 쉼터’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충의 쉼터’는 군단 내 참나무 숲 426㎡에 무대와 객석, 파라솔과 테이블, 의자와 경관조명을 갖추고 있다. 개방시간은 동절기(11~2월) 평일 오전 8시~오후 4시, 수요일과 하절기(3~10월), 토요일과 공휴일은 1시간씩 개방시간에 당겨진다. 군사시설 보안을 위해 사진촬영은 금지된다. 시설 이용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충의 쉼터가 다양한 문화와 체육활동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오는 23, 24일 이틀간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2023 안양청년창업 공모대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안양청년창업 공모대전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매년 여는 시의 대표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이다. 이번 공모대전은 ‘창업 아이디어 캠프’, ‘스타트업 데모데이’와 참가자들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과 전문가 초청 강연, 창업을 위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창업 아이디어 캠프’는 챗 GPT, AI 등 신기술 관련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고교생, 대학생,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다. 또, 사전 신청한 팀에는 컨설팅을 지원하고, 캠프 진행 시 본 컨설팅을 추가로 지원한다.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팀은 오는 15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고, 4개의 우수 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그리고 우수 팀에는 차년도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가점도 부여한다.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8개 팀을 선정해 24일 센터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4개 기업에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챗…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6일 대회의실에서 강득구, 민병덕 국회의원과 최대호 안양시장과 고아영 교육장,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과 시·도의원, 학교장 등이 참석해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운동장, 체육관 등의 시설개방을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또, 안양시는 학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설을 개방한 학교에 운영비를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체육회는 소속 동호회와 개방학교를 매칭하고, 시설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는 시설개방이 가능한 80개 학교 중 54개 학교가 참여했다. 지원청은 내년에 추가로 참여 학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고아영 교육장은 “협약을 계기로 안양시와 지원청, 체육회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를 포함한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시설 개방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안양대 아름다운리더관에서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안양학' 특강을 했다. 최 시장은 ‘안양!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시의 50년사를 회고하고, 다가올 미래 100년을 선도할 첨단시책과 안양 청년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또, 921억원 규모의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자립 청소년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 등의 사례를 들며 학생들에게 희망이 메시지를 전했다. 안양대는 2020년 교양과목으로 안양학을 처음 개설했으며, 2023년 2학기 현재 안양대와 대림대, 성결대, 연성대 등 4개 대학이 안양학 교양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6일 법무부 안양소년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가해 삼겹살 데이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단체 줄넘기, 제기차기, 버블 씨름 등을 하며 사제 간의 유대감을 높인 뒤, 점심시간에는 변호사회가 후원한 삼겹살을 먹으면서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삼겹살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사회정착을 위한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윤영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지난 잘못을 반성하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지원 활동을 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민의힘이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을 당론으로 정하고 추진하기로 하자 안양시에서도 당 소속 지역 정치인들이 ‘안양시의 서울 편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과 유영일 경기도의회 의원, 음경택, 강익수 안양시의원은 지난 3일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메가시티 서울에 안양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전 부의장 등은 “서울과 경계가 접하고 수도권 남부벨트의 관문인 안양시 서울시 편입 추진안에서 빠진 것은 유감”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현재 안양시민의 12.4%에 이르는 7만여명의 인구가 매일 서울로 통학이나 출퇴근을 하고 있다”며 “안양의 서울 편입은 사회간접자본이나 행정, 자산 효율화 측면에서 서울의 메가시티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양도 교통, 인프라 등 기반시설 구축 효과에서 이득이 되고, 주민들도 자산가치 측면만 아니라 복지, 레저, 편의시설 확충 등 실생활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베드타운화되어 가는 안양의 고질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평촌신도시 재정비 문제 등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만안구 박달동 벽산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사무실에서 노동자 인권 보호와 안전한 아파트 공동체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협의회 관계자와 공무원,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과 관리소장, 경비·미화 노동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용안정과 휴게시간 보장 및 휴게공간 확보 등 상생 공동체 조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노동인권 존중 및 처우개선 등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조일성 벽산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장은 “이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인덕원 메트로빌아파트와 샘마을한양대우아파트에서도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