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큰잔치를 개최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개관 1주년과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일루젼매직쇼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기 위한 작은 실천의 메시지를 남겨볼 수 있는 업사이클링 문화예술프로그램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한, 재활용품을 활용한 정크아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가드닝, 버블쇼와 매직쇼, 자연물들을 소재로 한 오감 놀이상자를 박물관 곳곳에 배치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큰잔치에서 진행하는 업사이클링 문화예술프로그램, 공연, 놀이, 체험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고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인류 최초 창작도구 전곡리 주먹도끼부터 다양한 비너스상·동물조각품 200여점 선봬 독일 ‘사자인간 2.0 버전’ 국내 최초 소개 박물관 야외 진입로 ‘그래피티 웨이’ 눈길 연천 구석기축제 기간인 9일까지 무료 개방 1940년 프랑스 도르도뉴 지방에서는 선사시대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동굴 벽화가 발견됐다. 동물 100여마리를 사냥하는 장면을 벽면 전체에 그린 라스코 동굴 벽화는 풍부한 색채와 생동감 넘치는 묘사로 몇 만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미학적으로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선사인들은 사냥을 목적으로 도구와 그림을 남겼지만 그 안에 예술성을 담아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구석기 비너스가 부르는 노래’ 전시를 개최, 선사인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시는 인류 최초의 예술품인 ‘비너스’상들과 함께 다양한 동물조각품까지 200여점을 선보여 선사인들의 예술과 인류 진화의 원동력인 창의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꾸몄다. 1부는 인류 최초의 창작도구인 전곡리 주먹도끼를 시작으로 해외 전문가들이 정밀하게 복제한 독일 홀레펠스(Hohle F
보안관 장르 : 범죄/코미디 감독 : 김형주 배우 : 이성민/조진웅/김성균 푸른 바다의 낭만이 살아있는 기장의 평화로운 동네에는 곳곳을 살피는 보안관이 있다. 형사였던 태호는 과잉수사로 잘리고난 뒤 고향으로 내려와 보안관을 자처하고 나선 것. 한편 조용했던 동네에 비치타운 건설을 위해 사업가 종진(조진웅)이 등장하고, 곧이어 인근 해운대에 마약이 돌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대호는 형사적 감각을 발휘해 종진을 의심하지만, 마을 사람들 누구도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바다만큼 깊고 넓은 오지랖으로 무장한 대호는 유일한 제 편인 처남 덕만을 조수 삼아, 현역 형사시절에도 없었던 근성과 끈기로 좌충우돌 수사를 펼친다. 로컬수사극 ‘보안관’은 깊은 정과 투박한 진심으로 마을을 지키려는 평범한 한 남자의 고군분투, 그리고 수상한 사업가와 마을사람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들로 재미를 선사한다. 보안관에서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 것은 바다와 백사장이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부산이 고향인 김형주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 과정부터 부산 기장을 배경으로 떠올렸고,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 뿐 아니라 정겨운 어촌마을의 정서까지 스크린에 담아냈다. 부산 기장은 세계적인 관광지
보스 베이비 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감독 : 톰 맥그라스 배우(목소리) : 알렉 볼드윈/스티브부 세미/토비맥과이어 ‘슈렉’, ‘마다가스카’, ‘쿵푸팬더’ 등 매력적인 캐릭터를 앞세워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가 2017년 ‘보스 베이비’를 들고 돌아왔다. 깔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카락에 완벽한 수트핏,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의 ‘보스 베이비’는 ‘베이비 주식회사’의 우두머리다. 아기같지 않은 존재감을 과시하는 그는 임무 수행 차 7살 소년 ‘팀’의 집에 들어간다. 팀의 부모 앞에선 울고 떼쓰는 아기의 모습이지만, 팀과 둘이 있을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보스로 돌아가는 ‘보스 베이비’의 반전 매력은 웃음을 자아내며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특히 이같은 반전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작진은 사랑스러운 외모의 보스 베이비를 완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관객들이 보면서 ‘아, 볼 한 번 꼬집어 보고 싶다’라고 느끼게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제작진은 투명하고 부드러운 아기들의 피부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표면 아래 스캐터링’(투명한 물체의 표면을 통과하는 빛을 표현하는 메커니즘) 작업을 진행해 완벽한 질감을 구현했으며, 머리카락 한 올 한 올
근대화 이후 중산층의 라이프스타일이 확립된 20세기 초·중반에 이어 경제호황 속에 몰개성한 대량소비가 이뤄지던 70년대 중반, 획일화된 소비에 대한 반감으로 개인화·다양화가 진행됐던 2000년대 초를 거쳐 우리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는 풍족한 시대를 살고 있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하류사회’의 저자이자 일본 최고의 변화전문가로 불리는 미우라 아쓰시는 ‘매일 같은 옷을 입는 사람이 멋진 시대’를 펴내 변화무쌍한 현실의 풍경들을 면밀하게 관찰한 결과를 소개한다. 저자는 바야흐로 ‘제 4 소비사회’로 접어들었다고 밝힌다. 물건이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 공동체 지향 의식이 높아진 ‘제 4 소비사회’는 개인주의에서 공유와 공동이용으로 넘어가는 시대인 셈이다. 그 중 가장 집중해야 할 것은 공유의 개념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셰어하우스와 셰어카는 물론이고 셰어타운과 ‘마을 공유 호텔’, 심지어 무덤 공유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역에서 벌어지는 공유의 개념을 소개한다. 공유 의식은 자연스레 공동체 의식 강화로 이어진다. 재
“꿈의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행복하다는 걸 느꼈어요. 꿈의학교가 없었다면 이런 행복감을 느끼지 못했을 것 같아요.” 스스로 꿈을 찾고, 인생을 설계하는 다양한 배움이 펼쳐지는 꿈의 학교를 찾은 학생들은 꿈을 찾는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은다. ‘꿈의학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자신의 꿈을 찾고 실현하는 ‘학교 밖 학교’다.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에서 시도했던 크고 작은 노력들이 ‘꿈의학교’의 밑바탕이 됐고 ‘마을’과 ‘학교’의 행복한 만남은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의 지원 속에 ‘꿈의학교’라는 날개를 달았다. 3년 차에 접어든 ‘꿈의학교’는 2015년 첫 해 143개에서 2016년 463개로 크게 늘었다. 뮤지컬, 오케스트라, 실용음악, 합창, 댄스, 만화, 애니메이션, 사진, 연극, 영화, 여행, 골프, 수상스포츠, 승마, 자전거, 축구, 생태환경, 독서, 역사, 과학, 미디어, 자연탐구, 발명, 마을축제, 의정 체험, 평화실천 등…
우리가 살아가는 우주의 궁극적 실체를 밝히려는 노력은 물리학은 물론 모든 과학 분야에서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이다. MIT 물리학과 교수인 맥스 테그마크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다 우연히 리처드 파인먼의 책을 읽고 물리학이 우주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궁극적인 탐험임을 깨닫는다. 이후 25년간 우주의 궁극적인 실체를 찾고자 연구한 그는 한권의 책에 그 여정을 담았다. 저자는 우주를 ‘수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궁극적 결론에 도달한다. 우리의 물질세계가 수학으로 기술될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수학이며, 우리가 거대한 수학적 대상의 자각하는 일부분이라는 것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과학자들은 우주의 물리적 실체가 수학적이라는 생각을 해왔다. 천문학의 영웅인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17세기에 자연이 ‘수학의 언어로 쓰인 위대한 책’이라고 언급했으며,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유진 위그너는 ‘이해할 수 없는 자연과학에서의 수학의 효율성’이라고 했다. 책은 궁극적 실체의 본질을 찾기 위해 은하를 넘어서는 거시세계부터 원자보다 작은 미시세계까지 탐구한다. 1장에서는 이 책의 주제어인 궁극적 ‘실체&rs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6일까지 ‘법 탐험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생 5~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법 탐험교실은 강의식 법 교육 대신 법 관련 놀이, 퀴즈, 모의재판 등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법 탐험교실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bwl228@naver.com)이나 광교수련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216-2938)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6일까지 ‘수원화성 시민인문학자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는 역사·지리·문화·문학·건축·공연·스토리텔링 분야의 전문가 강의를 통해 수원의 문화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민인문학자를 양성하며, 아카데미 수료자 중 ‘수원화성 관광스토리텔러’를 선발해 수원화성 대표 관광체험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10월까지 총 28회로 운영되며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구성균 개인전 ‘Ferro-chrome’이 다음달 1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II에서 열린다. 동양적 사유와 음양오행사상을 주제로 작업하는 구성균 작가는 다양한 질료와 표현기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는 초기작 ‘Organic particles’ 시리즈에서 음양오행에서의 ‘상생(相生)’과 식물학에서 쓰이는 ‘상생(上生)’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시각언어로 표현했으며, 이후 철판위에 산화 작용에서 생성된 우연적인 이미지와 색채를 활용해 이미지를 담아내는 작업으로 확장됐다. 특히 산업화의 상징인 ‘철’의 산화 작용에 집중한 구성균 작가는 철이 산화하면서 생성되는 색채를 작품의 표현방식으로 활용한다. 거친 느낌의 철판 위에 자연의 색과 인공의 색이 어우러진 그의 작품은 철이 갖는 다중적인 의미를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수원미술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문의: 031-243-3647)/민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