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가 송도에서 마석까지의 GTX-B노선 정차역에 구리시가 포함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구리시 갈매역이 포함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정부와 국회 등을 찾아가 이를 촉구하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구리시의회는 송도에서 마석간 GTX-B노선 정차역에 구리시가 포함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갈매역에 정차할 것을 촉구한 결의문을 23일 국회를 찾아가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결의문은 지난 9일 318회 임시회에서 전의원이 채택한 것으로 GTX-B 노선에 12개 지자체에 14개의 정거장이 계획돼 있는데 유일하게 구리시만 제외됐다면서 심각한 구리시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갈매역에 반드시 정차하도록 해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이날 결의문 전달에는 권봉수 의장과 대표 발의한 신동화 운영위원장, 양경애 부의장, 김성태 의원, 김용현 의원, 정은철 의원, 김한슬 의원 등이 함께 김 위원장에게 시의회와 구리시민의 염원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시의회에서 요구하는 입장을 충분히 검토하고 구리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봉수 의장은 “면담 결과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당위성에 공감해 주어 소기의 성과를
구리시는 코로나19와 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를 돕고 시민들의 구매 활성화를 위해 당일 구매액의 30%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가 지역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경기도내 농수산물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구리시에서만 치러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모두 5차례 진행돼 총 6억 여원의 온누리상품권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과 구리전통시장에 유입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 들어 지난 설명절에 1억 원, 추석에는 1억 7천6백만 원이 지원됐고, 지난 20일까지 실시된 ‘김장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는 1억 4천만 원이 지원돼 전액 상품권으로 환급됐다. 구리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구리시가 유일하고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면서 “내년에도 여건이 되면 설과 추석 즈음해 환급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시민여러분과 시장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도매시장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구리시가 내년 홍보 사업에 대해 시민 알권리 충족과 쌍방향 소통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우선 순위를 지역 지방이 아닌 중앙에 맞춘데다, 최근 말썽을 빚고 있는 민원상담관제 운영과 관련해 뚜렷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찾아가는 민원행정 등 원론적 입장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2일 시의회 제319차 정례회 실국별 업무보고에서 엄정규 행복소통담당관은 “언론매체를 활용한 민선8기 역점사업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겠다”면서 “홍보방안으로 중앙지 등에 인터뷰를 확대하고 보도자료를 적시성 있게 배포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민선8기 특색사업인 민원상담관제 도입과 관련해, “찾아가는 현장행정으로 변경 운영, 민원현장을 확인하고 취약계층 민원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에 그쳐 내년 사업비 반영이 불투명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의회는 다수당 의원을 중심으로 퇴직 공무원 배제 및 행정복지센터 배치 금지 등 2가지 조건이 거론되면서 이를 전제한 뚜렷한 개선 방안 없는 사업비 반영에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A 의원은 “민원상담관제도는 그 취
구리시가 대형 민간사업자의 발목을 잡는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한 민간단체에서 백경현 구리시장과 일부 공무원을 감사원에 감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언론국민감시단은 최근 지역언론을 포함해 중앙언론까지 가세하면서 구리시의 부시장직이 수개월 째 공석으로 남고 있는 것과 시가 대형 민간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지연해 수백억 원대의 손해를 끼치는 등의 배경에 백 시장과 일부 간부공무원의 입김이 작용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며 백경현 시장과 관련 공무원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등으로 감사원에 감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감시단에 따르면, A 매체는 백 시장이 3급 상당의 부시장과 행정지원국장을 비롯한 보건소장 등을 개방형 공모로 추진했으나 현재까지 부시장직이 공석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하면서 백경현 시장이 중앙의 거물급 인사를 영입하려다 실패하고 백시장의 측근 퇴직 공무원들 중에서 한 명이 부시장이 갈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부단체장의 임용권은 시장·군수에게 있지만 광역개발사업과 지자체 정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대부분 경기도와의 인사교류를 통해 인사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인·허가와 관련한 대형 사업에서
구리시는 지난 14일 시에 지정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규제가 해제됨에 따라 주택 분양권의 전매 제한과 청약 자격 등 부동산 규제를 완화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분양권과 100실 이상 오피스텔의 전매제한이 해제되고, 아파트 청약 1순위 자격이 완화되며, 85㎡미만 100%, 85㎡ 초과 50%였던 민영주택 가점제 적용 비율과 민영주택 당첨 후 10년 재당첨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재건축 정비사업의 조합원 1주택 공급수 제한과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및 정비사업 분양주택 당첨 후 5년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의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지구 규제 해제로 부동산 규제가 완화돼 구리시 지역 개발 및 주택건설이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이는 시민들의 정당한 재산권 행사뿐만 아니라 주거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지난 2018년 정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돼 구리시청년창업지원센터가 그동안 입주공간 확장과 지원 공간, 운영시간 연장 등 입주한 청년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결과 입주업체 증가와 매출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 청소년창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5곳이던 입주기업이, 지난해 9개사가 늘었고, 올해 7개 회사가 새로 입주해 모두 21곳에 달하고 있다. 또, 내년에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명칭을 공모해 새로 정하고, 입주공간의 확장으로 내년 초 추가로 입주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소프트 개발업체인 ㈜다올피플이 매출 20억 4000만 원을 달성해 엄동현 대표가 ‘청년 창업 활성화 유공’으로 표창을 받았고, 센터는 지난 9월, 경기도 청년 우수공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센터는 지난 18일 이와 관련한 행사인 ‘2022년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투자유치 피칭 경연과 시상, 입주기업별 성과 발표, 우수 입주기업에 대한 표창 등의 행사를 가졌다. 백경현 시장은“청년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보다 많은 청년들이 이곳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
최근 일부 언론이 구리시의 종합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사업이 차질이 빚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구리시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반박했다. 이달 초 모 언론은 '구리시 대형민간사업 곳곳 발목...이대로 좋은가?'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구리·남양주 에코커뮤니티 사업을 예로 들며 ''이사업은 전면 재검토란 명분을 내세우며 ....(중략)... 중단된 후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고 지적하고, 매립장 시설이 급한데 ''시는 거북이 행보를 넘어 그저 태평스럽기까지 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구리시 윤성진 도시개발사업단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 사업은 지난 4월,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 공고를 했으나 7월 제안 공고를 취소하고 재검토 중이라며 단순히 재검토 명목으로 중단한 것이 아니라 사업에 대한 행정 절차상 하자 여부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의견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등을 고려해 방향을 결정하므로 시 자체의 검토가 마무리되는대로 시민이 공감하는 방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폐기물 처리시스템의 변화와 함께 시민이 더 행복한 구리시를
구리소방서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참사와 관련한 재난 대비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재난과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안전캠페인을 벌였다. 18일 구리역과 구리시민의 숲 등 다중밀집장소에서 벌어진 이날 캠페인은 시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며 유사시 비상 대처 요령을 설명했고, 겨울철을 맞아 전기용품 안전수칙 등의 내용이 담긴 수록된 리플릿과 핫팩을 시민에게 나눠주면서 홍보를 병행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소방 안전을 주제로 공모해 입상한 포스터와 사진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박철수 서장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재난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겨울철을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함양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구리소방서는 오는 24일 오후 2시에는 구리전통시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농수산물공사와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 함께 마련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지난 17일 구리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시장내 도매법인․중도매인 등 유통인과 함께 김장철을 맞아 올해 14번 째 열린 이난 행사는 공사와 유통인이 후원한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생강, 젓갈 등 신선한 김장 재료를 유통인과 구리시새마을회원들의 손길이 더해져 만들어진 김치 약 4,000포기를 구리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시립요양원, 지체장애인협회 등 각 기관과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 이날 김장 담그기에는 사랑나눔단의 신현철 이사장이 해남 절임 배추 500박스(10톤)를 기부해 뜻을 더했다. 신현철 이사장은 “사랑나눔단은 구리시를 대표하는 자원봉사단체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사장은 “14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나눔이 지역사회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되었다”며 “김장철 농수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18일엔 구리도매시장 쿠킹스튜디오에서 2022년 구리도매시장 한식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정비전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구현을 위해 내년에는 공정과 상생, 시민 화합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구리시 발전의 대전환을 이루고, 시민 행복시대의 개막을 위해 10개 분야의 시정 운영 방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21일 제319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애서 가진 2012년 시정 연설에서 밝힌 운영방향은 ▶시민들의 삶이 변하는 도시 건설 ▶장애인·다문화가족·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강화와 청년 일자리 확보 ▶격자형 교통망 구축 및 주차장 확보를 통한 주차난 해결 ▶저출산 시대에 대비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코로나19 방역 관리로 소상공인 영업 활동 지원 ▶누구나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 서비스 구축 ▶1인 1종목 운동이 가능한 환경 마련 ▶시민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지원 강화 ▶시민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청정 환경 조성 등 10개 분야이다. 이를 위해 구리테크노밸리와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및 6호선 구리시 연장, 첨단 순환 트램 설치, 왕숙천변 지하 관통 도로 건설, 공영주차장 확충, 출산에서 돌봄과 교육