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가로등과 보안등의 교체·정비 등 유지보수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불량 발생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총 458개의 가로·보안등을 정비했다. 또, 시는 고장 빈발 가로등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9월부터는 야간 순찰과 주간 조사를 병행해 보다 적극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가로·보안등의 신속한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군포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현장 홍보에 나섰다. 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주민 생활권 중심지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을 독려하는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접근성이 높고 정보 교환이 활발한 평생학습원 사거리에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거리에 나서 홍보물을 배부하며, 생활고나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통해 지원을 필요로 하지만 복지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신청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신속히 닿을 예정이다. 김민성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이 복지 혜택을 몰라 도움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성기 군포2동장은 “위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의 관심을 높여 위기가구 발굴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2동은 앞으로도 협의체와 협력해 위기가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연계망을 강화해 주민 모두가 안전망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
KDB 한국산업은행 노조(노조)가 최초로 내부 출신으로 회장직에 지명된 박상진 전 준법감시인을 향해 부산 이전 정책 반대 등 요구사항을 관철하고 나섰다. 10일 KDB 한국산업은행 노조는 지난 9일 회사 내부 출신 회장 지명자 박상진 전 준법감시인을 상대로 성명서와 요구사항 전달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노조의 요구사항은 ▲부산 이전 완전 철폐를 통한 조직 안정성 제고 ▲직원 목소리를 경청하는 선진 민주 경영 체제 확립(이전 추진 경영진 사과 및 재방 방지) ▲더 나은 KDB로 나아가는 노동 환경 개선 ▲노사가 화합하고 발전하는 상생 조직문화 형성 등이다. 아울러 노동 환경 개선에서 민간 시중 은행 대비 열악한 수준의 임금 개선 및 '주 4.5일제' 도입과 같은 상생 조직문화 형성 등을 요구했다. 박 전 준법감시인은 최초로 KDB 한국산업은행 출신으로 회장직에 지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노조는 "내부 출신이라는 점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며 "30년간 은행에 근무하며 산업은행의 역할과 중요성을 체감해온 만큼, 직원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은행의 공공성과 정책금융 기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임 회장은 전임 회장의 불합리한
광명시는 10일부터 맞벌이 가정의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 3층에 ‘철산행복누리 다함께돌봄센터’를 신규 운영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행정복지센터 등 안전성과 접근성이 좋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맞벌이 가정 초등학교 자녀 등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철산행복누리 다함께돌봄센터’는 6~12세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정기·일시보호, 급·간식, 기본학습·독서·음악·체육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단, 급·간식비 일부 비용은 부담해야 한다. 현재 이용 아동 모집 중으로 철산행복누리 다함께돌봄센터(광명시 시청로 102, 3층)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로 지역 내 아동 돌봄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가정과 아이들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철산행복누리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화성특례시 동탄 신도시의 대표 여가 시설로 조성된 ‘동탄 패밀리풀’이 겨울철엔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무용지물’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경기신문 9월 9일자 12면 보도) 1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올해 첫 개장한 패밀리풀은 여름철 시민들의 물놀이와 휴식을 위해 설치된 도심 속 야외 수영장으로, 개장 기간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문제는 이 시설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사계절 활용 방안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9월부터 운영이 종료된 이후 겨울 내내 텅 빈 공간으로 방치되면서, 당초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돔형 수영장으로 전환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시설이 ‘한철 반짝’ 운영에 그친다면 과연 시민들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하는 대목이다. 지금이라도 시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주민 C씨는 “한여름 두세 달 즐기려고 세금 들여 만든 시설이 나머지 계절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반쪽짜리‘시설로 방치되면 공공자원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D씨는 “겨울철엔 아이스링크장이나 문화공연장 같은 계절형…
동두천시는 방위산업 육성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포럼을 오는 9월 15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경기 북부를 첨단 방위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신한대학교 등 산‧학‧연‧군 전문가들이 참석해 ▲방산혁신 클러스터 정책 방향 ▲국가산단 연계 방산 전략 ▲국방벤처센터의 역할 ▲지역 산업의 방위산업 전환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유토론이 마련돼,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방벤처센터 설립 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높이고, 방위사업청·국방부 정책과 연계한 실행 계획을 도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상수도 맨홀 등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밀폐공간 유해가스 실시간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약칭 카나리아 프로젝트)’ 계획 보고를 마치고 사업을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카나리아 프로젝트’는 광부들이 지하작업 중 위험을 감지하기 위해 유해가스에 민감한 카나리아를 활용한 역사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를 신속하게 감지해 작업자 안전을 확보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시는 지하공간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상황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작업장 5곳에 환기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시는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반 밀폐공간 유해가스를 실시간으로 감지·감지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하수도와 상수도 맨홀 내부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 맨홀 내부는 산소 결핍, 메탄가스, 황화수소 등 다양한 유해가스가 밀폐된 공간에 축적될 위험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은 부족한 실정이다. ‘카나리아 프로젝트’는 상수도 맨홀 내부에 다종의 유해가스 측정기를 설치하고, 사무실에서 실시간 모
의왕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 불편을 겪는 시민들과 주차 공간 확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과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월부터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점심시간 단속 유예 시간을 11시부터 시행해 기존 11시 30분 대비 30분 앞당긴 바 있다. 아울러,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단속공무원을 통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주말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다만, 주차허용과 단속 민원이 동시에 급증함에 따라 상반된 민원 해소를 위해, 시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24시간 단속되는 불법 주정차 단속 장소‧범위의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시 페이스북, 카카오 채널 등에 게시하고 6개 동 통장협의회, 관내 기업체, 종교단체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고정형·주행형 CCTV 통한 단속 시 차주에게 불법 주정차 단속을 피할 수 있도록 차량 이동을 요청하는 ‘단속알림 서비스 가입’안내 큐알(QR)코드도 함께 배포한다. 김성제 시장은 “불법 주정차와 관련한 필요 정보가 시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교통
하남시는 지역 기업인 50여 명이 초청해 ‘AI 시대 경영자에게 전하는 생존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하남시벤처센터에서 열린 특강은 인공지능(AI) 등 최신 경영 트렌드를 학습하고 통찰력을 넓힐 평생학습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가 지난 6월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3000만 원을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올해 처음 도입한 평생학습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혁신적 학습도시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공모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핵심 현안으로 제시하며, 직장인과 CEO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학습생태계 모델을 통해 선정됐다. 시는 (사)하남시기업인협의회 등과 협력해 오는 12월 초까지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퇴근 후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직장인 학습하남) ▲CEO 특강 및 학습교류(CEO 공부하남) ▲기업체 소통 워크숍(기업체 소통하남) ▲평생학습 협동조합이 주도하는 자립기업 모델 확산(미사동 커피하남) 등이다. 이현재 시장은 “직장인…
수원문화재단수원시미디어센터가 오는 25일 '2025년 특별프로그램 수미C의 성덕일지 : PD열전 – 남태정 PD편'을 개최한다. '성덕'은 '성공한 덕후'의 줄임말로, '수미C의 성덕일지'는 매달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PD를 초청해 시민과의 만남을 마련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영화, 드라마, 라디오, 사진 등 다양한 매체에서 성과를 낸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로 현장의 노하우와 경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풍성하게 소개한다. 이번 9월 강연에는 남태정 PD가 참여한다. 그는 MBC 라디오PD이자 현재 MBC 라디오국 팀장으로, '이적의 FM 플러스', '유희열의 ALL THAT MUSIC',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이소라의 FM음악도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성시경의 FM음악도시', '푸른 밤 종현입니다' 등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라디오 매체의 진정성을 전달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라디오의 흥망성쇠,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청취자에게 진심을 전하는 라디오 기획 노하우와 제작 과정을 공유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잔여석에 한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