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오산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민선8기 이권재 정부는 도시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두고, 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정책 수단 마련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 세수확보 등을 통하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그동안 오산시는 교육인프라 확충 등 소프트 웨어 확보 측면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교육도시로의 도시브랜딩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산시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새로운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장기적인 전략 마련을 로드맵을 마련중에 있으며, 그핵심에는 바로 세교 3지구 재지정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이권재 시장이 취임하면서 세교3지구 재지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그간 이권재 시장이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오산랜드마크 건설을 비롯해 분당선 전철 오산대역 ~세교 2·3지구 연장 추진 등 공약 이행과 도심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교 3지구 재지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꾸준히 강조해 왔기 때문이다. 세교 3지구는 부지면적 508만여㎡에, 주택 2만3000가구, 인구 6만4000명을 수용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약 8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시장은 회견에서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한 시정로드맵을 제시하며 오산시민과 백년동행을 이루고자 3가지 시정 운영의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시정 운영 기본방향으로 △‘소통과 협치’를 통한 당파와 진영 논리를 떠난 적극적인 소통 △‘민생안정’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책임과 역할 실천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인수위 공약사항 적극 실천 등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인수위 공약사항 실천 로드맵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현장민원 해결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산시민만을 바라보고 20년을 하루같이 달려왔다.”라면서 “오산시민과 백년을 동행하겠다는 초심을 가슴 깊이 새기며 새로운 오산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온힘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는 지난 1일 제26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회 2년을 이끌어 갈 신임 의장에 성길용 의원(재선, 더불어민주당), 부의장에 정미섭 의원(초선, 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출했다. 오산시의회 재적의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투표 결과 만장일치인 7표를 얻은 성길용 의원(54)과 5표를 얻은 정미섭 의원(50)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성길용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밝히고 의장이라는 주어진 소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시민의 어려움 극복과 오산시 발전을 위해 의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최선을 다해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나선거구, 대원・남촌・초평동)은 오산대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오산시 호남연합회 사무총장과 오산시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미섭 오산시의회 부의장(비례대표)은 경기대학교 관광대학 관광학과를 졸업하고 오산 청죽라이온스클럽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
“시민의 생활수준을 높이고 시민이 풍요로운 경제도시, 시민이 편안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일 오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시민들의 기대와 환호 속에 민선 8기 출발을 알렸다. 이날 이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오산역 앞에서 시민과의 첫 만남으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시작으로,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찾아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와 나눔의 행정을 약속했다. 이어 현충탑에 참배한 후 취임식 장소로 향했다. 취임식은 오전 10시부터 내빈 및 시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식전공연, 내빈소개(영상), 약력소개(영상), 취임선서 및 취임사 낭독, 대통령 외 축하 메시지 낭독 및 축하 영상, 오산찬가 제창,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지속적인 물가상승, 경기침체 우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시급한 현안 사업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했으며“첨단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기반을 조성할 것이며 특히 세교3지구 재지정을 반드시 확정지어 원활한 교통체계와 상업·문화·복지가 어우러지는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권재 오산시장이 시 간부들과 함께 청렴서약서 서명과 함께 신임 시장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청렴이 공직의 최우선 가치임을 천명하고 청렴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하여 취임과 동시에 첫 업무로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서약한다.”고 밝혔다. 청렴서약서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이해충돌방지 등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을 준수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서약식에는 간부공무원들도 참석하여 신임시장과 함께 공직자로서 청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하였다. 오산시는 조직을 개편하여 강도 높은 본청 감사를 실시하고 △청렴교육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계약심사 교육 및 사례집 배포 등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011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이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1등급 달성, 2013년·2014년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였으며, 2021년에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여, 11년 연속 2등급 이상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제1의 덕목이자 의무이다. 우리시가 전국…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은 지난 달 24일부터 6월 24일 한달간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점검은 박준석 교육장 및 박석동 교육국장 외 간부공무원이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급식시설, 식품 검수 및 보관과 취급, 작업위생 및 개인위생관리 등을 확인하여 단위 학교의 관심도를 높이고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여 학교급식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학교급식 현장 방문으로 급식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점검은 급식시설의 노후도 개선방안과 조리종사자의 휴게실 환경 및 환기시설 등 조리실 근무 환경을 중점적으로 살폈으며, 무더위가 시작되는 현장의 조리(실무)사와 영양(교)사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재난상황에도 현장에서 묵묵히 급식업무를 이행해주신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학부모님들의 현장 모니터링이 제한되어 최근 급식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때 보다 높
(재)오산교육재단은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진로와 학습 분야의 자기주도적 능력을 돕기 위해 '2022 미래드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드림 프로젝트의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지난 5월부터 사전설명회 및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관내 10개 기관에서 15팀을 선정하고, 지난 6월 14일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을 시작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5~6학년인 경우 사전활동, 학습·진로 전문 검사와 해석 워크숍을 통해 자기이해를 돕고 학년 전환기에 앞서 미래 설계를 해 볼 수 있는 계기를, 4학년인 경우 진로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의 출발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재)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는 “오산시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과 연계한 학습·진로 전문 프로그램 ‘미래드림 프로젝트’는 학생 스스로 실행하는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 배양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28일 당선인에게 그간 인수위에서 다룬 오산시의 주요 현안 사항과 공약 실현 정책에 대한 공유를 목적으로 활동 경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상진 인수위원장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인수위 활동 경과를 종합 정리한 ‘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 활동 및 경과 보고서’를 참고하여 각 분과에서 제안한 정책과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기획행정소통분과는 오산의 어려운 재정 현황을 언급하며 오산의 재정 건전화를 위해 △민간위탁 운영 개선방안 △민간보조금 예산 지원 전략 방안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성화 방안 △예산총액 배분 자율 편성제도 추진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복지경제분과는 시민의 편의와 예산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체육단체 및 체육시설 수탁기관의 일원화 △오산교육재단&문화재단 통폐합(복지재단) △사회복지관 수탁기관 일원화 및 장기요양 사업의 민간이양 △사회적경제 기업의 감독 강화 및 지원체계 개선 등 유사한 업무·기능을 수행하는 단체들의 일원화 정책과 운영방식 개선을 제안했다. 도시안전환경분과는 이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사통팔달의 교통중심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분당선 전철 연장 추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오산대학교 손일선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하 HiVE 사업) 단장이 지난 28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HiVE사업 워크숍에서 전국 30개 지자체-전문대학 HiVE사업단의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2022년부터 추진되는 HiVE사업은 지난 3월 전국 각 지역의 전문대학-지자체 컨소시엄의 신청을 받아 2022년 6월 최종 30개 컨소시엄을 선정하였다. 6월 28일 대전ICC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은 사업의 주관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HiVE선정 컨소시엄의 대학담당자 및 지자체 담당자등 약 130여명이 참석하였다. 워크숍에서는 HiVE 사업 정책방향 및 지향점에 대한 영남이공대학교 송현직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 안내사항 △사업 추진계획 영역별 우수사례 소개 △사업 추진 관련 현장 의견수렴 등이 논의되었다. 이후 개최된 사업단 협의회 구성에서 오산대학교 손일선 단장이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손일선 단장은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우중공업, 대우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유수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였다. 오산대학교 자동차과 교수 부임 후에는 학과장, 도서
오산시장 당선인(이권재)과 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상진)가 지난 27일 시정업무 파악을 위해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28일 전했다. 주요 방문사업대상지는 △세교 둘레길(서동저수지~독산성) △오산역 환승센터 △오산IC 인근 물류센터이다. 현장을 방문한 인수위원들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현장별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확인하고 사업추진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세교 둘레길의 경우, 빠른 사업추진을 독려하며 오산시 모든 지역에서 접근이 편리하도록 코스를 다양화하자는 의견과 카페거리 조성을 통해 시민이 걷고 싶은 둘레길을 만들기 위한 편의시설 마련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상진 위원장은 “이번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당선인의 시정철학에 따라 오산시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대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과 주민 건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민선8기 새로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는 활동경과 보고회 및 활동성과 시민보고회 등을 추진하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