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오는 15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부부,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듀엣 필라테스’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즐기며 유대감 증진 및 자세교정, 근력을 증진하고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장자 발표는 14일에 한다. 특강은 동탄복합문화센터 헬스장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2008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새로운 종류의 뿔 달린 공룡(각룡류) 골격 화석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이 됐다. 문화재청은 경기 화성시에서 확인된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 골격 화석'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룡 발자국이나 공룡알 화석이 아니라 골격 화석이 천연기념물에 오른 첫 사례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화성에서 발견된 한국 뿔 공룡'을 뜻하는 학명이다. 이 공룡 화석은 2008년 당시 화성시청 공무원이 전곡항 방조제 주변을 청소하다 발견했다. 이후 고생물학자인 이융남 서울대 교수 등이 연구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신종 각룡류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적으로도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지금의 학명을 인정받았다. 이 화석은 무엇보다 한반도 공룡 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발견 당시 화석은 엉덩이뼈와 꼬리뼈, 양쪽 아래 다리뼈, 발뼈 등 하반신의 모든 뼈가 제자리에 있는 거의 완전한 형태인 것으로 확인돼 학계의 시선을 끌었다. 이 화석을 통해 약 1억2천만 년 전 중생대 전기 백악기에도 한반도에 각룡류 공룡이 살았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특
경기 화성시 소재 제약회사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30일 오후 2시 22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화일약품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제약단지 내 약품 공장에서 폭발 소리가 들린다" 등 수십 건의 119 신고를 접수하고, 펌프차 등 장비 52대와 소방관 등 인력 9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오후 2시 49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8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으며 1명이 실종 상태이다. 당초 건물에 고립된 근로자는 총 3명으로 알려졌으나, 진화 과정에서 이들 중 2명과 연락이 닿아 실종자는 1명으로 줄었다. 이밖에 다른 근로자들은 안전하게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 2천700여㎡이며, 발화 지점은 3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아세톤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발화 지점 부근인 2∼3층을 중심으로 불길이 거세며, 공장이 전소 중이어서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는 대로 인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30일 반석아트홀에서 사회가치경영(ESG경영)을 위한 노사 공동 선포식을 전 직원과 함께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재단은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활동‧문화사업 추진 ▲예술인과의 동반성장 촉진과 사회 문화공헌 사업 추진 ▲인권경영 실천과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시민 소통 및 참여 기반의 문화자치 확대 등의 목표를 담아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이 공동으로 선언했다. 올해 화성시문화재단은 사회가치경영 9개 세부전략과제와 24개 실천과제를 도출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ESG경영이 실질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대 대표이사는 “자연 생태계와 공존하는 전시·축제 사업 전개, 도서관 환경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친환경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사회 부문에서 예술인 성장 지원을 통한 상생경영, 소외계층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 전개 등 문화재단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 모색하여 시민이 신뢰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은 정조대왕 능행차(화성구간) 사전 행사로 ‘정조의 별자리로 바라본 달’ 설치미술 전시를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화성시 송산동과 황계동(효행로 853번길) 제방도로에서 상시 운영한다. 이번 전시작품인 둥근달 모양의 대형 원형조명은 정조대왕의 탄생 별자리이자 순수하고 착한 성품을 나타내는 별자리인 게자리 모양이다. 대형 조형물로 표현된 해와 달은 영원한 왕의 권위를 상징하고 왕실의 기원을 표현하며, 정조대왕의 말년 호 ‘만천명월주인옹’의 의미를 담았다. ‘만천명월주인옹’은 자신을 하늘에 떠 있는 달에 비유하고 백성을 1만 개의 천에 비유하여 백성을 사랑하는 임금의 마음을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살피겠다는 통치 철학을 담고 있다. 한편, 이번 서울시, 수원시 및 경기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정조대왕 능행차의 화성 구간은 대황교동에서 출발하여 황계동 제방도로, 화성시 현충공원을 거쳐 만년제, 융건릉까지 총 7.4㎞로 운영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영우원 천장’ 등 효를 소재로 한 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효심의 행렬을 즐기고 체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비전센터는 예비·신혼 부부 및 자녀를 둔 부모을 대상으로 ‘성평등한 행복 부모 되기’ 교육을 마무리 했다고 28일 밝혔다. ‘성평등한 행복 부모 되기’는 부모의 성역할 고정관념을 점검하고, 자녀에게 건강한 성평등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9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5월부터 9월까지 대상자별로 △1회기 예비 신혼부부-부모·자녀 간 성격유형 이해, △2회기 아동기 자녀를 둔 부모-자녀와 의사소통 점검, △3회기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자녀 성 발달 특성 이해, △4회기 성인기 자녀를 둔 부모-새로운 가족 구성으로, 4주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컬러성격유형검사,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모래 치료 등 통합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에 대한 이해 및 소통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성역할과 성평등에 대해 고민해보고, 다른 참여자분들의 사례를 들으며 우리 가족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고 나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였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화성시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성평등 부모교육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성평등한 가족관
화성시 농어민 2만 5000명이 1인당 매달 5만 원씩, 연간 6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 받는다. 시는 농민들의 기본권과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화성형 농민기본소득' 지급 대상을 어민들까지 확대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화성형 농민기본소득’은 기존 농민에게만 지급하는 기본소득을 어민들까지 확대시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어업과 농어촌을 묵묵히 지켜내는 농어민들에게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화성시 만의 특화정책이다. '화성형 농민기본소득'은 농가 단위가 아닌 개별 농어민 단위로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툭히 시는 FTA 수산물 시장개방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관내 630여 명의 어민에게도 기본소득을 확대 지원한다. 경기도 지자체중 최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는 '농민기본소득' 대상을 농민에서 어민까지 확대하기 위해 현행 조례의 개정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10월 말까지 시 위원회와 581개 마을위원회, 15개 출장소·읍·면위원회 등 총 597개의 농민기본소득위원회를 구성해 내년도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화성형 농민기본소득’의 지급대상은 관내 농어민 2만 5000여 명으로 화성시에 연속 3년 또는 비연속 합산
화성도시공사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여기서 사강장(場)’을 개최한다. '여기서 사강장'은 송산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사강시장의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뉴딜사업은 기존 도시개발 사업과 달리 물리적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의 역량 강화를 통해 도시를 ‘종합적으로 재생’하는 정책사업이다. 27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여기서 사강장(場)’의 행사는 ▲ 농수산물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마켓 ‘먹고강’, ▲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과 직접 만든 창작물, 식료품을 판매하는 마켓 ‘사고강’, ▲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부스 ‘놀고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HU공사는 총 35개 내외의 팀을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지역상인, 주민, 인근도시에 거주하는 시민 모두 신청을 할 수 있다. 단, 먹거리의 경우에는 영업등록증이 있는 업체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HU공사 송산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공식 블로그 또는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송산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행사는 10월 22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송산사강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이 곳은 5일마다 시골 장이 열이는 곳으로 시골장의 풍
화성시가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을 계기로 9월 한 달 간 TF팀을 구성 위기가구를 발굴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각지대 발굴체계의 빈틈을 메워보겠다는 취지다. 27일 시에 따르면 고위험 위기가구 전수 조사는 기존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으로 발견하기 어려웠던 위기 가구를 찾아내 기초생활보장, 복지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것이다. 사각지대 발굴대상은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과 같이 이사 및 연락두절, 사망 등의 사유로 직접 연락이 되지 않는 비 대상 등록 가구를 비롯해 공과금 체납, 단전, 단수, 관리비 등 6개월 이상 체납가구 8985 가구가 대상이다. 주소는 되어 있으나 실제 거주하지 않는 가구는 연락처를 확보해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문자로 안내와 함께 추가로 방문도 한다. 또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기가구 발굴 및 예방활동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로 발굴한 위기가구에 생계·주거급여 등을 제공하는 긴급지원을 하고, 공공·민간 복지 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일시적 조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노력해야한다”면
평생학습도시 화성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됐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유네스코가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 체계를 구성해 사례 공유, 정보 교환 등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2015년 출범해 현재 64개국 229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기준 53개 시군구가 가입했고, 1년마다 3개 도시만 가입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유네스코에 가입신청을 하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국내 심사와 국제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가입 승인을 받았다. 지난 2013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9년여 만에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은 것이다. 그동안 시는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저변 확대에 힘써왔으며, 우리마을 근거리 평생학습센터(이루리), 시민강사종합정보시스템 개발, 평생학습통합예약시스템, 시민대학 등을 추진해오며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왔다. 특히 올 초에는 화성시민캠퍼스에 지상 4층 규모로‘화성시민대학’을 조성하고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시는 이번 네트워크 가입으로 회원국 간 파트너십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