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최초 지구계획수립이 30일에 고시됐다고 밝혔다. 시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우수한 입지 환경과 주변 개발사업, 도심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서남권 핵심 명품 신도시로 재탄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지구계획에 따르면, 광명시흥지구는 시흥시와 광명시 행정구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약 1천271만㎡ 부지에 6만 7천 호 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4개의 특별계획구역을 설정해 광명시흥지구만의 특화계획이 접목돼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입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남북철도 1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며, 주변 도심과의 원활한 연결을 위한 광역도로 사업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 대책도 마련됐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광명시흥지구 모빌리티 특화도시 용역에는 현대자동차가 함께 참여하고 있어, 미래 교통 허브의 특화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광명시흥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의 사업지구로, 풍부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지구계획수립을 시작으로 2025년 보상계획 공고를 거쳐 2027년 조성 착공, 2
시흥시는 30일 시청 다슬방에서 시와 지역 의료기관이 협력해 ‘시흥형 아픈아이 돌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흥시와 중앙산부인과의원이 함께한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아픈 아이와 초등학생 돌봄 사업을 운영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협약을 통해 ‘시흥형 아픈아이 & 아이누리 돌봄센터(가칭)’를 설치하고 운영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중앙산부인과의원은 89평의 대규모 공간을 10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며, 시는 해당 공간을 활용해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시흥형 아픈아이 &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2025년 1월부터 리모델링 설계를 시작하고, 2025년 10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에 거주하는 아동은 방과 후 정규 돌봄 서비스 외에도 학교나 학원 등에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복통 등으로 일시적인 보호가 필요할 때 아픈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아동의 상태에 따라 픽업, 병원 동행, 침대 돌봄 등 전 과정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으며, 부모는 자녀의 돌봄과 건강을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검바위초 거
광명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각종 행사를 취소하는 등 애도에 동참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일 아침 첫 일정인 주간정책회의 개최에 앞서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최대한 조용하고 차분하게 애도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라”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국가 애도 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각종 연말연시 행사를 최대한 축소해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31일 종무식은 취소하고, 2024년 퇴임식과 2025년 시무식은 행사 전 묵념을 시행하고 축하공연 등은 취소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당초 예정했던 도덕산 해맞이도 취소한다. 박 시장은 “참담한 심정이지만 모든 것을 한 번에 멈추기보다 민생경제를 생각해 현 상황에 부담스럽지 않게 안전하고 차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박 시장은 참사 당일인 29일 개인 SNS에 “항공사고로 많은 사망자가 생겨 안타까움이 너무 크다. 슬픈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면서 “사고 수습에 온 힘을 모아야 한다. 사고 수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이번 사고는 유가족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깊은 슬픔을 안겨줬다”며, “지금은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사고 수습 과정에서 최대한의 자원을 동원하고, 유가족이 겪는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국가 차원의 대책과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와 의회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모색해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고로 희생된 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거듭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번 발언은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국가적 재난 상황에 동참하며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소아응급의료센터의 권재현 교수가 소아응급 진료 분야, 기여를 인정받아 ‘2024년 경기도 보건의료발전위원회 정책토론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권 교수는 지난 6년간 소아응급 환자를 전담하며 치료와 관리에 헌신해왔으며, 특히 중증 소아환자 소생률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학술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해 다수의 소아응급 관련 논문을 발표하며, 경기도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교육을 실시해 지역 의료 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는 경기도 유일의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24시간 소아응급 전문 진료를 제공하며 중증 소아환자 치료에 특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권 교수는 이러한 환경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인근 병원, 지자체, 구급대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속적인 진료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권 교수는 “소아응급 진료는 현재 전국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아이들과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당차여성병원은 2006년 개원 당시부터 소아응급실을 별도로 운영하며 소아환자 특화 시스템을 도입
◇5급 전보 ▲기업경제과장 김성대▲회계과장 김혜영▲문화관광과장 정금주▲아동과장 이난영▲스마트도시정보과장 김옥분▲대중교통과장 장인신▲평생학습과장 최병근▲수도행정과장 김성은▲환경정책과장 권민정▲만안구 교통녹지과장 김수희▲동안구 행정지원과장 정규주▲동안구 복지문화과장 정지형▲안양8동장 이봉철▲장애인복지과장 김정민▲위생정책과장 정선미▲만안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신경순▲도시계획과장 김현옥▲도시재생과장 김정섭▲도시정비과장 임상훈▲건축과장 최종원▲공공시설과장 이정모▲생태하천과장 주동완▲만안구 건설과장 최은영 ◇5급 승진 ▲안양6동장 서향석▲안양9동장 최미선▲충훈동장 이애란▲관양동장 정현숙▲호계2동장 김영배▲석수2동장 김영철▲만안구 건축과장 김학윤 ◇5급 직무대리 ▲안양3동장 직무대리 김봉자▲비산2동장 직무대리 이연숙▲비산3동장 직무대리 백수임▲하수과장 직무대리 오동영
29일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 고양시와 파주시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화정역 광장과 일산문화광장 등 2곳에 분향소를 설치해 31일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진행중인 K팝 꽃팝과 31일 예정돼 있던 해맞이 행사를 전면취소했으며 종무식 등 예정돼 있는 행사는 공연을 제외하고 약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희백 관광과장은 "무안공항 참사와 관련해 전 국민이 추모분위기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해맞이 행사는 적절치 못하다는 판단아래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도 경의선 금촌역과 운정행복센터에 합동 분향소를 31일 설치하기로 했다. 두 곳 모두 과거부터 참사가 발생했을때 분향소를 설치했던 곳이다. 이와 함께 31일 종무식도 예정된 파주시립합창단의 공연 등을 모두 취소하고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은 모든 분들에 명복을 빌고 추모하기 위해 분향소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부천시가 지난 29일 발생한 항공 참사를 애도하며, 연말연시 계획했던 제야음악회를 취소하고, 종무식과 시무식은 축소 진행한다. 이번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합동분향소도 운영한다. 부천시는 당초에 오는 31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새해맞이 제야음악회를 취소했다.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종무식에 포함됐던 공연을 취소하고, 시무식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간소하게 진행한다. 시청 정문에 합동분향소, 시 홈페이지에 추모사이트를 각각 마련해 온·오프라인 분향소를 운영한다. 아울러 국가애도기간 중 공직자로서 품위 및 청렴 의무를 손상하는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에 행정력을 기울이는 등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제야음악회 등 부천시의 연말연시 행사를 기다리신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더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안전 점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의 빗나간 수요예측으로 인해 양주시 관할 고등학교가 대규모 미달 사태를 겪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한 양주권역 신입생 모집 현황을 살펴보면 양주지역 7개 고등학교 학급수는 총 68학급으로 학급당 학생수는 2024년도 30.43명에서 올해 31.86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한 모집 정원에는 양주지역 유입 인구를 과대 예측해 전년보다 156명을 추가 증원해 모집 정원은 2168명이다. 하지만 실제 지원자수는 2009명으로, 결국 160명의 미달자수가 발생됐다. 이는 양주권역 이외 지역에 비해 학급당 인원수를 과다 상계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당 1-2명씩 증원을 유도해 불필요한 학급당 인원수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역별 학급당 인원수는 수원시 26명, 성남시 24명, 구리시26명이며 인근 의정부시도 25명으로 양주지역만 유일하게 과다 설계된 32명을 유지 중이다. 이에 양주지역 학교장들은 양주시 7개 고등학교의 학생수 과다설계로 학교 이미지 실추를 문제 삼고 학급 감축으로 인한 교육과정 운영 어려움, 교원 감축 요구로 교원사기 저하와 과도한 예측 실수를 일선 학교에 떠
과천시는 2025년 1월 한 달간 지역화폐 ‘과천토리’의 인센티브를 10%로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상향은 설 명절 기간 소비 증가를 반영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카드형 지역화폐의 경우 70만 원을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10%인 7만 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류형 지역화폐는 10만 원 구매 시 1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카드형의 구매한도는 70만 원, 지류형은 10만 원까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한시적으로 상향해 시민들이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 지역화폐 ‘과천토리’는 지역 내 음식점, 병원, 학원 등 1,700여 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과천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는 과천토리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