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3일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하안동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이례적 폭설로 옥외광고물 붕괴·전도 등 피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향후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점검에는 시와 광명시옥외광고협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간판과 건축물 간 고정 상태, 전기 설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업소를 방문해 ‘위험 간판 정비 안내문’도 배포했다. 시는 발견된 노후·위험 간판 관리자에게 자진 정비를 권고했으며, 미이행 시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영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장은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수시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호준 가로정비과장은 “대설과 강풍으로 인한 안전 방재에 협조하는 광고협회에 감사하다”며 “불법 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포시 평생학습관이 2025년 제1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오는 7일 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평생학습관은 지난해 운양역 환승센터로 이전 개관한 이후 정규강좌 접수 인원이 전년 대비 최대5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통 편리성 확대와 함께 다양한 맞춤형 교육 제공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정규강좌 모집 규모는 53개(대면 45개, 비대면 8개) 강좌로 모집인원은 1,072명이며, 교육 기간은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로 수강 신청은 김포시 평생교육 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이후 추첨으로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3040세대 직장인들을 위한 기술, 취ㆍ창업 자격증 강좌 및 다양한 세대가 함께 배울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 챗 GPT의 이해 ▲창업스타트(AI활용 마케팅) ▲수제맥주만들기 ▲케이크 디자이너 자격과정 등 8개의 강좌를 신설했다. 여기에 평생학습관 야간ㆍ주말 강좌를 확대 운영해 전년 대비 70%가 증가한 17개 강좌를 편성했다. 김포시 평생학습팀 유승신 담당자는 “시민들의 자기 계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야간 및 주말 강좌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지난해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성과로 교육부장관 및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7건의 유공·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2023년도 4건의 표창에 이어 지난해는 7건의 표창을 받아 지역교육지원청의 성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실제로 지난해 주요 사업으로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수기 콘텐츠 공모전에서 지역사회 교육기관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교육지원청 누리집 홍보관을 통해 경기교육정책 홍보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밖에 행정사무감사 성실 수감 및 대외협력 강화 ▲을지연습을 성실히 수행해 비상대비태세 강화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교육환경보호구역 집중 점검 ▲미래·에듀테크 공유학교를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Wee Road:위로의 길’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유관기관 31곳과 지역강사를 활용해 지역 공동체 가치를 실현에 앞장선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을지연습 전후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직원들이 국립현충원을 찾아 묘역정화 자원봉사와 군생활 경험이 묻어난 물품 등을 활용한 안보전시회를 특색 있게 표현해 안보의식 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오성애 광주하남 교육장은 “광주하남 교육가족 모두의 노력이 교육 발전
“지사 특성과 여건에 맞는 미래성장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모든 사업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6일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제14대 지사장에 김태호 전 영주봉화지사장이 취임했다. 신임 김태호 지사장은 지난 2018년 농어촌에너지처 부장으로 근무하면서 태양광발전사업 등 공사의 신재생에너지개발사업이 농어촌 에너지 혁신사업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 지사장은 “현장 중심의 경영을 통해 지역 농업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농어촌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부산 출신으로 부산공업대를 졸업, 1995년 입사해 첨단기술사업처 첨단시설부장, 인재개발원 인재육성부장, 농어촌에너지처 에너지기획부장, 경기지역본부 기전기술부장을 역임하고 영주봉화지사장을 거쳤다. 업무에 있어 특유의 세심함과 꼼꼼한 일 처리로 이미 정평이 나있으며, 무엇보다 조직내 화합과 상호 배려의 문화 정착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화합형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구리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특수시책 일환으로 최근 숙박시설 관계인 대상 ‘찾아가는 완강기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완강기 교육은 지난해 8월 부천 H호텔 화재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추진중이다. 숙박시설 투숙객 참여를 위한 '숙박시설 화재 시 투숙객들의 피난행동요령' 안내문도 배부했다. ‘화재안전기술기준’에 따르면 아파트나 숙박시설 등에는 3층부터 10층, 각 층마다 1개 이상의 완강기, 2개 이상의 간이 완강기를 설치해야 한다. 다중이용업소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업소 2층부터 4층에 설치해야 한다. 완강기를 사용할 때는 ▲완강기 후크를 지지대에 연결 ▲벨트를 겨드랑이 밑에 걸고 착용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릴 던지기 ▲손으로 로프 2개를 잡고 다리부터 창 밖으로 탈출 ▲벽에 부딪치지 않도록 두손으로 벽을 가볍게 밀며 천천히 내려가기 등 순서를 지켜야 한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화재로 인해 대피가 어려울 시 완강기는 자신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지역사회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군포고등학교 학생자치회가 지난 3일 ‘교복 물려주기’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 75만원을 군포시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교복 물려주기 행사는 졸업생들이 기부한 교복을 후배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을 실천한 뜻깊은 행사로,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학생자치회장 심이룸 학생은 “선배들의 소중한 교복이 또 다른 의미로 쓰일 수 있어서 기쁘다.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의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뜻깊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고등학교 학생자치회의 선행에 감사드리며, 나눔의 전통을 이어가는 명문고등학교가 되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포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고양특례시는 재난 및 안전사고를 당한 고양시민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2025년 고양시 시민안전보험’에 갱신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가입되며, 가입비용은 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보험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장된다. 보장내용은 사회재난 사망‧후유장해‧진단위로금, 자연재해 사망‧후유장해‧진단위로금,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망‧후유장해‧재난비용지원,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총 12개 항목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특히 재난비용지원금은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 발생에 따른 추산손해액이 300만 원 이상인 경우, 숙박·식대·도배·장판 실비(30만 원 한도)를 긴급 지원하는 항목으로 많은 시민들이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5년 보험 가입 시 기존 7개 항목에서 12개(1개 폐지, 6개 추가) 항목으로 보장을 확대해 시민 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이 재난사고를 겪은 시민의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
구리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인창도서관 천문대 개관식을 오는 13일 개최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천문우주과학의 보급과 대중화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인창도서관 천문대가 우주와 별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3억9천여만원의 사업비로 6m 원형돔 관측실에 250mm 굴절망원경과 태양망원경을 설치하고, 2대의 이동식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인창도서관 천문대는 도심 천체 관측에 최적화된 장비로 다양한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일반 관측 프로그램 외에도 방학 프로그램, 관내 다양한 교육기관들과 연계한 견학 프로그램, 각종 천문 현상 시마다 특별 관측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창도서관 천문대는 도심 속 천문대로 시민 누구나 쉽게 천체 관측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주와 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구리시의 대표적인 천문우주과학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어 지원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어지원서비스는 도심역 무인민원발급기에 우선적으로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무인민원발급기 첫 안내 화면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민원서류 발급과정이 해당 외국어로 안내돼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어 지원서비스를 다른 무인민원발급기로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고령자, 장애인 등 누구도 행정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파주시가 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파주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팀을 신설했다. ‘기본사회’란 기존의 선별적 복지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든 시민에게 최소한의 삶이 아닌 기본적인 삶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로서 차별 없이 보장되는 사회를 말한다. 파주시는 그간 전국 최초로 전 세대를 대상으로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20만 원을 지급하고, 1인당 1년 최대 93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전국 최대 수준의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기본에너지’와 ‘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 밖에도 전국 최초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운행을 통해 ‘기본교통’ 정책을 선보이며 기본사회 정책을 선도해왔다. 이번 기본사회팀 신설을 통해 파주시는 소득 증대와 불평등을 개선하는 ‘기본소득’ 지급,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보편적 ‘기본서비스’ 제공, 상생 경제와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교통, 주택, 에너지,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파주시는 기본사회 정책의 시작으로, 오는 21일부터 시민 1인당 10만 원의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