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기업들이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웍스코퍼레이션(대표 김정헌)과 경기도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동부지역협의회(회장 김영준)는 5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각각 성금 500만 원과 350만 원을 기탁했다. 윅스코퍼레이션 김정헌 대표는 “추운 겨울을 앞둔 시점에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억동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 기탁자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웍스코퍼레이션은 지난 2012년 설립, 건설현장에 필요한 자재 납품 및 안전시설 시공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며, 경기도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동부지역협의회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성금 1천961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군포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군포시의 금정중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교내 텃밭에서 재배한 고추, 배추, 쪽파 등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담근 김치 200㎏을 군포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지역사회의 나눔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내 자율동아리 ‘에코레인저’가 지난달 22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마련된 것이다. 당시 이 행사에서는 학생들가 학부모회 엄마들이 참여해 교내 텃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배추를 절이는 것에서부터 김치를 버무리는 것까지 진행했다. 김치는 각 동별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15개소에 개별 배분된다. 지난 4일에는 원광대학교 산본병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김윤주 군포시장에 600여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8㎏) 171박스를 전달했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의 이번 나눔은 한부모 가정(부자가정) 김장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행사로, 병원 내 봉사동아리인 ‘반딧불이’를 통해 진행됐다. 한편,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직원 120여 명으로 구성된 ‘반딧불이’ 봉사단은 이외에도 군포시의학단체(의사·한의사·치과·약사협회)와 함께 외국인, 북한이탈주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주민들과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750가구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고양시와 홈플러스 킨텍스점에서 지원한 이번 김장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대화봉사회, 대한적십자사 주엽봉사회, 우림복지재단, 일산3동통장단, 주엽1동주민자치위원회, 주엽2동총부녀회, 주엽2동주민자치위원회, 주엽2동지구대, 나눔이웃봉사단, 일산3동부녀회, 지역 주민 및 개인봉사자 등 9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함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최명춘 봉사자는 “김장행사 때는 늘 추웠지만, 지역 내 소외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가슴 따뜻한 하루였으며 앞으로도 문촌7복지관과 함께 주변 이웃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돕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안선미 사회복지사(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는 “이번 김장행사는 많은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분들이 문촌7복지관과 함께하여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고 복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포시민주권시대가 나눔문화의 확산과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회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라베니체 광장에서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에는 김해도 대표와 회원들이 운영하는 하늘데코 홈패션에서 방석, 식탁보, 베개, 이불 등의 생활소품과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아로니아 분말가루, 차 등이 기증됐다. 또 김포농협 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되는 파와 상추, 민아트가 후원한 후라이팬 등의 다양한 식재료와 생활용품도 판매됐다. 시민주권시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민천식(사진) 포천시 부시장이 지난 봄 소설가로 등단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시인으로 등단해 화제다. 민 부시장은 ‘한국작가’ 겨울호에 ‘나의 아버지’, ‘친구’, ‘어린 광부의 꿈’ 등 세 편의 시를 발표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후 이 세편의 시가 한국작가 겨울호 시 부문 신인작품상 당선작으로 선정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세편의 시 중 ‘나의 아버지’는 아버지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영혼의 소리로 이끌어냈고, ‘친구’에서는 나무를 의인화해서 인간의 따뜻함에 다가섰으며, ‘어린 광부의 꿈’에서는 광부의 삶을 가슴으로 아파한 인간미가 두드러지게 형상화됐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민천식 부시장은 “어릴 적 꿈이 작가가 되는 것이었는데 간절히 원했던 꿈이 이뤄져 매우 기쁘고 앞으로 좋은 글을 쓰는데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군포소방서는 지난 1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5명의 사람들(구급대원 3명, 대체인력 1명, 일반인 1명)에게 ‘하트세이버’ 엠블럼과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심정지 상태인 응급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이나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실제로 지난 8월27일 관내 산본동의 한 헬스장에서 운동중이던 노찬우(27)씨는 윗층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올라갔다가 쓰러져 있는 환자를 발견하고는 119에 신고한 후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종훈·서리 구급대원은 환자를 인계받아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실시했고, 그 결과 자가 호흡이 관찰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받은 노찬우씨는 “군 생활 시절 교육 받았던 심폐소생술 기억을 되살려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어 뿌듯하고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식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나서 사회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구리경찰서가 최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공동체 치안 및 아동·노인·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홍보를 위해 걸그룹 ‘리브하이’와 국악소녀 ‘락드림’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4인조 걸그룹인 리브하이는 2013년 ‘하쿠나마타’로 데뷔해 ‘해피송’, ‘꿍따리 샤바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락드림은 가야금, 피리, 장구로 한국전통음악을 공연하는 4인의 국악소녀들이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리브하이와 국악소녀 락드림은 앞으로 구리경찰서의 공동체 치안과 아동·노인·청소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성영 구리경찰서장은 “이들이 구리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돼 구리경찰서의 공동체치안과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 홍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는 지난 2일 회원 가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 ‘2017년 아로마 캔들 및 비누공예 체험학습’을 지부 교육실에서 실시했다. 체험학습 첫날(2일)에는 조은미 강사의 강의와 실습으로 아로마 캔들을 만들었다. 이날 참가학생들은 조심스레 용기들을 다루며, 신기한 듯 요리조리 돌려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정옥 지부장은 “아로마 캔들을 만들면서 예쁘다는 말과 신기한 표정을 짓는 아이들을 보면서 행복은 이런 곳에서 찾아오는 것이라는 걸 또 한번 느꼈다. 다음 시간에는 좀 더 많은 아이들이 즐거운 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시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광명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 1억850만 원을 최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측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드림 Happy 장학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전달된 장학금은 광명시 소재 학교의 교장들이 추천한 광명 거주 고교생 100명에게 새로운 출발과 꿈을 보조한다는 취지로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선발 장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유명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로 이름이 알려진 박준우 강사의 솔직 담백한 강의를 듣고 저녁식사로 제공된 뷔페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춘표 광명부시장을 비롯해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백원용 기아차 소하리공장 소하지회 사무장, 박성용 기아차 소하리공장 소하지회 총무실장 등이 참석했다. 백원용 사무장은 “우리가 진행하는 장학사업명처럼 행복한 꿈을 학생들에게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춘표 부시장은 “연말을 맞아 광명시 청소년을 위해 또 한 번 사랑을 전달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서일동 회장은 “청소년들의 눈빛 속에 꿈과 열정이 가득하다”며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도 청소년들의 복지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훈동 회장이 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2018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받았다. 이 적십자회비는 도내 31개 시군의 재난구호활동, 지역사회봉사활동, 보건 및 안전교육 활동, 청소년적십자(RCY)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 실천운동에 사용된다. 남경필 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힘써주는 적십자사에 감사를 표한다”며 “각종 재난을 당한 이재민과 이웃에 큰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훈동 회장은 “인도주의 실현과 다양한 구호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경기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남 지사의 특별회비를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오는 2018년 1월31일까지 2018년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을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2018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87억 원으로, 적십자회비는 인터넷, 가상계좌, ARS, QR코드, 편의점, 신용카드 포인트 등으로 납부가 가능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51)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