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가동률이 떨어진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병상을 줄인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진행된 시민안전본부 기자간담회에서 박병근 본부장은 “30% 전후로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전담병상을 정부와 협의해 줄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보유병상 351병상 중 63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가동률은 17.9%를 보이고 있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358병상 중 70병상을 사용하고 있고 가동률은 19.6%다.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580병상 중 166병상을 사용하고 있고 가동률은 28.6%다. 시는 우선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과 준중환자 치료병상을 제외한 감염병 전담 병상을 줄이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점 줄어가는 추세에서 가동률이 낮은 병상을 운영하는 것이 비효율적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34명으로 77일 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박 본부장은 “조만간 정부와 협의하는 자리가 있을 것으로 안다”며 “독감과 코로나19가 같이 유행하는 ‘트윈 팬데믹’의 경우 지역의료협의체를 지속 가동하며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쌀값이 4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인천 쌀 생산량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강화군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쌀 6269톤을 공공비축미로 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5.5% 증가한 양이다. 정부의 쌀 시장격리 방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난 25일 급격하게 하락한 쌀값 회복을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쌀 45만 톤을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키로 했다. 지난 2005년 공공비축제 도입 후 수확기 시장격리 물량으로 최대치다. 이와 별개로 공공비축미 45만 톤 구매를 고려하면 올해 수확기 90만 톤이 시장에서 격리된다. 농민들은 정부의 대책에 환영하면서도 추가 대책 마련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봉영 농촌지도자 강화군연합회장은 “22만 원에 판매하던 쌀이 몇 개월 사이에 16만 원이 됐다”며 “농민들의 생계가 무너지고 있다. 농업경영인협의회 등과 협력해 추가대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쌀값이 맥없이 추락하자 2021년 산 쌀을 사들여 저장해놓고 판매하는 미곡종합처리장(RPC)도 직격탄을 맞았다. 떨어진 쌀값이 오를 줄 모르고 2022년 산 햅쌀 수확기까지 이어지자 원가 보전도 받지 못하고 쌀을 팔게 됐기 때문이다. 강화농협·서
2026년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로 인천 지역의 권역별 광역소각장(자원회수시설) 신설이 불가피하지만, 인천시는 아직 주변지역 주민들의 지원을 위한 법적 체계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인천 지역에 권역별 광역소각장을 신설해 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는 2026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소각장은 서부권(중구·동구·옹진군 일부)과 북부권(서구·강화군) 2곳에 생긴다. 서부권은 지난해 부지 마련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를 꾸려 올해 6월 22일 입지선정 용역에 들어갔다. 기한은 내년 2월이지만 시는 올해 말까지 최적지에 대한 윤곽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북부권의 경우 기존 청라소각장을 폐쇄하고 서구에 새로운 소각장을 짓는다. 서구는 10월 중 입지선정위를 구성한 다음 입지조사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부권(남동구·미추홀구·연수구)은 현재 이용 중인 송도소각장을 그대로 쓸 계획이지만, 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태다. 이외 동부권(부평구·계양구)은 부천의 대장동 소각장에 대한 증설·현대화 비용을 일부 부담해 함께 쓰기로 했다. 다만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의 반발로 확정된 게 없다. 소각장 건설이 불투명한 실정이지만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시의 법적 지원 체계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서구와 합동으로 수도권매립지 주변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별점검 기간은 이달 27일 부터 30일까지다. 최근 수도권은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침수피해로 폐기물 발생량이 급격히 증가한 상태다. 이에 수도권매립지 주변 폐기물처리업체의 불법행위 발생 우려로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폐기물처리업체 가운데 무허가 및 불법행위 의심업체를 사전에 선별,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인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에 해당된다. 또 단속 시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해 처벌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안채명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폐기물불법처리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및 각 기초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특사경은 지난해 5월 서구 지역 폐기물처리업체 20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무허가로 영업한 업체와 불법으로 건설폐기물 1000톤을 운반·보관한 업체 3곳을 적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자립장애인 지원주택 20곳이 인천 중구 신흥동에 둥지를 튼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본부와 함께 장애인지원주택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추홀구 용현동에 지원주택 8곳이 문을 연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10월부터 11월 중 입주자 모집과 입주에 필요한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지원주택은 시가 행·재정적 지원을, LH인천본부가 거주지 공급을, 주거전환센터가 입주자 모집·관리 등 운영을 맡는다. 신흥동 주택은 신축 건물로 전체 135세대 중 20세대를 지원주택으로 활용한다. 나머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이다. 수인분당선 신포역에서 이곳까지 비장애인 성인 걸음으로 7~8분 떨어져 있고 인근에 대형 마트 등이 자리해 생활에는 불편이 없을 것으로 센터는 예상하고 있다. 비장애인 주택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휠체어 사용 등으로 내부 생활이 불편할 때는 1세대당 300만 원 이내에서 편의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건강검진비, 보조기기 구매비, 활동지원 시간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 자립하는 이들에 한 해 살림살이 장만 비용과 입주청소비도 지원한다.…
정류장에 승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가 그냥 지나치는 사례가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시는 버스 정류장에 승객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버스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버스승차 알림시스템’을 설치해 이달 말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알림시스템은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버스 정류장 내 승차 버튼을 누르면 외부 LED 전광판에 ‘승객 대기 중’이라는 알림문구가 뜨는 장치다. 버스 운전자가 승객이 정류장에 대기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정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정보도 미리 알려 승객 불편도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9일 인천 시내 버스 정류장 103곳에 ‘버스승차 알림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장치는 별도의 전원 없이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해 전기료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다. 성하영 시 버스정책과장은 “버스승차 알림시스템 외에도 버스 정류장 내 BIT(버스정보안내기), 공공와이파이, 냉난방 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과 쉘터형 정류장 설치도 확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조경욱 기자 ]
포스코건설이 ‘더샵’ 아파트 단지 안에 식물원 카페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녹색 문화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식물원 카페에서 정원을 보며 샐러드를 먹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복합 휴식공간인 ‘플랜트리움’을 개발했다. 플랜트리움은 식물을 뜻하는 플랜트(Plant)와 공간을 의미하는 접미사인 아리움(Arium)의 합성어다. 기존의 조경공간이 주로 외관지역에 있었다면 플랜트리움은 아파트 단지 중심에 대형 온실형 구조물을 설치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용도를 높였다. 주차장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한 지하층 LED 식물농장에서 채소를 직접 채취해 샐러드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또 야외 데크공간이 1층으로 이어져 계절별로 다양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상층부에는 나무와 꽃들 사이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조성돼 있고 반려식물을 맡길 수 있는 식물호텔과 병원을 설치했다. 외관 디자인도 햇볕과 바람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유리로 감싸고 있는 삼각형 철골구조물로 계획했다. 건물 내부의 높이 차이와 상·하부 입면의 환기창을 통해 식물 생장에 필요한 기류를 형성해 온열 부화를 줄일 수 있게 했다. 플랜트리움은 내년 분양단지부
인천시설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지난 23일 공단 임직원이 참여하는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3월, 5월에 이어 올해 3번째로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차량을 협조받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헌혈을 진행했다. 공단은 지난 6월에도 헌혈증 100장을 모아 인천보훈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헌혈 문화가 확산되고 혈액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사업 및 예산을 주제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사 누리집 홍보센터 뉴스룸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내‧외부 평가단이 실행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앞으로 인천공항의 중장기 전략 및 재무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된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공항 경쟁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인천공항의 미래 성장전략 수립 과정에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김경욱 사장은 “국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항으로 재도약하는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인천공항이 나아갈 미래 방향성에 대해 국민의 관점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성범죄로 수사받는 인천시교육청 소속 교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국회의원(민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수사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7월까지 인천에서 성범죄로 수사받는 교원은 11명이다. 전국 54명의 20%다. 연도별로는 2019년 13명,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수업이 크게 줄어든 2020년 4명, 2021년 9명의 인천 교원이 성범죄로 수사받았다. 올해 7월 기준 성범죄로 수사받는 교원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14명이었다. 이어 인천 11명, 전남 7명, 충남 5명 순이었다. 이 중 수사기관으로부터 성범죄 수사 통보를 받았지만 바로 직위가 해제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지난해 9월 교육공무원법이 개정되면서 교원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등을 저질러 수사를 받으면 임용권자가 직위를 해제할 수 있다. 인천교육청에서는 11명 중 6명만 직위해제가 됐다. 나머지 5명은 대부분 강제 추행으로 수사 통보를 받았으며 법 개정 이후 저지른 범죄 등의 이유로 바로 직위해제 되지 않았다. 5명 중 2명은 교육공무원법 개정 이전, 1명은 임용 이전에 범죄를 저질러 법이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